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8일 2016년 청주시립예술단 신규단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올해 시립예술단 신규단원 공모는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실기전형과 면접심사 공개경쟁 전형을 거쳐 교향악단 4명, 합창단 2명, 국악단 4명, 무용단 5명 등 최종 15명이 선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위촉돼 앞으로 품격 높은 예술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세종] 오는 11월 출범할 세종시문화재단을 이끌어 갈 임원진이 확정됐다. 세종시는 "19일 세종시청에서 재단 창립 이사회를 열고 임원 13명에게 임명장을 준다"고 18일 밝혔다. 재단 대표로 내정된 인병택(58·사진) 씨는 문화관광부 과장, 국정홍보처 홍보협력국장 및 단장, 도미니카 대사 등을 지낸 뒤 현재 한국정책홍보연구원 대표로 있다. 임원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 이춘희(시장) △대표이사 인병택 △이사 구재모,김호일, 남진수,박정수,박진옥,송창진, 임영이,임재일,조수창, 배명규,이홍준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산림청이 21~30일 충남 예산군 덕산온천관광지구에서 '2016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를 연다. '숨과 쉼이 함께 하는 웰니스의 향연'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산림 관련 전시·체험·임산업·학술·공연이 진행되고, 통합주제관, 홍보관, 체험관 등 40개 관림 시설(존)이 마련된다. 특히 관램객들은 숲 밧줄 놀이, 목공기구 캠프,패러글라이딩, 암벽 등반 등 각종 인기 산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 02-3434-7114 충남/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교동 문화행사가 오는 21일 오후5시30분 교동에 위치한 제천동부감리교회 비전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제천교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내토전통시장상인회가 후원한다. 식전행사로 오후 5시30분 (사)한국국악협회 제천시지부 단원들이 국악한마당을 선보이며 이어 오후 6시부터는 1부 행사로 교동주민센터에서 운영중인 노래교실, 기타교실, 중국어교실, 스포츠댄스교실, 에어로빅 교실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에 더해 2016년 은빛체조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교동 노인회 회원들이 특별 출연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후 7시부터는 2부 행사가 시작되며 주민 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경품추첨이 계속된다. 행사를 주관한 박한규 주민자치위원장은 "각 읍·면·동별로 대동소이하게 치러지는 문화행사를 지양하고 내실 있는 문화행사를 기획했다"며 "초청가수 없이 주민들이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문화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올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TOP3에 빛나는 초특급 재난 블록버스터 '터널'을 26일과 27일 오후 7시30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 상영한다. 영화 '터널'은 흥행 보증수표 하정우, 배두나 주연의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다. 이와 함께 터널은 지난달 10일까지 누적관객 705만8천979명을 동원해 최장기간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흥행작으로 호평 받았다. 군은 군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목요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탈춤 공연으로 충청북도 정신장애인 예술문화축제 예술 공연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충청북도 정신장애인 예술문화축제는 정신 장애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주최로 지난 11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우리, 마음을 틔우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군 관계자는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작품과 공연으로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고 열심히 배우고 익힌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단양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장애인과 고위험군 대상으로 현재 화·수요일(주2회) 풍물, 미술, 심리치료, 퀼트, 푸드 테라피 등 주간재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증을 예방하고 만성질환으로 손상된 사회생활 기술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조적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2일 2016 제3회 청소년 동아리페스티벌 호루라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타로카드, 솜사탕, 달고나 만들기, 전래놀이, 바리스타, 구슬팔찌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댄스, 밴드, 보컬, 악기동아리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공연과 초청 공연팀의 멋진 무대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청소년의 손으로 만든 축제한마당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문재열원장은 "괴산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꿈과 열정을 갖고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밖에서 음악 소리가 들려 나왔어요. 