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2016년 세종축제(10월 7~9일)의 홈페이지가 10일 문을 열었다. 올해 축제는 세종대왕과 관련된 한글·과학·인물을 연상할 수 있는 한글산업전을 비롯해 주제공연, 체험 마당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세종호수공원과 인근에서 열린다. 홈페이지 주소는 'www.sejong.go.kr/sejongfestival' 또는 'www.sejongfestival.co.kr'이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괴산] 지난 8~9일 이틀간 괴산군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서 '제9회 괴산전국시조경창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대한시조협회 괴산군지회(회장 강순임) 주관으로 전국 시조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괴산전국시조경창대회는 학생부, 을부, 합창부, 갑부, 특부, 명인부, 국창부로 단계별 나눠 경합을 벌였다 결과는 국창부 1등에 안산시에서 참가한 이수원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2등은 제주에서 참가한 정영회씨, 3등에 전북 순창에서 참가한 김태연씨가 각 각 수상했다. 사)대한시조협회 괴산군지회 강순임 회장은 "미래의 후손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고유의 소리를 물려주어 전통 문화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특수임무유공자회 청주시지회는 지속적인 대북 도발행동에 따른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일 상당산성 남문 광장에서 안보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전시는 6·25전쟁, 연평도 포격, 천안함 피격, 독도지킴이 등 관련사진 150여 점이 전시됐다. 특수임무유공자회 청주지회 관계자는 "시민들의 마음에서 잊혀져가는 안보의식을 다시금 일깨워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마다 안보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2016년도 청주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예술단원 공개모집 결과 최고 경쟁률이 '31대 1'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지난 7~8일 2일간 원서를 접수한 결과 16명 모집에 총 181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단별 경쟁률은 교향악단 6.7대 1, 합창단 31.3대 1, 국악단 11.5대 1, 무용단 2.8대 1이다. 시 문예운영과는 이달 중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실기·면접심사를 진행한 뒤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4일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9일까지 2016충북꿈다락토요문화학교 가족예술캠프 '이야기 몸짓-깨구랑창'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예술캠프 '이야기 몸짓-깨구랑창'은 재단에서 처음 추진하는 행사로 오는 24~25일 괴산군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 '깨구랑창'은 개울을 뜻하는 충청도 사투리다. 이번 가족예술캠프는 자연 속에서 각자의 생각과 가족의 이야기를 다양한 몸짓과 글을 통해 표현, 삶에 대한 진정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기획됐다. '아티스트와 놀자'를 주제로 열리는 캠프는 가족의 이야기를 랩, 창, 몸짓 등 예술적 언어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자신의 생각을 랩 가사로 창작하는 '괴·괴·굉장한 랩교실', 내 몸의 소리와 나만의 리듬을 찾아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내 몸의 소리로 들려주는 이야기-바디퍼커션', 사람의 음성과 울음·웃음소리 등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삶의 이야기를 창으로!!' 등 예술가와 함께 일상 속의 이야기를 예술화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가족예술캠프는 10~13세 아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
[충북일보=청주]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한가위 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청주랜드사업소는 오는 14일 오전 11시~오후 5시 어린이회관 2전시관 광장에서 윷놀이, 투호던지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놀이 민속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체험행사와 함께 만들기 부스도 운영된다. '나를 닮은 송편 빚어보기' 부스에서는 추석을 맞아 집에서 송편을 만들지 못하는 가족들에게 직접 송편을 빚어 찜 솥에 쪄서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제기 만들기' 부스에서는 직접 제기를 만들어 찰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나를 닮은 송편과 제기 만들기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며 참여하고자 하는 가족은 오후 1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청주랜드 관계자는 "이번 한가위 맞이 체험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전통음식도 직접 만들어 먹어 볼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이 누적 관람객 26만여명을 기록하며 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주직지축제와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을 통합해 올해 처음 국제행사로 치러진 직지코리아는 성과와 과제를 동시에 남긴 채 8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다양한 체험콘텐츠 흥행몰이 이번 직지코리아의 괄목할 만한 성과는 단연 목표 관람객 초과달성이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당초 목표였던 20만명을 넘어선 26만여명(유료 8만명·무료 18만명)의 관람객이 집계됐다고 8일 공식발표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시와 강연, 교육·체험, 공연 등 양질의 행사 콘텐츠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행사기간 8일 중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도 일평균 2만명 가량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 3~4일 주말에는 10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 인기 체험부스는 3시간 이상의 대기행렬이 이어졌다. 일부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재료 조기품절로 인해 중단되면서 환불 소동을 빚기도 했다. 19개 시민단체가 기획한 고인쇄박물관 일원의 '1377고려, 저잣거리'는 전통체험과 공연, 먹거리를 완비한 전통 초가부스로 단장해 행사기간 동안 관람
