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Neo Drive' 팀이 2014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7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서 한국교통대는 '점자블럭을 활용한 시각장애인 길안내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장관상을 수상했다.이 팀은 점자블럭내에 센서를 설치해 이를 연계한 맹인지팡이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 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는 이 행사는 공학교육혁신 성과를 공유 및 확산시키고 공학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학교육의 미래와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공학분야 최대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90여개의 공과대학과 2만여명의 대학생, 중고생 및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고 해외에서도 대학생과 국제공학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공학축제다. /김병학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학장 최병훈)는 27일 오전 캠퍼스 강당에서 ‘2014년 지역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지역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로봇자동화 교육과정’으로 교육기간은 11월 27일부터 12월 26일까지 1개월이며, 32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앞으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산업현장의 자동화 공정제어에 필수적인 PLC프로그래밍 과목 등 생산자동화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예정이다. ‘지역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이란 지역단위에서 산업계 주도로 관련기관이 협력하여 산업 수요를 조사한 후 이에 맞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을 말한다. 매년 상당한 규모의 실업자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나 공급자 중심의 운영으로 인하여 기업과 산업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데 대한 대안으로 기획된 교육과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대학재학시절 본인이 받은 장학금을 취업후 후배들에게 돌려주는 내리사랑 장학금을 운영하는 대학이 있어 화제다. 청주교대는 26일 대회의실에서 '내리사랑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2010년 신설된 내리사랑 장학금은 재학시절 본인이 받은 장학금을 취업 후 후배들에게 되물림하는 장학제도로 최초 기탁자들의 기탁금이 이어진 지 5년째 되는 올해에는 릴레이 기탁자들의 기탁금을 포함해 19명의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대학은 2010년 7천200만원의 기금을 72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2011년도, 2012년도에는 총 6천500만원의 장학금이 65명에게, 2013년에는 5천700만원의 장학금이 57명의 재학생들에게 전달했다./김병학기자
꽃동네대가 28일 오전 10시부터 영성과 복지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미국 캔자스대 사회복지학과 에드워드 칸다(Edward R. Canda) 교수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갖는다. 꽃동네대는 교직원 및 청주교구가톨릭사회복지회 실무자들과 꽃동네수도자직원을 대상으로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 Colloquium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복지현장에 영성이 어떻게 적용되어 작동할 수 있는지, 이를 보건복지 교육과정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는지를 집중 통찰하게 된다. /김병학기자
청주대 GTEP사업단이 '2014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우수상 등을 휩쓸었다.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와 중소기업진흥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4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청주대 GTEP사업단(단장 이호건 교수)이 우수상(무역위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GTEP팀'은 무역학과와 중국통상학과, 영어영문학과, 법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24명의 학생들이 모여 약 4개월에 걸쳐 '중국, 태국 및 인도네시아산 OPP필름 반덤핑관세 부과사례'를 주제로 하는 연극을 통해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한 무역구제 일렬의 과정을 재미나게 풀어 나갔다. 이들은 이번 무역구제경연대회를 통해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등의 구제제도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배웠다. /김병학기자
충북대가 재학생들의 건전한 토론문화형성을 위해 '논박'대회를 연다.오는 29일 대학내 인문사회관 1층 강의실에서 열리는 제1회 충북대 토론대회 '논박' 행사는 충북대 ACE사업단이 주최하고, 기초교육원 CI센터에서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비만세(fat tax)를 도입해야 한다'는 논제로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학생들의 참가 신청서를 받은 결과 총 72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이중 예심을 거쳐 16팀이 29일 CEDA의 토론 방식의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린다. 최우수상 1팀에게는 총장상 및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김병학기자
