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조직개편 단행 이후 첫 팀별업무보고 회의를 15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창조경제팀 주재로 김호일 사무총장, 안승길 본부장, 팀장, 창조경제팀원이 참가한 가운데 팀 업무의 인수인계 현황 및 업무 내용을 분석하고 보고했다. 창조경제팀은 입주기업 주요시설 유치·지원, 문화산업 육성 및 활력화사업, 2016 지역특화 콘텐츠개발사업, 지역 스토리랩 운영지원사업, 지역 문화산업기업 국내외 마케팅지원사업, 공예디자인창조벨트사업, 동아시아문화도시사업·동아시아창조학교, 젓가락콘텐츠 개발 및 젓가락페스티벌 개최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회성·단발성으로 운영되는 사업 시스템의 재구축 필요성과 문화산업단지 특성화·활력화 전략 마련, 특화 콘텐츠 발굴 및 전략사업 육성 등 문화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및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스타기업 육성, 체계적인 관리, 체계적인 청년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올해 개최되는 행사의 일정 통일 등 부서간의 유사(중복) 업무 재조정 및 연계협력 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재단은 이달 말까지 공예세계화팀, 문화도시재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마지막 주 수요일부터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5회에 걸쳐 복합문화축제 '성안길 마수리'를 연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들에게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성안길에 가면 재미있는 일이 벌어진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지역 상인들에게도 체감될 수 있는 문화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성안길 '차 없는 거리'를 중심으로 매월 주제별로 펼쳐진다. 도내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적극적인 참여 도모를 통해 △거리 퍼레이드 △전문가·동호회 공연 △수공예품 프리마켓 △전시·체험행사 △인문학 콘서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성안길 마수리' 사업은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주최한 2016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7천만원을 지원받아 마련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예총과 일본 돗토리시문화단체협의회는 지난 10~14일 일본 돗토리시에서 '4회 청주·돗토리시 자매도시 간 문화예술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예술교류 행사는 문화예술기관 방문과 문화유적지 관람, 한·일 문화예술교류 발전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청주예총은 지난 11일부터 돗토리시 문화센터 전시홀에서 열린 문화단체협의회 55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청주지역 작가들의 문화예술 기량을 뽐냈다. 전시에는 충북사진가협회와 청주미술협회 회원들의 사진(강대식·김용순·정광의·문희종), 한국화(권갑칠·배진석·원영선·윤덕자), 서양화(신영식·연영애·유승조·조근영), 서예(오인세·유민상·이쾌동·조성필) 등 각 분야별로 작품 4점씩 모두 16점을 선보였다. 청주무용협회와 국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는 한국무용(성민주·박향남), 색소폰 연주(안태건), 판소리(이종달·윤순병)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보은] 전국 최초로 보은에서 대추나무 당산제인 '2016 보은조(棗=대추 조)신제'가 봉행된다. '2016 보은조신제'는 오는 17일 오후3시 보은읍 뱃들공원에 있는 약 500년생 대추나무 노거수 앞에서 열린다. 조신제 봉행을 통해 대추농사의 풍년과 고을의 안녕을 바라는 군민의 염원을 모은다. 보은군대추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전통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보은조신제는 조선조 국가제례인 대사(大祀), 중사(中祀), 소사(小祀)의 제례 형식 중 소사(小祀)의 예를 따라 행하게 된다. 군은 이번 봉행을 통해 수백년 동안의 세월을 꿋꿋이 이겨온 끈질긴 생명력의 대추 노거수를 보은의 상징목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보은이 대추의 고장임을 대내외에 다시 한번 알린다. 이번 보은조신제는 보은대추가 역사적으로 명성을 이어왔으나 뚜렷한 문화행사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 과거 보은대추의 명성과 자긍심을 되찾고 더 나아가 전국민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 매년 춘추(春秋=봄과 가을)에 노거수의 안녕을 기원하는 보은조신제를 군민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봉행하고 보은대추축제의 문화컨텐츠로 개발해 전국적인 행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백곡면 물안뜰체험관에서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제2회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백곡지역의 특화자원인 참숯을 테마로 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공동 목표인 참숯의 가치를 찾고 주민소득과 연계해 살기 좋은 청정백곡을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화합하며 더불어 사는 곳, 청정백곡!'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숯 부작 경연대회, 숯 검댕이 컨테스트, 숯불요리경연, 길놀이 등이 개최된다. 또 가족마실음악회를 통해 △김경진의 전자바이올린 연주 △준 메이드의 포크송 △김영학의 섹소폰 연주 △이준식의 가곡 등 다채로운 음악향연도 선보인다. 숯부작체험, 목초액 족욕체험, 참숯사진 전시회, 동아리작품 및 야생화 전시회 등 참여·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장터, 지역농특산품 판매장 등이 운영된다. 참숯마실축제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사회단체별로 단위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전문가들이 실무추진단에 참여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2016년 농촌축제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가 일선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직지코리아' 이벤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 조직위는 미니만화 배포 이벤트와 미니 뮤지컬이 입소문을 타 세종시, 충주시, 보은군, 음성군, 괴산군 등 청주지역 외 소재의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 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직지코리아' 이벤트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를 학생들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조직위는 지난 5월2일 청주직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청주 상봉초·북이초·현도초, 음성 청룡초·동성유치원, 보은 회인초 등 도내 20여 곳의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방문해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15분 분량의 미니 뮤지컬 '직지야 고마워'는 학생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뮤지컬은 종이, 붓, 나무, 철 등을 의인화해 금속활자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찾아가는 