중앙공원에 옛 읍성의 성곽 일부가 복원되어 있다. 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본 사람은 알리라. 약 35m 성벽에 원래의 돌은 얼마 박혀있지 않다. 성돌이 여기저기 흩어져 모으고 있다는 안타까운 절규가 들리지 않는가. 수많은 성돌이 문화유산인 줄 모르고 누구네 댓돌로, 주춧돌로, 빨래판으로 훼손되고 있다. 성곽의 돌이라 확인되는 돌은 그나마 다행이라 여겨야 하는가. 청주읍성을 복원할 성돌이 어딘가에 떠돌고 있다는 생각하니 착잡한 심정이다. 청주는 내가 태어나고 발을 딛고 살아가는 삶터다. 이 땅에서 삶을 이어 온 선인들이 역사와 문화를 남겼듯 앞으로도 대대손손 이어가리라. 존재의 뿌리 없이 이곳에 내가 자리할 수 있는지를 돌아본다. 깊이 성찰할수록 제대로 아는 것이 없다. 무지함을 벗고자 주경야독으로 청주읍성에 관한 강의와 학술세미나를 듣고, 주말에는 관련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덕분에 청주 문화유산을 조금씩 체득하여 가는 중이다. 성돌은 그냥 돌이 아니다. 흔적 없이 사라진 청주읍성은 우리의 정체성이 사라진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 정신을 이어가고자 하는 이들의 노력 덕분에 그나마 여기까지 온 것이다. 여러 건축물과 공원, 유적들이 상세히 기록된
[충북일보] 충북도와 보은군은 보은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순천향대 임원빈 이순신연구소장을 초청해 21c 청풍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이순신 청렴 생태계-이순신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이순신에 대한 접근 시각 전환과 이순신의 병법·혁신·소통·가치의식·인격 등 이순신의 가치 지향형 리더십을 제시했다. 임 교수는 해군사관학교 철학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 소장으로 그 동안 충무공 이순신의 업적과 사상 등에 대한 역사적 자료를 발굴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개발했다. 주요 저서로는 △이순신 병법을 논하다 △이순신 승리의 리더십 △손자병법개론 등이 있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군 공직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치밀한 전략과 리더십으로 예측능력과 위기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풍아카데미는 경제, 교양, 건강, 유머 등 다양한 주제로 매달 운영되고 있다. 이번 204회 청풍아카데미 강좌는 남부권 공직자의 정보와 지식함양을 위해 보은서 개최됐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대표 3대 콘텐츠가 일본 나들이에 나선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0~11일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도시인 일본 니가타시에서 열리는 '한일 한가위축제 in 니가타 2016' 행사에 청주농악과 청주삼겹살, 청주젓가락이 공식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한가위를 앞두고 한국의 문화예술을 일본에 전파하는 기회가 될 이번 행사는 주 니가타총영사관이 주관하고 니가타시가 후원한다. 니가타한가위축제 개·폐막 공연에서는 충북도 무형문화재 1호인 청주 농악팀은 사물놀이와 함께 상모돌리기, 버나돌리기 등 신명나는 공연한마당을 펼친다. 서문시장의 청주 삼겹살팀은 청주만의 자랑인 간장소스와 파절이가 함께하는 삼겹살 시식회를 열고 청주의 맛을 선보인다. 서문시장 상인들은 직접 달인 간장소스를 비롯해 파절이소스, 김치 등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벌랏마을의 이종국 작가가 재현한 1천년 전 우리 조상들이 사용했던 분디나무(산초나무)젓가락 등 다양한 종류의 청주 젓가락도 소개한다.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젓가락 만들기 체험 행사 등을 펼칠 예정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한일한가위축제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류의 가치를 일본인들에게 알리고
[충북일보=충주] '대통령상(일반부 대상)'이 걸린 제40회 전국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가 전국에서 총 132팀 229명이 참여한 가운데 10~11일 이틀간 충주우륵당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제46회 우륵문화제 사전행사로 열리는 제40회 전국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는 우륵선생의 위업을 이어받아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가야금 보급과 젊은 연주자의 발굴 육성 및 일반인에게 가야금과 한국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경연대회는 독주 병창부문과 중주부문을 분리 개최하고, 지정고수제 (대학부·일반부)를 실시한다. 중주(예선,본선)는 10일 오전 9시30분부터 충주우륵당에서 경연되며, 독주·병창은 호암예술관에서 예선 실시 후 11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한다. 경연은 총 132팀 229명이 참여하며, 독주 104명과 병창 21명, 중주 7팀 104명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상(상장 및 부상 1천만원), 대학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상장 및 부상 200만원), 고등부 대상은 도지사상(상장 및 부상 100만원), 중등부 대상은 충북도교육감상(상장 및 부상 70만원), 초등부 대상은
[충북일보] 6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오는 23~25일 청주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한중친교 14억 중국인과 함께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23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 동안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홍진영 등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가 펼쳐진다. 유학생 페스티벌 주요 프로그램은 한중 대학생 슈퍼스타 선발대회, 중국어 말하기 대회, 도전~ 골든벨, 지식디베이트, 농구·풋살 체육대회 등이다. 이와 함께 치맥 페스티벌과 퓨전 국악공연, 도미노 만리장성 쌓기, 대학생 바둑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중국 현지 대학 학생회장들이 참석하는 한중 총학생회장 포럼, 한중 기업인 콘퍼런스, 충북JC-흑룡강성 청년연합회 세미나 등 한국과 중국 청년과 기업인들의 교류행사도 마련된다. 도는 올해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10일 오후 4~7시 청주 성안길에서 거리공연을 열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