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경수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민자 고속도로와 홍보마케팅 업무협약을 하고, 하절기 고속도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하루 평균 50만대 이상의 고속도로 이용 차량에 직지코리아 행사 정보를 노출할 수 있게 됐다. 조직위는 △고속도로 횡단육교 현수막 △톨게이트 영업소 홍보물 △야간에도 식별 가능한 도로 전광 표지판(VMS)에 행사정보 노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력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경수고속도로주식회사는 하루 차량 통행량이 25만대에 육박하는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당 노선이 통과하는 수원·광교·분당·판교 지역은 백화점 등 다중집객장소여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인물과 기념품을 나눠주는 거리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천안논산고속도로주식회사는 해당 노선 내 휴게소 4개소, 톨게이트 영업소 7개소, 고속도로 횡단 육교 등에 옥외 홍보물을 게시에 협조하기로 했다.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천안~논산 간 총 81㎞에 달하며, 연간 통행량이 1천700만대를 웃돈다. 아울러 조직위는 서울예술의전당과 과천을 잇는 관통 도로인 우면산터널을 관리하는 우면산인프라웨이, 지난 3일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 일원에 위치한 12만5천여㎡ 규모의 진천공예마을에는 33명의 예술인들이 살고 있다. 진천공예마을은 작가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예술마을이다. 이들이 다루는 분야는 도자기, 목공예, 전통가구, 한지, 금속, 보석, 유리공예, 천연염색 등으로 다양하다. 나지막한 산 아래 주차장과 공예미술관을 중심으로 저마다 개성을 살려 지어진 각양각색의 집 30여 가구가 둥그렇게 둘러 안착해 있다. 마을 탐방은 공예미술관에서 시작한다. 미술관에서는 이 마을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작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아트숍도 있다. 채움공예원 등 11곳은 체험공방으로, 도미원 등 14곳은 전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작가들의 작업실은 미리 연락하거나 현장에서 작가들의 허가 아래 둘러볼 수 있다. 도예가 김장의씨의 '벽촌도방'에 들렀다. 그의 작업실은 소박하면서도 단아한 백자를 닮아 있었다. 손님이 올 때마다 직접 내린 커피를 대접한다는 김 작가는 익숙한 손길로 커피를 내렸다. 커피향을 맡으며 작업실을 둘러봤다. 원만한 선의 흐름으로 이뤄진 그의 작품은 우아하면서도 고고한 기품이 넘쳤다. 응접실 문을 지나 들어선 그의
[충북일보=청주] 3주년을 맞은 '청주하우스콘서트'가 21일 오후 7시30분 옛 청주연초제조창 동부창고34동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이번 하우스콘서트에 청주 출신의 신진 아티스트인 바이올리니스트 지현호를 초청했다. 지현호는 청주학생음협콩쿨·충북학생음협콩쿨 대상과 CBS전국청소년음악콩쿨 1위를 수상했다. YMCA 소년소녀 교향악단, 충청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청주시립교향악단, 충북도립교향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경력도 있다. 충북인재양성재단 특기장학생, 12~13회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 장학생으로 선정된 바 있는 지현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사에 영재입학해 현재 4학년에 재학 중인 전도유망한 연주가다. 이번 공연에서 지현호는 'L.V Beethoven의 Violin Sonata No.1, Op.12', 'J.S Bach의 Violin Partita No.1, BWV 1002', 'P.I Tchaikovsky의 Souvenir D'Un Lieu Cher (Three Pieces For Violin and Piano) Op.42' 등 다수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주하우스콘서트를 이끌고 있는 공동대표인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최하고 전문직여성연맹(BPW) 청주클럽에서 주관하는 '2016년 충북여성문화제'가 19일 오후 7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지역의 여성 미술작가, 여성 변호사, 영양사, 어린이집 교사, 중국인 유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170여명의 도민들이 참석했다. '함께 보고, 함께 먹는 영화와 음식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올해 충북여성문화제는 지난 5월 미래여성플라자에서 선보인 영화 '가스톤의 부엌'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여성·가족·음식을 키워드로 하는 다양한 영화가 상영된다. 이날 상영된 작품은 2015년 베를린영화제 음식영화 부문 상영작인 황윤 감독의 다큐멘터리영화 '잡식 가족의 딜레마'다. 황 감독은 한국 독립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영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할 수 있도록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됐다. 오는 9월3일 이어지는 충북여성문화제에서는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의 개인 요리사였던 여성 셰프의 실화를 토대로 한 영화 '엘레제궁의 요리사'가 상영되며, 가족 음식만들기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
[충북일보] 충북도는 내년 도내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20일부터 오는 9월7일까지 개·폐회식 연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충북도 홈페이지(http://www. cb21.net) 도정소식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jjy7200@korea.kr)이나 우편(충북도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68 문화체육관광국 전국체전추진단 개·폐회식 담당자)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해 8개 작품을 선정·시상(최우수상 1점 200만원, 우수상 2점 각 100만원, 장려상 5점 각 50만원)하고, 개·폐회식 행사 연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충북도 전국체전추진단 관계자는 "전 국민의 많은 참여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하는 충북의 특색과 미래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충주시 등 도내 일원에서 내년 10월20~26일 치러지는 98회 전국체전과, 9월15~19일 치러지는 37회 장애인체전을 '화합체전' '경제체전' '문화체전' '안전체전'을 목표로 차질없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미술협회 기획정책국장인 배정문(왼쪽) 작가가 1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41회 충북미술대전' 조소부문에 당선되고 받은 상금 7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후원금은 제천의 백혈병 환아인 류모 양의 의료비로 쓰인다. 