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이근규 제천시장과 허진호 집행위원장, 음악영화제 관계자와 제천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먼저 박상민 교수가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지역경제영향 분석결과 보고를 하고 허진호 집행위원장이 올해 영화제의 행사개요와 추진성과를 설명했으며 마지막으로 질의응답과 상호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 동안 청풍호반무대, 의림지 등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역대 최다인 1천350편의 출품작중 35개국 105편의 영화를 상영했으며 국카스텐, 에픽하이 등 국내 최고 뮤지션들의 음악공연이 무더운 여름더위를 식혀주었다. 박상민 교수의 지역경제 영향 분석결과의 내용을 살펴보면 설문조사 응답자 375명(남자 114명, 여자 261명)중 80%이상이 외지인(제천 72명, 서울 114명, 경기 57명, 기타 132명)이며 20대가 153명, 30대가 123명으로 전체 응답자 중 73%를 차지했다. 영화제의 정보습득은 주변사람이 147명(39%), 인터넷이 97명(26%)으로 나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진화하는 여행객들의 욕구에 맞는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자 밑그림 그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7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옥천군 문화관광종합발전 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및 주민의견 수렴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 5월 24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현장조사, 지역 내 관광산업 관계자 인터뷰 및 주민 설문조사, 9개 읍면 주민설명회, 전문가 개별자문 등을 거쳐 수립한 용역 내용을 발표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개발관광연구원 박희은 실장이 맡아 옥천 관광의 현재·옥천관광의 미래 구상·사업추진방안·향후 일정 및 의견수렴의 순으로 진행한다. 한국개발관광연구원은 옥천관광의 미래 구상으로 △뚜렷한 개성이 마음을 이끄는 옥천 △일단 오면 더 흥미진진한 옥천 △편리하고 편안해서 또 가고 싶은 옥천 △관광사업하기 좋은 옥천을 4대 목표로 삼아 '중부권 관광의 샛별, 옥천'이라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장계 옥야동천 유토피아 조성, 부소담악 풍류탐방로 조성, 금강팔경 지정, 이원 KTX교각 아트 프로젝트 등 명소화 사업과 소셜미디어 통합마케팅, 옥천 여행기 공모전, 모바
[충북일보]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오는 25일 MBC충북 공개홀에서 '엄마랑 아가랑 감성교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태교 음악회는 임산부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공감대 형성을 통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네이버카페 '맘맘맘충북'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협회로 하면 된다(043-270-5936).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문화예술계가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성난 민심을 위로하기 위해 나섰다. 가수 이승환, 전인권, 이효리는 지난 11일 국민 위로곡 '길가에 버려지다'를 발표했다. 이승환과 이규호가 공동 프로듀싱한 이 곡은 '더클래식'의 박용준, '들국화'의 베이시스트 민재현, 이승환 밴드의 최기웅, 옥수사진관의 노경보, 이상순, 전제덕 등의 참여로 완성됐다. '내 꿈에 날개가 돋아서 진실의 끝에 꽃이 필 수 있길'이라는 가사를 담담하게 노래한 곡으로, 뮤직비디오 조회수 총합 120만뷰를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승환은 앞서 자신의 SNS에 "분노를 부추김이 아닌 위로가 우선인 음악"이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오는 18일에는 '길가에 버려지다' 두 번째 버전이 공개된다. 각계 방송인들은 신랄한 풍자를 통해 대중들의 답답했던 속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다. MBC '무한도전', SBS '런닝맨' 등 예능프로그램들은 자막을 통해 풍자를 시작했다. 이어 tvN 'SNL코리아 시즌 8', KBS2 '개그콘서트' 등 공개 코미디프로그램들도 최순실 관련 패러디를 쏟아내고 있다. 지난 12일 100만개의 촛불이 서울 한복판을 환하게 밝힌 광화문광장 집회 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북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력 및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권일 충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는 지난 14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성내동 우체국 내)에서 원도심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두 기관은 문화콘텐츠를 통한 도시재생 협력과 지원, 도시재생의 예술가 창작공간 및 생활문화공간 발굴 및 활용, 상호간의 정보와 인적·물적 교류 등 도시재생과 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속 노력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시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올해 생생활력 도시재생대학을 열고 문화분과, 청년분과, 상권분과, 도시분과의 주민 및 상인 교육을 진행했다. 대표자를 양성하고 이들로 구성된 주민상인협의체와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착실히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 문화콘텐츠를 통해 도시재생에 한층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역 내 보다 많은 문화예술인들의 참여 기회를 부여할 것이다. 윤효진 건축디자인과장은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원도심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
[충북일보=충주] 충주가 낳은 젊은 예술가인 박경환(37·사진) 한국교통대 겸임교수가 올 한해 고향인 충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예술혼을 불살라 감동을 주고 있다. 박 교수는 충주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고자 악성 우륵을 오페라로 재조명한 작품 '우륵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지난 9월 두 차례에 걸쳐 선보였다. 또한 외계인에 맞서 음악과 성악으로 학생들을 구한다는 내용의 '교장샘은 외계인'이라는 작품을 제작, 지난 10월 초연했다. 충주를 소재로 한 최초의 어린이 공연작품이며, 충주시성악연구회가 3월부터 준비해 완성한 작품으로 작품성과 공연의 질이 상당히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교수 본인이 직접 연출과 각본을 모두 완성시켰다는 점에서 예술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저예산으로 훌륭한 작품을 만들었다. 지난 10일에는 제7회 충주시민 한마음 음악회를 주관하면서 국내 최고의 성악가를 초빙해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기여했다. 박 교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이탈리아 도니제티 음악원을 졸업했고,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1위 등 다수 콩쿠르에 입상했으며, 'Cosi fan tutte', 'La Traviata' 주역 등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하고
