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지난 11일 서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2016 도전! 자치단체·지역축제 시상식'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돼 상장과 상패를 받았다. 사단법인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제도를 성숙시키고 도전정신이 강한 자치단체와 지역축제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우수 축제는 1천800여개 중 10개다. 직지코리아는 유네스코 기록유산인 '직지'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 도전정신과 1회 국제행사임에도 26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세종] 속보=너무 외진 곳에 지은 데다 소장품이 적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거의 외면받고 있는 세종시립민속박물관(세종시 전의면 금사리 113-1)이 결국 신도시로 이전될 전망이다. 세종시가 지난 10일 전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연 '이춘희 세종시장-시민 대화'에서 박관응 전의면이장협의회장은 "박물관 시설이 낡은 데다 쉼터가 없어 이용이 불편하다"며 "시가 지원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이 시장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과정에서 출토되는 유물들을 모아 전시하는 공간을 정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신도시에 짓기로 돼 있다"며 "따라서 앞으로 시립민속박물관 전시 자료들도 이 곳으로 옮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신도시 건설 과정에서 출토된 각종 유물들이 현재 국립공주박물관 등에 보관돼 있다. 한편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세종시의 전신인 옛 연기군 시절 건립이 추진됐다. 유한식 전 시장이 2010년 치러진 연기군수 선거 당시 내건 선거 공약 가운데 하나였다. 유 씨가 군수에 당선되자 연기군은 군비와 국비 지원금 등 14억여원을 투입, 폐교가 된 옛 금사초등학교 건물을 개조해 연면적 961㎡(291평) 규모로 박물관을 지었다.
[충북일보=충주] 새마을문고충주시지부가 지난 10일 충청북도새마을회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36회 국민독서경진 충청북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충주시지부는 문고 창설 후 1987년 종합우승에 이은 30년만의 쾌거로 김영대 회장의 지도와 문고지도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룬 결실이다.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지부는 전체 14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전체의 40%를 석권했다. 종합평가부문과 독후감 일반부 최우수로 충북도지사상 2명, 독후감 단체 고등부 최우수와 편지글 중등부 개인 및 유공지도교사로 충북도교육감상 3명, 편지글 개인 일반부 최우수로 충북도새마을회장 1명, 새마을문고 충북도지부회장상 8명 등 14명이 수상했다. 충주시지부는 올해 충청북도문고가족등반대회 및 종댕이길 걷기대회를 유치해 충주를 대내외에 홍보했고, 중앙탑공원에서 초가집작은도서관을 운영한 바 있다. 김영대 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분발해 신입회원을 영입하고 활성화시켜 전국 최고의 문고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제천] 조선 후기 학자로 명성을 떨쳤던 옥소 권섭 선생의 문학혼을 기리기 위한 '제13회 옥소종합예술제'가 지난 12일 하루 동안 열렸다. 이날 오전에는 문암영당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식전행사로 두학풍물 길놀이가 펼쳐졌으며 오후에는 문화회관에서 개막식을 진행한 후 화합한마당을 통해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옥소종합예술제는 제천시의 큰 행사 중 하나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제천지회가 주최하고 예총 산하의 문화예술단체들이 학생백일장, 한·중 국제미술교류전, 한·중 사진국제교류전, 연극과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옥소 권섭 선생은 친필문집 50여권 속에 2천여수의 한시와 75수의 국문시조, 2편의 국문가사와 많은 그림들을 남기며 청풍 황강과 제천 문암동을 오가며 불타는 예술의 열정으로 89세까지 사셨다. 한국예총 제천지부는 매년 주최해온 옥소종합예술제 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예술 행사에 적극 참여해 품격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제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오는 15일과 19일 반기문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는 이성준 풍수연구가를 초청해 '우리집 기 살리는 풍수인테리어'를 주제로 전통 풍수학과 건축을 접목하해풍수인테리어를 대중에게 소개함으로써 풍수와 인테리어를 하나의 독립된 분야로 기틀을 마련한 풍수 연구가로 사는 공간에 과학적인 풍수를 적용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한다. 19일 오후 4시부터는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강성태 공신 닷컴 대표를 초청해 '도전하는 꿈 신나는 공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도전하는 꿈을 위해 쉽게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지도한다. 