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축물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립청주박물관의 경우 일부 건물에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아 지진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 소속 및 산하 주요기관으로부터 국회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 김병욱(더민주) 의원이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4개 국립박물관 중 청주박물관은 내진설계가 적용된 6개 박물관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감 자료에 따르면 내진설계가 적용된 국립박물관은 중앙박물관 1곳과 공주·김해·제주·춘천·나주 등 지방 박물관 5곳에 그쳤다. 청주박물관의 경우 본관과 청명관에만 내진설계가 적용, 내진설계가 건축물 전부 또는 일부가 적용되지 않은 나머지 8개 박물관으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지난 2004년 내진성능평가 결과 1987년 지어진 본관의 경우 'B등급'을 받았다. 2004년 건립된 청명관은 규모 5.2까지 견딜 수 있는 'I급'의 내진등급을 받았다. 현재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내진성능평가를 거쳐 내진보강을 했기 때문에 진도 5.5 내외의 내진성능을 확보했다는 게 국립중앙박물관 측의 입장이다. 하지만 이번 경주지진의 진도가 5.8에 달한데다 200
[충북일보=옥천] 옥천군평생학습원은 10월 7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두 번째 '명사학습 콘서트'를 개최한다. 학습원은 이번 콘서트에 유명 탤런트 전원주씨를 초청했다. 전 씨는 '영원한 2등 인생은 없다'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유쾌한 웃음과 삶의 진심이 담긴 얘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전 씨는 지난 50여 년 동안 여러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감칠 맛 나는 연기와 웃음을 국민에게 선사한 대한민국 대표 만능 탤런트다. 그러나 그 중 30여 년은 궂은 역할만 맡았던 무명시절의 연속이었다. 이러한 "무명시절 30여 년에서 국민 누구나 알아보는 인기 탤런트가 되기까지 그동안 얻은 경험과 시청자와 공감했던 연기 인생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고 전 씨는 전했다. 이번 명사학습 콘서트는 주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며, 470여 석 규모의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7시에 시작된다. 학습원 관계자는 "지난 6월 김제동 토크 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마련한 이번 콘서트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군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명사 초청 강연을 내년에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에 앞서 미리 자리를 잡은 관객을 위해
[충북일보=옥천] 조선시대 전통 한옥인 옥천의 육영수 생가에서 10월 한 달 동안 전통 차 예절을 배우는 체험장이 운영된다. 이곳을 방문하면 차 문화 전문사범으로부터 전통 차 마시는 방법과 손님 접대 예절을 배울 수 있다. 전통 차를 달이거나 마실 수 있는 행다(行茶) 체험도 할 수 있다. 시간을 잘 맞춰 간다면 우리나라 고유 과자 중 하나인 다식 만드는 과정을 보고 맛도 볼 수 있다. 또, 전통 차를 끓여 마시는 도구와 예쁜 꽃 장식도 체험장에 전시돼 눈요기 할 수 있다. 체험장은 생가를 들어서면 보이는 작은 연못 위의 연당사랑에 마련된다. 연당사랑은 육영수 여사의 부친 육종관씨가 여름철 휴식을 취하며 손님을 맞이하던 곳이다. 생가에서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사랑채 앞마당에서 전통무용 공연도 펼쳐진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전통무용인들이 부채춤, 꽃춤 등을 관람객에게 선사하고 희망자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체험행사는 옥천군이 충청북도 기념물 123호인 '옥천 육영수 생가'의 문화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충북도의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돼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이 체험장을 운영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30일 오후 2시 생거진천전통시장에서 '문화로 즐거워지는 장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생활문화예술플랫폼 동호회와 주민자치동호회, 진천·음성·괴산·천안·안성지역의 공연·전시·체험 생활문화예술동호회 27개 팀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생활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문화가 있는 날' 권역별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재단이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문화로 즐거워지는 장날'은 3도 지역 동호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군간 협조체계를 통해 생활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경식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활성화되고, 앞으로 중부권 생활문화센터 유치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세계적 음악인 사물놀이 음악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전국 동호인 사물놀이 경연대회가 오는 10월1일 오전9시 충주시 수안보면 물탕공원에서 전국의 사물놀이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사)국악단 소리개 사물놀이 몰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 경연종목은 △앉은반의 경우 사물놀이 및 설장구 中 택1(공연시간 13분이내),△선반은 사물 판굿 및 전통 풍물 판제(13분이내)다. 