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가 28일 2015학년도 정시모집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이번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당초 29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28일로 앞당겨 발표됐다.합격자는 충주캠퍼스에서 724명, 증평캠퍼스에서 146명, 의왕캠퍼스에서 87명이 합격해 총 957명이 최종 합격통보를 받았으며, 철도대학 철도운전시스템공학과를 지원한 이순제(수성고등학교)군이 수석합격했다. 합격자는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등록예치금을 납부하여야 하며, 등록하지 않을 경우 합격이 취소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27일 충주캠퍼스에서 대학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임채민 위원장은 제49대 보건복지부 장관(2011~2013년)과 제3대 국무총리실 실장(2010~2011년), 지식경제부 제1차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한국교통대는 이례적으로 대학 원로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하던 관례를 깨고 외부 위원장을 전격적으로 추대했으며, 대학 특성상 3개의 멀티캠퍼스(충주/증평/의왕캠퍼스)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해 증평캠퍼스와 의왕캠퍼스에서 추천한 외부위원 김금희 괴산군 보건소장과 김진영 한국방재협회 회장도 참석했다.한국교통대학교 대학발전위원회는 위원장, 부위원장(기획처장 임동욱)을 포함해 교직원, 외부전문가, 교수회 추천 교원 등 모두 33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위원회에서는 대학 중장기발전계획과 관련, 대학 특성화에 더욱 매진해달라는 의견과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대비 및 대학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도립대학(총장 함승덕)과 총학생회(회장 유근선)는 내 고장 인구 늘리기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옥천 주소 갖기'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이 대학 교직원과 총학생회는 학생들에게 주소이전의 필요성과 혜택을 설명하는 등 독려하고 있다.앞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입학식 등 대학 주요 행사에서 주소 이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또 개강과 동시에 대학 내에 포스터, 배너 등의 홍보물을 부착해 주소 이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근선 총학생회장(환경생명과학과)은 "앞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우들의 동참을 호소해 주소 이전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바이오생명의약과는 오송산학융합지구 바이오캠퍼스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바이오캠퍼스는 2012년 6월부터 추진된 국책사업으로 2014년 12월 캠퍼스 건립이 완료됐으며 대학운영위원회 보고를 거쳐, 오는 3월 개관 예정이다. 바이오캠퍼스는 충북대 200명, 청주대 130명, 도립대 120명의 학생이 공부하게 된다.특히 일부에서는 학과이전에 따른 인구문제와 지역상권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으나, 바이오생명의약과 재학생 115명 중(2014년 기준) 청주권이 100명(87%)으로 대부분을
제천 세명대학교가 동계방학 중 재학생 인성교육을 위해 세명대학교 온라인강좌(일명 세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이를 수강한 재학생에게 총8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세명대학교는 삼성경제연구소와 합작으로 만든 온라인강좌 '세이브러리'를 개설 운영해 왔다. 세이브러리는 인성교육 함양을 위한 기본소양과 인문학·경제·트렌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비하고 있다. 방학 중 재학생들의 기초소양 향상과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특별장학금 제도를 마련해 지난 26일부터 오는 2월 18일까지 인성계발로 지정된 콘텐츠 30편 중 20편 이상을 열람하고 서평 5편 이상을 작성하는 재학생 전원에게 '동계특별인성계발장학금' 10만원을 지급한다.학교 관계자는 "이번 동계방학 특별 인성 교육을 통해 재학생들의 생각의 틀을 넓히고 세상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세명대학교가 2015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이로써 세명대학교는 2009년부터 2011년도 3년간 등록금 동결과 2012년 5% 인하, 2013년 2% 인하, 2014년 1% 인하에 이어 올해 동결에 따라 7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했다. 김유성 총장은 "지난 6년간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한 상황이라 등록금 인상 요인이 많이 있지만 정부의 등록금 인하 방침에 동참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올해도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세명대 관계자는 "등록금 동결로 물가상승률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분에 따른 재원 확충은 적립금 인출과 재단 전입금 및 대학발전기금 모금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등록금 동결을 하더라도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청대학교(총장 유선규)가 충주에 전문학사 학위 야간과정을 개설,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충청대학교는 충주시여성문화회관에 충주시청캠퍼스를 설립하고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산업체위탁교육을 개설, 2개 학과를 야간에 운영하기 위해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이번에 개설 예정인 학과는 토목과와 사회체육과(택견전통연희전공)로 각각 20명씩 모집한다.