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충북도에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건의했다. 신 부시장은 25일 무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현장을 찾은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만나 청주시 재정현황과 건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시는 △무심천과 미호강 친수공간 조성사업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신축 △산남 국민체육센터 신축 △서부로(석곡사거리~죽림사거리) 확장공사 △옥산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등 5건을 건의했다. 신 부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자체예산만으로 대규모 현안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이전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주민자치위원회가 25일 무심천 일원에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활동에는 청주지역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벚꽃개화기를 맞아 청주대교에서 1운천교 일대 등 벚꽃 거리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정무신 청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청주의 자랑이자 벚꽃 대표 명소인 무심천 일대를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과 합심해 깨끗하게 만들어 뿌듯하다"며 "많은 분들이 무심천에서 벚꽃과 축제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는 청주의 지명 유래처럼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를 만들고자 모든 시민이 참여해 치우고, 줄이고, 가꿔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범시민 운동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 선보일 작가정원 작품 7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오라! 나에게 On 비밀의 정원'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서 △양기삼의 '페르소나 가든' △박희수의 '어반비치, 청주 : Garden Beyond the Door' △김용주의 'Dancing with Flower' △손경석·강훈의 '옹달숲옹달샘' △박영옥·김대욱의 'Over the wall' △김세희·한정은의 '소로소로록(綠)' △조혜진·김명기의 'On Drama – 비밀의 성'을 선정했다. 이 작품들은 4월 중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일원에 조성된 뒤 5월10일~12일 열리는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서 공개된다. 실물 작품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1팀) 500만원, 금상(1팀) 200만원, 은상(2팀) 각 100만원, 동상(3팀) 각 50만원의 상금도수여된다. 작가 정원과 함께 진행된 시민정원 공모 결과는 오는 28일 발표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보건과학대와 지역인재 양성과 양 기관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 17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지역과 대학 간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미래인 지역인재 양성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사업 추진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는 △지역주민 입학 시 장학금 지급 등 혜택 제공 △지역주민 취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과 취업 지원 △지역주민 평생학습 기반 구축과 장학생 선발 교류 협력 △정부·지자체 각종 재정지원 사업 공동참여 △지역 문화·체육행사와 축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등 지역인재 양성과 함께 지역주민 수혜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의 내용이 담겼다. 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발전 핵심 분야 전반에도 대학의 우수한 전문성과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발전을 가속할 사업을 발굴·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과 대학 간의 공동협력은 꼭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단순히 선언적 의미를 넘어 지역의 미래인 지역인재 양성과 나아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수
[충북일보] 세종시에 입주해 있는 국가주요시설의 안전과 치안, 세종시민들의 교육·문화 수요에 맞춘 행복도시 공공청사 건립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5일 세종시를 품격 있는 행정수도와 수준 높은 정주여건을 갖춘 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올해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건립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범죄수사와 경찰력 운용을 위한 치안총괄시설로 세종경찰청이 합강동(5-1생활권)에 들어선다. 내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삼았다. 올해 안에 설계와 설계적정성 심의 등이 마무리된다. 세종경찰특공대는 테러방지, 인명구조, 특수훈련을 위한 시설이다. 올해 설계공모를 거쳐 2027년 고운동(1-1생활권)에 문을 연다. 대테러 장비를 갖춰 비상시 대응속도를 높이게 된다. 국가재난대응시설은 대형화재 등 재난발생 때 실시간 현장 감시와 신속한 지휘·통제를 위한 공공건축물이다. 현재 다정동(2-1생활권)에 건립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내년 5월 준공목표다. 행복청은 이와 함께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생활밀착형 공공청사추가건립 계획도 밝혔다. 행정·문화·복지 등의 기능이 결합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집현·합강·산울동 등에 건립된다. 집현동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축구부 박상혁(스포츠지도학과 4년)이 오는 6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24년 아시아축구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박상혁은 오는 5월 24일 강원도 태백에서 일주일간 발을 맞춘 뒤 6월 1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대학축구대회에 출전한다. 박상혁은 "국가대표로서 그동안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중원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박상혁은 우수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남다른 수비력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2015년 창설한 아시아축구대회는 아시아 대학 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7개국 대학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열린 이도의 날'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에 참여할 청소년 기획단 1기를 모집한다. '이도'는 12~16세(초등 5학년~중학교 3학년) 청소년들이 다른 사람의 간섭 없이 자신과 세상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서관에 마련된 청소년 전용공간이다. 