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 도서관(이성도 관장)은 개교 30주년을 맞아 1일 교내 체육관에서 '청람 독서골든벨' 독서퀴즈대회를 연다. 독서골든벨 지정도서는 '벌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이윤기 역)',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배병삼 저)', '물리학 클래식(이종필 저)', '현대미술 감상의 길잡이(필립 예나윈 저)' 등 5권인데, 지정도서와 학교사(學校史) 관련 문제를 중심으로 독서퀴즈 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 등 총 70개팀 210명(1팀 3명 구성)이 참여하며, 시상 및 수상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5개 팀을 선발해 총장상 수여와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성도 도서관장은 "인성교육이 중요시되는 시점에서 예비교사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문학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교양 함양을 제고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 중앙도서관(관장 박정석)이 주관하고 국공립대학 도서관 협의회가 주최하는 제57차 국공립대학 도서관.정보학 학술세미나가 1~2일까지 한국교통대 중앙도서관 3층 세미나 룸에서 열린다.이번 세미나는 국공립대학 도서관 협의회 53개교 회원교 및 도서관 정보화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 지식융합시대에 요구되는 도서관의 역할 증진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특히 전문분야 학술세미나 외에 한국교통대 사회복지학과 한규량 교수의 ‘골든 100세 전략’과 아침편지 문화재단 고도원 이사장의 ‘꿈 너머 꿈’등 알찬 특강도 마련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박정석 중앙도서관장은 “지난 2013년 5월 신축도서관 준공과 함께 디지털정보센터를 개관, 문화·휴식·정보가 함께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문화 유통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앞으로도 국내 학술교류 활동에 성실히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도립대학은 지난 27일 2015학년도 수시1차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43명 모집에 1천326명이 지원해 평균 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에 비해 지원자(2014년 1천49명)가 276명 증가했다.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108명 모집에 751명이 지원해 6.9대1, 특별전형이 135명 모집에 575명이 지원해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사회복지과로 15명 모집에 173명이 지원,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기계자동차과는 33명 모집에 253명이 지원해 7.6대1이다.또한 오송산학융합지구 바이오캠퍼스로 이전 예정인 바이오생명의약과는 18명 모집에 125명이 지원 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전기에너지시스템과(5.9대1), 자치행정과(5.6대1), 환경생명과학과(5.3대1), 바이오식품과학과(5.3대1) 등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도립대학 관계자는 "이번 수시1차 모집 지원 현황을 볼 때 올 초부터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대학구조개혁으로 개편된 자치행정과 등이 입시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이러한 관심이 높은 지원율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충북도내 전문대들이 수시 1차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대는 수시 1차에서는 전체 모집정원의 약 76.6%(1천797명 중 1천377명 모집)를 모집한 가운데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 2.57%에 비해 상승한 3.76%를 나타냈다. 4년제인 간호학과 30명 모집에 199명 지원 6.63대1, 3년제인 응급구조과는 28명 모집에 255명 지원 9.11대 1, 치위생과 30명 모집에 240명 지원 8.00대1, 의료미용과 34명 모집에 264명 지원 7.76대1로 보건의료계열이 강세를 보였다. 충북보건과학대는 779명 모집에 4천454명이 지원해 5.72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 지난 해 4.8대 1의에 비해 높아졌다.학과별 경쟁률은 간호학과가 26.대1로 최고를 기록했고 응급구조과 22.8대1, 치위생과 20.7대 1, 보건행정과 17.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원대도 2015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948명 모집정원에 4천601명이 지원, 평균 4.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지난해 평균 경쟁률 4.1대 1보다 높아진 것이다.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치위생과 일반전형으로 4명 모집에 122명이 지원해 30.50