택견전통연희전공인 사회체육과는 2011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택견(1983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76호지정)의 부흥을 위한 것으로 전통과 맥을 잇고 가무악을 체계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토목과는 도심개발위주의 교육이 운영될 예정이다.충주시청 캠퍼스는 직장이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무시험 서류전형으로 선발하며 과정을 마치면 전문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모집인원은 각 20명이며 등록마감일은 오는 30일까지, 교육은 충주시여성문화회관에서 실시한다.과별 세부내용과 장학금 내용 등은 충청대 충주시청 캠퍼스(043- 857∼5231, 010-2815-1646)에 문의하면 된다.한편, 충주시청 캠퍼스는 도내 중북부권역(충주, 제천, 음성, 단양, 괴산 등)및 충주를 중심으로 한 인근도시(이천, 여
최근 사회 도처에서 사찰의혹이 남발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내에서조차 사찰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한국교통대의 한 교수가 학부생을 시켜 자신이 관장으로 있는 실습관의 직원들을 사찰하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27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한국교통대지부(지부장 안병성)와 대학노조 에 따르면 이 대학 공동실험실습관 관장으로 있는 A교수는 지난해 11월 25일 연구실 소속 행정인턴 학생에게 실습관에서 일하는 직원들이의 근무태도를 몰래 감시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의혹은 A 교수의 지시를 받은 학생이 다음날 실습관 직원들에게 양심선언을 하면서 외부에 공개됐다. 해당 학생은 내용 증명을 통해 "당시 A 교수가 자신이 조직을 뒤엎으려 한다며 '직원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날마다 사찰해 일주일 단위로 보고하라', '이 내용은 둘만의 비밀이다'고 지시했다"고 밝혔다.실습관 직원들은 "학생을 사주해 소속 직원을 사찰하도록 한 것은 학생을 올바르게 교육해야 할 교수로서 본분을 망각한 행동"이라며 대학 차원에서의 처분을 촉구했다.이들은 또 "사찰 사실을 진작 학교 측에 알렸지만 아직도 후속 조치가 없다"며 "그러는 사이 양심선언을 한
27일 밤 9시50분께 청주대와 총학생회, 동문대표의 등록금심의위원회 인원 구성 협의가 회의 시작 4시간여만에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돼 학생대표들이 퇴장했다./강준식기자
청주대 측 5명·외부전문가 1명과 학생대표 3명·동문대표 1명으로 구성된 양측 대표가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인원 재구성을 놓고 마지막 협상을 벌이고 있다.총학생회의 "학교 측 인원 1명 제외, 학생대표 4명이 참여해 인원 비율을 맞추자"는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27일 오후 6시부터 등심위 인원 구성 협의에 들어갔으나 회의 시작부터 인원 구성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총학생회는 지난 21일부터 청주대 측과 수차례 등심위 인원 구성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학교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등심위를 강행하려 하자 회의에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공개로 진행돼 20여명이 넘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석,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박명원 총학생회장은 "비민주적인 절차로 진행되는 등심위는 있을 수 없다"며 "아직 개회하지 않은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한 유병갑 부총장은 "1시간이 됐든 2시간이 됐든 오늘(27일) 개회를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이처럼 양측은 1시간 넘게 등심위 인원 재구성을 놓고 지루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등심위가 오는 28일까지 진전이 없다면 지난해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된 청주대가 '대학구조조정평가'에서도 최하위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이 27일 단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 동계취업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보건과학대가 재학생을 위한 집중형 품성교육 캠프를 가졌다.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충북자연학습원에서 열린 캠프는 23대 총학생회 임원, 학과 학회장, 생활관 층장 등 재학생 60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리더로서 역량을 갖추기 위한 자기관리, 대인관계 및 리더의 자세에 대한 학습법과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관리 등을 교육받았다.김영기(컴퓨터응용기계과 1년) 학생은 "올바른 리더가 지녀야 할 학습능력과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대가 27일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기업연계형 연구개발 인력양성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기업연계형 연구개발 인력양성 사업은 중소·중견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대학원생을 선발, 양성해 졸업 뒤 채용하는 사업이다.워크숍에서는 김홍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김현철 KIAT 팀장을 비롯해 참여기업 대표 및 사업단장과 교수,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 점검을 통한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조경록 충북대 사업단장은 "사업단이 발족해 6개월을 맞이하는 시점에 참여 업체와 학생들이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