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달 29일 설립된 '세종시문화재단(www.sejong.go.kr/sjcf.do)'이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경력·신입 직원 10명과 기간제근로자 1명을 공개 채용한다. 학위와 근무 경력이 필요한 경력직은 △'다'급 팀장 2명(문화예술교육,콘텐츠기획운영) △'라'급 팀원 1명(문화예술교육) △'마'급 팀원 3명(경영지원,지역문화진흥,콘텐츠기획운영) 등 모두 6명을 뽑는다. 경력이나 학위가 필요없는 신입직은 '바'급 4명(전 분야)이다. 바급(세종시)을 제외한 나머지 직급은 거주지 제한이 없다. 재단측은 "모두 계약익인 경력·신입 직원은 처음 1년간 수습 기간을 거쳐 근무 성적이 좋으면 정규직으로 전환되거나 계약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봉은 다급(공무원 6급 상당)이 6천393만~3천220만원,바급(공무원 9급 상당)은 3천788만~1천894만원이다. 이달 12~16일 원서를 접수, 30일 전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주 5일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자(운전원) 연봉은 1천920만원 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라 있다. ☏044-864-0725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청주효성병원은 지난 6일 청주 효성병원 강당에서 예술인 복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예술인들의 복지를 위한 간접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작 활동에 매진하는 예술인들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성병원은 앞으로 재단 회원과 회원의 직계 가족들을 대상으로 병원 감면규정에 따라 진료비, 건강검진, 장례식장 등 시설 이용에 감면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오창진 효성병원 이사장은 "사회를 풍성하게 해주는 예술인들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건강에 대한 걱정을 덜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충북예총·충북민예총·충북문화원연합회 회원을 포함해 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확대, 많은 예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용 방법은 협회 간 협의를 거쳐 오는 14일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호수환경협의회(대표 이재경 대원대교수)가 주최하고 푸른세상(대표 박일선)이 주관하는 제12회 물축제가 오는 10일 충주시 금가면 월상리 '우륵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2시부터 '아리 아리 아리수 어데서 오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물축제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지휘자 조원행)의 소리와 연주,충주소년소녀무용단(단장 김진미), 김진미풍유무용단(송윤지·이원지 등 3명)의 아름다운 몸짓,성악가 신서윤(소프라노)의 열창, 박일선의 고천문 낭독이 있게 된다. 특히 이날 오후1~2시까지 탄금호 수상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착순으로 시민 33명에게 카누·카약무료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충북환경운동연대 대표로 환경운동가이자 사진작가인 박일선씨가 오지학교 탐사대의 일원으로 참가해 촬영한 '희말라야 마차푸차레'의 별사진 15점이 한 달간 전시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이제 진짜 성인이 된 것 같아요." 청주문화원은 6일 청주여자고등학교 백합관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곧 대학·사회로 진출하게 될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60여 명을 대상으로 성년례를 열었다. 이날 성년례는 사회로 진출하게 될 학생들이 의존적인 삶에서 벗어나 책임을 다하는 바람직한 성인이 될 수 있도록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의균 청주문화원장과 이숙애 충북도의원, 박정희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곽노선 교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과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전통적 관례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큰손님 맞이로 이어졌다. 성년례는 이름을 묻는 문명(問名)과 성년자 다짐, 성년선서, 성년선언, 술의 의식, 자(字)를 내려줌, 성년자 경례 순으로 진행됐다. 전통 성년례의 절차인 관례와 계례는 김지회·김지희 학생이 대표로 시연했다. 학생들은 성년 선언을 통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정당한 권리와 신성한 의무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전직 교육자로 구성된 이플랫 색소폰 연주단이 제자들의 성년례를 축하하는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오의균 원장은 "수훈을 통해 자아실현과 함께 남을 생각하고 봉사할 줄 알며 정
[충북일보=청주]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대표하는 지역특화자원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가진 젓가락문화콘텐츠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마련이 필요합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5일 청주시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6젓가락페스티벌 평가 및 발전방안 간담회'에서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젓가락 문화를 적극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호일 재단 사무총장, 변광섭 재단 창조경제팀장, 박철완 시 문화예술과장, 김양식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원, 김정희 문화유산활용연구원장, 김성호 칠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양식 수석연구원은 "젓가락에는 다양한 문화원형과 삶의 양식이 담겨있고 단순성 속에 다양성이 담겨있어 국제화 세계화가 가능하다"며 "특히 청주시가 신속히 젓가락문화중장기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젓가락연구소를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희 원장은 "젓가락 속에는 거대한 역사와 문화적 숨결이 담겨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조사 연구와 아카이브, 청주만의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변광섭 창조경제팀장은 "젓가락은 단순한 도구가 아닌 개개인의 삶의 양식이자 살아 있는 역사"라며 "문화상품뿐만 아니라 교육, 공연