연초제조창이 새롭게 보이네요." 400대 색소폰의 환상적인 선율이 옛 담배공장을 금빛물결로 수놓았다. '보름달이 뜨면Ⅱ-시월愛 금빛바람' 공연에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난 10~16일 첨단문화산업단지 로비와 광장 일원에서 진행한 문화도시 주간행사 '문화4이다'가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청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문화 4이다'는 △문화있다(공연) △문화입다(전시) △문화익다(포럼) △문화잇다(부대행사) 등 4가지 주제로 기획부터 실행까지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참여가 중심을 이뤘다. 지난 15일 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는낭만의 가을 밤 감성을 흠뻑 적시는 무대가 마련됐다. 놀이마당의 울림의 힘찬 타악 퍼레이드로 시작한 공연은 플라멩코 댄스와 줄리 강의 라틴 음악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테너 강진모, 오종봉, 김흥용이 함께 부른 '네순도르마'는 가을밤을 낭만으로 흠뻑 적셨고,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색소포니스트 안태건의 연주와 500여명의 색소폰 동호회가 함께 하모니를 이뤘다. 이날 연초제조창을 찾은 시민들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공연형태로 폐공장에 예술을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장에 한봉규(57·사진)씨가 선임됐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첫 개방형 직위 공모 결과 한씨가 12대 관장으로 임명됐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출생인 한 신임 관장은 동국대 사학을 전공한 뒤 성균관대 고고학 석사·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국립중앙박물관 고고부 학예연구사, 유물관리부 학예연구관과 국립춘천박물관·국립청주박물관·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지냈다. 앞으로 한 신임 관장은 청주박물관 조직 운영과 소장품 관리, 전시·교육, 국내외 문화기관과 교류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9~22일 충북문화관 일대에서 문화예술교육축제 '예술과 만나는 특별한 하루'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재단이 올해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관련 사업별 결과물 전시·발표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 문화예술교육 관련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재단은 오는 19일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기획사업과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의 15개 운영단체 전시를 시작으로 차세대 지역문화예술 기획자양성 아카데미 워크숍을 개최한다. 21일에는 문화예술교육 학습공동체 지원사업 성과워크숍 및 학교 예술강사 관련 워크숍을 연다. 22일에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나만의 아지트'를 주제로 한 축제가 마련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단체들은 아동·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체험부스 운영, 공연 등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비는 무료이며, 아동·청소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www.cbfc.or.kr) 또는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cbarte.or.kr)를 참고하면 된다(043-224-9143)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숙련세대·새내기세대 간 소통·배려와 인문정신문화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한 2016인생나눔교실 첫 번째 인문학강연 '꿈꾸는 청춘'이 성료됐다. 인문학강연 '꿈꾸는 청춘'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년·청소년 대상 스타강사의 인문학강연과 문화예술공연을 접목한 강연형 공연으로 기획됐다. 지난 13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열린 강연에서는 전 KBS예능국 프로듀서인 서수민씨가 '꽃이 아닌 잡초는 없다'라는 주제로 대전시내 6개 학교 450여명의 자유학기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패와 도전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서씨는 "지금도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꿈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확신을 가지면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사업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16년 인생나눔교실 충청지역 주관처로 2년 연속 선정된 충북문화재단은 충청권 국군병영(20개소), 중학교(13개소), 지역아동센터(12개소), 보호관찰소(3개소), 북한이탈청소년 대상기관(2개소) 등지에서 500회의 멘토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산악인이자 세계적인 아웃도어 패션디자이너인 임덕용(59·사진)씨가 오는 20일 오후 7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특별강연을 한다. 이날 '당신의 DNA는'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임씨는 불가능에 도전해온 삶의 이야기와 함께 세계 패션계에서 성공하기까지의 역정을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임씨는 알프스 마터호른 북벽과 히말라야 고봉을 차례로 등정한 산악인으로 코오롱스포츠 수석디자이너를 거쳐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 등지에서 세계적인 아웃도어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 DNA는 불가능에의 도전'(2007), '꿈속의 알프스'(1982) 등이 있다. 이번 특강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충북산악협회가 공동주관한 행사로, 입장료는 전석 무료다(043-219-101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