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군민에게 맞춤형 독서·문화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도서관(대소·감곡도서관)에서 '2016년 하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곡도서관에서는 퀼트, 캘리그라피, 캔들&천연화장품, 초등독서논술, 키즈공예, 유아 동화연극놀이, 영유아 오감발달 책놀이 등 10개 강좌를 운영한다. 대소도서관에서는 맛있는 책읽기(다문화어린이 독서논술), 초등 독서논술, 어린이 토탈공예, 연극아 놀자, 영유아 오감발달 책놀이 등 7개 강좌를 운영한다. 문화교실 수강생 모집은 선착순으로 음성군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수강기간은 9월 넷째주 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전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재료비는 개인부담이다. 이번 도서관 문화교실은 독서, 공예, 미술, 연극, 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이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고 문화체험을 향유할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中 우한시 대표단 방문 ○…청주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우한시의 대표단이 청주에서 열리고 있는 직지코리아페스티벌를 축하하기 위해 7~8일 1박2일 일정으로 청주시를 방문. 양샹웨이 우한시 부비서장, 왕샹셩 우한시 대외친선협회 회장, 진완찬 우한시 외사판공실 아시아처 처장 등으로 이루어진 우한시 대표단은 7일 직지코리아 행사장과 세계 무예 마스터십 대회장을 찾아 성공 개최를 응원. 시 관계자는 "우한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을 통해 도시 간 경제, 문화, 교육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 같다"고 설명. 청주대 학생들 활약 눈길 ○… 직지코리아 행사 곳곳에 청주대학교 학생들이 활약해 눈길. 행사에 참여한 90여 명의 운영 요원 중 청주대 광고홍보학과 학생만 30여 명이 참여. 특히 직지가 인쇄된 고려 저잣거리 풍경을 연출한 '1377고려,저잣거리'에는 영화학과 학생들이 고려 시대 옷을 고려인으로 변신해 관람객들에게 이색볼거리를 제공. 특히 조직위와 업무협약을 맺은 CK-1 사업단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 직지코리아 행사 참여. 신문방송학과 최영준 지도교수와 학생들은 공연, 체험, 전시 등 행사장 곳곳을 빼놓지 않고 촬영하며 기록을 남기고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0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일원에서 주말공예장터와 무료 야외영상상영회 '아트 온(ON) 스크린' 행사를 연다. 주말공예장터는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주말공예장터에는 리본, 펠트, 가죽, 드라이플라워 제품을 판매하는 '미니슈퍼마켓' 등 2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나무블럭쌓기 등 체험부스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단지 앞 광장에서 연초제조창 벽면을 활용한 '아트 온 스크린' 행사가 이어진다. 재단은 이날 '태양의 서커스 퀴담'이 무료로 상영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문화원은 다음달 9일 오후 1시30분 제천체육관에서 '제5회 청풍명월 황금종을 울려라'를 연다. 이날 행사는 우리민족의 혼과 숨결이 녹아 있는 한글의 소중함과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특히 제천은 2014년 4월 '제천시 한글사랑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한글의 보전 계승과 민족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공문서를 한글로 작성 하도록 원칙을 정한 국어기본법의 취지와도 부합되고 있다. 이날 문제풀이 대회는 요즘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무분별한 우리말의 비속어사용 현실에 한글사랑 제천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우리말 사랑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하고 청풍명월의 본향인 우리고장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도전골든벨 방식으로 진행한다. 1부 OX문제로 본선진출자를 선정하고 2부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간에 방송댄스 공연도 준비돼 있다. 또한 문제는 한글 외에 제천인이라면 기본으로 알아야 할 제천 관련 상식 문제도 출제된다. 제천문화원 이해권 원장은 "문화융성시대 한글은 세계적으로도 그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충북일보] 옛 남한강 수운의 중심지이며 신경림 시인의 '목계장터'로 친숙한 충주 목계나루에서 오는 9~11일까지 3일간 '2016 엄정 목계나루 농촌축제'가 열린다. 