반기문 아카데미에 관심 있는 군민과 기업 기관에 재직 중인 재직자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특강 전날까지 음성군청 미래전략담당관 (871-3144)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도서관이 이달 초 '큰 글자책' 18권을 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에 비치해 시각장애인과 노인 등의 독서를 돕고 있다. 큰 글자책은 일반도서의 판형과 글씨를 80%정도 확대, 인쇄한 책으로 시력이 좋지 않은 분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책이다. 이번에 비치한 책의 종류는 '채식주의자', '투명인간',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등 소설과 심리학, 자기계발 관련 등 다양하다. 이 도서관에는 기존 25종의 오디오 책을 갖춰 시각 장애인의 독서를 돕고 있지만 이번 큰 글자책 확보로 노인이나 시각 장애인 등의 도서관 이용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독서는 종이에 적혀있는 글자를 읽으며 맘속으로 글의 내용을 상상하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큰 글자책은 제작업체가 많지 않아 여러 종류를 구비하기가 쉽지 않다"며 "기증, 시중에 나와 있는 큰 글자책 구입 등의 방법으로 보유 권수를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민도서관에는 일반도서 5만 권과 DVD, 전자책, 오디오북 등 비도서 7천 권(개), 간행물 80권 등 5만7천여 권(개)의 도서 등이 비치돼 있어 다양한 계층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속보=한국 언론의 사표인 청암 송건호(1926~2001·사진) 선생 기념사업이 그의 고향 옥천에서 본격 추진된다. 속보=한국 언론의 사표인 청암 송건호(1926~2001·사진) 선생 기념사업이 고향 옥천에서 본격 추진된다. 옥천군문화원은 지난달 26일 송 선생 기념사업회 발기인 대회를 가진데 이어 11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만 옥천군수, 최연호 옥천군의원, 이인석 전 옥천문화원장, 이안재 옥천신문사 대표, 김태은 문화관광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청암 송건호 기념사업회'라 명칭을 공식화하고 사업회의 목적, 회원, 임원 및 기구, 총회, 이사회 등을 담은 정관과 생가터에 세울 표지석 설계도를 승인했다. 특히 송 선생이 별세한 지 15년이 되는 12월21일 옥천군 군북면 비야리 생가터에 세울 표지석 설계도를 공개했다. 표지석은 화강석 받침 위에 길이 90㎝, 높이 45㎝의 크기의 반원 형태의 오석 정면에 김성장 시인이 '참 언론인 송건호 선생 생가터'라 썼다. 배면은 '옥천군과 청암 송건호 선생 기념사업회에서 세우다'로 했다. 기념사업회는 오는 2017년 2월 정기총회를 통해 향
[충북일보=옥천] 서로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자리 '다문화가족 부부캠프'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 옥천군이 지원하고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 캠프는 올해 3회째다. 이 캠프는 다문화가족 부부가 서로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상호 존중하는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다. 또 소통의 부재에서 생기는 오해를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고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확인하는 연습을 통해 문화가 다른 부부의 조화를 돕는 자리다. 이번 캠프에는 지역 내 다문화 가족 부부 20쌍과 부모, 자녀 등 80여명이 참여한다. 캠프 첫 날에는 '배우자를 배우자', '남편의 변(辯) VS 아내의 변(辯)' 등을 주제로 한 전문 강사의 부부교육과 음악놀이, 가족목걸이 만들기 등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맑고 푸른 장령산 치유의 숲을 거닐며 자연 속에서 가족이 교감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서로에 대한 부족함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이번 부부캠프를 운영하겠다"며 "올해는 성공적인 자녀교육에 대한 내용을 추가해 더 알찬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의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이 표류 위기에 처했다. 주관처인 문체부와 수탁 운영을 맡은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가 예술강사 무기계약직 전환에 대한 법적 책임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면서다. 한광연이 문체부를 상대로 '수탁 반납'이라는 카드를 빼들자 문체부는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지정 취소'라는 초강수 카드로 맞섰다. 