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가 보건계열 국가고시 합격률이 전국 상위권으로 나타났다. 19일 충북보건과학대에 따르면 이 대학 치위생과가 '제42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해 첫 졸업생(2012년)부터 3년 연속 100%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치위생과는 지난해 실기 시험(11월 17일), 필기 시험(12월 14일) 치러진 제 42회 치과 위생사 국가시험에 31명이 응시해 전원이 100% 합격했다.이 대학 보건계열 국가고시 합격률은 치위생과 100%(전국 평균 88.95%), 응급구조과 90.4%(〃81.5%), 방사선과 88.4%(〃 68.5%), 임상병리과 86.1%(〃 74.1%), 치기공과 83%(〃76%)로 나타냈다. 충북보과대는 지난 10여 년간 자체 구조개혁을 통하여 보건의료·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으로 체질개선을 꾸준히 시행해 보건의료계열 학과가 간호학과 등 13개 학과를 개설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스포츠관광 지역사회봉사단' 창단식이 19일오전 11시 대학본부 7층 u-Edu-Center에서 김영호 총장과 보직교수, 봉사단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교통대학교 스포츠관광 특성화 교육 및 지역사회 서비스 사업단(단장 남중웅)은 스포츠산업학전공 80여명의 학생으로 '스포츠관광 지역사회봉사단'을 구성, 앞으로 스포츠관광 지역사회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및 행사지원, 지역체육, 문화·관광축제 및 지역주민 대상 행사진행 지원, 지역 환경 개선 및 일손 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이에따라 첫사업으로 오는 31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역과 함께 중소기업의 근로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동계 스포츠 관광 체험 교육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정부로 부터 향후 5년 간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사업단은 이와 같은 사업 수행을 통해 스포츠 관광산업과 관련된 인재양성의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사업단장 남중웅(스포츠산업학전공) 교수는 "이 사업을 통해 교통대가 충주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
청주대 설립자인 청암 김원근 선생의 장손녀이자 김준철 전 총장의 장녀인 김순배씨가 김윤배 전 총장의 자질부족을 지적하고 대학발전을 위해 자신의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김순배는 최근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 앞으로 김윤배 총장의 자질과 상속재산과 관련된 소송 등의 내용을 담은 A4용지 2쪽 분량의 편지를 보냈다. 비대위가 공개한 편지에 김씨는 "저는 1983년 결혼과 함께 미국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발생하는 일은 잘 모르지만 동생인 김 전 총장의 자질에 큰 결격사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청암 할아버지의 장손녀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몇 형제들은 2011년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3년이 넘었지만 한 푼도 상속받지 못했다"며 "저희들은 권리를 찾기위해 유류분 소송을 제기해 첫 재판이 다음달 10일 열린다"고 덧붙였다.김씨는 "김 전 총장은 아버님 유언이 없다고 장난을 치면서 남겨진 돈은 장례비, 병원비, 동상 설립비 세금으로 다 지급했다고 주장하다가 갑자기 20여년전에 작성된 유언장을 보여주며 한 푼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김 전 총장은 본인이 지불하지도 않은 동상건립 비용을
제천 세명대학교의 하남 분교 설립이 이미 기정사실화 된 것 아니냐는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제천에 본교를 둔 세명대학교가 경기도 하남시에 제2캠퍼스 설립을 추진하자 이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제천 전역에 걸쳐 전개됐으나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하며 물거품이 될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장인수 제천·단양 지역위원장 후보자는 19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광호 의원이 발의한 세명대학교를 포함한 지방대학교 수도권 이전 제한 법률안의 국회통과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주장했다.장씨는 "송 의원이 발의하기 이전 충남 공주를 지역구로 하는 박수현 의원의 동일한 내용의 법률안도 1년 6개월이 지나도록 아직 소관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한 상태"라며 "송 의원의 법률안도 소관 상임위를 거쳐 본회의 회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본회의 회부까지 상정된다고 해도 112석에 이르는 수도권 지역 의석수를 감안하면 과반수 의결이 돼야 본회의를 통과해 법률로 효력을 발휘한다고 봤을 때 쉽지 않다고 보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특별법 개정안 발의와 관련해 현재의 상황을 송광호 의원실에 질의한 결과 현재 노력하고
청주대를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가 청주대 설립자 후손들에게 법정부담금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고 나섰다.범비대위는 18일 성명을 내고 청주대 법정부담금은 설립자 후손들이 책임질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법정부담금은 사학재단이 재단 소속 학교를 운영할 때 내놓는 법인전입금 가운데 법적으로 반드시 내야 하는 교직원연금 부담금 등을 말한다.범비대위는 "학교법인 청석학원이 '수익용 기본재산을 통한 수익률이 낮아 낼 돈이 없다'며 그동안 청주대는 물론 산하 초·중·고교 6곳에 대한 법정부담금을 거의 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청주대의 경우 법정부담금 30억여원을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내고 있고 초·중·고교에 대한 법정부담금은 교육청이 대신 납부하고 있다.범비대위는 성명을 통해 "청주대의 법인전입금 비율은 0.17%(전국평균 4.5%),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은 9.8%(전국평균 46.4%) 등 법인책무성과 관련된 주요 지표에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2012년 사립대 법정부담금은 전국 평균 55.4%인데 반해 청주대는 5.9%였다"며 "열악한 법인지표는 청주대가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된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이어 "재단이 부담한 0.17%
"늙어서도 태어날 때와 같이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 연구진들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연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여성들의 로망을 서원대가 이루어낼 것입니다"국내의 대학중 유일하게 설치운영되고 있는 서원대의 '글로벌피부임상센터'(센터장 남개원 화장품과학과 교수)의 목표는 한마디로 '깨끗한 피부'다. 남개원(40) 교수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6개국 12개 도시의 2천여명의 여성의 피부를 연구해 새로운 제형 및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미용기기와 진단기기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남 교수가 이끄는 '글로벌피부임상센터'는 화장품의 효능을 연구하기 위해 기능성화장품 평가 및 의약외품, 화장품 효능 등을 평가하는 연구도 겸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 생산에 필요한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피부초음파기기를 활용한 진피치밀도, 공초점 현미경을 활용한 피부 실시간 분석, 인체각질층의 단백질 분석을 통해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센터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고련친화 산업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각광 받는것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연구를 통해 성과를 이루어 냈다.먼저 화장품의 기능성 물질을 함유한 다양한 비드
