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한국의 대표적 여류시인 신달자(73) 씨가 15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세종시 한솔동주민센터내 3층 대강당에서 '북 콘서트'를 연다 여류 평론가 박상미 씨(서울여대교수)가 사회를 맡는 가운데, 20분에 걸쳐 방청객들과 대화도 갖는다. ☏044-301-6115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직지홍보특강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달 수능을 끝난 뒤부터 지역 내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지 홍보 특강을 이어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강에는 현재까지 산남고등학교와 대성고등학교 등 6개교 1천510명이 참여해 직지의 역사와 가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직지'는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본으로, 지난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됐으며 2001년 9월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직지 홍보 특강에서는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 우리나라 인쇄문화 발달사 등을 직지해설사가 설명하며 청주고인쇄박물관 관람의 시간도 함께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23일까지 청원고등학교와 신흥고등학교 등 11개교 2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흥식고인쇄박물관장은 "오랜 입시 준비를 하느라 몸과 마음이 지친 고3 학생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박물관에 대한 친근함을 느끼고 우리 민족의 자랑인 직지에 보다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제6기 (재)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2017년 충주중원문화재단 변경) 임원을 공개모집을 통한 경쟁방식으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대표이사 1명, 이사(비상근) 8명, 감사(비상근) 1명 등 10명이다. 13일부터 19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5일간 접수한다. 임기는 2년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전문성과 역량을 지닌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연임도 가능하다. 대표이사는 내년에 출범할 충주중원문화재단을 이끌어날 핵심리더로 재단의 업무와 사업에 관한 사항과 재정, 사무, 복무, 인사 등 소속직원의 지휘감독 등을 총괄하게 된다. 재단의 사업계획 및 기본방침, 정관, 예산, 결산, 조직, 기구 등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하게 될 선임직 이사와 재단의 재산상황과 회계감사, 부정·부당한 사항을 시정 요구할 감사 1명도 공개모집한다. 공모참여는 충주시청 홈페이지(www.chungju.go.kr)나 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 홈페이지(www.jcstpf.or.kr)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충주시 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 사무국(☏043-850-7981)에 직접 제출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12월중 재단 임원진 구성을 완료하고
[충북일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의 표결을 거치긴 했지만 '국민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234대 56'이란 압도적인 차이로 탄핵안이 통과된 후에도 지난 10일 촛불을 든 시민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권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은 진작에 정해져 있었다. 차가운 바람이 부는 영하의 추운 날씨였지만 참여자 수는 전국적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촛불의 시작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수정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박 대통령의 1차 대국민담화 이후 첫 주말인 지난 10월29일이었다. 시민 2만여 명은 한 손에 촛불을, 다른 한 손에는 '박근혜는 퇴진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광화문에 모였다. 2차 촛불집회는 20만 명, 3차 촛불은 100만 명으로 불어났다. 3차 촛불집회 이후 바람이 불면 꺼질 줄 알았던 초의 심지는 꼿꼿했다. 초를 든 시민들은 광화문 뿐 아니라 주요 도시의 밤을 밝혔다. 5차는 전국 190만 명, 6차는 전국 232만 명…. 박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되기까지 6차에 걸친 촛불집회는 전국
[충북일보] '25회 청주신인예술상'에 나기성(미술), 오나래(국악), 박광우(음악)씨가 선정됐다. 청주예총은 특출난 창의와 노력을 발휘, 지역 문화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분야별 신인 예술가들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나기성씨는 청주미술협회 공예분과 위원장으로, 도예공방을 운영하면서 공주대 세라믹디자인과 출강과 함께 청주소년원에서 도자기를 지도하는 등 후학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청주국악협회 소속인 오나래씨는 국악그룹 '예미향'을 창단하는 등 가야금병창의 보존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청주음악협회 소속인 박광우씨는 지난 2008년부터 라포르짜오페라단, 청주예술오페라단, 충북오페라단등 지역의 오페라단에서 10여 편의 오페라에 주·조역으로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 이번 청주신인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5시30분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2016 청주예술! 예술인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린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 분관인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역아동센터 및 소외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원더풀아트 청주 미술예능 아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에 잠재적인 소질이 있어도 열악한 환경과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꿈을 펼칠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예술가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동복지관·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이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 미술에 소질이 있는 아이들을 추천받아 전시작품을 설명해주고, 미술실기 체험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달 프로그램은 한성우·안준영·신용재·박미례 작가들이 매주 토요일 오전 20명의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추후 야외전시실을 현장 체험 실습실로 리모델링해 관람객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증대키고, 미술 작가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현대 도시의 일방향적 욕망에서 벗어나 개인과 개인 간의 삶 속에서 현대미술의 가능성을 조우하는 전시가 마련됐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1월29일까지 미술관 2·3층 전시실에서 기획전 '홈그라운드'를 연다. 