52년간 청주대에 장학금을 기탁해온 하와이 장학재단의 김자배 이사장(80)이 청주대를 찾았다. 29일 오전 청주대를 방문한 김자배 이사장은 이날도 4천달러 수표를 김윤배 총장에게 전달했다. 청주대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제작한 감사패를 김 이사장에게 전달했다.김자배 이사장은 청주상과대학(현 청주대학교)의 초대 학장으로 6년간 재임했던 고 김현대 신부와 부인인 고 유니스 김 여사의 아들이다. 이 두 사람은 50년대 말 하와이로 건너가 하와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주변의 교포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십시일반 기금을 마련해 1962년 첫 해 200달러를 청주대로 보내왔다.김 이사장은 "일제 시대에 하와이로 건너온 한국 사람들은 애국심이 정말 강했다. 당시 아버지가 주변에 계신 분들을 설득해 회원금을 1인당 10불씩 거둬 장학금을 마련했다. 어머니도 70년대에 한 박스에 10여 불 정도 하는 잔디를 팔아 400불을 만들어 청주대에 장학금을 보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이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뜻을 하나로 모은 하와이의 교포들은 접시 닦기, 떡 장사, 바자회 등에도 나섰으며, 올해 분 4천달러에 이르기까지 52년간 단 한 해도 장학금 기탁을 거른 적이 없었다.김자배 이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충주시 대소원면의 산과 하천을 끼고 캠퍼스가 조성돼 있어 교정전체가 공원같은 느낌을 받는다.그중 학생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는 대학 중앙에 위치한 분수대와 노천극장, 카페 플로르, 지난해 완공된 둘레길 등을 들수 있다. 분수대는 대학 중앙에 위치해 학생들의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되며, 수업이 끝나거나 휴식시간에 서로 간단한 담소를 나누는 장소로 이용되는 곳이다. 이 분수대는 매년 성년의 날 성인이 된 학생들을 빠뜨리는 전통의식이 있다. 약 2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원 노천극장(면적 212㎡)은 대학 정문을 지나면 첫 번째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매년 대학 축제 공연과 학생들의 휴식공간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지난2008년 5월 11일 강호동이 진행하는 KBS TV예능프로그램 ‘1박2일-충주대 게릴라콘서트’편에 방송돼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카페 플로르는 2010년 8월에 운영을 시작해 대학본부 2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야외 벤치에서 커피를 마시며 학생들이 휴식을 하는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지난 2013년 8월 1일에 완공된 교통대 둘레길은 약 4.5Km(완주 약 50분 소요)이며, 총 8구간으로 전
보직교수들의 잇따른 사퇴와 '교문봉쇄' 시위, 고발과 학생들의 교육부 관선이사 요청 등이 이어지고 있는 청주대 사태의 해결책은 김윤배 총장의 결단이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 비상대책위원회'가 26일 이 학교 재단(청석학원) 이사회가 열리는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김윤배 총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일종의 교문 '봉쇄시위'를 벌였다. 학교법인 청석학원은 이날 오후 2시께 이 고교 도서관에서 재단 소속 초·중·고교 추가경정예산 편성 문제와 인건비 등을 논의하는 이사회를 열었다.이 자리에는 김 총장도 참석할 예정이었다. 김 총장의 방문 소식을 들은 비대위 구성원들은 총장과의 만남을 시도하기 위해 이사회장을 찾아 청석고 교문을 벗어나려는 김 총장은 전용차를 막고 대치를 벌이기도 했다. 비대위의 한 관계자는 "면담을 요청하려고 이사회가 열리는 도서관에도 가봤지만,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청주대 총장실도 철문으로 막은 채 소통을 거부하고 있어 만날 방법이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 선정으로 촉발된 청주대 내분은 총학생회, 총동문회, 교수회,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비대위의 김 총장 퇴진 운동으로
대한민국의 전통 건축양식을 살린 건물들과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작은 지구촌이 있는 중원대학교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내 놓아도 자랑스러운 대학도시다. 전통 기와로 만들어진 웅장한 정문을 지나면 국내 유일하게 설치된 18홀 천연잔디 골프실습장, 게스트하우스,생활관, 본관, 학생회관, 본관, 교수회관, 산학협력동을 가진 캠퍼스는 이제 대학 구성원의 명물을 지나 전국적으로 관광명소로도 자리 잡고 있다.최근 인기리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촬영지였던 중원대. 화면 속에 그려진 캠퍼스가 컴퓨터 그래픽이라는 인터넷 댓글로 유명한 중원대.스크린으로 보이는 캠퍼스의 모습과 실제의 모습이 전혀 다르지 않는 곳! 어디서보든 아름다운 중원대학교! 그 작은 지구촌에 생활하고 있는 중원대학교 학생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장소를 찾아가 본다.△ 캠퍼스 자체가 명물인 최고의 친환경 캠퍼스먼저 중원대의 가장 큰 장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다. 녹지율 70%. 누구도 상상하기 힘든 친환경 캠퍼스.잔디로 뒤덮인 축구장과 골프장 그리고 곳곳에 있는 인공호수와 천연 바위산은 학교생활에 지친 피로를 풀어주는 말 그대로 친환경적인 공간이다.도시에서의 답답함을 전혀 느낄
