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총장 안병환)가 10일 오전 '총장님과 학생홍보대사가 함께하는 중원사랑 이야기-함께해요 중원!' 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소통캠페인을 가졌다.올해 들어 두 번째로 특히 총장과 학생홍보대사가 함께 하는 행사로 주요보직자들과 함께 기말고사 중인 학생들에게 커피와 빵을 나눠줬다.안 총장은 '학생과 작은 소통이라도 현장에서 듣고 함께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난 3월에는 건강을 위한 캠페인을 5월에는 전 교수들이 각 강의수강 학생들과 벌인 멘토 캠페인은 물론 총학생회 간부들과도 진솔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수시 입학면접고사 기간 중에는 수험생들의 학부모님과도 1시간여 이상 대화를 나누면서 학부모님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이러한 노력은 지난 12월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개교 5년만에 '2014년 대학기관인증평가 대학 선정'이라는 쾌거를 낳았다.안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에게 권위로 둘러싼 벽처럼 느껴져 소통을 막아온 것도 사실"이라며 "대학발전을 위해서는 학생들과 학부모는 물론 전 구성원과 외부와도 늘 다가가 함께 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다"라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기자
충청북도가 충북도립대학(총장 함승덕)에 2년간 총 40억원을 투자해 실험·실습실과 학생 복지 시설 확충에 나선다.충북도립대는 교사시설 확충을 위해 기존 2층 건물인 대학 미래관을 3~4층 증축하기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지난 9일 도의회에서 심의의결 했다.연면적 2천㎡ 규모로 증축되는 미래관은 전공 교육을 위한 강의실 및 실험·실습실, 동아리실 등 학생 복지 시설로 사용될 계획이다.건물이 완공되면 학생생활관(기숙사) 2층을 사용하던 반도체전자과 강의실과 실습실이 이곳으로 이전돼 학생생활관에 추가로 기숙사생을 수용할 있게 된다. 현재 208명의 기숙사 수용인원이 300여명으로 확대될 예정으로, 기숙사생 증가로 남부3군 국회의원 선거구 유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승덕 총장은 "미래관 증축 사업은 평소 남부3군의 발전에 도립대학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이시종 지사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으로 총사업비 40억원이 전액 도비로 지원되는 사업"이라며 "충북도립대학이 영충호 시대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청북도에서 설립하고 운영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발전을 위하여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011년 12월 준공
충북대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해 실시한 '201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립대학교 부문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충북대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업 인증 행사에서 인증패를 받았다.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대학이 공동 개발한 CS측정모델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가, 산업, 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판단하는 가장 권위 있고 신뢰도 높은 조사로 평가·활용되고 있다. 충북대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였던 서울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전국 국립대학교 10개 대학(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을 대상으로 대학별 1~4학년 재학생 250여명의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를 통해 7개 영역의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충북대학은 고객만족도, 고객 기대수준, 고객인지품질 부문에서 작년대비 평균 5%이상 향상됐다.충북대는 2012년과 2013년 연속 2위에 오른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 74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충북대는 올해 발표된 교육부 6대 재정지원사업(대학특성화,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 고교정상화
청주대가 학내 구성원들을 지속적으로 사찰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범비대위는 9일 오전 11시께 청주대 총장실에서 청주대 사찰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사찰과 노조원사찰, 사회학과 폐과에 대한 증거자료를 언론에 공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김 총장 지시하에 학생지원팀·교수연구지원팀·총무팀이 각각 총학생회 및 학생·교수회 보직 교수·노조위원회 등 학내 구성원들에 대한 사찰을 진행해온 것으로 밝혀졌다.이날 박대호(사회학과 95학번) 사회학과 폐과 비상대책위원회장은 사회학과 폐과 반대운동 당시 청주대의 만행을 비난했다.박 회장은 "사회학과 학생들에 대한 일일사찰이 계속돼왔고 정당한 피켓시위에서조차 피켓문구가 명예훼손 여부를 찾아내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학생들을 압박했다"고 말했다.지난 5월23일 사회학과 폐과 반대운동 관련 사찰자료를 보면 △오전 9시20분 사회학과 학생 각 건물 벽보 게시 △오전 11시10분~낮 12시20분 사회학과 학회장과 학생지원팀 면담 △오후 2시10분~오후 3시 사회학과 학생 설치 벽보 게시물 확인 및 철거 △오후 3시10분~오후 5시 사회학과 학회장·사회학과 4학년 대표·학생지원팀 면담 △오후 6시 교내 전체 건물 확인 결과 사회
