[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정순철기념사업회는 동요 활성화를 위한 '7회 옥천동요제'를 22일 오후 2시 옥천 관성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동요제는 유치부 1팀, 초등부 7팀 총 8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다. 시상은 대상 1팀(상금 50만원), 금상 1팀(상금 30만원), 은상 2팀(상금 각20만원) 이다. 수상 팀은 5월 13일 제29회 지용제가 열리는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제9회 옥천 짝짜꿍 전국 동요제'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2일 오전에는 짝짜꿍 전국 동요제에 참가 신청한 전국 26개 팀에 대한 동영상 심사도 있다. 심사결과 26개 팀 중 상위 10개 팀만 짝짜꿍 전국 동요제에 참가하게 된다. 정순철기념사업회 이규선 회장은 "옥천동요제는 동요의 저변확대를 위해 해마다 '옥천 짝짜꿍 전국 동요제' 지역 예선전으로 열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우리지역 어린이들의 노래와 율동하는 모습을 응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번 직지코리아의 주제 전시 디자인은 중심적인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복잡한 건축요소 속에 하나의 정체성을 구축해 공간의 콘셉트를 통일하는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관객과 소통하는 '금빛씨앗'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빨간 셔츠를 입은 '색의 마법사' 에이브 로저스(Ab Rogers·48·사진)가 19일 오후 청주예술의전당 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부를 밝혔다. 에이브 로저스는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인테리어디자이너 겸 설치작가다. 영국의 테이트모던과 국립디자인박물관, 파리 퐁피두센터 등 세계적 명성이 높은 공공문화시설들은 그의 손길을 거쳤다. 에이브 로저스는 "한국에 오기 전 영국에서 워크숍을 통해 중심 콘텐츠인 직지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다"며 "전체적인 디자인과 실내 공간을 생동감 있게 연출함과 동시에 콘텐츠 간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작업 콘셉트를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주제 전시의 콘셉트 색상을 묻는 질문에는 '빨강'이라고 간결하게 답했다. "색채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물론 형태와 재료도 중요하죠. 한국은 색감에 대한 역사가 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한복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그동안 숨겨온 재능과 끼를 선보일 시민 공연팀을 모집한다. 선발된 시민공연팀은 오는 5월25일 오후 7시 동부창고34동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우리 동네 뽐내기' 행사 무대에 오르게 된다.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우리 동네 뽐내기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시민 공연팀은 음악, 댄스 등 공연이 가능한 단체나 개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http://www.cjculture.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오는 5월3일까지 이메일(ohhi3730@cjculture.org)로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소정의 심사를 거쳐 최종 6개의 시민 공연팀을 선발할 계획이다(043-219-1017).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공주시가 오는 5월 5일 어린이 날 석장리박물관에서 '9회 전국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연다. '2016 석장리 세계 구석기 축제(5월 5~8일)' 기간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한 뒤 △선사유적지 출토유물 △상설 전시물 △구석기 시대 생활상 △석장리 박물관 등을 소재로 작품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특선 이상 수상작들은 6월 한 달간 석장리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미술협회 카페(cafe.daum.net/kongjuart)나 석장리박물관 홈페이지(www.sjnmuseum.go.kr)를 참고하면 알 수 있다. ☏041-840-8930 공주/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누구나 쉽게 다문화 이해교육을 접할 수 있는 온라인지원시스템 '다누리배움터' (www.danurischool.kr)가 개통됐다. 다누리배움터는 △청소년 △일반성인 △청소년교육자 △시설종사자 △직장인 등 5개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다문화 인식개선 관련 동영상과 교육자료 등 차별화된 온라인교육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다문화 인식개선 관련 방송프로그램, 홍보동영상, 다양한 문화 소개 등 각종 다문화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다누리배움터는 국민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온라인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대상별 3~8차 교육과정이 매회 20~30분 분량으로 진행된다. 다누리배움터 홈페이지에 접속 후 회원 가입을 하면 학습관리 및 교육증빙이 가능한 교육이수증이 발급된다. 기업·관공서·어린이집 등 기관·단체에서 자체 직원이나 지역주민·원생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하고자 할 경우 '찾아가는 교육' 메뉴를 통해 전문강사 파견 신청을 하면 된다. 전문강사 정보는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강사를 선택해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해당 강사가 찾아가 맞춤형 강의를 제공한다. 강사비 지급이 어려운 교육희망기관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22일부터 5월1일까지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리는 '35회 그라나다 도서박람회'에 참가,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린다. 스페인 그라나다 라스바야 중앙광장에서 출판회와 콘퍼런스, 음악회, 전시회 등 다채롭게 열릴 그라나다 도서박람회에는 유럽 전역에서 6만 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인쇄박물관은 도서박람회 개막 전 기자회견을 통해 직지와 함께 오는 9월 개최되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 그라나다 주의회에서 마련한 인쇄체험 부스에서는 '동양과 서양의 인쇄술'이란 주제로 체험행사가 열린다. 인쇄체험 부스에서는 동양의 금속활자 인쇄로 '직지(1377년)'의 마지막 장이, 서양의 금속활자 인쇄로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1605년)'의 표지가 소개된다. 같은 자리에서 동·서양의 인쇄를 시연하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여는 스페인 인쇄전문가인 프란시스코 데 파울라 마르티네스씨(그라나다 주의회 의원)가 제안해 주스페인대사관, 주스페인한국문화원, 그라나다주의회, 활판인쇄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마련됐다. 직지가 구텐베르크보다 80여년 앞서 발명됐다는 내용이