직지코리아'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조직위는 앞으로 30여개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추가로 방문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경우 신청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중·고등학교는 등하교 시간에 방문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시 문화산업기업의 원활한 글로벌마케팅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오는 17~21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미셸엑스포 전시장에서 열리는 '한·몽 우수기업 제품박람회'에 두 번째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2016 지역 문화산업기업 국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올해 두 번째 진행되는 국내외마케팅 지원사업은 우수지역 문화산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박람회 참가 및 기업·상품 홍보 및 비즈니스 매칭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해 참가 업체의 사후 관리 차원에서 동일한 기업이 참여해 홍보 바이어 미팅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재단은 지난 2월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추진단(단장 김충구 국민대 교수)을 발족했다. 재단은 지난 5월 한국공예관에서 청주와 몽골 작가들이 참여하는 '청주-몽골 교류전' 전시회를 진행했으며, 청주시청과 공동으로 컴퓨터 25대를 수리·정비해 몽골국립예술대학교에 기증하는 등 한·몽 경제 문화교류를 위해 지속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020년까지 국비 등 15억원을 들여 증평군립도서관 복합 문화 예술 공간 조성 사업인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군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6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시·군 창의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군은 하드웨어 사업으로 △도서관 옥상 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는 '하늘하늘 옥상 아고라' △도서관 야외광장 및 주변 경관을 조성하는 '아기자기 광장 아고라'사업을 추진한다. 소프트웨어 사업으로는 △공연·전시 및 최신영화 상영을 통한 '시끌벅적 문화공동체'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싱글벙글 학습공동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차년도인 올해는 4억2천만원(국비 2억9천400만원, 도비 2천500만원, 군비 1억100만원)을 들여 문화 공동체 및 학습공동체 사업과 함께 '옥상 아고라 광장'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22일 옥상 아고라 광장 조성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6월 중 사업에 착수 10월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곳 옥상 아고라 광장에는 △미니 공연장 △아고라 상징 조형물 △녹색 쉼터 △옥상 전망대 등이 조성된다. 이와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14일 오전 2회에 걸쳐 증평군 문화회관에서 지역 어린이집 어린이 600여명을 초청 기후변화 대응 관련 샌드아트 공연을 가졌다. 공연단체 모래이야기가 '날씨가 아무래도 수상해'란 주제로 개최한 이번 공연은 기후변화 원인과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샌드아트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충북일보=제천] 오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제천에서 열리는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2005년 1회를 시작으로 국내 유일 음악영화제로서 독보적인 정체성을 구축해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자랑하며 힐링 영화제, 휴양 영화제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잡아왔다. 최근 몇 년간 힐링, 휴양영화제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사진 작품을 포스터로 선정해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도 그 연계선상에서 독일의 사진작가 필 포터(Phil PORTER)의 작품 'Erwachen'을 공식 포스터로 선정했다. 독일어로 "깨어나다, 눈 뜨다"라는 의미인 'Erwachen'을 제목으로 한 이 작품은 썰물이 빠져나간 바닷가에 한 줄로 늘어선 빅밴드가 음악을 연주하며 행진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콘트라베이스, 트럼펫, 키보드, 색소폰 등 각양각색의 악기를 들고 해변을 걷고 있는 빅밴드의 모습을 흑백 영화 속 한 컷처럼 담아낸 이 작품은 수려한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음악 공연과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콘셉트와 맞아떨어지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14일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수료식을 갖고 15명에게 수료증과 자격증을 수여했다. 이번 과정은 올해 충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 일환으로 군과 (사)한국문해교육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수료생들은 지난 한 달 동안 평생교육에 대한 이해, 문해교육 기법 등 48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학습동아리 활동과 연구모임을 통해 한글을 모르는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김은예 영동군 생활지원과장은 "문해학습자와 새로운 세상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 강사로써 자긍심과 자부심을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대전문화재단, 충남문화재단과 함께 충청지역 문화예술교육정책 개발에 나선다. 3개 재단은 지난 10~11일 충남 아산 교원연수원에서 각 재단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 문화로 하나되기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자율연계 협력기획사업 공모에 선정된 3개 재단의 '충청지역 문화예술교육정책개발 통합 워크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10일 열린 워크숍에서는 이춘아 한밭문화마당 대표의 강연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발견'에 이어 문화예술교육 정책토론, 소통의 시간, 지역문화 현장탐방 등 지식·정책·소통·감성의 4색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1일에는 충청지역의 문화예술발전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충청권 광역문화재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골자는 △충청권 지역문화 및 문화예술 교류 협력 △지역문화 및 문화예술교육 정책 공동개발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기초자료 및 사례 공유 △지역문화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지역문화 및 문화예술의 상호 자문·컨설팅·정책제안 △기타 문화예술발전 및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항 등이다. 3개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