한광연은 10일 공동입장 발표를 통해 "계약주체 일원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문체부의 안일한 대처로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이 파행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사업을 원만하고 합리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차례 그 방법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거듭한 결과 '학교 예술강사 고용의 중앙일원화'가 유일한 해결책임을 공동의견으로 문체부에 전달했다"면서 "하지만 문체부는 지난 8월 수용 입장을 번복하고, 9월 면담에서 약속한 사업 문제해결을 위한 연차별 로드맵 제시에 대한 약속마저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체부가 각 재단을 대상으로 개별적 회유를 시도하고,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지정 취소를 운운하며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광연의 사업 수탁 반납 결정은 예술강사들의 처우
[충북일보=청주] '2016젓가락페스티벌'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0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젓가락페스티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승훈 시장과 황영호 시의장, 김호일 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한·중·일 3국에서 1천여명의 방문객이 참석했다. 중국 '칭다오예술단'의 마술과 일본 니가타 '반다이다이코카류'의 타악, 청주 놀이마당 울림의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와 함께 젓가락 메시지 낭독과 젓가락 기둥 조형물 점화 등의 개막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옛 청주연초제조창 2층에서 한·중·일 3국의 젓가락문화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학술회의가 열렸다. 학술회의는 젓가락과 민속·문화·콘텐츠 등 3개 테마별 전문가 발표와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학술회의 방식에서 탈피해 춤과 젓가락장단, 음식 등을 곁들인 네트워크 파티 형식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연학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은 발표를 통해 "젓가락은 자포니카 쌀을 주식으로 하고 있는 한·중·일 세 나라가 모두 사용하지만 젓가락의 형태나 크기, 재질 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면서 "3국은 한 때 젓가락과 수저를 함께
[충북일보] "젓가락을 50년간 수집해 왔는데, 청주에서 처음 보는 진귀한 젓가락 유물들을 볼 수 있어 인상 깊었습니다. 젓가락페스티벌이 젓가락 콘텐츠를 통해 식문화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궁중음식의 대가 한복려(70·사진) 궁중음식연구원 이사장이 '2016젓가락페스티벌' 특별전 개막을 앞둔 8일 옛 청주연초제조창을 찾았다. 한 이사장은 자신을 청주 한씨라고 소개하며 청주는 낯설지 않은 곳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젓가락페스티벌 특별전과 한·중·일 젓가락문화 네트워크파티 주제발표에 참여할 예정으로 사전 점검을 위해 방문했다"며 "특별전 작가의 방 코너에서는 일본 유학시절부터 50여년간 수집해온 젓가락 콜렉션 300여점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전에 마련된 작가의 방은 작가의 작업실을 전시장에 그대로 옮겨 개인적인 콜렉션을 엿볼 수 있도록 연출된다. 전시가 열리는 기간 연초제조창 2층에서 한 이사장의 젓가락 수집품뿐 아니라 다실 겸 작업공간의 가구, 소반, 방석까지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한 이사장은 "요즘은 식사를 그저 한끼 때우는 것으로 생각하며 식문화를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젓가락은 음식에 담긴 문화까
[충북일보=제천] 제천 청풍초·중학교가 9일 충청북도 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2016 충북학교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충북 교육청이 초·중·고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현장체험 기회를 부여해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된 축제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첫날 교사동아리와 학생동아리 미술작품전시 개막식을 갖고 둘째 날인 8일 '충북아카펠라 아이랑' 등 5팀의 교사동아리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9일에는 도내 16개 학교의 오케스트라 팀이 총출동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욱 아름답게 해줬으며 10~11일에는 학생연극과 뮤지컬 공연이 이어진다. 청풍 호숫가 오케스트라는 전체 16개의 오케스트라 팀 중 제천 왕미초와 함께 제천을 대표해 출전했다. 그동안 '청풍 벚꽃축제 개막식 공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공연' 등 크고 작은 다양한 무대에 참석해온 청풍 호숫가 오케스트라는 이번 무대에서 'Mabel Creek Overture'와 '미션 임파서블 테마' 두 곡을 준비했다. 지휘를 맞고 있는 김진희 교사는 "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