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구성원들이 대학 측의 '말 바꾸기'에 대해 단단히 화가 났다.청주대는 지난달 15일 치러진 지역인재전형 및 창의인재전형 수시면접 합격자 796명을 지난 5일 발표했다. 당초 대학 측의 "본관 점거로 인해 전산 업무를 처리하지 못해 합격자 발표를 연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거짓임이 드러났다.수시 합격자 발표 예정일이던 지난 5일까지 발표를 하지 못한다던 청주대가 갑자기 말을 바꾼 것이다.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와 총학생회 등 학내 구성원의 비난이 빗발쳤다.청주대 측은 본관 검거를 진행 중인 범비대위를 비난하며 신입생 전산 업무로 인한 피해가 커질 시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겠다고 겁박해왔다.실제로 대학 측 관계자는 "범비대위가 주장하는 합격자 발표 수기작성 발언에 매우 화가 난다"며 "직접 와서 해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대학 측은 입시 관련 업무 담당자와 김 총장 등 일부만 이 같은 사실을 공유하고 다른 직원들을 모두 배제한 채 업무를 진행해온 것이다.청주대 측은 "6일까지 수시 합격자를 발표하지 않으면 10%의 정원모집 정지를 받을 수 있고 수험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도록 외부 야간작업을 통해 전형 업무를 진행해 예정된
○…청주대 학생들 앞에서 모습을 감춘 김윤배 총장이 찜질방과 교육부에 잇따라 출현.김 총장은 지난 4일 세종 정부종합청사 교육부를 방문하다 기자들에게 발각.지난 1일에는 충북보과대의 찜질방 무료개방행사에 찾아 찜질과 이발을 하고 갔다는 풍문.경청호 총동문회장은 "김 총장이 무료로 사우나를 하고 갔다는데 원래 어려서부터 공짜를 좋아했다"며 어처구니없다는 반응.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전정신 함양을 위한 창업가정신(기업가정신)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북대는 8~9일 개신문화관에서 열리는 이번 '창업가 정신'은 대학생에게 집중되었던 창업가정신 교육프로그램을 중고등학생에게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충청권에서는 충북대가 선정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창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은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전문가 토론회가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내가 원하는 일과 진로탐색'을 주제로 자기발견, 창업가정신 이해, 또래 창업가정신 등이 운영되며, 특강으로 '청소년기 창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동시에 개최된다.자기발견 프로그램에서는 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 보고 미래 로드맵을 작성함으로써 자신의 꿈과 끼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본다.창업가정신 이해에서는 창업가의 성공사례를 살펴보고 롤 모델로 삼을 만한 사람을 정하여 해당 롤 모델이 지니고 있는 재능과 특성을 표현해 본다. 또래 창업가정신에서는 모의기업 설립, 팀 빌딩 등을 통해 팀원들끼리 서로의 특징을 이해하고, 소통을 위한 칭찬 기술 습득 등 창업가정신의 진정한 의의를 새기는 기회를 갖는다.이외
'2014 아세안 로드쇼 (ASEAN on Wheels 2014)' 충북대행사가 7일 충북대 캠퍼스에서 열렸다.부산에서 열리는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 충북대 학생들은 12시부터 1시까지 대학을 방문 한 랩핑버스에 올라 회원국들의 문화를 체험하고, 회의가 성공리에 마치길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적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이번 로드쇼는 한·아세안센터 주관으로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회원국의 문화관광을 테마로 한 래핑버스 10대가 청주를 비롯해 서울, 대전, 광주, 울산, 부산 등에서 순회 운영된다. /김병학기자
홍익대가 국제연수원(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272) 위탁운영 업체를 모집한다. 대지면적 17만6천731㎡(5만3천460평),건축 연면적 1만4천219㎡(4천301평)의 연수원은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1번 국도변에서 100m 떨어진 데다 KTX오송역·조치원역·경부고속도로 등에서 가까와 교통이 편리,기업이나 단체 등에 인기가 높다. ☏044-860-7000세종/ 최준호 기자
