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저연차 공무원들의 퇴사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해 시가 저연차 직원들을 대상으로 격려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은 3일, 5년 이상 10년 미만은 5일의 특별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사안은 지난 29일 85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최근 저연차 직원들의 퇴사율 증가에 안타까움을 느끼지만, 현실적으로 예산의 문제가 걸려 있는 만큼 저임금에 대한 파격적인 개선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후생복지 향상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저연차 직원들의 원활한 조직문화 안착을 위해 △신규 임용 시 첫 출발을 축하·응원하기 위한 웰컴키트 제공 △신속한 조직문화 적응을 위한 선·후배 공무원 멘토링 프로그램 △세대 간 소통 및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공감워크숍 등 30여개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충북일보는 지난해 '사표 쓰는 청주시 MZ공무원 늘었다' 보도를 통해 저연차 공무원들의 퇴사율이 높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2년 의원면직을 신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명암유원지 수변 데크에 야간경관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오는 5월까지 1억원을 들여 670m 구간에 스텝등 540개와 수목 투광조명 59개를 설치한다. 또 2025년에는 중앙·운천근린공원, 2026년에는 문암생태공원에 야간경관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들은 청주시 주요 관광명소 5개 중심축(상당산성, 명암유원지, 중앙·운천근린·문암생태공원)을 야관경관 테마파크로 가꾸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시작으로, 주요 공원, 문화재 등 관광명소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의 여가활동과 체류형 관광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야간경관 명소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상당보건소는 지난 29일 상당구 미원면 5일장이 열리는 재래시장 일원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새학기가 시작되고 봄철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생활 속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직원들은 호흡기로 감염될 수 있는 감기,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널리 홍보하고, 농작업, 나들이 등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생활 속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새로운미래 세종갑 김종민 후보가 지난달 29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세종을 강준현 후보에게 총선 정책연대를 공식 제안했다. 김 후보는 "윤석렬 검찰정권 심판,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 후보에게 요구했다. 그는 "김종민은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하고 최고위원을 역임했다"며 "검찰개혁과 윤석열 정권에 맞서 선봉에 서서 싸워온 사람으로 잠시 민주당을 떠나있다는 것이 연대하지 못할 이유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국가 균형발전, 국가 경쟁력 강화, 수도권 인구 분산을 위해 세종을 만들었다"며 "강준현 후보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강준현 후보는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달 30일 논평을 통해 "해도 해도 너무한 김종민 후보의 말바꾸기"라며 "자신이 말한 새로운 정치가 합종연횡(合縱連橫)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갑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급하긴 급했나 보다"라는 말로 민주당 이영선 후보의 사퇴로 흩어진 세종갑선거구 민주당 지지층 표심을 공략하고 나선 김 후보의 행보를 비꼬았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지역 내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은 지난 2020년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실시해 왔다. 이번에는 상당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차량등록사업소가 공동으로 점검반을 꾸렸다. 합동점검반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안전보험 가입 여부 △통학버스 안전교육 이수 및 안전운행기록 작성 여부 △차량 구조장치 설치 및 결함 여부 등을 확인했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고, 추가적인 행정처분이 필요한 사항은 앞으로도 확인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많은 어린이가 이용하는 통학버스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예방하겠다"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건설과는 '친절 다짐 슬로건 운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설과 직원이 스스로 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책임감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시된다.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구청사 곳곳에 부착한 캠페인 구호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하루를 바꾸는 3초의 친절', '웃음 가득한 얼굴, 건설과의 자랑거리' 등이다. 청원구 건설과 관계자는 "매일 친절 다짐 슬로건을 보면서 오늘도 친절하겠다고 다짐한다"며 "청원구 건설과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친절행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4월 1일부터 28일까지 구제역 예방을 위해 도내 소·염소 32만3천 마리를 대상으로 상반기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소 5천631농가 25만8천 마리, 염소 1천421농가 6만5천 마리다. 도는 자가 접종 농가는 과거 6주에서 2주(1~14일)로 단축해 진행할 계획이다. 백신 일제접종 시기에 백신항체 수준이 가장 낮은데다 사육농가의 접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공수의사 접종 농가는 인력 상황을 고려해 4주간(1~28일) 실시한다. 예방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았거나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임신 말기 가축은 접종을 유예할 수 있다. 다만 사유가 해소되면 바로 접종해야 한다. 접종은 농가에서 스스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소 100마리 미만 소규모 사육농가와 65세 이상 고령자, 부녀자 경영 농가는 수의사 접종을 원하면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백신은 소 10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농가는 무상 공급한다. 소 100마리 이상 전업규모 농가는 백신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도는 일제접종 완료 후 백신항체 형성 여부를 표본 검사해 실제 접종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의
