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대입부담 완화와 대입전형에 대한 사회적 신뢰성 제고를 위해 ‘대입준비 안내 영상’을 제작, 홈페이지(http://yes.ut.ac.kr)에 게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대입준비 안내 영상’제작은 2014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 스포츠와 음악학과의 실기고사에 대한 전형운영과정과 이에 대한 수험생들의 준비 노하우를 담고 있다.홍정의 입학관리본부장은 “‘대입준비 안내 영상’제작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대입준비에 따른 지나친 사교육 부담을 완화하고, 고교교육을 정상화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앞으로도 충실한 대입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교통대는 올해 대입안내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대입정보 공개 전용 배너 설치, 온라인 상담센터 등 상시적 대입정보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선도적 모델을 제시해 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청주대가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을 수용한 것이 '소탐대실'이라는 지적과 함께 보직교수만 교체해 모든 책임을 전가했다는 지적이다. 청주대 A교수는 "청주대가 지난달 29일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최종 선정된 것은 '소탐대실'이라며 "빈대 잡으려다 초가를 태운 것과 같은 피해를 입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학측이 눈앞의 이익만 앞세운 결정이 얼마나 큰 후회를 불러 올 것인지 몰라을 것"이라며 "총장과 보직교수들의 어리석은 판단이 대학을 파멸로 이끌고 있다"고 지적했다.청주대는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된 후 지난 1일 기획처장 1명만 보직해임하고 평가지원팀장을 한직으로 발령하는 선에서 문책인사를 마무리했다. 3일 열린 총동문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도 대학 학교발전 방안이 논의했다.대책위는 "한수이남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자존심과 명예를 지켜온 청주대가 김윤배 총장의 독재적인 학교운영으로 전국 최하위권의 문제사학으로 전락했다"며 김 총장의 퇴진을 요구했다.또 "김 총장은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교육투자에는 인색하면서도 건물건립이나 조경사업에 엄청난 돈을 투자하고 있다"며 "특히 김 총장이 학사비리, 토지횡령 비리, 과도한 적립금과 열악한 교육환경 등의 핵심인 만큼 사퇴
한국 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의 취업률이 90%를 넘어섰다. 청주 폴리텍대는 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DB 연계 취업통계'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올해 취업률이 9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국 171개 전문대학 중 4번째로 높고, 충북도내에서는 가장 우수한 성적이다.전기에너지과 야간 과정은 100% 취업률을 보였고, 반도체시스템과 93%, 전기에너지과 주간 과정 90.7%, 정보통신시스템과 90%를 기록했다.이 대학은 지난해 85.7%의 취업률을 달성, 전국 14위를 차지한 바 있다.청주 폴리텍대 이현수 학장은 "기업과의 맞춤 채용 시스템을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학과를 개설하는 등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것이 취업률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됐다"며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병학기자
3일 윤여표 충북대 총장 취임식에서 홍보도우미들이 윤여표 총장(중앙)과 박경애 직원회 대표(왼쪽), 최정환 학생회장에게 지식을 받은 만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줄 것을 희망하는 북버킷을 하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장덕수 동문회장이 1억원, 강종구 수의대 교수가 2천5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마지막 모의평가가 3일 충북 72개고교에서 1만4천934명, 도내 5개 입시학원에서 졸업생 279명이 응시한 가운데 치러졌다. 충북고 수험생들이 모의평가 문제를 풀고 있다. /김병학기자
윤여표 제10대 충북대 총장이 3일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윤 신임 총장은 이날 본부 대강연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꿈을 이루는 창의공동체 충북대를 이루기 위해 귀를 열고 마음으로 듣겠다"며 "충북대를 아시아 100위, 국내 10위권 내 대학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충북대만의 독자적 영역을 선별해 육성하고,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윤 총장은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총장실을 개방하겠다"며 소통 행보에 나설 듯을 밝혔다.윤 총장은 지난 6월 18일 치러진 선거에서 1순위 총장 후보자로 선출됐다. 이날 윤 총장은 축하 화한 대신 '천사장학금'을 기부받아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했다.윤 총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고,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3월 충북대 약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2000년 약학대 학장을 지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장덕수 총동문회장이 1억원, 강종구 수의대 교수가 2천5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김병학기자