전국 107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 특성화사업 출범식'이 9일 충북대에서 열렸다.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은 충북대와 교육부가 주관한 것으로 윤여표 충북대 총장과 김신호 교육부 차관을 비롯해 107개 사업 선정 대학의 총장과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1·2부로 나뉘어 열린 이날 출범식은 대학별 28개 특성화 사업단 동판 수여식과 대학 특성화 선언문 낭독, 각 대학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만형(전국대학특성화 총괄 협의회 회장) 충북대 기획처장은 "대학의 체질 개선과 건강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학특성화사업은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 체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5년간 총 1조2천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김병학기자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을 위해 '열공 야식'을 제공했다. '열공 야식'은 대학측에서 늦은 밤까지 시험준비를 하는 학생들을 위해 김밥과 국을 1천여명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지난 8일 밤 10시께 청주대 범비대위가 김윤배 총장 퇴진을 요구하며 본관 점거 해제 3일만에 다시 점거에 들어갔다.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수험생들의 대입 지원전략수립을 돕기 위해 2015학년도 정시모집 대비 지원전략 설명회를 갖는다.도교육청은 10일 오후 2시부터 충북교육정보원에서 3시간가량 도내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대학교육협의회 파견교사로 활동 중인 채용석 교사를 초청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 분석과 정시모집 대비 지원전략 등을 설명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정시모집 각 대학 전형요소별 반영비율과 주요대학의 입학전형 일정 등에 대한 설명도 진행된다.주요대학의 정시 모집군별 일반전형 모집인원과 수능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부여 현황 등에 대한 자료 제공과 설명은 수험생들의 지원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도교육청은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수능시험 결과 분석 자료와 지원전략 등이 담긴 자료집 1천부를 무료배포할 계획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시모집에서는 영역별로 반영비율을 다르게 하고 가중치를 주기도 한다"며 "자신의 성적을 분석해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무엇이 유리한지 등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 모집단위 등을 찾아서 지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범비대위)가 청주대의 거짓행정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윤배 총장 퇴진을 위해 전방위적 압박을 펼친다.범비대위는 8일 '무신불립, 거짓을 전략이라 변명하는 대학'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해 대학 측을 비난했다.범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지성의 전당이어야 할 대학이 수시 신입생 합격자 발표까지 대학 구성원을 속이고 지역 언론을 호도하며 학부모와 예비신입생까지 혼란에 빠뜨렸다"고 전했다.이어 "학생들의 면담요구를 명시적으로 합의하지 못하고 꼼수로 대학 구성원을 기망하고 술책으로 언론까지 속이며 대학 전체의 대외적 신뢰를 추락시켰다"며 "이것이 13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고 20여년간 대학 이사회를 이끌어온 이사들이 할 일이냐"고 비난했다.범비대위는 "철부지 같은 대학 당국자들을 대신해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논어 안연편에 나오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말은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는 뜻으로 대학도 이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한편, 범비대위는 대학 측이 학생과 교수·노조 등을 지속적으로 사찰한 증거자료를 9일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일 김 총장 비리고발에 대한 신속·엄정 수사촉구를 위해 청주지검을 찾는다. 김 총
충북대가 9일 오후 2시 교내 개신문화관에서 지난 7월에 대학특성화 사업에 선정된 107개 대학들이 모여 출범식을 갖는다. 충북대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이번 출범식에는 김신호 교육부 차관을 비롯해 정민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건양대, 전북대, 국민대 총장 등 107개 사업 선정 대학 총장, 사업단장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출범식 1부는 각 대학별 28개 특성화 사업단에 대한 동판 수여식과 함께 대학특성화 선언문 낭독이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부경대학의 '글로벌 핵심역량을 갖춘 아시아 전문 경영인력 양성'사업단 등 각 대학의 11개 대표 사업단의 우수사례 발표 등이 이어진다.전국대학특성화 총괄 협의회 이만형 회장(충북대 기획처장)은 "대학 특성화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 있는 사업단을 만들어 지역과 상생하는 모델을 창조하려는 것"이라며 "이번 출범식은 대학의 체질 개선과 대학의 건강한 기반을 마련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지난 5일 2015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이번 입시에서는 충주캠퍼스에서 1천27명, 증평캠퍼스에서 229명, 의왕캠퍼스에서 151명이 합격해 총 1천407명이 최종 합격통보를 받았다. 합격자는 8~10일까지 등록예치금을 납부하여야 한다. 또한, 등록하지 않을 경우 합격이 취소되고 정시모집에도 지원할 수 없다.한편, 교통대는 오는 19~24일까지 정시모집으로 ‘나군’에서 854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내년 1월 2~13일까지는 2015학년도 편입생 모집 원서접수가 있을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