사진제공=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시인 정호승 강사를 초청해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라는 주제로 21일 오후 7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푸른제천 아카데미 세번째 강연을 갖는다. 시는 이번 강연에서 정호승 시인이 들려주는 시와 인생이야기를 통해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 느껴보는 힐링 강연이 마련했다. 정호승 강사는 "이번 강연은 사랑과 고통을 중심으로 인간의 다양한 정서와 삶의 자세에 대해 시와 음악, 사례를 통해 고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강사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와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이 당선돼 문단에 등단했다. 대표작으로 '슬픔이 기쁨에게',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정호승 시인은 특유의 통찰력과 공감을 일으키는 시적비유·묘사로 많은 문학인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강연은 기존의 오후 3시 강연과 달리 오후 7시에 시작함으로써 문학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등 시민들이 일과시간 후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가 사단법인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이하 협회)와 추진하는 '한국공예문화예술촌 조성 사업'에 대한 밑그림이 나왔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 협회가 인천 영종도 을왕산 일대에 전통공예촌 조성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시와 협회는 이달 말 공예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마감시한을 앞둔 지난 15일 준비상황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현재까지 진행된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협회는 청원구 내수읍 내수생활체육공원 부지(15만6천778㎡)에 들어서는 공예촌은 9만9천㎡로 조성되며 사업비는 2018년까지 총 1천650억원이 들 것으로 전망했다. 공예촌에는 △전통공예방 △문화예술체험시설 △힐링센터·한의원·한옥체험 숙박 시설 등 기타 부대시설 등 크게 3가지로 나눠 조성되는 안이 발표됐다. 사업의 추진의 동력인 재원은 협회 출자 30억원, 공예업체 250억원, 중소기업자금융자 150억원, 입주희망업체자금 680억원, PF대출 220억원, 국비 320억원 등으로 나눠 확보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시는 이달 말 협회가 업무협약에 명시한 대로 입주신청서, 재원조달계획 등이 담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검토 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8월10일까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5기 수시 단원을 모집한다. 현재 61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트럼펫, 트럼본, 호른, 타악기 총 13개 파트로 구성돼 있다. 모집 대상은 청주지역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중 음악활동을 희망하는 학생으로, 파트는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이다. 다문화가정이나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소외·취약계층은 우선 선발한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매주 2회 청주예술의전당 내 시립교향악단 연습실에서 16명의 전문강사진의 지도로 체계적인 학습을 받게 된다. 1인 1악기 대여와 음악캠프·음악회, 우수공연 관람 등을 지원하며 교육비는 무료다(043-219-1020).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18일 퍼포먼스를 곁들인 테드형식의 강연 프로그램인 '골든씨드 라이브 쇼'의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행사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골든씨드 라이브 쇼는 오는 9월3~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골든씨드 라이브 쇼에는 아마존 킨들 개발자 제이슨 머코스키, 영국 우주국 연구원 루이스 다트넬,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역사 스타강사 이다지 등이 참여한다. 조직위에 따르면 식물세밀화가 신혜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연예인이자 아티스트 솔비(권지안),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론 아라드 등 4명의 연사가 새로 추가됐다. 골든씨드 라이브 쇼 입장권은 온라인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직지코리아 입장권이 포함된 가격으로 1일권 2만원, 양일권 3만원이다. 조직위는 객석의 일부를 할당해 지역내외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골든씨드 라이브 쇼 초대권을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학교 전체 및 학급 단위, 동아리 및 클럽 단위로 인원제한 없이 오는 8월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600명에게는 골든씨드 라이브 쇼 티켓(2만원 상당,
[충북일보=청주] 청주예술의전당 광장 지상 주차장이 20일부터 오는 9월20일까지 이용이 제한된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1~8일 열리는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행사기간 동안 야외 광장부에 행사 설치물 조성과 설치 자재 반입을 위해 주차장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 광장에는 직지놀이터와 책의 정원, 북페스티벌 등 행사 부스와 직지월이 조성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예술의전당 내부시설 보수 공사로 인해 예정된 공연 계획은 없지만 주차장 이용 제한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사단법인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CJB청주방송이 주관하는 제20회 제천 박달가요제가 오는 8월 27일 제천의병광장에서 열린다. 깊어가는 여름과 함께 전통가요의 계승발전과 신인가수 양성을 위한 제20회 제천 박달가요제는 1997년 첫 회를 시작으로 뛰어난 가수를 다수 배출해온 영향력 있는 전국단위 가요제로 자리 잡아 왔다. 올해 박달가요제는 지난 11일부터 8월 6일까지 참가자 접수 신청을 받고 8월 7일 용두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1차 예심을 실시할 예정이며 1차 예심을 통과한 참가자에 한해 8월 13일 제천시 청전 야외공연장에서 시민 참여형 2차 예심을 치른다. 이어 오는 8월 27일 제천 의병광장에서 대망의 본선 경연과 인기가수 축하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달가요제 수상자에게는 대상 700만원을 포함한 총상금 1천500만원이 지급되며 가수인증서도 함께 수여된다. 박달가요제 참가는 만 16세 이상 50세 이하의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트로트풍의 기성곡 또는 창작곡 참여도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CJB청주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세부 사항은 CJB청주방송 기획제작국(267-9312) 또는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