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률이 2.4%로 확정됐다. 이는 2014학년도 3.75%에 비해 1.4%p 감소한 것으로 충북도내 대학들이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이같은 인상률이 발표되자 충북도내 대학들은 "현재까지 '동결' 또는 '억제'해 왔다. 인상률도 지난해보다 적어 대학은 내년도에 교직원들의 급여동결, 교육환경개선 투자 축소 등으로 대학을 운영해야 할 상황"이라며 하소연하고 있다. 교육부는 21일 2015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률 산정방법을 공고하고, 등록금 인상 상한률과 평균등록금 산출방식을 발표했다.현행 고등교육법 제11조에는 대학 등록금에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상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개 연도 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6%(2012년 2.2% 2013년 1.3% 2014년 1.3%)로 집계됨에 따라, 내년도에는 2.4% 이상 등록금을 올릴 수 없게 됐다.등록금 기준은 연간 평균등록금으로 산정한다. 입학금과 등록금을 별도로 산출해 각각 인상률을 계산한다. 학부 평균 등록금은 전체 등록금을 전체 입학정원으로 나누며, 대학원의 경우 일반대학원
서원대는 18일 대회의실에서 (사)한국바이오협회와 충북화장품산업 협회와의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대학생들이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 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 지속가능 연구소(이사장 이계안), 대학생언론협동조합 Yess가 현대리서치와 함께 전국 대학생 2천여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은 저출산 심각성에 높은 동의를 보였지만 결혼에 대해 소극성을 드러냈고, 희망 자녀수도 평균 1.9명에 그쳤다.이번 저출산 관련 의식조사는 서울대, 충북대 등 전국 50여개 대학(4년제) 재학생 2천361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20여일간 실시한 '2014년 대한민국 대학생 의식조사'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학생들은 '우리나라에서 저출산은 심각한 문제'라는 설문에 '그렇다' 79.8%, 보통이다 12%, 그렇지 않다 7.8% 등으로 응답했다. 남학생(82.6%)이 여학생(77.4%) 보다 좀더 높게 동의하였다. 하지만 출산율의 기본조건을 형성하는 결혼과 자녀수에 대해서는 저출산 심각성에 대한 '높은 동의'와는 상이한 태도를 보였다.또 '결혼은 꼭 해야 한다'는 제안설문에 대해 '그렇다'고 긍정한 비율이 42.4%에 그쳤다. 특히 여학생은 34.5%에 불과했고, 오히려 '그렇지 않다'(47%)는 부정적 비율이 더 많았다. 반면에
충북대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이달 초 전국 64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국가 청렴도 측정'에서 거점 국립 대학 중에서 가장 청렴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각 대학과 구매, 용역, 공사 등 계약업무와 관련한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일반인 1천486명(계약분야 청렴도)과 현재 대학에 근무하고 있는 전임교수, 직원, 시간강사, 조교 및 박사과정 등 소속 구성원 2천466명(연구 및 행정 분야 청렴도)을 대상으로 전화, 온라인(스마트폰, E-mail) 등을 통해 시행됐다. 이 결과 충북대는 계약분야 10점 만점에 7.49점, 연구 및 행정 분야 10점 만점에 5.71점을 받았다. 분야별 채점 기준에 따른 종합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6.07점으로 전체 평균 5.67점 보다 0.4점 높게 나타나 10개 거점국립대학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윤여표 총장은 "청렴도가 개선되고 상향된 것은 직원들의 의지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홍선희(꽃동네대 복지행정학부 4년·사진)씨가 지난 12일 충청북도청소년활동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여성가족부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청소년활동 우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중·고 청소년, 대학생, 청소년지도자 및 일반시민이 참여했다. 홍씨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교사와 제빵사의 직업을 미리 체험 할 수 있는 직업활동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평가항목인 청소년요구 반영여부, 창의성, 우수성, 적합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김병학기자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가 30일간 진행한 행정동 봉쇄를 해제했다.범비대위는 18일 성명을 통해 "청주대에 대한 교육부 특별종합감사가 확실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정상적인 신입학 전형과정에 많은 차질이 발생해 지원자 등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는 학교 당국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이어 "학교 당국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김윤배 총장을 고소·고발한 건과 관련해 학교 당국의 원활한 자료제출을 통해 조속한 검찰수사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청주대 교육부 특별종합감사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범비대위는 김 총장의 △석사학위날조 및 논문표절 △막말 행패 및 독선적 학교운영 △김준철 전 총장의 학원 토지 횡령재산 상속 및 증여 △수십억원에 이르는 교비 유용 △교육과 무관한 사업에 등록금 수백억원 낭비 △사립학교법 위반으로 과다 적립금 비축 △교육투자 외면으로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등의 문제를 꼬집으며 "이런 인물은 총장직만이 아니라 이사직을 수행해서도 절대 안 되며 총장직 퇴진만으로 청주대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말했다.또한 "김 총장의 뜻만 받드는 거수기 역할은 해온 현 이사진은 김 총장의 전횡을 견
