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교통대학교 ‘토목공학과 창설 50주년기념’ 학술세미나 및 토론회가 5일 오후 2시 충주캠퍼스 인문사회소극장에서 열린다. 한국교통대 토목공학과(학과장 엄대용)와 토목공학과 창설 50주년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경복 전 충주시경제건설국장)가 마련한 이번 학술세미나 및 토론회는 오후2시 개회식에 이어 오후2시20분부터 김문겸 교수(연세대 교수, 대한토목학회 차기회장)가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토목기술’, 김규원 박사(충북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가 ‘충주를 중심으로 충북의 발전방향’, 권일 교수(한국교통대 건설교통대학 학장)가 ‘도시 및 지역개발분야 환경변화와 대응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며, 오후3시40분부터 성기태 교수( 전 한국교통대 총장)의 사회로 한상훈 (충북대교수,대한토목학회 충북지회장), 김경진(한국교통대 교수), 신필수(충북도 균형건설국장), 김태섭(전 충주시 경제건설국장), 박홍윤(한국교통대 교수), 한대수(충주시 경제건설국장)씨가 토론자로 참여하는 지역발전 토론회가 열린다.이어 오후7시 충주 그랜드호텔에서 토목공학과 창설 50주년 기념식에 이어 장학금 및 학과행사 지원금 전달, 학과 상징기 제작 전달, 토목공학과 50년사 봉정, 만찬, 토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가 김준철 전 총장 동상철거를 촉구하는 마지막 집회를 열었다.범비대위와 학생 100여명은 4일 오전 11시50분께 김 전 총장 동상 앞에 모여 동상철거 이유를 설명한 뒤 동상철거비용 모금 등 본격적 행보에 나섰다. 이날 집회에서 범비대위는 김윤배 총장 퇴진이 적힌 옷을 김 전 총장 동상에 걸어놓고 철거예정 현수막과 '김준철 전 총장 동상이 청주대학교 교정에 있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적힌 팻말을 설치했다.또한, 동상철거비용을 모금하기 위한 모금함을 제작해 동상 앞에 비치해 동상 철거를 위한 첫 번째 행보를 이어갔다.조상 교수회장은 "김 총장이 구성원들의 반대에도 김 전 총장의 동상을 건립했다"며 "설립자 2세의 동상이 세워진 곳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제모금을 통한 동상설립사실이 분명함에도 500여명의 청주시민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건립한 동상이라고 주장하는 김현수 전 청주시장의 언사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비난했다.범비대위는 김 전 총장 일가의 사기업체인 S토건에 대한 청석재단 산하 학교의 공사 수주독점도 주장했다.집회를 마친 범비대위는 학생과 청주시민 5천여명을 목표로 동상철거 서명운동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학장 최병훈)는 지난3일 청주 상당고등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신입생 선발에 관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학생들은 캠퍼스 소개자료 및 동영상을 시청한 뒤 산업설비과, 컴퓨터응용기계과 등 7개 학과를 돌아보며 실습 및 장비를 견학하고 학과 교수들로부터 전공 설명을 들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청주 상당고는 기술교육과 진로교육 활성화를 강화, 창의·인성·기술을 갖춘 인재양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8월 27일 충주캠퍼스와 MOU를 체결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해 청주 상당고 뿐만 아니라 충북도내 고등학교를 방문, 입시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충북도내 고교에서 일제히 배부된 3일 오전 10시 청주중앙여고 3학년 교실에서는 곳곳에서 짧은 탄식과 함께 탄성이 터져 나왔다. A4 용지에 인쇄된 성적표를 든 담임교사가 교단에 오르자 옹기종기 모여앉아 담소를 나누던 학생들의 얼굴에선 미소가 사라졌다. '번호 순서없이 부를테니 나와"라는 교사의 말에 앞으로 나선 학생들은 굳은 얼굴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일부 학생은 성적표를 차마 들여다보지 못했고, 누가 훔쳐볼세라 둥글게 말아쥐고 뚫어져라 쳐다보는 이도 있었다. 가채점보다 성적이 낮게 나왔다는 한 학생은 "아 어떡해, 나 미쳤나봐"라며 성적표를 책상에 엎어놓기도 했다. 반면 커트라인을 아슬아슬하게 넘겨 가슴을 쓸어내리거나 성적표를 받자마자 휴대전화 계산기를 두드리며 배치표상 지원 가능한 대학을 확인하는 학생도 있었다. 난감한 처지에 놓인 학생들은 대체로 자연계 수험생들이다. 수학B가 만점을 받아야만 1등급이 나올 정도로 쉽게 출제되는 바람에 사소한 실수로도 수시모집 최저기준을 맞추지 못할 처지가 된 학생들이 속출한 결과다.김모(18)양은 "수능이 쉽게 나왔는데 실수를 했더니 등급과 성적이 불만족스럽게 나왔다"며 "일단
