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배 청주대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압박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는 5일 청주대 대학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총학생회는 대규모 가두시위를 벌였다. 민주노총 전국대학노조 청주대지부는 5일 성명서를 통해 "학생들이 총장 퇴진을 위해 자기희생의 마지막 수단인 수업거부에 이르렀지만 학교 측은 사태수습을 위한 그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있다"며 "더욱이 노조의 정당한 권리행사와 학내사태를 비웃듯 복지부동하는 학교당국의 태도에 비분강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대학측은 현재까지도 학생들의 등록금을 갖고 비열한 언론플레이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노조는 5일부터 3일간 부분파업을 벌인 뒤 학교 측으로부터 아무런 답변이 없을 경우 다음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총장과 학원 이사진이 퇴진할때까지 검찰청, 도청, 교육부, 국회 항의집회 등 강도높은 투쟁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학생 800여명은 이날 수업거부와 함께 강의실과 건물 출입구를 봉쇄한 채 학내에서 '김윤배 총장 규탄 집회'를 갖고 북문로 김 총장 집까지 2.8㎞구간에서 가두시위를 벌인후 자진해산했다. 총학생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3일 충북도내 30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올해 수험생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13일 청주, 충주, 제천, 옥천 등 4개 시험지구 30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가운데 도내에서는 총 1만5천854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한다.이는 지난해 1만5천889명보다 35명, 2012년 1만6천398명보다는 544명이 감소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매년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수험생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고 있다.도교육청은 오는 1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교육부, 도교육청, 충북지방경찰청 직원 등 21명으로 구성된 TF는 부정행위 신고센터(도교육청 중등교육과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부정행위 관련 글을 확인한 뒤 필요한 조처를 하게 된다. 또 수능 당일까지 충북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수능부정행위 방지 대책반을 운영할 예정이다.수능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시각과 잔여시간 표시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와 연습장, 투
충청대 취업박람회에서 313명의 학생들이 현장에서 취업을 하는 성과를 올렸다.5일 충청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청 굿 잡 페스티벌(Good job festival)'에서 1천500여명의 학생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비좁은 취업난의 어려움을 피부로 체험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전기·전자·기술 분야, 사무·영업·서비스 분야, 생산·제조, 품질관리 분야 등 100여 업체가 참여했다. 기업체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구인·구직 부스와 이력서·면접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관, 정책홍보관 등이 설치 운영됐다.대학측이 이날 비공식으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날 취업에 성공해 충청대의 취업률을 최소한 18% 이상 끌어올렸다. 대학관계자는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취업을 한 것 같다"며 "일부업체에서는 7명의 학생들을 현장에서 채용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최승수 삼진제약 회장이 5일 충북대를 방문하고 학교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충북대 출신인 최 회장은 약학대학이 오송 첨단복합단지내 산학융합지구로 신축건물을 조성해 이전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충북대 창업지원단과 충북창업보육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4 제3회 충청권 창업페스티벌'이 6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이번 페스티벌은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업과 유관기관이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행사로 청소년 비즈쿨 행사에서부터 대학생 대상 각종 창업경진대회 및 특별강연, 창업기업 홍보관 · 창업상담관 등 창업에 관심 있는 전 연령층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북 도내 12개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와 충북녹색산업진흥원,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TP 기업지원단, (재)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 충북넷 이노비즈니스센터까지 총 17개 창업보육기관이, 그리고 32개 창업기업이 참가해 창업관련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의 시간을 갖는다.또 기업지원·법률·세무·회계·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도내 10개 기관이 본 행사에 참여해, 기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대상 무료 현장상담이 진행된다.창업자들은 기업홍보관을 통해 자신들의 아이템 홍보의 기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충북 창업보육센터 소속 및 32개 창업기업이 홍보부스를 설치해 회사 홍보 및 제품소개 등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제천에 소재한 세명대학교가 경기도 하남시 제2캠퍼스 추진이 제천·단양 지역의 논쟁을 떠나 수도권 규제와 지역균형 발전 등 거시적인 지역의 핵심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세명대학교는 신입생 모집 어려움에 대한 타개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경기도 하남시의 대학유치 공모에 응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TF팀을 구성하고 MOU 체결을 준비 중이다.세명대가 계획하는 하남 제2캠퍼스 규모는 25개 학과에 학생 수 5천500명으로 제천 본교의 2/3에 해당한다. 세명대학교가 경기도 하남시로 이전하려는 계획을 가능하게 한 결정적인 배경은 2009년 12월 7일 제284회 국회 제13차 국회본회의에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이 개정되면서다.새정치민주연합 제천·단양 지역위원장에 응모한 장인수 전 문재인대통령 후보 특보는 5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 집중을 가속화시키고 무분별한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을 가능케한 법률에 찬성 서명한 송광호 국회의원을 강력히 질타하며 세명대학교가 이전을 추진하게 만든 법률에 서명하게 된 배경 설명과 이를 번복한 것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사과를 요구했다.그는 기자회견에서 "세명대 이전에 관한 무조건 반대를
