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수능'으로 인해 올해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수험생들의 혼란을 가져오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대학들의 2013, 2014학년도의 대학별 실제 경쟁률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내달 3일 수능성적 통지와 함께 2015학년도 대학정시모집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수험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대학별 실제 경쟁률이다. 생각보다 쉬웠던 수능으로 인해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진학담당교사, 학부모들은 소신지원과 함께 과감한 배짱지원도 이번 정시모집에서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부 상위권 학과의 경우 심각한 눈치작전도 예고되고 있어 이번 정시모집은 어느때 보다도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입시전문학원인 메가스터디가 제공하는 충북도내 대학들의 실제 경쟁률에 대해 알아본다. 건국대(글로컬)의 경우 2013년은 8.0대1, 지난해는 6.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꽃동네대의 경우 나군이 2014년 2.7대1, 다군은 2.8대1을 보였고, 서원대는 가군이 7.8대1, 나군이 2014년 5.3대1, 다군이 6.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영동대는 2014년은 가군이 6.9대1, 다군이 5.1대1, 중원대는 가군이 3.,5대1, 다군이 3.4대1, 청주
청주대 노조가 지난 21일 업무에 복귀했으나 계속되는 행정마비로 신입생 모집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나타났다.청주대 노조는 지난 17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 나흘만인 21일 업무 복귀를 선언했다.박용기 노조위원장은 "수업거부가 해제되고 학생들이 수업을 재개하며 행정적으로 지원할 부분이 생겨 총파업을 해제하게 됐다"며 "총파업으로 학생들의 불만이 나와 총파업보다는 이사진 퇴진 촉구 등 선전을 중심으로 압박을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노조의 업무복귀에도 총학생회는 본관과 전산실의 행정마비를 이어가며 김윤배 총장의 면담 서면 요구를 지속하고 있다.총학생회는 "김 총장이 면담 일정을 문서화해 준다면 본관 점거를 해제하고 행정마비를 풀 것"이라는 입장이다.이로써 총파업의 가장 큰 문제로 떠올랐던 조교·근로장학생들의 급여문제는 해결됐지만 본관에서 업무가 이뤄지는 신입생 입학 관련 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다.지난 15일 열린 보건의료대와 항공운항학과 수시모집 창재인재전형 면접은 수업거부 해제로 차질 없이 진행됐으나 본관 봉쇄로 면접시험 성적을 전산시스템에 입력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범비대위는 "김 총장이 이사진들을 믿고 앞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며 "이사진 퇴진을
충북도내 대학중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대학들이 BK21플러스 사업 평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정부는 23일 석·박사급 인재를 지원하는 두뇌한국(BK)21 플러스 사업의 평가지표가 학문분야 특성에 따라 평가키로 했다. 또 논문 수 등 양적 지표보다는 학술지 논문 영향력 지수 등 질적 평가 비중이 확대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BK21 플러스 사업 평가 개선 및 중간평가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개선안의 가장 큰 특징은 보다 세분화된 학문분야별로 평가지표를 개발해 각각 적용한다는 점이다.평가지표는 기존의 과학기술과 인문사회분야 등 2가지에서 자연과학, 공학, 의약학, 농·생명·수산·해양, 과학기술 기반 융·복합, 인문학, 사회과학, 인문사회 기반 융·복합, 디자인·영상 등 9개로 세분했다. 학문분야 평가 시 핵심지표로 활용됐던 논문 수 등 양적 지표는 축소하고 학술지 논문 영향력 지수 등 질적 지표가 확대돼 공학 분야는 논문 수 지표를 삭제해 논문의 양적 확대는 평가하지 않고 논문의 영향력 위주로 평가한다.특히 국내 우수등재학술지 게재 논문을 평가에 활용해 국내 우수 학술지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2015년부터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중 학
충북대가 2015학년도 약학대학 입학생 모집원서를 지난 21일 마감한 결과, 53명 모집에 341명이 지원해 평균 6.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군(약학과)은 일반전형 27명 모집에 173명이 지원해 6.41대1, 나군(제약학과)은 26명 모집에 168명이 지원해 6.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국 대학 중 최상위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대 약학대학 입학생 모집전형은 PEET성적, 공인영어시험성적, 전적대학 성적 등을 합산하여 내달 30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하고 2015년 1월 7~9일에 치러지는 면접성적을 추가 합산 후 최종합격자를 2015년 1월 19일 발표한다. /김병학기자
