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박물관은 올해 충주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주제별 충주 출신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실시한다. 박물관은 '마음 가득, 충주를 품다'를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11월22일까지 매주 1회 모두 10회에 걸쳐 충주세계무술박물관 대회의실에서 '명사 초청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첫 회는 20일 최근영 전 국사편찬위원장을 초청해 '충주 고구려비를 통해 본 신라와 고구려의 역학 관계'란 주제로 진행했다. 김현우 박물관장은 "이번 박물관대학은 충주 출신 명사 특강을 통해 분야별 지식을 함양하고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강 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27일 나는 왜 시를 쓰는가(신경림 동국대 석좌교수) △ 10월4일 땅이 감추고 하늘도 아끼는 특별한 땅 내 고향 충주(최규성 전 상명대 교수) △10월11일 문학의 매력과 재미(유종호 전 예술원장) △ 10월17일 21세기를 대비한 문자정책(진태하 인제대 석좌교수) △10월25일 삼국시대 충주와 중원문화의 성격(신형식 전 이화여대 교수) △11월1일 인류와 지구 구원의 작물 콩(김석동 목포대 교수) △11월8일 군사사적 관점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 복합주민공동시설(커뮤니티센터·복컴)에 '문화예술인 창작공간'이 조성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앞으로 건립되는 복합주민공동시설에는 동사무소·보육시설 등 7가지 주요 기능 외에 문화예술인들의 작품 활동과 악기 연습, 공연·전시 등이 가능한 공간을 설계에 반영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시설에도 다목적체육관·다목적강당·문화강좌실·알파룸 등이 설치돼 문화예술인들이 창작 공간으로 사용할 수는 있었다. 그러나 무대나 음향설비 등이 부족힌 데다 전용 객석이 설치 되지 않는 등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문화기반시설수가 전국 17개 시·도 중 11위를 차지하는 등 지역별 문화기반시설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재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과 지방 간 문화기반시설의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의 문화기반시설은 총 1천660곳으로 공연장(562곳)의 비율이 56.2%로 가장 많았다. 지방의 문화기반시설은 총 2천247곳으로 수도권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는 문예회관 173곳(74.6%), 지방문화원 165곳(72.1%), 문화의집 96곳(82.8%)의 비율이 높았다. 이처럼 지방의 문화기반시설 중 문예회관, 지방문화원, 문화의 집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은 사업 시행 단계부터 지역별로 배치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충북의 문화기반시설 수는 총 155곳으로 17개 시·도 중 11번째로 많았다. 항목별로는 박물관이 4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도서관(41곳) △공연장(18곳) △문예회관(13곳) △지방문화원(12곳) △영화관(11곳) △미술관(8곳) △문화의집(8곳)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대비 문화기반시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도내 경찰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9~30일 1박2일간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문화예술 연수 '문화통·감(通·感)'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만성적인 직무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특수직종인 경찰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과 체험을 통해 감수성을 키우고, 창의적 행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통·감(通·感)'은 문화공간 투어와 영화로 보는 인문학 특강, DIY 가죽공예 체험, 내 몸과 소통을 위한 마임체험,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공연 관람 등 딱딱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힐링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매년 교원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연수를 진행해 왔다. 지난 8월에는 교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추진했다. 김경식 재단 대표이사는 "경찰공무원들에게 이번 문화예술 연수는 감성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매개자를 대상으로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31회 청소년을 위한 제천문화 페스티벌이 '충주MBC 즐거운 오후' 특집 공개방송으로 22일 제천 세명대학교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활발한 지역문화 활동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며 오후 7시30분부터 청소년 가요제를 시작으로 AOA, 데이브레이크, 닥터심슨 등 인기가수들의 뜨거운 공연이 이어진다. 제천문화페스티벌은 매년 세명대 하늘공연장과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열렸으나 제천 시내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화산동 의병광장에서 1회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번 세명대 하늘 공연장 행사에는 최소 2천500명 이상의 학생과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시는 대학협력팀 운영을 통해 관·학 상생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무원 특별채용, 고용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를 대표하는 택견 비보이 '트레블러 크루'가 오는 22일오후 7시30분 서울 신촌 스타광장에서 2017년 충주에서 열리는 제 98회전국체전 성공기원과 개최지 홍보의 일환으로 광개토사물놀이와 융복합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트레블러크루 이상민 단장은"국악곡과 비트박스의 신선한 조화속에 택견의 군무와 사물놀이를 융복합한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트레블러 크루는 제36회 서울무용제 안무상 수상작인 김진미풍유무용단의 '거짓말쟁이 여자, 영자'출연, 2016 아리랑TV k-culture elite b-boy 특집 심사, 반기문컵 국제오픈 태권도대회 갈라파티 개막공연, 광개토사물놀이 오복락락 콘서트출연, 2016 음성품바축제 전국댄스대회 1위 등 국악, 택견, 한국무용, 사물놀이와 융복합해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은 물론 건전한 비보이 문화를 위해 문예회관상주예술단체를 꿈꾸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꿈이 있는 청소년 페스티벌'이 오는 24일 오전 11시 단양읍 상상의 거리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직업과 진로 체험을 통해 꿈을 찾아 줄 수 있는 주제가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꿈을 찾는 진로, 끼와 재능 발산 댄스, 재미있는 먹거리 등 3개 테마 존으로 운영된다. 