충주시 엄정면 목계1·2구 마을주민들이 주관한 엄정 목계나루 농촌축제는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동체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기간 중 '풍등'을 날려 날아가는 방향에 따라 풍흉을 점쳐 보는 '소원풍등 올리기', '제머리마빡'을 소재로 한 주민 참여형 마당극 공연인 '목계마당극'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카약, 고무보트, 수상자전거 등을 탈 수 있는 수상레저체험, 저잣거리에서 운영되는 전통의상체험 및 활쏘기, 연날리기와 나전, 천연염색 등 공예체험, 그 밖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바쁜 영농시기임에도 불구하고 350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축제를 준비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의 활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요즘, 엄정 목계마을은 이번 축제를 통해 목계나루의 전통문화를 다시 복원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식이 강화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김재형 엄정면장은 "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은 오는 10일 오후2시 환경운동가인 박일선 작가를 초청, '작가에게 듣는 우리 동네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이날 특강은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충주 이야기를 들려주고 보여 줄 인문학 시간으로 진행된다. 박일선 작가는 충주의 도심호수인 호암지의 역사를 그린 '호암지 이야기(2014)'와 4대강 사업 당시 멸종위기종의 아픔을 다룬 '나는 단양쑥부쟁이예요(2011)' 그림동화를 출간했다. 고향 충주에서 환경·문화 활동을 30년째 해 오고 있는 박 작가는 달천의 탄생지부터 탄금대 합류부까지 온전한 여행이 가능한 '들려줄게! 달내강 역사이야기'와 제주 역사를 담은 '내 이름은 탐라예요'라는 두 권의 사진동화책을 펴 내기도 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850-3279)로 문의하면 된다. 백인욱 도서관장은 "환경운동을 넘어 문화예술로 승화해 생명사랑과 향토사랑을 실천하는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시민들이 특강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10일 오후 3시30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고품격 문화공연 '신나는 예술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주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업공모를 통해 어렵게 마련한 자리이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며 (사)노름마치예술단과 충주시가 공동 주관한다. 1부 공연은 전통을 바탕으로 한 창작공연그룹인 소나기 프로젝트가 신작 '취타풍물(吹打風物)'을 선보인다. 취타풍물은 얼림굿-길놀이, 문굿-배다리풀이, 취타시나위, 옹헤야, 바티야(Vartya), 야홉(Ah Hope), 연남풍물-짝쇠놀음, 뚜뚱랄라Song 등으로 구성됐다. 타악의 류승표, 박태순, 공빛나, 김하나와 태평소의 정다운, 홍지혜와 색소폰의 전성현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태평소 2대와 색소폰 1대 등 관악기를 더해 선율을 보강함은 물론, 보다 다채로운 리듬 구성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풍물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2부 공연은 한국무용가 윤명화를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인 '윤명화 무용단'의 '우리춤! 그 멋과 신명'이라는 주제로 부채춤, 검무, 진쇠춤, 장고춤, 소고
[충북일보=보은] 보은전통공예체험학교가 문을 열었다. 지난 6일 보은전통문화보존회 주관으로 개장한 '보은전통공예체험학교'는 지역 전통 공예인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은군 보은읍 누청리 일원 대지면적 1천192㎡, 연면적 513.51㎡ 2층 규모의 보은전통공예체험학교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인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전국 전통공예 체험의 요람이자 중심지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이 곳에서는 보은에서 활동 중인 낙화장 김영조 씨, 목불조각장 하명석 씨 등 4명의 무형문화재를 중심으로 낙화, 목조장, 대장간, 서각, 짚공예, 한지공예, 누에고치공예 등의 가족단위 체험 및 전시, 강의가 마련된다. 보은전통공예체험학교는 인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충북 공예디자인벨트 사업단과 긴밀히 협력하고 자유학기제 학생들의 체험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다양한 공예 활동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해 7월 '보은군 공예공방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번 개장과 발맞춰 진출입로 시설 정비를 완료하고 인근 1만㎡ 공터에 메밀꽃을 심는 등 보은전통공예체험학교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인근 펀파크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공예체험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홍보를 위해 함께한 지역 대학생들이 있어 화제다. 