[충북일보=옥천] 남부출장소는 16일 남부출장소 2층 회의실에서 출장소와 인근 관공서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학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남부출장소 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김성기(사진) 충북대 명예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수양과 어울림, 그리고 사명감'을 주제로 진행한다. 김 명예교수는 특강 자료에서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만 행복하지 않은 현대인들의 삶에 대한 해답을 옛 선인들의 삶속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하면서, 절제와 자족의 삶으로서 '수양'과 배려의 삶으로서의 '어울림' 그리고 삶의 의미를 '사명감'을 통해 행복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정일택 남부출장소장은 "인문학은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 깊이를 더하고, 현대인의 마음에 자리한 공허를 채우는 학문"이라며 "이번 인문학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일상의 업무를 벗어나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과 문화재청이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문화자산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두 기관이 협력키로 한 분야는 △한(韓)문화단지 조성 △전통문화교육·전수·체험 △전통문화 정보제공 및 확산 △신도시 건립 기록화 사업 등 4가지다. ☎ 044-200-3341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고되도 참 좋았다. 부유하지 않아도 그랬다. 가난·통제·소외의 시기였다는 객관적 지표가 무색하게도 많은 이들은 '그때 그 시절'에 아련함을 품는다. 사회적 위기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생채기 난 마음을 다독이며 빛바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외친다. 버스안내양, 우량아선발대회, 문맹퇴치운동….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우리의 옛 생활상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들이다. 지난 수십년 간 급속하게 변화하고 발전해 온 우리 사회의 모습을 기록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15일부터 '기록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콘텐츠를 누리집(www.archives.go.kr)을 통해 공개한다. 올해는 사회·문화의 변화, 경제 성장, 교육 등 7개 분야로 나눠 주제를 선정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가족계획, 버스안내양 등 11개, 생활 분야는 명절·운동회 등 9개, 문화·예술 분야는 무령왕릉·크리스마스 등 7개, 관광·체육 분야는 씨름·중문관광단지 등 9개, 보건·안전 분야는 헌혈·예방접종 등 4개, 산업·경제 분야는 국토건설단·전통시장 등 14개, 교육 분야는 교복·문맹퇴치운동 등 6개 주제로 마련된다. 주제별 내용은 누구나
[충북일보=영동] 영동의 작은 영화관이 개관 1달여 만에'지역 문화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사업비 18억원(국비 9억, 군비 9억)을 들여 옛 영동군수 관사가 있던 터에 지난달에 개관했다. 이 영화관은 디지털 방식의 대도시 못지않은 시설을 갖춘 상영관 2곳과 티켓박스, 매점,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이 영화관은 디지털 방식의 대도시 못지않은 시설을 갖춘 상영관 2곳과 티켓박스, 매점,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2D는 5천원, 3D 8천원으로 저렴한 관람료로 현장예매 뿐만 아니라 영화관 홈페이지(http://yd21.scinema.org)를 통해서도 쉽게 예약 가능하다. 개관 1개월이 지난 현재 누적관객 7천14명을 돌파했다. 하루 최대 관람객이 439명에 달했다. 한편 영동레인보우영화관과 (사)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주관으로 오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2016 작은영화관 기획전_영동'을 연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군민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민선6기 영동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며"앞으로도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복지를 향유할 수 있는 사업발굴에
[충북일보=청주] '2016 젓가락페스티벌'이 누적 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0일 개막 이후 4일 만의 기록이다. 지난 주말에만 중국·일본 등 해외에서 500여명이 다녀가는 등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젓가락특별전 행사장은 유물과 작품을 관람하고 체험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관람객들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출토유물 중 조상들이 사용했던 수저와 몽골과 중국의 유목민이 사용했던 휴대용 젓가락집, 한국 발효문화의 상징인 옹기 등에 시선을 집중했다. 이와 함께 청주시가 개발한 직지·소로리볍씨·분디나무(산초나무) 등 100여종의 창작젓가락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칠장 김성호의 옻칠 시연과 붓장 유필무의 붓젓가락 제작, 한지작가 이종국의 분디나무 제작, 규방공예 이소라의 손바느질 수저집 시연 등도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다도체험과 젓가락 만들기 체험도 인기를 얻고 있다. 국제차예절교육원이 운영하는 다도교실에서는 한·중·일 3국의 차문화를, 국내 최초 젓가락협동조합인 가락공방은 방문객들이 직접 젓가락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1일 청주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열린 '젓가락의 날' 행사에는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관계
[충북일보] 전국 단위 공예단체들이 잇따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게 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0월 문화산단으로 중앙본부를 이전한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에 이어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도 본부 이전을 결정, 세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지난 1999년 1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참여하면서 청주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달 문화산단에 입주 완료한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는 내수읍 전통공예문화예술촌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본부 이전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예협동조합은 국내 공예 관련 단체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단체로, 전주시 등 타 지자체에서 본부 이전을 제안 받았으나 청주로 최종 결정했다. 1962년에 등록된 이 단체는 2천여명의 회원들이 소속돼 있다. 재단 관계자는 "청주시에 전국 공예단체가 잇따라 중앙 본부를 이전하면서 향후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공예 관련 사업과 행사 추진에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