진퇴양난에 빠진 청주대가 '신입생 모집 차질'이란 또다른 파행을 맞게 됐다.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의 본관 점거에 따른 행정마비 지속으로 오는 5일 발표 예정인 창의인재전형 및 지역인재전형 등 수시모집 800명에 대한 합격자 발표 여부가 불투명하게 됐다. 합격자 발표를 위해선 3일 이상의 전산작업이 필요한데, 현재 먹통이 된 행정 전상망을 곧바로 가동한다해도 5일까진 일정을 맞추기 어렵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학교 측은 지난주부터 범비대위에 신입생 관련 업무를 위한 행정마비 해제를 요구해왔으나 아직까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대학 관계자는 "수기로 800여명의 면접결과를 작성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등록금 예치기간인 8일까지 발표하면 되나 이 부분도 어떻게 될지 몰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반면, 범비대위 측은 "김윤배 총장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행정마비가 해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신입생을 생각한다면 김 총장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맞섰다.그러면서 "합격자 발표는 전산시스템이 아닌 수기로 작성해도 가능한 것 아니냐"며 "본관을 점거한 학생들에게 책임을 돌리려는 수작"이라고 비난했다.이들은 4일 오전 청주대 사태에 기름을 부
꽃동네대는 3일 동계 글로벌워커양성사업 참가단 파견을 위한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꽃대 84명의 학생과 8명의 교직원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국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친다.
정의배 충북대 수의과대학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기총회에서 농수산학부 정회원에 선출됐다.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아카데미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국내ㆍ외적으로 학문적 우월성을 인정받은 과학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회원으로 엄선하고, 과학기술분야에 종사한 경력이 25년 이상으로 동 분야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가진 자로, 총 500인으로 제한된다. 정 학장은 장·신장 및 생식기관에서 칼슘과 관련된 단백질 기능에 대한 연구, 줄기세포를 이용한 질환모델 평가 및 기능연구, 내분비 장애물질 위해성 평가 등 폭넓은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룩했다.그는 200여편의 SCI급 논문을 비롯해 20여건의 국내외 특허출원 및 등록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약청 자문위원 및 내분비장애물질평가위원회 위원, OECD 시험법 국가심의위원,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일본동물실험대체시험법센타 국제신뢰성심의위원, 2단계 BK21사업단장으로 활동했다. /김병학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경찰행정과가 충북지방경찰청 수사과 과학수사팀과 함께 '과학수사로 보는 범죄의 흔적'이라는 주제로 체험 콘서트를 개최했다.강동대학교와 충북지방경찰청이 지역치안문제에 공동대처하는 기반을 조성하면서 치안발전과 예비경찰관의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경·학 교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지속적 교류로 이뤄졌다.3일 강동대학교 공산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경찰행정과 학생 230여명이 지문채취 및 현장감식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고 충북지방경찰청 최종상 수사과장의 주요사건 사례 및 해결과정 소개는 학생들에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줬다.현장실습에 참여한 정부경(23·경찰행정학과) 학생회장은 "강의실에서 이론 수업만 듣다 실제 경찰 과학수사요원들과 함께 가상범죄현장에서의 지문채취 실습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정상완 경찰행정학과장은 "학생들이 경찰공무원으로 일선현장에서 범죄해결에 헌신할 수 있는 동기가 됐을 것"이라며 "대학과 경찰이 더욱 협력해 지역치안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산학협력단이 '2014 서울국제발명전시회(SIIF)'에서 은상을 수상했다.충북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11월28부터 12월1일까지 특허청에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14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한충수 바이오시스템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원적외선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건조장치'로 은상을 차지했다.