심사는 기본기(호흡, 타법, 움직임 등 예술적 측면), 짜임새(연주 작품의 구성),버슴새(연주 자세, 태도, 표정 등),연행(연행내용에 대한 이해력과 연주의 음악성) 등 100점 만점이다. 대상(충북도지사상)은 앉은반, 선반 각 1팀씩 각 200만원, 금상(충주시장상)은 각 1팀씩 각 100만원, 은상(충북도의회의장상) 각2팀씩 각 70만원,동상(충주시의회의장상)은 각3팀씩 각 50만원, 장려상((사)국악단소리개이사장상) 각3팀씩 각 30만원, 최우수연희자상 1명 20만원, 특별상 1명 20만우너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신청 마감은 9월 30일 오후6시까지 (우편 접수는 반드시 등기로 보내되 9월 30일 당일 도착분에 한함)참가 신청서 및 참가자 명단을
[충북일보] 가가의 전통공예마을 유니쿠니노모리(ゆのくにの森)는 고마쓰국제공항에서 남동쪽 끝자락 13만평의 대지에 조성됐다. 이곳은 자연으로 둘러싸인 숲속에 일본전통가옥들이 아름답게 배열돼 있다. 11개 건물들은 각기 다양한 일본의 전통공예와 가가의 문화를 소개한다. ◇자연친화시설… 관광객 20만명 이시카와현 고마쓰시에 위치한 유니쿠니노모리. 이시카와현의 대표적인 콘텐츠는 '전통공예'와 '온천'으로 압축된다. 전통공예왕국으로 불렸던 이시카와현은 에도시대 풍부한 재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 발전을 이끌었다. 특히 미술공예분야가 크게 발달, 당시 장인들의 기술이 현대까지 계승돼 이시카와의 자랑거리가 됐다. 이시카와의 전통공예는 대담한 무늬와 화려한 채색을 특징으로 하는 도자기 '구타니야키'부터 견고하고 우아한 일본의 대표적인 칠기 '와지마누리', 나뭇결의 매력을 살린 '야마나카 칠기', 일본 내 금박 생산고의 99%를 차지하는 '가나자와 금박', 일본의 대표적인 염색공예 '가가유젠' 등으로 다양하다. 아름다운 풍광과 온화한 기후의 고마쓰는 아와즈, 야마시로, 야마나카, 가타야마즈 등 온천지역으로 유명하다. 한때 기네스북에 올랐던 역사 깊은 료칸인 호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청주시가 실시한 2016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시는 지난 6월 충북연구원에 재단에 대한 경영평가 연구용역을 의뢰, 3개월간 진행한 평가결과 총점 83.28점이 도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재단의 2015년 사업실적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 점수는 4개 등급(S·A·B·C)로 나뉜다. 올해 재단의 경영평가 등급은 총점 77.99로 B등급을 받은 지난해 대비 1계단 상승했다. 이번 경영평가 결과 재단은 '리더십/전략' 부문에서 전년대비 21.28점이 향상(C등급→A등급)돼 개선이 두드러졌다. '경영시스템'부문도 재무관리개선 노력으로 전년대비 상승(B등급→A등급)했고, '경영성과'부문은 전년과 동일한 A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덕준 충북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번 경영평가는 평가 공통지표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부문을 설정하고, 개별지표로 경영성과 부문을 설정해 사업성과가 명확히 드러나도록 했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조상 대대로 전승해온 충주시 동량면 하곡마을의 '솟대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2016 개천안 솟대문화제'가 10월 3일 동량면 하곡마을 솟대거리에서 열린다. 동량면 하곡마을 솟대거리는 고대로부터 중원문화의 꽃을 피웠던 곳으로 '열두 개천안'(開天安: 하늘이 열려 편안한 곳)이라 불렸다. 1850년대까지 솟대가 있었지만 개화기에 이르면서 없어지고 그 명칭만 솟대거리로 불리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솟대'는 삼한시대에 신성시한 성역이었던 '소도'에 세워졌던 것이 그 기원으로 마을의 안녕과 수호, 풍요를 위해 마을 입구나 중앙에 세워졌다. 하늘은 솟대를 통해 풍년을 들게 하고 액운을 막아주는 등 소망을 들어주는 것으로 믿어 희망을 향한 신앙의 대상물로 여겨 왔다.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이 주최하고 개천안솟대문화보존회(회장 이수학)가 주관하는 2016 개천안 솟대문화제는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희망솟대 기원제, 글짓기와 그리기대회, 법경대사와 흥법국사를 기리는 연산대재, 소망솟대 세우기, 소망풍선 띄우기, 사물놀이 공연 등을 진행한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개천안 솟대문화제는 조상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시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10월 6일 증평보강천일원에서 열리는 하늘과 땅, 사람이 하나 되는 건강축제 ! 2016증평 인삼골축제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증평군청 공식 페이스북이벤트(https://www.facebook.com/greenjp)에 증평인삼골축제 현장 사진을 올리고 좋아요! 