청주대 총학생회가 4일부터 수업거부에 들어갔다.4일 오전 8시 청주대 총학생회는 수업거부를 위해 모든 단과대학과 강의가 진행되는 건물들의 입구를 책상이나 의자 등으로 막았다.강의가 시작되는 9시가 되자 등교하는 학생들이 보였다.학생들은 기자재로 막힌 건물 입구를 보며 어리둥절했으나 총학생회 임원들에게 수업거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되돌아갔다.총학생회는 3일 SNS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업거부 의결 소식을 학생들에게 빠르게 전했다. 수업거부 첫날, 실습수업이 진행되는 강의실도 있었다. 수업을 진행하지 않았지만 봉쇄된 건물 앞에 앉아 출석체크를 하는 교수도 있어 학생들의 혼란을 빚었고 일부 학과는 야외수업을 했다.오후 1시가 지나자 청주대 중문은 평소와 다르게 한산했다.학생들로 붐비던 중문은 수업거부 여파인지 학생들을 찾아보기가 힘들었다.공강 시간마다 학생들이 찾아 자리가 없었던 PC방은 빈자리가 많이 보였다.근처 카페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이 카페는 학생들이 수업거부로 학교에 나오지 않게 돼 당분간 문을 닫기로 했다.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오씨는 "수업거부로 카페가 문을 닫아 졸지에 실업자가 됐다"며 "다시 일자리를 찾아야겠다"고 말했다.수업거부를 막상
충북도내 사립대중 청주대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과 학생1인당 교육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등록금으로 적립금만 불려왔다는 지적이 확인이 됐다.4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충북도내 대학중 지난해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이 가장 많은 대학은 중원대로 490만원(43.95%) 이었다. 이어 꽃동네대가 403만6천원(32.71%)으로 뒤를 이었고 극동대도 400만원(24.46%)이 넘었다. 장학금 지급에 가장 인색한 청주대는 장학금 지급률이 17.55%로 학생 1인당 장학금이 284만원에 불과했다. 극동대(지급률 24.26%)는 꽃동네대(32.71%)는 403만원, 서원대(19.96%)는 295만원, 세명대(20.15%)는 282만원, 영동대(17.82%)는 186만원이었다. 특히 학생 1인당 교육비의 경우 개교한지 10년도 채 안되는 중원대가 1천493만7천원으로 도내 대학중 가장 많았다. 1천만원이 넘는 대학은 꽃동네대와 극동대 등 3개 대학에 불과해 대학측이 학생들을 위한 투자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법인들의 전입금도 중원대가 25억100만원으로 도내 사립대중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고, 세명대가 10억원, 꽃동네대가 9억6천600만원,
충북도립대학은 2015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2개 학과 151명(정원 외 6명 포함)이다.원서는 대학에 직접 낼 수 있고, 우편 또는 인터넷의 원서접수 사이트 등을 통해서도 접수된다. 지난 9월 이 대학의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당시에는 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대학의 한 관계자는 "저렴한 등록금과 장학제도, 우수 학생 공무원 특채 등 도립대학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어 높은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청대가 청주를 비롯한 충청권 우수 기업을 대학으로 초청,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이 대학은 5일 오전 10시부터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충청권 지역 우수 중견기업 100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충청 굿 잡 페스티벌(Good Job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열리는 취업박람회는 이노비즈(INNO-BIZ) 충북지회와 메인비즈(MAIN-BIZ) 충북연합회, IBK충청본부가 공동 주관한다.박람회에서는 정부가 인정한 기술혁신형(INNO-BIZ) 기업과 경영혁신형(MAIN-BIZ) 기업, IBK 충청본부에서 추천한 우수 중견기업 등 선별된 기업 100곳이 참여해 부스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통해 인재도 채용할 예정이다.충청대가 기업을 직접 대학으로 초청, 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이유는 학생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또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기업체에게는 인성과 실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김상해 취업학생처장은 "중소기업이 전체 일자리의 85%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인식 부족으로 대기업으로만 구직자가 쏠리고 있다"며 "취업예정자들에게 우수한 기업을 알림으로써 기업은 우수 인재를
충청대 LINC(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사업단의 융합형 창업동아리 '꿈꾸는 CEO'가 '2014 코리아 푸드 트렌드 페어'에 참가 커피 바리스타 라이브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충청대 '꿈꾸는 CEO'는 식품영양학부 외식산업전공 학생들이 주축이된 동아리로 이번 코리아 푸드 트렌드 페어에는 커피 바리스타 라이브 부문에는 외식산업전공의 6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조장현(1학년) 학생이 금상을, 장용훈(2학년) 임성운(1학년) 학생이 은상을, 김은정(2학년) 김재경(2학년) 이해수(1학년) 학생이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2014 코리아 푸드 트렌드 페어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요리경연과 관련용품 전시행사로 개최되며 요리경연대회에는 조리학과 학생과 관련업체 등에서 1천여 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치고 있다. /김병학기자
청주대 민주동문회는 4일 "학생들의 수업거부를 아픈 마음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동문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 지정을 계기로 촉발된 김윤배 총장 퇴진 운동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며 "문제 해결의 열쇠를 쥔 총장과 청석학원 이사회는 묵묵부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주대가 끝없이 추락을 거듭하는 사이 2015년 신입생 모집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고 있다"며 "전국 많은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 학교 이미지를 개선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상황에서 청주대를 바라보는 동문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3일 광주학생 항일운동을 기념해 청주대 학생들은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렸고,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높은 투표율과 결의율로 수업거부를 찬성했다"며 "이제 김 총장과 재단이사회가 답할 차례"라고 지적했다. 동문회는 "교육부는 청주대의 파행을 방치하지 말고 조속한 시일 내에 특별감사를 벌이고 임시 이사를 파견해달라"고 촉구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