전시는 도시에 대한 기억을 주제로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과거의 잔해들처럼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청주 원도심의 주택과 동네를 대상으로 기억을 되찾는 3곳의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진 공모 출품작으로 청주라는 도시의 기억을 되짚었다. 청주는 1970년대 이후부터 최근까지 원도심의 주요 시설들이 이전하면서 외곽의 고층 아파트로 인구가 유출되는 등 생활권이 크게 변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 맞춰 도시의 시설 기반과 주거 환경이 재구축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기획전은 도시에 대한 기억을 찾는 예술가들과 기록자들의 시선을 통해 파괴의 도시가 아닌 기억의 공간,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현대사회의 대상들을 기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원도심의 슬럼화와 획일적인 재건축의 방향에서 출발해 인간의 삶이 이뤄지는 공간으로서 개인의 맥락에서 소중한 것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고자 기획됐다. 작가
[충북일보=세종] 크리스마스를 15일 정도 앞두고 최근 국립세종도서관 1층 로비에 '북트리(책으로 만든 트리)'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그녀는 현絃을 타는 게 삶의 전부이듯 그대와의 인연도 운명이라 여깁니다. 굳이 많은 인연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몇몇 깊은 인연으로 살고지고 싶습니다. 부디 생生을 다해도 누군가의 가슴 한편에 잊히지 않는 그리움으로 남고 싶습니다."- 이은희의 수필 '인연' 중에서 공연장으로 가는 길은 기분 좋은 떨림 그 자체였다. 그래선지 낮은 산까지 내려온 단풍이 서러울 정도로 고와 보였다. 무대에 올라 공연 주제인 "인연"이란 글 낭송도 하고, '작가는 작품으로만 말한다.'라는 기존 사고의 틀을 깨트리는 기회라 여겨 설렘은 더욱 컸으리라. 지난해 '가야금 향기가 뜰 안 가득한 곳'이란 주제의 '금향만정(琴香滿庭)' 공연이 떠오른다.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접목한 오늘 공연과 비교되는 산조 공연이다. 느린 속도의 진양조장단 시작으로 차차 빠른 중모리로, 자진모리, 휘모리장단으로 한 시간여 긴 연주를 마쳤다. 사회자의 해설이 있었지만, 산조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지루한 시간일 수도 있었다. 국악이 대중 속으로 깊이 파고들기 어렵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던 공연이다. 예술가의 길은 멀고 험하다. 전통을 고수하는 길은 더욱 멀고 힘겹다. 특히 국악계 형편은 더 그
[충북일보=청주] 2016년 중국을 대표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닝보(寧波)시 한복판에 청주시의 이름이 새겨졌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7일 중국 닝보시 경안회관 내 공원에서 한·중·일 3국의 동아시아문화도시와 중국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시아문화도시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안회관은 중국을 대표하는 해양 실크로드 출발지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새로운 문화예술 실크로드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세운 조형물에는 청주시를 비롯한 2014~2017년을 대표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이름들이 한·중·일 3국의 문자로 새겨졌다. 높이 2m·길이 3m 크기의 대리석으로 제작된 조형물은 영구 보존되며, 이곳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닝보시는 중국 저장성 동쪽 해안가에 있는 인구 750만의 도시로, 송나라 이후 한국·일본·동남아의 무역중심지였다.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인 천일각(天一閣) 등이 위치, 문화적 자산이 풍부한 도시이기도 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옥천] '1회 금강참옻 꿀축제'가 오는 10일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옻배움터(구 청마폐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청마리 마티마을회와 새천년마티영농조합법인이 공동 주관한다. 축제가 열리는 이 마을은 전국 유일 옻산업 특구인 '옥천군'의 랜드마크 '옥천옻문화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임향진 이장은 "옥천 참옻의 우수성과 '금강참옻'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자 이행사를 연다"며 "우리 마을이 참옻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장에는 참옻술 시음과 금강참옻꿀차, 참옻꿀겉절이, 참옻배추전 등이 무료 제공되고 옻가공업체와 마을회의 업무협약, 축하 음악회 등이 마련 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동아시아문화도시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아시아문화공동체 구성과 지속 가능한 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7일 중국 닝보시에서 열린 동아시아문화도시 원탁회의에서 2014(광주광역시·중국 취안저우시·일본 요코하마시), 2015(청주시·중국 칭다오시·일본 니가타시), 2016(제주특별자치도·중국 닝보시·일본 나라시), 2017(대구광역시·중국 창사시·일본 교토시) 동아시아문화도시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동아시아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유럽연합에 상응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연맹을 상설 기구로 만들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 한·중·일 3국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발전과 교류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청주시가 제안한 젓가락콘텐츠를 글로벌 자원으로 발전시키고,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공동 등재하는 등 한·중·일 3국의 공통된 문화원형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 및 특화하자는 의견이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변광섭 재단 창조경제팀장은 "지금까지는 서구문명을 중심으로 한 문화융성이 이뤄졌지만, 앞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