[충북일보] 충북도는 22대 총선이 치러지는 4월 10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불법 현수막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정당이나 상업용 현수막 등 불법 현수막 증가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도는 시·군 담당공무원, 옥외광고협회 관계자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규정 위반 현수막은 지자체에서 즉시 철거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선거 기간에는 공직선거법 90조에 따라 정당 현수막을 설치할 수 없다. 같은 법 67조에 의거 선거 현수막만 설치가 가능하다. 도는 총선이 끝난 이후에도 선거와 관련한 미철거 현수막 등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지속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12일 이후부터 2월 28일가지 정당 현수막에 대한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개정 옥외광고물법이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총 297개의 규정 위반 정당 현수막을 정비했다. 유형을 보면 △설치 기간(15일) 위반 168건(57%) △현수막 높이(2.5m 이상) 등 설치방법 위반 66건(22%) △명칭·연락처 기입 등 표시 방법 위반 34건(11%) △어린이보호구역 등 금지장소 위반 25건(9%) △설치 개수 위반 4건(1%
[충북일보] 충북도가 K-유학생 1만 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도에 따르면 마크 코후앙코 필리핀 하원의원은 지난 29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K-유학생 유치 협력 방안, 필리핀산 소 조사료 교역, 스마트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마크 코후앙코 하원의원은 도가 역점 추진하는 K-유학생 사업의 취지에 공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요양보호, 뷰티미용 분야의 유학생 교류를 제안했다. 이번 방문은 충북도의회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필리핀의회의 방한 기간에 맞춰 이뤄졌다. 양국 간 K-유학생을 포함한 교육과 농업 분야 교역을 활성화하고 상호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3차 K-유학생 관련 명예대사·국제대사 영상회의도 열었다. 회의에는 20여 명의 명예대사와 국제자문관이 참석했다. K-유학생과 관련해 전반적인 제도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 명예대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우수 유학생들이 많이 들어올 수 있게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도가 직접 나서서 유학생을 보호하고, 체계적인 일자리 제공과 함께 세심한 배려로 내 자식처럼 살뜰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인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응급의료지원센터가 2~4일 세종마이스센터에서 재난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재난의료 대응체계 강화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에 대비해 응급의료종사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효율적인 재난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세종시청과 세종시보건소 신속대응반 인력을 비롯해 세종충남대병원, 엔케이세종병원 소속 재난의료 종사자 100여 명이다. 교육내용은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주요재난 현장대응 사례 △중증도 분류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도상훈련 등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9일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및 노동기본권 보장을 의제로 법, 제도 개선을 위한 총선정책 협약을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안전운임제 재추진, 위·수탁제 법제도 개선, 노조할 권리 보장, 화물공영주차장 추진 등 화물노동자의 처우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내용으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 등 법 개정 중심의 조항으로 체결됐다. 이 후보는 "제천·단양에 1만여 명이 넘는 화물노동자들이 있으나 처우는 물론 기본적인 노동조건은 개선돼야 할 부분이 너무 많다"고 지적하며 "지역의 고용과 일자리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노동의 안정성을 서둘러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 이순홍 본부장은 "화물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그동안 국회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으나 현 정부에서 대폭 후퇴됐다"며 "국민의 안전까지 달린 문제인 만큼 다음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협약 체결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화물노동자와 정기적인 간담회를 갖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충북일보] 세종시가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 따라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비용 최대 13만 원, 남성에게 정액검사비 최대 5만 원을 지원한다. 검사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며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로 평생 1회 가능하다. 부부가 각각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다만 여성이 가임연령(15~49세)인 경우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세종시보건소 누리집이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에서 신청서류와 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검진비 지원 절차는 보건소에 미리 신청해 발급받은 검사의뢰서를 지참하고 참여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뒤 보건소에 청구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세종시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 아동모성팀(☏044-301-242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