꿈을 찾는 진로 존은 경찰관, 응급구조사, 특수분장 등 20여개 직업 체험이 열리며 댄스 존에서는 동아리별 댄스경연과 보컬, 랩 찬조 공연 등이 이어진다. 먹거리 존에서는 달고나, 팝콘 등 다양한 먹거리와 자율 기부함을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이날 먹거리 존에서 모인 기부액은 전액 불우 이웃을 위해 쓰인다. 군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는 물론이고 직업체험의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채롭게 준비한 만큼 지역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이 주최하는 꿈이 있는 청소년 페스티벌은 단양청소년수련관의 주관으로 치러진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책 읽기 좋은 가을,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동군은 주민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군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9월 4일 그림동화작가 문종훈 씨를 초청, '작가와 함께 책읽기' 활동을 시작으로 원작동화 영화상영, 도서관 미션수행, 한지로 책등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오는 25일에는 과월호 잡지 무료배부, 28일 오후 8시에는 류현귀 기타강사와 함께하는 특별공연인 독서와 함께 듣기 좋은 기타연주가 예정되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외에도 9월 독서의 달 기간에는 연체도서를 반납하면 도서대출 제한을 해지해주는 도서관 구제DAY 운영, 매주 수요일 도서대출자에게 홍보물(에코백) 증정, 각 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그림책 원화전시 등 9월 마지막 날까지 알찬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2016 독서의 달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홈페이지(www.rainbowlib.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3-743-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도서관은 22일부터 28일까지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4기 영유아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4기에 준비한 프로그램은 생후 6~24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팡팡동화놀이'와 생후 13~36개월을 대상으로 한 '키즈트니트니'이다. '팡팡동화놀이'는 세계명작 음악극을 소재로 다양한 악기와 음악교구 활동을 통해 영유아의 지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개월 수에 따라 A반(6~14개월)과 B반(15~24개월)으로 나뉘어 각각 15쌍을 모집하며, 10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10회 차시로 운영된다. '키즈트니트니'는 엄마·아빠와 함께 스포츠 놀이를 통해 영유아의 신체 발달과 지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개월 수에 따라 해님반(13~19개월), 별님반(20~26개월), 달님반(27~36개월)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각각 15쌍을 모집하며, 10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10회 차시로 운영된다. 신청은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http://lib.oc.go.kr)를 통해 또는 도서관 1층 어린이 자료실을 방문해 하면 된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여비는 없으나 '팡팡동화놀이'의 경우 1만
[충북일보=보은] 2016 보은대추축제 개막을 앞두고 있는 보은군이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 달 14일부터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대추축제는 5천만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 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부터 축제장을 보청천 하상으로 옮기고 기간을 10일간으로 늘린 이후 해를 거듭해 발전해 온 보은대추축제는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획 행사를 마련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보은대추축제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실무협의회, 2차례에 걸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며 성공적인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90여개의 부스를 갖춘 보은군 청정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전국 제일의 보은 대추를 비롯해 청정보은에서 자란 다양한 농특산물이 판매된다.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한 '판매자 실명제'는 보은 농특산물의 품질을 보증하며 믿고 구입할 수 있는 큰 신뢰도 함께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보은대추축제에서는 12개의 기존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교체해 선보이는 등 대폭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다음 달 14일 오후6시30분 뱃들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보은
[충북일보=충주] 충주 우륵국악단 문화학교 수료생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뽐내는 연주 발표회가 20일 오후7시 우륵당에서 열렸다. 문화학교는 시민들의 정서순화 및 문화적 소양 함양을 도모하고 국악인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문화학교는 지난 3월 3일부터 9월 10일까지 6개월간 우륵당에서 11개 부문 13개 강좌에 총 153명이 수강했고, 이중 67명이 수료했다. 부문별로 가야금 14명, 피리 5명, 해금 10명, 대금 5명, 타악 19명, 민요 6명, 가야금병창 2명, 소금 3명, 태평소 3명이 수료했다. 18회를 맞는 이날 수료식은 개회식, 국민의례, 수료증 수여, 인사말씀과 수료생 연주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회에서 가야금 노영웅 등 5명이 '갑돌이와 갑순이', '봄이 가고 여름이 오면'을 연주하며 기량을 뽐냈다. 또한 김진하 상임단원과 수료생 사사키미 등 5명이 '풍년가', '아리랑', '한오백년'을 함께 연주했으며, 설장구를 수료한 김옥순 등 10명이 '동살푸리'를 선보였고, 해금, 대금, 타악, 태평소 수료생 등의 연주발표가 이어졌다. 문화학교 관계자는 "악성 우륵의 숭고한 예술혼을 계승ㆍ발전시키고, 문화도시
[충북일보] 공주시가 올해 백제문화제 기간(9월 24일~10월 2일) 시내 주요 문화재와 관광지를 무료 개방한다. 해당 장소는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석장리박물관 △공주산림휴양마을(자연휴양림,목재문화체험장)이다. ☏041-840-2214 공주/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