충북대가 오는 25일 오후 6시 CJB컨벤션센터(달의여신홀)에서 2015학년도 정시모집 진학지도교사 초청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청주고, 세광고, 충북여고 등 청주지역 18개 고등학교 160여명의 진학지도교사들이 참석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2015학년도 충북대학교 정시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한다. 임달호 입학본부장은 "수능시험이 쉽게 출제돼 2015학년도 정시전형을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충북대학교 정시전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선생님들께서 수험생을 지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대는 내달 19~24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정보 홈페이지(ipsi.chungbuk.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병학기자
장준식(65)전 충청대 교수의 정년퇴임기념논총 봉정식이 21일오후5시 충주 더베이스호텔 대연회장에서 이시종충북도지사와 이언구충북도의회의장,정영호 전 단국대박물관장,유창종 전 검찰 중앙지검장,조철호 충북예총회장,김영주 충북박물관협회장,이융조 전 충북대박물관장,오경나충청대이사장을 비롯한 학계와 지역인사,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장준식교수 정년퇴임기념논총봉정식은 1984년 충청대 교수(문화재전공)로 2014년8월까지 30년간 재직하며 강의와 문화재 발굴, 각종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미술사학자로, 역사고고학자로 살아온 장교수의 학문적 업적을 회고하고 축하하기 위해 그와 인연이 있는 한국과 일본, 중국 등 31명의 선후배 학자들의 논문을 모아 편집한 '논총'을 증정하는 자리다.논총은 김영준 겨레문화유산연구원의 '암사동 유적 출토 뗀석기 연구 시론 '을 시작으로 유창종 전 검찰 중앙지검장(유금와당박물관장)의 '조양 용성 출토 와당 제작시기 소고', 조혁연 충북일보 대기자의 '백두대간 충북 옛 고개에 대한 역사적 고찰-대동여지도를 중심으로'등 31편의 논문이 무려 835폐이지에 걸쳐 실려있다. 장준식 전 교수(현 충북문화재연구원장)는 "저의 가족
영동대학교(총장 채훈관) 사회복지학부는 지난 21일 이 대학 심우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제7회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가졌다.이날 선서식에 영동대학교 채훈관 총장, 영동군 사회복지사 박병진 협회장, 영동교육지원청 김진영 교육장, 영동지역아동센터 양성모 연합회장, 영동군 장애인복지관 장상섭 관장, 영동군 수화통역센터 정우진 센터장, 사회복지학부 졸업생 7명 등 내·외빈 200명이 참석했다.이날 선서식에는 사회복지학부 홍석주(24·4년)군 외 34명이 사회복지사 윤리강령을 준수함으로써, 도덕성과 책임성을 갖춘 사회복지사로 헌신한다는 엄숙한 선서아래 진행됐으며 영동대 사회복지학부가 올해로 개설된지 10년이 된 시점이어서 더욱 뜻깊은 날이 됐다.이번 사회복지사 선서식에는 특별히 사회복지학부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40kg) 한 포대씩 각각 영동군 장애인 보호작업장과 충북 농아인협회 영동군지부 수화통역센터에 전달해 사회복지사가 가져야할 봉사정신을 미리 실천했다.사회복지학부 학부장 장우심 교수는 "졸업 이후에 일하게 될 예비 사회복지사들이 항상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편에서서, 저들의 인권과권익을 지킬 수 있도록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임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총파업에 들어갔던 청주대 노동조합이 나흘만에 업무에 복귀한다. 박용기 노동조합 지부장은 "학사 행정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학생들의 민원에 따라 총파업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21일 학교 측에 입장을 전달하고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노조는 김윤배 총장 퇴진을 계속 요구하기 위해 부분 파업을 이어갈지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앞서 이 대학 총학생회는 지난 4∼14일까지 수업거부를 벌었고, 교수회는 지난 17일부터 본관 총장실을 점거하고 있다. 총학생회, 교수회, 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8월 청주대가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선정되자 김 총장 퇴진운동을 벌여오고 있다./김병학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20일 오후 3시 대학본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청주 출신인 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신용한(45)위원장을 초청, ‘현실의 벽을 넘어(성공적인 사회인의 기초)’라는 주제로 옴니버스 강좌를 진행했다.이번 옴니버스 강좌에서 신용한 위원장은 학생 300여명에게 ‘일자리 및 창업 현황과 성공적인 사회인’에 대해 강연했다.