경청호 청주대 총동문회장이 현 청주대 사태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4일 오후 6시30분께 청주대 문화극장에서 열린 '25회 청대인의 밤'에서 경청호 총동문회장은 250여명의 동문들 앞에서 현재 청주대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경 회장은 "학교 사정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려 안타깝다"며 "김 총장의 어이없는 행태로 반복되는 사태가 '치킨게임' 양상으로 갈 수 있으나 동문들이 뜻을 모아 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김 총장에게 수도권 여러 사립대학에서 시행하는 총장추천위원회를 통한 총장 선출을 제안했으나 총장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소리에 거절했다"며 "김 총장은 '수도권 대학은 수준이 높아 총장추천위원회가 가능하지만 청주대는 구성원의 수준이 낮아 이는 불가능하다'며 구성원을 비하했다"고 덧붙였다.그는 "김 총장 허수아비에 불과한 청석재단 이사진에 석정후손을 포함시켜 서로 견제가 가능토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이날 행사에서 총동문회 관계자는 청주대가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시작된 청주대 사태를 동문들에게 설명했다.총동문회는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시키고 김 총장 퇴진을 위해 여러 방법으로 노력
청주대가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일을 5일로 잡았으나 발표가 미뤄지면서 입시파행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대는 5일 "창의인재전형과 지역인재전형 등 수시 모집 합격자 800여명을 발표해야 하나 본관 점거가 계속되며 발표일을 등록금 예치일인 8일 이전으로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이번 전형 응시자는 모두 3천600여명으로 이 가운데 8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다.지난달 15일 있던 수시모집 면접은 수업거부가 해제되며 무사히 치러졌으나 본관 점거로 전산작업을 하지 못해 합격자 발표가 불투명했다.청주대 관계자는 "합격자 발표를 위한 전산작업이 최소 3일은 걸려 현재로써 발표예정일까지 시한을 맞추기 어렵다"며 "등록금 예치일인 8일 전까지 발표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합격자 발표가 미뤄지면서 대학측은 8일까지 수시 합격자를 발표하지 않고 교육부가 지정한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일'인 오는 15일 합격자 800여명을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되고있다. 교육부는 '수능 성적 발표 후 대입 주요일정'으로 '수시 합격자 발표일'을 오는 6일까지로 지정했지만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일'은 오는 15일까지 이기 때문이다.청주대 교수회와 노조는 4일 김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물수능'으로 인해 충북도내 수험생중 자연계 중상위권이 발칵 뒤집혔다. 2015학년도 대입수능시험 성적표를 받은 수험생중 수시모집에 합격하고 수능점수만 바라보던 학생들이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미달에 탈락하게 됐다고 하소연이다. 올해 수도권 대학의 의대를 지원한 이모(18) 군은 교과성적 등 모든 것이 상위권 이었으나 물수능으로 인해 등급이 낮아지면서 탈락의 위기에 처했다. 그는 "예전 같았으면 합격하고도 남을 등급이었는데 이번 물수능으로 수학에서 등급이 낮아져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했다"며 "공부를 더 잘 하지 못한 나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물수능으로 피해를 입게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수능성적표를 받아든 도내 중상위권 학생들과 진학지도 담당 교사들이 한숨과 함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특히 수시모집을 통한 진학을 노리던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수시모집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있는 경우가 많아 이번 수능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수험생들이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해 탈락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청주 A고교 진학담당교사는 "이번 수능에서 중상위권에서 원하는 성적을 못 얻은 학생이 많다"면서 "수시에서 최저학력 기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Spark! Design Award)에서 대상(Spark! Award), 은상(Silver), 동상(Bronze)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IDEA 디자인' '레드닷 디자인' 등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과 함께 대표적인 국제 디자인 대회로 손꼽힌다.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이동규(4학년) 씨의 'Slide Wheelchair'는 병원 침대에 누워 있던 환자가 휠체어로 보호자의 부축 없이 옮겨 탈 수 있도록 고안됐다. 침대에서 휠체어 뒤쪽으로 미끄러지듯이 탑승할 수 있는 구조로 다리가 불편한 환자 혼자 쉽게 휠체어에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이씨는 지난 2013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은상을 수상한 염선아(4학년) 씨의 'Eye Case'는 스마트폰의 내용이 점자와 블루투스 스피커로 출력되는 스마트폰 케이스로 시각장애인들도 스마트폰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동상을 수상한 도우현(4학년) 씨는 산악에서 환자를 구조할 때 경사로 인해 들것이 한쪽으로 쏠리게 되는 문제점에 착안하여 들것
