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7일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주제전시에서 작품해설을 담당하게 될 도슨트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시민 도슨트 선발자 15명은 1차 기본소양교육과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뒤 행사가 진행될 청주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직지코리아 주제전시 도슨트는 기본소양교육과 심화교육을 거쳐 최종적으로 실무실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힌 뒤 행사장에 투입된다. 교육 내용은 직지 및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 현장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조직위는 7월 중 기본소양교육 후 최종 도슨트를 선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슨트를 희망한 청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경배) 프랑스어과, 영어과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도 진행한다. 시민 도슨트는 전관 도슨트, 학생 도슨트는 특정 작품을 맡아 설명하는 전담 도슨트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직지코리아 기간 주제전시에는 총 30여명의 도슨트가 활약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옥천] 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가요제가 오는 24일 옥천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가요제는 친환경농특산물의 고장 옥천군이 명품 포도와 복숭아를 알리고 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다. 만 16세 이상 음악에 소질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16일 옥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예선을 거쳐 24일 야외공연장에서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마지막 행사로 본선이 열린다. 시상은 대상 1명(상금 400만원) 금상 1명(상금 200만원) 은상 1명(상금 150만원) 동상 1명(상금 100만원) 인기상 1명(상금 50만원)이 주어지며, 입상자 모두에게 가수인증서도 준다. 또, 본선에 참가한 모든 팀에게 각 20만원을 지급한다. 수상한 5팀은 제외다. 이번 가요제에 참가하고 싶은 도전자는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CJB청주방송 홈페이지(www.cjb.co.kr) 또는 팩스(043-267-9314)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참가자의 음악성, 표현력, 무대매너, 관객 호응도 등을 볼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CJB청주방송(☎043-279-3755)으로 하면 된다. 옥천군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식전행사에만 수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식전행사로 진행된 창작곡 공연이 미술관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적은데다 앞으로의 활용방안도 요원해서다. 시립미술관 개관식은 지난 1일 오후 3시30분 '시민과 손잡고 미술관 집들이' 창작공연으로 시작됐다. 이날 80여명의 청주지역 예술인들과 KBS어린이합창단은 무대에 올라 30여분간 지역을 소재로 한 창작곡 5작품을 선보였다. 창작곡 공연에는 작사·작곡료와 출연료, 무대설치 비용 등을 포함해 총 2천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당초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청주를 소재로 한 창작곡은 지역대표 미술관의 첫 출발을 더욱 뜻깊은 의미로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 예술인들의 도움으로 소정의 작사·작곡료만 지급하고 곡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이를 놓고 일회성 행사에 지나치게 많은 예산을 들인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미 지난 2014년 통합청주시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청주시민의 노래'가 있는데 굳이 혈세를 들여 지역을 소재로 한 창작곡을 또 기획할 필요가 있었냐는 것이다.
[충북일보=충주] 콜택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 충주시노인목지관에 통기타 20대 지원한데 이어 2014년부터 기타교실 강사비와 대회참가 지원 등 음악문화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콜텍문화재단은 '통기타의 선율로 나눔의 문화 확산'을 슬로건으로 2012년에는 충주시노인복지관에 통기타 20대를 전달했고, 2014년부터 통기타 보급 활성화를 위해 강사비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복지관에서는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기타교실을 개설해 매년 30명씩 1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통기타 연주법을 보급했으며, 통기타로 여가취미생활은 물론 음악을 통한 마음치유의 기회가 되도록 했다. 충주시노인복지관 기타교실 어르신들은 2016년 콜텍문화재단 주관 '전국 기타동아리 페스티벌'에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콜택문화재단(이사장 박영호)의 콜텍은 40년 동안 기타를 생산하는 기업이기도 하지만 기타보급을 위한 교육지원, 각종 시설 및 단체 통기타지원, 음악문화 소외 지역주민을 위한 공연 등 기타를 통한 음악문화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재단이다. 김웅 충주시노인복지관장은 "콜텍문화재단의 지원에 감사의 드린다"며 "복지관은 문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봉양읍 주민자치센터 민요프로그램이 충북도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2016 충청북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제천시 봉양읍 민요교실 프로그램은 모두 12개 팀중 10번째로 공연을 펼쳐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2015년 제천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봉양읍 민요팀은 제천시 대표로 이번 충북도 경연대회에 참가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됨에 따라 상금 800만원과 함께 상위 3개 팀에게 주어지는 오는 10월 예정된 전국대회 참가자격도 부여받았다. 박해윤 봉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많은 연습은 물론 각종 지역행사에 앞장서 공연 봉사를 해 온 민요팀이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향후 주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8월26일까지 충북의 스토리 발굴과 콘텐츠 산업화를 위한 '스토리(융복합)피칭 콘테스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전통과 문화원형 등 전 분야를 소재로 융복합 콘텐츠로 도출될 수 있는 스토리를 제출하면 된다. 융복합 콘텐츠는 다양한 문화기술 요소에 창의성과 상상력이 합쳐진 것을 말한다. 콘텐츠와 기술, 장르와 장르, 콘텐츠와 플랫폼, 산업과 산업 등 다양한 방향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다. 재단은 1차 서류 선정 후 컨설팅을 거쳐 2차 피칭을 통해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된 일부 작품은 프로토 타입을 제작 지원한다.