를 누르거나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공유를 통한 입소문을 내면 된다. 참여 자격은 전국 누리꾼 누구나 가능하며 이벤트 참가자중 38명을 무작위 추첨해 인삼제품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증평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월 13일 오후 6시 증평군청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연택 행정과장은"이번 이벤트를 통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한2016 증평 인삼골축제에 많은 외지인들이 참여해 관광과 체험, 오감 만족의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22회 충북민속예술축제와 제9회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가 30일 제천종합운동장과 의병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충청북도에서 주최하고 제천시와 한국예총제천지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각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 전승함으로써 도민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과 개막공연, 시군 민속놀이 경연, 식후공연, 시상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1개 시군 800여명이 참석하며 도내 시·군 민속예술팀이 일반부 10개팀, 중고등학생부 4개팀(청주, 괴산, 진천, 제천)으로 나눠 각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며 신명나는 전통민속놀이 어울림 한마당으로 꾸밀 예정이다. 특히 충주시 중원민속보존회는 2015년 대상팀으로서 식후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오는 10월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리는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청주 충북공업고등학교와 함께 충청북도를 대표해 참가한다. 아울러 이번 대회의 대상팀은 2017년도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충북도를 대표해 참가한다. 도민화합의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될 이번 대회에
[충북일보=단양]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로 사랑받고 있는 제20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0일 삼족오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는 '아, 고구려! 영원한 사랑!'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2일까지 영춘면 온달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온달과 평강의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가을 연인과 동심을 유혹하는 '로맨틱 에듀엔터테인먼트'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 30일엔 개막 식후 공연 '온달의 승전고', 온달고을 대동놀이 '평강 후예들의 한마당'으로 축제의 서막을 장식하며 이어 1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온달장군 선발대회'의 예선과 본선이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삼족오 광장에서 온달장군 진혼제를 지낸 뒤 도 무형문화재 25호인 구인사 삼회향 놀이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축제 추진위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인 '온달장군 성공기 RPG'는 30일에는 오후 2시, 1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2시 모두 세 차례 진행된다. 온달장군 성공기 RPG는 참가자가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돼 온달관광지를 구석구석
[충북일보=옥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29일 열린 '9회 옥천예술제'가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옥천예술제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예술을 통한 군민의 화합을 위해 매년 1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옥천지회(지회장 장옥자, 이하 옥천예총)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예술제는 오케스트라, 성악, 민요 메들리, 난타, 가야금 병창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졌다. 공연은 에일린예술단의 오감만족 연주를 시작으로 두견예술단의 가야금 병창, 향수합창단의 합창 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옥천여중 예다움 관악부의 공연 '금강의 혼' 연주는 관객으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옥천예총 관계자는 "오늘 공연이 화려하진 못해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군민들에게 행복을 불어넣는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