'제식구 죽이기' 논란에 휩싸였던 충북도립대학 교수의 국비사업이 끝내 취소됐다. 이 대학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기술평가원이 A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아 국비지원을 받게 된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기술인력 양성 기초트랙' 사업을 취소한다고 통보해왔다. 이 사업은 2018년까지 국비 등 10억6천60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 전력공급시스템 관련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그러나 사업취소로 이 대학 학생들의 취업지원 등에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대학 측은 지난 7월 이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이 확정되자 "사업계획서 기재사실 중 일부가 허위"라는 내용의 공문을 에너지기술평가원에 보내고 조치를 요구했다.사업에 참여할 연구인력 3명이 이 대학 산학협력단 소속으로 허위기재 됐다는 문제제기였다. A 교수는 "사업이 시작되면 산학협력단서 채용하기 위해 '신규채용'이라는 단서를 달아 연구인력에 포함시켰는데, 대학 측이 사업을 방해하기 위해 일부러 꼬투리를 잡았다"고 반발했다. A 교수는 지난 2월 대학 측의 교원업적평가 결과에 반발해 충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던 교수 중 한 명이다. 이 때문에 대학 측이 감정을 앞세워 제 식구를 죽이려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A 교수
26일 청주대 김윤배 총장과 학생들간의 대치가 이어졌다.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청주대 김윤배 총장과 교수·학생들의 대치 상황이 2시간여만에 해제됐다.26일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에 따르면 청주대 교수와 학생 20여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석학원 이사회가 열리는 청석고에서 김 총장 면담을 요구하며 2시간가량 대치 하다 오후 4시30분께 상황을 종료했다.이들은 돌아가며 김 총장의 관용차량에 퇴진을 요구하는 스티커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장은 이사 자격으로 산하 학교 추가 경정 예산과 대학 교원 신규 및 승진임용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이 학교를 찾았다가 퇴진을 촉구하는 교수·학생들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김 총장은 이사회 도중 자신의 관용차를 이용해 나가려다 교수·학생들이 저지하자 다시 학교안으로 돌아갔다.김 총장의 차량을 막는 과정에서 학생 3∼4명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학교 측은 교사 출입구를 모두 잠근 채 교수·학생들의 출입을 막았다.이에 대해 비대위 관계자는 "김 총장은 이사회 도중 교수·학생들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차량으로 나가려다가 마주치자 다시 학교로 들어간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이 다쳤다"고 말했다
◇청주대청주대는 한수이남의 최초 사학 명문 대학으로 넓은 캠퍼스와 아름답게 조성된 수목이 울창하다. 청주 우암산을 뒤로한 캠퍼스에는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는 동량을 길러내고 있다. △상징탑 청주대 중앙도서관 광장에 위치한 상징탑은 대학생들의 낭만과 학생들의 사고와 지혜를 담아내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청주대의 랜드마크인 도시에 청주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명소인 상징탑은 펜촉을 모형으로 만들어 졌다. 점심시간이나 종강시간에 도서관 앞 광장으로 가면 이 상징탑을 둘러싸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많은 학생들을 볼 수 있다.마치 만세를 하고 있는 사람 형상과 비슷해 학생들은 친구들과 두 손을 머리 위로 들고 상징탑 모형을 따라하며 대학시절의 추억을 나누기도 한다. △벽천폭포 경상대학 광장에 위치한 벽천폭포는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0년 준공된 벽천폭포는 학생들의 베스트 포토존으로 손꼽히고 있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배경으로 친구들과 다정하게 사진도 찍고 수업이 끝난 한가한 오후에는 폭포 앞 바위에 앉아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예술대학 음악관 청주대 예술대학 음악관은 지난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 소개
김윤배 청주대 총장 체제가 보직교수들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붕괴'위기를 맞았다. 25일 청주대에 따르면 25일 오전까지 15명의 교무위원 가운데 5명이 보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나머지 10명의 교무위원도 대학 구조개혁평가가 마무리되는 10월 말께 보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김 총장의 친정체제가 무너질 위기에 봉착했다.청주대의 보직은 총장이 재단 이사회에 제청하면, 청석학원 재단 이사장이 임명하게 되어 있다.김 총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고 있는 주요 보직자들이 물러나기로 한 것은 김 총장 퇴진을 요구하는 학교 구성원들에 동조하는 것은 물론, 김 총장을 더욱 압박하기 위한 수순이라는 분섯기 나오고 있다. 현재 총학생회와 교수회, 총동문회, 노동조합은 물론 시민·사회단체까지 김 총장의 퇴진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는 상황에서 보직교수들까지 이탈해 김 총장으로서는 사면초가에 빠진 셈이다.조상 교수회장은 "보직교수 전원이 사퇴한다면 학교 행정이 마비돼 운영이 제대로 되겠느냐"며 "결국 김 총장 사퇴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보직교수도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청주대는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매우 미흡'이라는 점수를 받게 될 것"이라며 "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