[충북일보=진천] 2016 한·중·일·대만 국제서예전이 오는 18일까지 생거진천판화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서예전은 진천예총 주최하고 진천군이 후원해 진천군 국제문화교육 특구 지정을 기념하고 특구사업의 발전적 추진 기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서예전은 2014년, 2015년의 전국서예유명작가 초대전을 확대해,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260여명의 우수작가가 참여하는 전국규모의 국제서예전으로 규모를 늘렸다. 작가의 세계관을 반영한 간결하고 단아한 분위기의 작품부터 수려하고 특색 있는 작품까지 각국의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관람문의는 진천군 문화홍보체육과(전화 539-3601번)로 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직지를 비롯한 문화강좌로 지역 사획육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고인쇄박물관은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가 발간된 청주 흥덕사 터에 자리 잡은 청주시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1985년 10월 흥덕사지가 확인되고 이듬해 5월 사적지 지정(사적 315호)되면서 지난 1992년 개관했다. 현재는 직지를 비롯한 고인쇄문화와 근현대 인쇄문화까지 아우르는 종합 인쇄박물관으로 외연이 커졌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지역의 사회교육기관으로 그 역할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먼저 일선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전문강사인 직지지도사가 직접 교육현장을 방문해 직지에 대한 이해와 우리나라 옛 인쇄문화,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에 대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직지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충북지역 초등학교 28곳 2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교유정보전달의 시작과 문자탄생으로부터 죽간·한지 만들기, 인쇄체험, 책 만들기, 인형극 등 체험 위주로 진행되는 '어린이 직지문화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미취학
[충북일보=충주]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충주지역에는 따뜻한 가족애로 겨울을 녹일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6일오후4시,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김진미 풍유무용단의 춤추는 詩 '뿔과 갈대'를 시작으로, 8일 오후 7시30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인 소리개의 '길' 융복합형 공연이 선보인다. 지역예술인이 하나가 되는 제2회 충주예술인 모임과 정기공연이 13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충주歌 흐른다'란 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14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아동인형극 '양치기 소년 시로'가 공연되고,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제59회 정기연주회가 22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여성아이돌 가수 하이틴과 가창력 가수 마야의 협연으로 열린다. 27일 오후 7시30분 충주시 오케스트라의 '송년음악회'가 열리고, 충주시합창단의 '윈터콘서트'가 29일 오후 7시30분 품격 높은 클래식과 성악을 선물한다. 12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에는 호암예술관에서 융복합형 공연인 '공주유희'의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눈의 즐거움을 더해 줄 제9회 충주전국한시백일장 전시회가 해동연서회 충주지회 주관으로 10~14일까지 관아갤
[충북일보] 충남 서천군에서 생산되는 고급 모시인 '한산 광폭(廣幅)모시'가 올해 충남 대표 문화상품으로 선정됐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9개 업체가 생산하는 15가지 상품 중 '2016 충남 인정문화상품'으로 뽑힌 광폭모시는 폭이 최고 62㎝로 일반 모시보다 넓어서 쓰기가 편리,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상품이다. 의류나 침구 뿐 아니라 최근에는 가발 제작 등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어 앞으로 판로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산모시를 짜는 기술은 1967년 1월16일 국가무형문화재 14호로 지정된 데 이어 2011년 11월 28일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충남/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도담동주민센터 도서관이 오는 13일 '책과 함께하는 연말 문화행사'를 연다. 오후 4시 30분부터 어린이 연극 '산타클로스의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 공연되고 , 7시부터는 김경윤 작가가 '장자, 가장 유쾌한 자유와 평등 이야기'란 주제로 강연한다. 참가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sejong.go.kr)에서 하면 된다. ☏044-301-6263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인형극 공연 및 영화 상영, 새해 내 소망카드 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일 김혜정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10일 최신영화 밀정 3회 상영과 △17일 오후 3시 눈꽃마녀와 크리스마스 △18일 파이 도둑을 막아라 손인형극 공연이 진행된다. 17일에는 △기증도서 나눔 및 새해 내 소망카드 달기 행사가 함께 준비돼 있다. 새해 내 소망카드 달기 행사는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p.go.kr)를 참조하거나 증평군립도서관(전화 043-835-4682~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3일에 열린'하이킹 걸즈'등 청소년 소설 작가로 유명한 김혜정 작가 초청강연회는 관내 중·고등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유익하고도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영동] 감의 고장인 영동에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2016 곶감 축제'가 열린다. 영동 난계국악당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곶감 축제는 방문객들을 위한 곶감 무료 시식과 타래에 매달린 곶감을 따 포장해가는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인 17일 오후 2시 축제장에서 박상철·김용임·임수정 등이 출연하는 '영동곶감 한마음 콘서트'를 열고, 이튿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홍진영 라이브 쇼'를 진행한다. 군은 홀인원 골프·투호 체험, 웰빙 감잎차 시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축제 기간 영동역~서울·부산·춘천·창원역을 왕복 운행하는 열차도 운행된다. 영동 감 품종은 '둥시'가 주류를 이룬다. 둥시는 다른 감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물기가 적어 곶감용으로 적합하다. 올해 2천330여 농가에서 4천200여t의 곶감을 생산할 전망이다. 한편 2007년 감 산업 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은 매년 전국 감 생산량의 6%(충북의 84%)인 1만1천478여t의 감을 생산하고 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