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1명에게는 시상금 100만원과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상(재단 이사장상) 9명에게는 시상금 30만원이 주어지며,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최종 1명에게는 시제품 제작도 지원된다. 공모요강 및 출품원서 양식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cjculture.org)와 스토리랩 홈페이지(stlab.cjculture.org)에서 다운로드하거나 재단 창조경제팀(043-219-12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6일 청주지역의 문화정보를 시민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문화 10만인클럽'을 공식 출범하고 회원을 모집한다.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해 건강한 지역 문화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클럽에 가입하면 매주 1회 지역의 문화정보와 다양한 이벤트 정보를 문자로 받게 된다. 회원가입은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 및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안내데스크에서 할 수 있으며, 가입비는 무료다. 재단은 올 하반기부터 읍·면·동 단위 축제와 대형행사, 기관·기업 방문 홍보를 통해 10만명 가입을 목표로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문화 10만인클럽'은 향후 100만 광역도시로 도약할 청주의 인구 중 10%인 10만명이 지역의 문화예술을 향유, 1인당 연간 10만원 이상의 문화소비를 하자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 10만인클럽은 지역 문화창작자와 문화소비자인 시민들을 이어주는 문화예술 플랫폼"이라며 "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각종 문화예술사업과 시민참여활동을 문화 10만인클럽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다음달 27일 열리는 '13회 추풍령가요제' 참가 신청을 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받는다. 영동포도축제 기간 중 열리는 이 가요제는 전국의 1963년 1월1일부터 1999년 12월31일까지 출생한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음달 6일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명의 참가자에게는 경쟁을 통해 대상(1명)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150만원, 동상(〃) 100만원, 장려(6명)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동상 수상자까지는 가수인증서가 주어지고, 대상 수상자는 1년 동안 영동군 홍보가수로 활동하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영동군청 홈페이지(www. yd21.go.kr)나 영동문화원(☏043-742-2215)으로 신청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지난 1일 개관한 청주시립미술관의 첫 전시 '여백의 신화-청주, 한국현대미술의 초기 역사를 쓰다'는 본질적인 여백의 힘에 주목했다. 전시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여백을 통한 소통의 공간이 펼쳐지면서 생각의 꼬리가 이어진다. 점과 선으로 표현된 작품 곳곳에는 어김없이 여백이 자리한다. 자연으로부터 온 무심한 돌과 목재로 꾸며진 설치미술 작품은 묘한 조화를 이룬다. 이들이 전하는 여백의 아름다움은 지친 일상을 되돌아보고 여유를 찾는 힘을 주기에 충분했다. 일제강점기 어두운 시대에 한국근대미술의 토대를 이룩한 정관 김복진(1901~1940)은 청원군 남이면 팔봉리 출생이다. 작가로서 활동한 기간은 도쿄미술학교 졸업 후 요절할 때까지 5년6월의 옥중생활을 제외하면 10년 남짓에 불과하다. 짧은 기간임에도 그는 근대기 최초의 조소작가, 미술평론가, 문예운동가, 사회주의운동가 등으로 다채롭게 활동했다. 소실된 김복진의 대표작인 '백화(1938)'는 전통적 소재를 활용해 새롭게 조형화했다. 작품 '소년(1940)' 역시 식민지하의 시대정신을 염두에 둔 대표작으로 꼽힌다. 전시장에서는 소실되거나 파괴된 김복진의 작품 4점을 원작 복원한 작품과 홀로그램 영상을
[충북일보] 방탈출카페의 높아진 인기만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밀폐구조의 공간적 특성을 가진 데다 법적구속력이 없는 신종업소로, 새로운 안전사각지대로 부각되고 있어서다. 영화관이나 노래방, PC방 등의 경우 유사시 비상구를 통해 밖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해야 개업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이들 시설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규제를 받기 때문이다. 반면 신종업소인 방탈출카페는 특별법이 적용되지 않아 개업 허가 기준이나 소방시설을 단속할 수 있는 규정은 현재까지 모호한 상태다. 특별법에 따르면 특정업종이 다중이용업으로 인정되는 지의 여부는 대통령령을 통해 개별적으로 정해지게 돼 있다. 따라서 신생업소가 등장하면 이에 대한 규제책을 마련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된다. 현재 충북지역에서 성업 중인 방탈출카페는 청주시내 A업체(133㎡)와 B업체(225㎡) 2곳. 관할 소방서가 6월 말까지 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A업체의 비상구 형태는 피난사다리와 피난계단을 갖춘 상태로 완강기는 없었다. B업체의 경우 완강기는 설치돼 있었으나 별도의 안전바가 없었다. A업체는 유도등 4개과 열감지기, B업체는
[충북일보=청주] "바다 없는 내륙 도시 청주, 생명의 모항(母港)이 돼야 합니다."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은 지난 1일 청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생명문화와 인적자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이날 1회 청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명예청주시민이 된 이 전 문화부장관을 초청해 '왜 생명문화도시인가'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생명문화도시 청주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과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 전 장관은 "항구가 있어야 생명문화가 출항하고 기항하기도 하며, 배가 표류하지 않는다"며 "청주는 청원군과 통합해 표류하는 도시가 아닌 소통하는 도농복합도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는 의료, 교육, 문화예술 등 지금까지 투자자들에게 외면 당했던 생산과 소비의 원동력이 되는 생명자본주의시대가 열린다"며 "청주에 있는 소로리볍씨, 직지, 세종대왕 초정행궁, 명심보감, 오송 바이오 등 풍부한 생명자본이 생명문화 청주의 이유이자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가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조직위는 지난 1~2일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사무국 및 실행업체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조직위는 부서별로 세부실행계획을 발표하고, 발표내용 및 현안 업무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시간을 가졌다. 박철완 사무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조직위 사무국 직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포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직지코리아가 앞으로 60일이 남은 만큼 성공적으로 행사를 이끌어가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