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도서관은 오창호수도서관의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강사는 자녀교육 프로그램 등 성인대상 문화프로그램 7강좌, 책놀이 프로그램 등 아동·청소년 대상 7강좌로 등 14강좌에 참여할 15명이다. 강사 모집공고는 29일부터 7월5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란과 청주시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서류접수는 7월6~8일 오창호수도서관(☏043-201-4234)으로 접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은읍 교사2리 경로당이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북카페로 새롭게 변신했다. 지난 28일 보은읍 교사2리 경로당에서는 정상혁 보은군수, 이심 대한노인회장을 비롯해 협력기관 대표 및 노인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카페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에서는 현판 제막과 2천권의 도서 기증이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북카페 시설을 둘러보며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북카페는 (사)대한노인회중앙회와 해외동포책보내기협의회(대표 손석우),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 북토비(대표 나승옥) 4개 기관이 도서, 책장, 종이접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협력해 마련됐다. 앞으로 지속해서 도서를 지원하고 종이접기 전문 강사를 파견해 독서문화 여건 조성하고 이를 통해 노인 여가문화 발전 및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사2리 경로당 정희덕 회장은 "북카페를 통해 노인 여가생활이 한결 더 풍성해 질 것"이라며 "오늘 개소식을 위해 힘쓰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도서회원증 발급서비스'가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찾아가는 도서회원증 발급서비스는 학교생활로 도서관을 쉽게 방문하지 못하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회원증을 발급해 주는 서비스이다. 시립도서관은 청소년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독서를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고 지적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해당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주간 교현초 등 관내 10곳 초·중·고등학교 학생 305명이 학교를 통해 도서회원증을 새롭게 발급받았다. 백인욱 도서관장은 "찾아가는 도서회원증 발급서비스는 학생들이 회원증을 발급받기 위해 별도의 시간을 내야하는 부담을 해소시켜 줄 뿐만 아니라, 방학동안 보고 싶은 책을 쉽게 대출받을 수 있어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회원증은 주민등록상 충주시 거주자이거나 충주에 직장을 둔 시민이면 모두 발급이 가능하며, 주민등록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도서관을 방문하면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짙은 회색빛 슬래브 지붕에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만 같은 담벼락.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1970년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산 자락에 자리 잡은 수암골은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살던 곳이다. 주택가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면 담벼락 그림들이 정감있게 반긴다. 빨래터 풍경과 아이스크림 가게, 숨바꼭질, 연탄 리어카 등 지금은 사라진 풍경을 묘사한 벽화들은 추억을 회상하게 한다. 지난 2008년 시작된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벽화마을 수암골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널리 알려지며 각광받았다. 수암골이 청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떠오르면서 주민들은 마을 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1년 4월 수암골 밥상 등 먹거리 개발과 관광기념품을 제작·판매하는 생활마을공동체 '마실'을 출범시켰다. 지식경제부 후원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생활문화공동체 마실은 수암골이 가진 특화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주민이 스스로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면서 수암골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마실은 현재 간단한 먹거리와 공예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매년 추진되는 벽화 보수작업을 주관하고 있다. 지
[충북일보=세종] 사실상 '행정수도(전국 유일 특별자치시)'인 세종시가 문화 수준은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최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인근 청주시는 충청권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최상위권(톱10)에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14년 기준 지역문화 실태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과 대전시(5개구)는 모두 최하위권에 속했다. 반면 청주는 전주,수원,창원,부천,안동,강진에 이어 전국 시군구 가운데 7위였다. 2012년 조사 결과에 비교할 때 이번 조사에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의 격차가 다소 해소됐다고 문화체육부는 설명했다. 문화체육부는 "(대체로) 재정자립도와 지역 문화수준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에 참가할 10팀을 발표했다.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은 국내 유일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신인 뮤지션을 발굴해 지원하며 제천 시민과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번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참가팀은 영화제 기간 동안 제천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된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참가팀 모집에는 모두 35팀이 지원했으며 그 중 10팀이 최종 참가팀으로 선발됐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거리의 악사는 0프로, 나니프리즈, 나쁜오빠, 낙타사막별, 딜라이트피플, 메리플레인, 서칭포소울드러머, 슬라임, 율, 큐바니즘 등 모두 10팀으로 지난 27일 전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은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인 오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계속되며 거리 공연과 메가박스 제천 앞 메인 무대 공연, 의림지무대에서 열리는 본선 경연으로 진행된다. 본선 진출팀은 심사위원 사전 심사 점수와 영화제 기간 중 관객투