[충북일보]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문화 공감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로 했다. 지난 15일 중국 닝보시에서 열린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단 회의에는 청주시를 대표해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참여했으며, 2014년 문화도시인 광주광역시와 올해 새로 선정된 제주특별자치도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중국의 취안저우(2014), 칭다오(2015), 닝보(2016)와 일본의 요코하마(2014), 니가타(2015), 나라(2016)시 대표단도 참석했다. 이날 9개 도시 대표단은 '동아시아문화도시 닝보 건설' 선언문 발표를 통해 국가·도시간의 문화다양성을 존중하고 문화교류를 통해 동아시아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2015동아시아문화도시인 칭다오·니가타 3개 도시뿐만 아니라 2014년, 2016년 동아시아문화도시와도 활발한 교류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한·중·일 3국의 9개 문화도시가 한 자리에 모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사업을 전개키로 한 것은 청주시의 문화적 위상을 세계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학술, 전시,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인생나눔교실 충청지역 주관처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인생나눔교실은 △선배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매개로 한 세대 교류 △인문정신 문화의 확산으로 개인과 공동체의 성숙 △세대 간 상호 문화 교류를 통한 소통의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재단은 지난해보다 1억원이 증액된 국비 3억8천여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재단은 올해 충청권을 아우르는 사업추진을 위해 중앙공모 및 홍보담당자, 인생나눔교실 전담인력, 튜터,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인생나눔 네트워크를 활용해 10회의 월례모임을 실시하고 사업 추진과정 점검 및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남·대전지역 문화재단, 세종시와 공조체계를 구축해 충청권 전역을 아우르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세대 간 문화 교류를 통한 소통과 공감을 증진시켜 사회통합의 긍정적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해 인문적 소양을 갖춘 은퇴인력 및 인문·예술 전문가인 멘토봉사단을 구성해 충청권에서 총 405회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 멘티 1천200여명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냈다. / 유소라
[충북일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를 널리 알리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뜻깊고 영광입니다." '색상의 마법사'라 불리는 에이브 로저스(Ab Rogers·48·사진)씨가 오는 9월 청주에서 열리는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의 주제전시 공간연출가로 참여한다. 이를 위해 에이브 로저스는 18일부터 3박4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그는 18일 서울에서 직지코리아 주제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을 만나 업무간담회를 갖는다. 19일부터는 이틀간 청주를 찾아 주제전시 공간인 예술의전당을 사전답사하고, 직지코리아조직위원장인 이승훈 청주시장과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영국의 '에이브 로저스 디자인(ARD)' 대표인 에이브 로저스는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인테리어디자이너 겸 설치작가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에게 작위를 받은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 경(Lord Richard Rogers·83)의 아들인 에이브 로저스는 영국왕립학교(RCA)의 디자인학과 석사과정을 밟았다. 이후 에이브 로저스는 영국의 테이트모던 뮤지엄과 영국의 디자인 뮤지엄, 파리의 퐁피두센터 등 세계적 명성이 드높은 공공문화시설 실내 디자인을 맡았다. 또한 유럽
[충북일보=충주] 충주를 대표하는 민속축제인 '목계별신제'가 오는 23~24일 이틀간 유채꽃 만발한 엄정면 목계리 목계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내륙포구로 한강 수운교통의 중심지였던 목계는 물류와 문화가 서울과 지역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허브 역할을 했던 곳이다. 남북과 동서의 문화가 만나고 융합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문화용광로로서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목계별신제이다. 중원목계문화보존회(회장 김영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태민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별신제를 시작으로 민속놀이와 국악 한마당, 뗏목시연, 읍면동 가요제, 줄다리기 등이 펼쳐지며 송신굿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부대행사로 짚신신고 강변걷기, 카누체험, 제머리 마빡공연, 4륜 오토바이 체험, 유채꽃 꽃가마타기, 물고기 잡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보는 행사가 아닌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을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는 목계별신제는 우리 조상들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들에게 전통과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여 명실공히 중원문화의 대표축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하는 '2016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에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58개의 운영기관에서 올해에는 27개 기관만 운영되는 치열한 경쟁에서 충북에서 유일하게 제천기적의도서관 1개 기관만이 선정됐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은 '책 읽기'와 '놀이, 문화 예술'을 접목한 체험형 문화향유의 경험을 통해 즐거운 토요 여가 문화 확립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제천기적의도서관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문학과 예술로 뛰어노는 책다락방 토요 악동(樂童)'으로 운영된다. 책다락방 토요 악동(樂童)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도서관에 모여 독서와 연극이 함께하는 융합예술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책읽어주는 마녀로 유명한 극단 하다의 허윤희 대표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책 속 등장인물 캐릭터와 만나 이야기를 만들고, 연극으로 표현하는 과정으로 운영되며 작품발표회도 가질 계획이다. '악동(樂童)'의 의미처럼 도서관의 토요일을 시끌벅적하게 만들 아이들의 밝은 웃음이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제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문화예술과는 지난 16일 공예디자인창조벨트 사업 대상지 중 하나인 진천공예마을을 찾아 현장워크숍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