대원대학교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대한 이해 및 대학홍보를 위해 지난 20~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박람회'에 참가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대원대학교를 포함한 전문대학 63개교 및 직업훈련기관, NCS 활용 기업,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 등 총101개 기관이 참여했다.대원대학교는 행사기간 동안 학벌 및 스펙이 아닌 능력 중심으로 변화되는 모습과 함께 다양한 직업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에 치위생사(치위생과), 간호사(간호과), 네일아티스트(뷰티스타일리스트과), 커피바리스타(호텔조리계열), 항공승무원(항공관광과) 직무에 대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대원대학교 성덕룡 NCS지원센터장(철도건설과 교수)은 "2015년부터 전체학과 대상으로 개발된 현장 실무중심형 NCS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취업률 100% 달성을 목표로 취업특성화대학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도내 일선고교가 대학입시에 사용되는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작성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013년 대학 입시 입학사정관전형(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상경력, 봉사활동, 해외체험 등에 대해 허위 사실로 서류를 작성해 A대학교 한의예과에 부정 입학한 학생을 적발하기도 했다. 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회선 의원(새누리당)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제출받은 '2014학년도 입학생 대상 대학별 유사도 검색 결과'에 따르면 표절로 의심되는 '의심 수준(유사도 30% 이상)' 이상의 자소서를 제출한 학생은 전체 32만 4천60명 중 1천275명이었다. 추천서의 '의심 수준(유사도 50% 이상)' 이상의 서류를 제출한 학생은 전체 18만 349명 중 8천41명으로 밝혀졌다. 유사도 판정은 수험생들이 제출한 대입 서류(자소서와 추천서)를 상호 대조함으로써 표절 여부를 가리는 것을 말한다. 유사도가 높을수록 표절에 가깝다는 것으로 자기소개서의 경우 유사도 5% 미만이 '유의 수준', 5~30%는 '의심 수준'. 30% 이상은 '위험 수준'으로 분류된다. 또한 추천서의 경우 유사도 20% 이하는 '유의 수준', 20~50%는 '의심 수준',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26일오전 11시 30분 대학본부 7층 총장실에서 상호 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 및 직업 정보의 수집 및 제공, 인력의 수급 동향 등에 관한 자료의 작성, 고용관련 통계의 작성, 보급 등 위탁받은 업무와 그 밖에 고용지원에 관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고용정보인프라 선도기관의 틀을 마련한 기관이다.이날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대학생 진로탐색 지원을 위한 무료 직업심리검사 제공, 대학생 구직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지원 콘텐츠 제공, 대학생 역량강화를 위한 사이버진로교육센터 콘텐츠 제공, 고용촉진을 위한 생애진로개발센터 지원서비스 제공 등이다.김영호 총장은 “대학과 고용정보원간의 상호협력으로 대학생 진로탐색 및 구직역량강화를 통해 재학생 취업역량 강화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속보=청주대 설립자인 석정 후손들이 대학발전을 위해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는 25일 석정 선생 후손들이 낸 성명서와 관련 "석정 선생 후손들이 김윤배 총장과 현 재단 이사진의 퇴진과 함께 고 김준철 총장이 횡령한 재단의 토지재산 반환을 요구한 것은 일단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비대위는 "그러나 한편으로는 어떻게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적시되지 않아 아쉽다"며 "또한 이들이 언급한 '후손으로서 권리'라는 부분이 눈에 거슬린다"고 했다.이어 "비대위도 재단을 정상화시키는 방안의 하나로 공동 설립자인 석정 선생 후손들의 재단참여를 제시한 바 있다"며 "하지만 학교가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금에 와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일종의 무임승차라는 의심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석정 선생 후손들은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비대위는 "현재 김 전 총장과 김윤배 총장이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것은 단지 설립자 후손이라는 이유만으로 학교를 사유화하려고 했기 때문"이라며 "비대위는 석정 선생 후손들도 이 점을 익히 알고 있다고 믿고 앞으로 이
충북보건과학대는 2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과 공동으로 대학내 합동강의실에서 '2014 청년 창업의 날' 행사를 갖고 학생들이 출품한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 제품들이 선보였다. '청년상인 희망콘서트'에서는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사업 안내와 스타강사의 강연, 개그맨 오지헌의 '청년CEO의 성공스토리와 창업 성공노하우 스토리'를 들려주며, 학생들에게 도전 정신과 창업에 대한 열기를 확산시켰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