산학협력단은 해당 특허를 (주)DSK에 기술이전 해 연구개발을 거쳐 본 전시회에 제품을 생산, 출품했다.이번 발명품은 농산품의 건조효율을 종래의 제품에 비해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며 사업성이 충분해 지역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석일 충북대 산학렵력단장은 "산학협력단이 올해 기술 사업화 분야에서 목표실적을 초과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으로 세계 어디에서도 통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2015학년도 대학정시모집에서 충북대 의예과를 지원하려면 표준점수 기준으로 518점, 수의예과는 496점, 세명대 한의예과는 516점, 교원대 초등교육과는 511점을 받아야 한다. 3일 수능점수가 수험생들에게 통지되면서 충북도내 일선 고교는 진학지도에 비상이 걸렸다. 물수능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생각했던 점수와 등급이 나오지 않은데다 등급도 예상했던 것보다 각기 다르게 나와 수험생이나 진학담당교사, 학부모들 모두 혼란을 겪고 있다.3일 비상교육이 밝힌 충북도내 대학 학과별 지원가능 점수를 보면 표준점수 기준으로 건국대(글로컬) 간호학과 379점, 영어학과와 국제통상문화학부는 350점, 의학공학부 354점을 기준으로 잡았다.또 극동대 초등특수교육학과 329점, 간호학과 352점, 안경공학과와 항공정비학과는 각각 332점을 합격가능점수로 예상했고, 꽃동네대 사회복지학부는 333점, 간호학과는 340점으로 예상했다. 서원대 국어교육과 350점, 사회교육과 335점, 유아교육과 329점, 식품영양학과 302점 등으로 전망했고, 세명대 부동산학과 318점, 작업치료과 324점, 전자공학과 326점, 정보통신학부 315점 등으로 내다봤다. 영동대 간호학과는 345점, 물
제천시 세명대학교 컴퓨터학부에 재학 중인 학생 두 명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이 삼성 주최 국제 앱 공모전에서 입상해 화제다. 세명대측은 3일 컴퓨터학부(학부장 전명진) 3학년 허담(24)·최효종(24)이 삼성에서 주최한 '삼성 기어 앱 챌린지 (Samsung Gear App Challenge)'에 두 개의 작품(앱)을 출품했으며 그 중 한 작품인 'Gear Remote'로 3등의 영예를 차지해 상금으로 1만달러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이 2012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Samsung Gear App Challenge'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웹 애플리케이션 공모대회로 총상금 125만달러(약14억원)를 걸고 수준 높고 독창적인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겨루고 있다. 국제적인 대회인 만큼 미국, 유럽 등, 각국의 개인·기업·팀 개발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3회째인 올해는 총927개의 작품이 출품됐다.이번 대회에 입상한 허담, 최효종의 작품 '기어 리모트'는 편리하게 PC나 휴대형기기와 연동해 파일송수신이나 음악, 영화 구동 등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일종의 원격조정의 기능을 함으로써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콘텐츠를 이용할
올해 전국 전문대학 137개교가 전체 모집 인원의 17.9%인 4만52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교육부가 정원감축과 연계해 수도권·지방대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학들이 자발적으로 정원을 감축한 결과가 정시모집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전국 137개 전문대학의 '2015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3일 발표했다.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4만52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22만3천827명의 17.9%다. 이는 지난해 4만6천424명보다 6천372명(13.7%)이나 줄어든 수치로 전체 모집 정원에서 정시가 차지하는 비중도 1.6%포인트 낮아졌다.올해 전문대 정시모집 인원이 급감한 것은 교육부의 수도권·지방대 특성화 사업과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정책을 통한 대학들의 정원감축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문대 수시모집 비중은 2013학년도 79.2%, 2014학년도 80.4%, 2015학년도 82.3%로 매년 늘고 있다. 다만,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늘어날 수 있다. 학생 선발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 성적을 주로 활용하며 모집단위에 따라 면접과 실기 등 비교과를 활용한다. 일반전형 실시 학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