이들은 대학생다운 참신함으로 '무예의 후예'라는 제목의 웹툰을 제작, 대회를 함께 홍보하고 있다. 이 웹툰은 1~4화까지 연재되며 충청북도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됐다. 웹툰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음 화가 기대된다', '웃으면서 봤다. 작가가 누군지 궁금하다', '기대 없이 봤는데 무척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웹툰을 제작한 이들은 청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에 재학 중인 박현우(24), 김소현(21) 씨. 이들은 충북도에서 무예마스터십 홍보를 위한 컨텐츠(웹툰)를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함께 참여하면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힘을 합쳐보기로 했다. 이번 웹툰에서 박씨는 기획(스토리)과 캐릭터 선작업 등 스케치 전반을 담당하고, 김씨는 뒤에 이어질 채색, 말풍선, 효과, 대사 등 마무리를 도맡아 작업을 진행했다. 웹툰 제작에 학과 동아리 일까지 병행하며 힘들고 피곤한 부분도 있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 격려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나가며 작업을 이어나갔다. 이 웹툰의 줄거리는 이렇다. 음식나라의 평화를 지키는 '태권김치'에게 전설의 '택견 묵은지'가
유료 입장객 수 목표치 20만명 육박 ○…평일에도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하 직지코리아) 찾는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며 유료 입장객 수가 20만명에 육박. 직지코리아 조직위원회는 행사 개막 6일 차인 6일 오전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20여 개 단체에서 방문하는 등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유료 입장객 수가 2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 당초 유료 입장객 목표를 20만명으로 정했던 조직위는 폐막(8일)을 이틀 남겨두고 목표를 달성하면서 행사 성공을 자신. 조직위 관계자는 "오전에는 단체 관람객 위주로, 오후에는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려 오시는 관람객 분들이 많다"며 "당초 예상 관람객보다 훨씬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며 함박웃음. 유료 입장객 수 목표치 20만명 육박 ○…평일에도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하 직지코리아) 찾는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며 유료 입장객 수가 20만명에 육박. 직지코리아 조직위원회는 행사 개막 6일 차인 6일 오전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20여 개 단체에서 방문하는 등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유료 입장객 수가 2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 당초 유료 입장객 목표를 20만명으로 정
[충북일보] 오는 8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하 직지코리아)'의 롤플레잉 체험 프로그램인 '직지코드1377' 빅게임이 호평을 받고 있다. 직지코리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행사 개막 6일차인 6일 기준 6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가족 단위, 초·중·고등학교 등 단체 관람객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직지코드1377' 빅게임은 미션을 해결하며 축제를 즐기는 신개념 오프라인 게임이다. 361년 뒤 2377년 미래에 지구상에 모든 데이터가 없어졌다는 것을 가정하고 미래로 활자를 전송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가자는 먼저 몸, 지혜, 사랑, 마음, 정신 등 다섯 개의 캐릭터 중 하나를 고르게 된다. 이어 자신이 고른 캐릭터가 그려진 체험키트를 받아 행사장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은 2개의 스테이지로 나누어져 있다. 고인쇄박물관과 근현대인쇄전시관, 한국공예관은 '과거존', 예술의전당 일원은 '미래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요시간은 120분이다. 먼저 과거존에서는 12개의 카드 중 각 장소마다 붙어있는 미션과 비교해 진짜 카드 7장을 찾아야 한다. 미래존에는 예술의전당
[충북일보] 공주시는 "최근 시민 공모를 거쳐 62회 백제문화제(9.24~10.2)에서 공주시를 대표해 홍보대사 역할을 할 '현대판 무령왕'으로 유근범(26·옥룡동) 씨, 왕비로 이경진(23· 금학동) 씨를 각각 뽑았다"고 6일 밝혔다. 또 왕자로는 이송하(공주교대부설초 6), 공주로는 조세민(신관초 4) 학생이 각각 선발됐다. 공주/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