극동대와 중원대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받았다. 4일 대교협으로 인증받은 대학은 충북도내 대학으로는 극동대와 중원대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11개 대학이다. 인증 판정을 받은 대학의 인증 유효기간은 5년간 지속되며, 조건부 인증 대학은 1년간 인증이 유효하다. '대학기관평가 인증제'는 고등교육법에 의거해 교육부가 대교협을 대학평가인증기관으로 지정해 전국의 모든 대학들을 평가해 대학이 교육의 질을 보증할 수 있는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판단하는 제도다. 한국대학평가원은 2010년 교육부로부터 인정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2011년 처음 인증심사를 했다.대학기관평가 인증제'는 고등교육법에 의거해 교육부가 대교협을 대학평가인증기관으로 지정해 전국의 모든 대학들을 평가해 대학이 교육의 질을 보증할 수 있는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판단하는 제도다. 한국대학평가원은 2010년 교육부로부터 인정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2011년 처음 인증심사를 했다.한국대학평가원 관계자는 "인증심사를 신청한 12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사명 및 발전계획, 교육, 대학구성원, 교육시설, 대학재정 및 경영, 사회봉사 등 6개 영역 17개 부문에서 54개 기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했다"고
"중소기업은 너나할 것 없이 구인난을 겪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에서도 학생들이 충분히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충청대가 4일 대학 컨벤션센터 발전기념관에서 지역 중소기업체 및 IBK 기업은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과 대학 간 상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5일 열린 충청 굿 잡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지역 기술혁신형(INNO-BIZ) 기업과 경영혁신형(MAIN-BIZ) 기업, IBK충청본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충청대는 이날 기업의 현장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과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 간 미스매치를 줄여보기 위한 것이었다. 기업체 관계자들은 이날 구인난을 호소했다. 한 기업체 관계자는 "중소기업 중에도 찾아보면 좋은 회사가 많은 데 학생들이 대기업만 선호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노력과 능력만 있다면 대기업보다도 중소기업에서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 기업인은 교육과 현장의 미스매치와 관련, 현장 경험이 많은 기업인을 초청해 교육을 하면 미스매치가 많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았다./김병학기자
한국교통대학교 Neo Drive팀(제어계측공학과 한형구 외 6명)의 ‘점자블록을 활용한 시각장애인 길안내 시스템’이 지난 11월 27~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2014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Neo Drive팀(지도교수 제어계측공학과 김학원)은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주최한 교내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1등 팀으로 거점 예선을 거쳐 전국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한 후 최종적으로 전국 51개 팀과 경쟁해 교육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수상작인 ‘점자블록을 활용한 시각장애인 길안내 시스템’은 시각장애인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초음파 센서, 진동모듈, 음성지원 및 RFID리더기를 활용하여 설계 하였으며 사회적 약자이자 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적정기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또한, 천재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UCLA 기계항공공학과)도 Neo Drive팀의 작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심사에서는 한국교통대학교 나노화학소재공학과 Hybrid gel팀(나노화학소재공학과 김지원 외 5명)의 ‘친환경 하이드로겔 팩’이 한국벤처기업협회장상 특별상을 수상, 학교의 명예를 높였다. 올해로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