○…지난 13일 황신모 총장을 비롯한 청주대 관계자와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의 1차 토론회에서 교수회 소속 김영균 교수와 교수연합회 소속 류병갑 부총장 간 언쟁이 발생.경청호 총동문회장의 "이름만 존재하는 교수연합회를 해체하라"는 발언에 류 부총장이 "그렇지 않다"며 발끈해 격앙된 목소리로 반박. 이에 김 교수가 "이 자리에서 교수들 간의 문제를 얘기해보겠느냐"며 대응. 둘의 언쟁은 박명원 총학생회장의 만류로 일단락. 학교 관계자는 "청주대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에서 그간 문제 됐던 교수 사회 분쟁이 드러났다"며 해결 촉구.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제천 세명대학교가 약1억여원의 장학금을 증액해 지난해 제천시로 주소를 이전한 학생들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 늘리기' 사업에 있어서는 매년 시에서 지원하는 제천시 장학금(연간 2억2천만원)이 있지만 전입하는 학생수의 증가로 인해 적지 않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세명대학교 관계자는 "제천시의 발전이 곧 세명대학교의 발전과 직결됨을 인식하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명대학교는 2014년도부터 대학이 소재한 제천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제천시 인구늘리기', '재래시장 장보기', '선거참여', '봉사활동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를 지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극동대(총장 김범중)는 임상병리학과, 안경광학과, 방사선학과 졸업예정자 학생들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된 국가시험에서 우수한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제42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전국평균 합격률은 74.1%인 가운데 임상병리학과 졸업예정자 23명은 전년도 100% 합격률에 이어 올해도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제27회 안경사 국가시험에서 안경광학과 졸업예정자 32명 전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안경사 국가시험 전국 합격률은 2천198명이 응시해 76.2% 합격률을 기록했다.극동대 방사선학과에서는 이번 제42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평균합격률 68.5%를 훨씬 웃도는 97% 합격률(졸업예정자 35명 중 34명 합격)로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학교 측은 "우수한 보건의료인 양성을 위해 최고수준의 학습 환경과 첨단 실습장비를 구축하고 임상실습 중심형 교육과정을 운영한 것이 전원 합격자를 배출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극동대학교 보건의료인력 양성 학과로는 간호학과(정원 65명), 임상병리학과(35명), 방사선학과(30명), 작업치료학과(50명), 안경광학과(30명) 가 설치돼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
꽃동네대가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다.꽃동네대는 최근 교직원, 학생대표,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동결에 따라 사회복지학부는 330만원, 간호학과의 등록금은 389만원으로 책정됐다.꽃동네대 관계자는 "등록금은 동결하지만 신입생 전원에게는 등록금의 50%를 감면해주고 교내외 장학금을 통해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꽃동네대는 2012년에 등록금 5%인하, 2013년도 동결, 2014학년도에는 2%의 등록금을 인하했다. 충북도내 4년제 대학으로서는 꽃동네대가 처음으로 등록금을 동결했다. /김병학기자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스포츠관광 특성화 교육 및 지역사회 서비스 사업단(단장 남중웅)은 오는 19일오전 11시 대학본부 7층 u-Edu-Center에서 '스포츠관광 지역사회봉사단'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스포츠산업학전공 80여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스포츠관광 지역사회봉사단은 스포츠관광 지역사회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및 행사지원, 지역체육, 문화·관광축제 및 지역주민 대상 행사진행 지원, 지역 환경 개선 및 일손 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이에따라 첫사업으로 오는 31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역과 함께 중소기업의 근로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동계 스포츠 관광 체험 교육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정부로 부터 향후 5년 간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사업단은 이와 같은 사업 수행을 통해 스포츠 관광산업과 관련된 인재양성의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사업단장 남중웅(스포츠산업학전공) 교수는 "이 사업을 통해 교통대가 충주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도내 대학들이 대학구조개혁과 등록금 인하와 동결 등으로 재정난을 받자 해결책으로 교직원들의 '명예퇴직' 카드를 꺼내들었다. 직원뿐 아니라 교수도 명예퇴직 대상에 포함시켜 구조조정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대학들이 수년 동안 이어진 등록금 동결과 인하, 대학평가 등으로 재정 압박을 받으면서 탈출구로 '명예퇴직'을 이용해 난관을 타개한다는 것이다. # 등록금 동결로 재정압박충북도내 대학들이 수년동안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 정부지원 감소 등으로 수입은 증가하지 못하면서 지출이 늘어나자 재정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 줄이기에 나섰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명예퇴직은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 구조조정을 앞두고 미리 대응에 나서겠다는 복안도 겸하고 있다"며 "초중고교의 교직원들은 학생들을 지도하기 힘들거나 공무원 연금법 개정 논의 등으로 연금액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있지만 대학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명예퇴직 카드를 꺼내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들은 대학구조조정으로 학과가 통폐합이 되더라도 교수들은 줄어들지 않는 특성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왔다. 충북대의 경우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수가 지난해 3월 1일자로 6명, 9월1일자는 8명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