청주대가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되면서 201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불이익이 발생하고 있다.입시전문학원들이 발표한 2015학년도 정시지원 배치표를 보면 청주대의 일부 학과를 제외한 학과들의 지원가능점수가 표준점수 기준으로 대체적으로 20여점씩 낮아졌다. 일부 학과의 경우 이보다 더 낮은 점수도 지원가능토록 배치표가 나와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대학관계자들도 크게 당황하고 있다. 청주대의 지난해까지 정시모집 지원가능 점수는 표준점수기준으로 300점대가 1/3을 차지했으나 지난 3일 수능점수 통보후 입시전문학원에서 나온 배치표를 보면 300점대는 군사학과와 항공운항과 등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또 280~300점대가 2013학년도와 2014학년도의 경우 10여개학과가 포함됐으나 올해의 경우 이 점수대에 포함된 학과는 전무했고, 대부분의 학과가 250점대 이하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내 한 입시학원도 지난해보다 최소 15점 이하로 지원가능점수를 예측하고 있는 등 청주대가 재정지원제한대학에 포함되면서 지원가능 점수도 덩달아 크게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입시전문학원들의 배치표는 전국의 수험생들이 대학지원에 참고를 하고 있어 청주대의재정지원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박태형 원장과 충북대기업인협의회 반채헌 회장 등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입주업체들이 17일 윤여표 총장을 방문해 대학발전기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충청대가 학생의 실무능력 향상과 대학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충청대는 17일 대학 컨벤션센터와 도서관 세미나실 등에서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 및 실무능력 제고를 위한 경진대회와 대학의 산학교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과 산학협력선도사업(LINC)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학생 창업 붐 조성을 위해 오전 10시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창의경진대회에는 창업동아리 10개 팀이 참여했다. 경진대회 결과 전기전자학부 학생 6명으로 구성된 행복오디오팀이 항아리도자기 스피커 제작 아이템으로 대상을 받았고 최우수 1팀, 우수 3팀, 장려 5팀을 선정해 상장과 장학금을 시상했다.전공분야의 창의적 설계능력 증진을 위한 캡스톤경진대회에서는 항공자동차기계학부 5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CATA 팀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7팀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이찬 산학협력단 단장은 "산학협력 협의체 워크숍을 통한 정보교류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산업체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산학협력사업(LINC)의 내실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한남대는 "올해 순경 공채 시험에서 경찰행정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43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여학생이 23명으로 남학생보다 3명 많다. 이창훈 학과장은 "한 학년 정원 45명의 96%가 합격한 셈"이라며 "지난해에도 충청권 대학 중 가장 많은 3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말했다. 경찰행정학과는 내년 수시모집 경쟁률이 34.5대 1로,한남대 인문사회계열에서는 가장 높았다. 대전 / 최준호 기자
꽃동네대는 16일부터 1월2일까지 '2014 동계 글로벌 현장체험단' 3명을 독일로 파견해 호스피스 기관 봉사, 양로원 봉사, 복지사들과의 면담 등을 실시한다.
충북도립대학(총장 함승덕)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생 해외 문화체험을 봉사활동과 연계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3박4일간 대학생 27명이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해외봉사 활동 및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이 같은 해외문화체험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돼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으나 올해처럼 봉사활동과 연계하기는 처음이다.더욱이 출발하기 한 달 전인 10일까지 자체적으로 기부 캠페인을 펼치며 의류, 신발, 학용품 등을 모아 17일 현지 아이들에게 전달됐다.뿐만 아니라 다일공동체에서 주관하는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빵 만들기, 급식배식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캄보디아 아이들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는 시간도 가졌다.인솔자로 참여한 원정일 교학처장은 "국제적 감각에 봉사 정신을 더해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처음 시도했다"며 "학생들이 많은 생각을 하고 변화가 느껴져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