제천 대원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유아교육과는 '최우수 A등급', 간호과는 'B 등급'을 받았다. 이번 3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교원양성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교원양성기관의 교육경영 및 여건, 교육과정과 함께 학생들이 예비교사로서 갖춰야 할 지식, 기술, 태도 등을 갖추고 있는지(교육성과), 각 교원양성기관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잘 운영하고 있는지(경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대학, 교원양성과정, 학과(전공)에서 동시에 평가가 진행돼 대원대학교의 교원양성과정이 대학 및 학과에서 우수한 질적 수준을 갖추고 있음이 입증됐다. 2014년 현재 대원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유치원 2급 정교사 64명, 간호과 보건교사 4명을 교육부로부터 인가 받아 운영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청주대가 2015학년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과 관련해 '네탓' 논란이 일고 있다. 청주대 교수회 소속 A교수는 2일 "대학측이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하나 우리는 전혀 그와같은 전화나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청주대가 언제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고 의사를 결정했냐"고 반문했다.그는 또 "교수들의 의견을 들었다고 하는 것은 김윤배 총장을 추종하는 일부 교수들의 말 장난에 지나지 않는 다"며 "교수들로부터 의견을 들었다고 하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고 밝혔다.그러나 B교수는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과 관련해 학과장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라며 "내 의견은 유예라고 답변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C 교수는 "의견수렴에 대한 문의조차 받은 적이 없다"며 "중간에서 어느 누가 왜곡한 것 같다"며 "청주대가 지금까지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하거나 이를 반영한 적이 있느냐. 단 한번도 없었다. 있었다면 김 총장을 추종하는 교수들에게만 들었을 것"이라고 분개했다. 이처럼 청주대가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을 놓고 '네탓' 공방을 벌이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이번 청주대의 재정지원 제한대학 지정으로 2015학년도에는 학교 단위의 정부
청주대가 2015학년도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지정되면서 대학구성원들이 '부실대학'의 책임을 총장에게 요구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청주대 교수회와 직원노동조합, 총학생회, 총동문회 등 학교 구성원들이 참여해 발족한 청주대 발전협의회는 2일 김 총장 사퇴를 위한 첫 단체행동에 나섰다.이들은 대학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김 총장은 학사비리, 토지 횡령비리뿐 아니라 과도한 대학 적립금 조성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다"라며 "학교 발전을 위해 김 총장과 재단이사회가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발전협은 이어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김 총장의 석사학위 논문 가운데 70% 이상이 다른 논문을 표절했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최근에 확인된 것보다 더 심각한 표절이 있었던 것으로 추가로 드러났다"며 "석사학위 취득 과정에서 공통과목 학점을 이수하지 않는 등 학교 규정을 위반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김 총장의 부친이 학원토지를 횡령한 사실이 교육부와 감사원에 의해 적발됐고, 수백억에 달하는 일부 토지는 소멸 시효를 이유로 반납되지 않고 김 총장 일가에게 상속됐다는 주장도 거듭 제기했다. 이어 "전국 6위에 해당하는 3천억원에 이르는 적립금을 쌓아둔
대원대(총장 김효겸)는 교육부 주관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유아교육과가 최우수 A등급, 간호과는 B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교육경영 및 여건, 교육과정과 함께 학생들이 예비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 기술, 태도 등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종합 평가하는 것이다.대원대 유아교육과는 유치원 2급 정교사 64명, 간호과 보건교사 4명을 교육부로부터 인가받아 운영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손세원 충청대 부총장이 국가공간정보구축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받았다.충청대는 2일 지난 1983년 지적과 교수로 임용돼 후학양성과 학문발전에 기여한 손세원 부총장이 충북도 지적위원회 위원 등 각종 위원회 활동과 한국지적정보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적 및 관련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손 부총장은 교수 재직 중 약 2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들 중 약 150여 명이 지적직 공무원에, 약 250여 명이 지적공사 및 측량업체 및 공간정보회사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또한 지적실무 등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제작한 고등학교 지적교과서 집필에도 참여하는 등 지적분야가 학문적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했다.손 부총장은 한국지적학회, 한국지적정보학회 등 관련 분야 학회지의 논문 투고를 통해 정보화시대에 맞는 다양한 교육방법의 도입과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2011년에는 한국지적정보학회 회장 역임시에는 학회를 연구재단 등재지로 격상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또 청주 도시기본계획연구원, 청주·청원 통합도시기본계획 연구원, 청주시 도시 및 주거환경 기본계획 연구원으로 참여해 지적을 도시계획과 연결시켜 정확하고 안성도 높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오는 4일오후 3시 충주캠퍼스 야외음악당(노천극장)에서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공군사관학교 군악대 합동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한국교통대 음악학과와 공군사관학교 군악대의 합동연주로 음악을 통해 클래식을 대중적이며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지역민과 소통 및 화합의 자리로 마련했다.이번 합동연주회는 한국교통대 음악학과의 기량을 널리 알리고, 또한 2015학년도 수시·정시 모집에 대한 홍보도 함께 할 예정이다.앞으로도, 한국교통대는 지역시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음악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