청소년들은 이도에서 책과 함께 음악, 영화, 창작 재료·도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열린 이도의 날'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두에게 개방된다. 올해는 청소년 기획단이 제작한 이도 소개 홍보물과 프로그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청소년 기획단은 '열린 이도의 날'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 기획단 모집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2~16세 청소년이다.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2~5명)로 참여가능하다. 시립도서관 누리집이나 시립도서관 3층 '이도'에서 다음달 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1기 기획단은 15명이다. 이들은 1차 열린 이도의 날(5월 31일 예정)까지 활동하게 된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사과·배 꽃눈트기 직전'이 화상병 예방 적기라며 개화기 약제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지역 사과·배 재배농가 364곳(215㏊)에 화상병 공동방제 약제 3회분을 공급했다. 화상병은 검역병해충으로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한다. 감염될 경우 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이나 검정색으로 변하면서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화상병에는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화상병 발생 때 공적방제를 해야 하고 주변반경 100m 이내 모든 기주 농작물을 제거해 땅에 묻어야 한다. 과수농가는 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해 지난 겨울동안 궤양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특성상 1차 방제는 꽃눈 트기(꽃눈발아) 직전, 2차는 개화초기(10~20% 개화), 3차는 만개기(2차 방제 후 5일 이내)에 이뤄져야 화상병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다. 개화 전 방제 때 사용되는 약제는 석회보르도액으로 다른 약제와 혼용할 경우 약해가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작업자는 농약에 노출되지 않도록 코와 입 주변을 완전히 밀착할 수 있는 산업용 분진 마스크와 보안경(고글), 방제복 등 보호구를 착용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8일부터 지역 19세 청년(2005년생)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을 시작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발급대상자 1천477명에게 순수예술 관람비로 연간 15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들은 영화·대중가수 콘서트·페스티벌·강연 등을 제외한 연극·뮤지컬·클래식·발레·국악·전시 등 순수예술 관람 때만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면서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대한 간접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발급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지정된 티켓 판매 협력예매처(인터파크·예스24)에서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월 한 달간 설치기준을 위반한 정당현수막 146건을 적발해 정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요 위반유형은 설치기간 15일 경과, 현수막 높이 2.5m 이상 등 설치방법 위반, 어린이보호구역 등 금지장소 위반 순으로 많았다. 시는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정당현수막 설치가 늘고, 안전을 우려하는 민원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선거기간이 시작되는 3월 28일 전까지 집중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 횡단보도 주변 등 차량과 보행자 통행에 방해가 되는 지역을 집중 단속한다. 지난 1월 개정된 법령은 정당현수막을 정당별로 읍면동별 2개 이내만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은 설치 금지구역이다. 보행자나 차량운전자 시야를 가릴 우려가 큰 교차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변은 현수막 높이를 2.5m 이상으로 설치해야 한다. 시는 정당현수막 설치방법을 특별히 준수해 설치할 것을 지역 정당에 안내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더욱 풍성해졌다. 세종시는 최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답례품 공급업체 13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목표모금액을 2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지난 18~20일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지난달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포인트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포인트 기부 답례품'을 신설하고, 한우·한돈·조치원배·싱싱세종수박 등 지역농가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답례품으로 추가했다. 이번 달 답례품선정위원회에서는 쌀 막걸리, 세종빵숭아, 세종국대샌드쿠키, 흑염소진액, 방향기(디퓨저), 세종을 테마로 한 보드게임 체험 등이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종전 31품목에서 22품목이 더 늘어난 53품목으로 확대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답례품 발굴로 기부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4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세종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25일 의회 2층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 검사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결산 검사위원 대표위원으로 단양군의회 장영갑 의원이 선임됐으며 표동은(전 단양군 경제개발국장), 임명혁(전 경제개발국장), 김덕룡(전 보건위생과장) 등 민간위원 3명을 포함해 4명이 위촉됐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군의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재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검사하고 자료를 분석한 검사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조성룡 의장은 위촉식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이 의회에서 승인한 사업 목적과 취지에 맞게 사용됐는지 검토하고 예산집행의 적정 여부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재정 운영의 낭비 방지와 효율성 증대를 도모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영갑 대표위원은 "전문 지식과 경험이 잘 갖춰진 전문가들과 함께 결산 검사를 하게 돼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군의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결산 검사를 빈틈없이 하겠다"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