[충북일보=음성] 음성 금왕도서관 문인화반이 각종 서예대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금왕도서관 문인화반은 2013년 개설해 4년에 걸쳐 많은 수강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도서관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강좌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제25회 충북 서예대전에 작품을 출품해 특선 권대윤, 입선에 권혁미·김순임·이경자 회원 등 모두 4명이 수상했다. 올해도 지난 25일 동양서예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동양서예대전"에서 권대윤·권혁미·김순임 회원이 특선을 받았고 입선에는 최경숙 외 9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금왕도서관 김진홍 관장은 "다수의 회원이 작년에 비해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과 한종석 지도사가 한 마음 한뜻으로 열정을 갖고 수업에 참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문인화 반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입상자 전시는 다음달 27 ~ 31일까지 "서울시립경희궁미술관"에서 한·중·일 초대작가와 함께 분리 전시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도서관은 방학을 맞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과의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7일부터 29일에는 '내 손으로 만드는 동화 속 세상'이라는 프로그램을 마련, 매일 7명의 중·고등학생들에게 도서관 3층 휴게실 벽화 작업과 윈도우페인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8월3일부터 5일까지는 '내 손으로 만드는 이야기담요'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매일 10명의 유치원생(보호자동반) 또는 초등학생에게 광목천에 그림책 표지를 그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렇게 모아진 그림들을 '이야기 담요'로 만들어 도서관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할 예정이다. 여름방학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7월5일부터 15일까지 보은도서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보은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구석구석에 학생들이 직접 손길이 닿으면 더욱 도서관에 애정을 갖지 않을까 싶어서 이런 프로그램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7월부터 8월까지 유아열람실을 방문하는 이용자 중 희망자에게는 봉사자들이 그림책을 읽어주고, 간단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지역분들
[충북일보] 백제문화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른 지 1주년을 맞아 열리는 올해 백제문화제는 내용이 종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격상)된다. 공주시는 "62회 백제문화제를 앞두고 3개월 정도 앞두고 공산성과 금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웅진판타지아 공연'과 '백제 주제관' 등 주요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실경(實景) 공연과 수상 퍼레이드가 결합될 웅진판타지아 공연은 지난달 시나리오 공모 결과 선정된 '웅진판타지아 고마' 작품이 바탕이다.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연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12일까지 대행사 선정을 위한 제안 공모도 한다. 시는 또 '세계 속의 백제, 세계 속의 공주'라는 주제에 걸맞은 주제 전시관 운영을 통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백제 주제관 설치 및 운영' 대행사 선정을 위한 제안 공모도 이달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한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백제,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공주와 부여에서 펼쳐진다. ☏ 041-840-8069 공주/ 최준
[충북일보=청주] 옛 청주연초제조창 광장에서 열리는 '2016주말공예장터'가 야간개장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피해 관람객들이 선선한 저녁시간을 이용해 찾을 수 있도록 지난 25일부터 주말공예장터 개장시간을 오후 5시~8시30분으로 조정했다. 야간개장 첫날 행사장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예품 판매, 먹거리,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주말공예장터의 본행사인 '2016청주공예페어(10월5~9일)'의 D-100일을 기념해 관람객들이 함께 축하는 시민 이벤트도 열렸다. 연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나무블럭체험과 구슬 액세서리 만들기, 수제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조직위는 야간운영에 따라 판매부스의 배열 형태를 변경했다. 또 부스마다 전구를 달아 연결해 어두워진 연초제조창을 환하게 밝혔다. 인근에 거주하는 내덕동의 한 주민은 "어둡고 음산했던 연초제조창 앞 광장에 밝은 불빛과 북적거리는 사람들이 있어 분위기가 새롭다"며 "집에 가는 길이 무섭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세종] 국립세종도서관이 올 상반기에 총 7회에 걸쳐 개설하는 '마중물 부모 강좌'의 마지막 회가 28일 오전 10~12시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안은숙 창의지식개발원 대표가 강사로 나와 '변화하는 입시,창의 활동으로 풀다'란 주제로 강연한다. ☏044-900-9138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지난해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의 명예위원장으로 활약한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이 '1회 청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7월1일 오후 2시 옛 연초제조창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1회 청주시민의 날 기념 '이어령 초청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왜 생명문화도시인가'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이 전 장관이시민들과 함께 생명문화·생명자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생명의 대합창'을 주제로 한 동아시아문화도시의 다양한 활동을 회고하며 청주시가 생명문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과 방향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한·중·일 3국의 공통된 문화원형이자 생명문화의 상징인 젓가락을 특화할 것을 제안했으며, 11월11일 젓가락의 날 행사를 통해 세계가 참여하고 공감토록 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시는 올해 한·중·일 젓가락문화공동체를 구성하고, 젓가락 문화상품 개발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승훈 이사장은 "청주시가 초대문화부장관, 새천년위원장, 88올림픽 개폐막식 연출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가치를 세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