신 위원장은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설명한뒤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 과감하게 두번째 버스라도 타라”고 권유했다.신 위원장은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이 26만명에 달한다”며 “좋은 일자리와 좋은 인재는 많다.그러나 학력 인플레로 인해 고 학력 실업이 발생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칭 현상이 빚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K-Move(청년의 해외인턴·봉사 · 취업 ·창업)’와 해외 일자리, 해외취업 및 창업 지원기관, 일하는 여성 지원정책, 창업 등에 대한 현황과 정부지원 방안을 설명했다.이아 “막연한 추상적 힐링에서 보다 구체적인 솔루션을 가져야 한다”며 확실한 일자리 확보와 창업을 위해 Identity 확립(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라), 고용주가 될것이냐 종업원으로 남을 것이냐, Loss
충북대 대학 홈페이지(www.chungbuk.ac.kr)가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국가공인 인증기관인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 산하 웹표준 및 접근성 IT 사회적 기업 웹와치(주)로부터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홈페이지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으로, 국가정보화 기본법에 따른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하고 심사를 통과하도록 제작한 우수 홈페이지에만 부여된다.충북대 홈페이지는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한국정보통신표준: KICS.OT-10.0003/R1)을 심사기준으로 진행된 전문가심사에서 웹 접근성 세부평가항목에 대해 높은 합격점을 얻었다./김병학기자
충북대가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에서 실시한 2014년 공학교육인증평가에서 13개 프로그램에 대해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했다.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분야는 △토목공학 △기계공학 △화학공학 △신소재공학 △건축공학 △ 안전공학 △공업화학 △전기공학 △전자공학 △정보통신공학 △컴퓨터공학 △컴퓨터과학 △지역건설공학 프로그램 등이다. 공학교육인증은 수요지향 교육 및 성과중심 교육체계를 갖추고 한국공학교육인증원에서 요구하는 8개 부분의 평가기준(교육목표, 학습성과, 교과, 학생, 교수진, 교육환경, 교육개선, 전공분야별 인증기준)을 모두 만족시켜야 받을 수 있다.공학교육인증제는 인증프로그램 졸업생이 초급 엔지니어로서 국제적으로 요구되는 수준의 역량을 갖추었음을 보장하는 제도로 2005년 이후 현재 국내 100여 개 기업과 단체에서 채용 시 공학교육인증 이수자를 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 어코드를 포함한 워싱턴 어코드, 시드니·더블린 어코드 등 공학교육 국제협의체에서는 인증프로그램 이수자의 학력을 국제적으로 동등하게 인정해주고 있다.김성보 충북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2014년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충북대학교가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대학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교통대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2014 건축시공기술대전 논문 공모'전과 '2014 한국건축시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건축공학과 4학년 김우재(25)·박상우(24) 학생팀(지도교수 김재엽) 은 지난 15일 강원도 고성군 경동대학교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건축시공학회가 주관 '2014 건축시공기술대전 논문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에는 전국의 23개 대학에서 144개의 작품이 출품되었는데 김우재·박상우 학생팀은 '단독주택용 태양광발전설비의 유지관리시스템 개발'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출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건축공학과 대학원 이건영(25) 학생(지도교수 이건철)도 같은 날 한국건축시공학회에서 주관한 '2014 한국건축시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에는 전국 49개 대학 및 기업에서 102개의 작품이 출품됐는데, 이건영 학생은 '석고 혼입율에 따른 초미분 고로슬래그 치환 시멘트 페이스트의 유동특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출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밖에도 같은 대회에서 한국교통대 건축공학과 학생 3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는데, 이예원·신승훈 학생팀(지도교수 김재엽)이 '단독주택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