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17청원생명축제가 오는 9월22일~10월1일 열흘간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청주시는 2017청원생명축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축제 개최 시기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특산물 판매 및 관람객 유치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2017청원생명축제 기간을 결정했으며 다양한 축제 상품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한 축제 활성화 등 성공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2016 청원생명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브랜드 인지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오늘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지난해 보다 발전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30일부터 열흘간 열린 2016청원생명축제에는 5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41억여 원의 농축산물 등이 판매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 수가 2천만 명을 돌파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도내 관광지 132개소를 방문한 관광객이 전년도 1천828만 명 대비 12.7%(233만 명) 증가한 2천61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관광객 수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등의 국제행사 개최와 단양 도담삼봉지구 관광명소화, 충주 남한강 목계나루 문화마을 조성 등 지속적인 관광지 정비사업에 따른 관광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지역은 도담삼봉·구담봉·사인암·온달관광지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간직한 힐링·웰빙관광지 단양이다. 단양군에는 전년도 792만 명 보다 149만 명이 증가한 941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의림지와 청풍문화재단지, 월악산국립공원이 위치한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시가 221만 명으로 뒤따랐다. 시기별 관광객 수는 10월이 285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월(249만 명)과 11월(227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3개 국립공원의 개화·단풍시기에 맞춘 관광객 증가와 함께 다양한 지역축제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도는 올해도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이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로부터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충북중앙도서관은 중년층 이상이 자주 찾는 1층 정기간행물실에 '치매극복 도서코너'를 설치했다. 이 코너에는 치매의 원인과 증상, 치료, 간병 등 치매극복 관련도서 158권이 비치됐다.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과 국경일 등 휴관일을 제외하고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인당 5권을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1회에 한해 7일간 추가로 대출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치매상담사례집 '고향의 봄'과 치매 홍보 리플릿 18종도 구비돼 있다. 김규완 관장은 "충북 도민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도민이 원하는 모든 도서를 갖고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진천] 오는 4월 순국 100주기를 맞는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 숭모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19일 군에 따르면 항일 독립운동 역사 속에 큰 획을 그었던 보재 이상설 선생의 위대한 업적과 다양한 학문적 성과들에 대해 재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이날 ··이상설 선생 순국 100기념사업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관 토목·건축설계 진행사항, 전시실 유품·유물 확보계획,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실무협의회에는 진천군 관계자 외에도 기념 사업회, 국가 및 충북도 사업관련 공무원, 설계사무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오는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순국 10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2일 본 행사에 5천여명의 내·외빈을 초청, 선생이 걸어왔던 위대한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고귀한 유훈이었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발전 시키기 위한 기념식을 갖는다. 행사는 △이상설 전국학술대회 △전국 한시지상 백일장대회 △전국 시낭송대회 △학생 미술대회 △이상설평전 출판기념회 △이상설 역사자료 전시회 등으로 준비해 범국민적으로 추
[충북일보] "담다디 담다디 담다디담~ 담다디다담 담다디담~ 그대는 나를 떠나려나요." 우쿨렐레에 매료된 여심(女心)들이 하모니를 빚어낸다. 앙증맞은 악기를 연주하며 주거니 받거니 내는 화음이 제법 그럴싸하다. 이들을 만난 건 18일 오후 충청·대전권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문화파출소 청원'에서다. 청주시 청원구 율천북로에 위치한 이 문화파출소는 지역 지구대로 통·폐합되면서 유휴공간으로 남겨졌던 동네 파출소 사천치안센터가 주민문화쉼터로 탈바꿈한 공간이다. 동네 치안을 담당하던 파출소가 예술창작과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난 셈이다. 이날 개소식은 이승훈 청주시장과 신희웅 청원경찰서장, 청주시의회·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 퍼포먼스와 시설투어로 진행됐다. 문화파출소 1·2층은 기존의 파출소 사무실과 당직실, 탈의실 등을 개조해 동아리방으로 조성됐다. 사천동의 지명을 딴 '사천요리방', '사천나들목'과 '새동네 창작실', '질구지 연습실', '실개천 다락방', '한평극장', '한평갤러리' 등 이름도 다양하다. 1층 로비에는 '우리 동네 아뜰리에' 등 현재 운영 중인 1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올해 처음 도입하려던 '청소년 문화카드 지원 사업'이 정부의 반대로 시행이 미뤄졌다. 지난해 9월 관련 조례를 만든 시는 당초 올해 1월 1일부터 사업을 시행한다고 작년말 발표했다. 신청일 기준으로 세종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중학교 1학년생이나 만 13세 청소년에게 매년 10만원권 카드 1장을 발급, 그해 3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쓸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카드는 공연장(뮤지컬, 연극, 공연 등)이나, 영화관, 문화센터, 백화점,스포츠 관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차상위 계층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소외 계층에 지급하는 기존 문화누리카드(5만원권)와 성격이 비슷, 수혜자가 중복된다"며 제동을 걸었다. 이에 따라 작년말 열린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올해 소요 예산 3억원 중 33.3%인 1억원 밖에 편성하지 못했다. 시는 복지부와 다시 협의를 거쳐 오는 5월께 편성될 추가경정예산에 반영, 2학기부터는 정상 추진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도 도입에 대해 일부 시민은 ' 인기 영합적 무상복지 정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대표축제인'증평인삼골축제'가 4년 연속 충청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증평인삼골축제는 현장평가단과 지역축제육성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충청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돼 3천만원의 인센티브 지원을 받는다. 증평인삼골축제는 증평의 문화와 역사, 특산물인 인삼과 홍삼포크를 주제로 한 지역 대표축제다. 지난해 축제에는 20여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62억원의 경제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농·특산물의 판매액도 19억7천만원으로 2015년 대비 8.6% 증가 했다. 증평인삼골축제는 1992년 증평문화제 시작 후 지역 특산품인 인삼과 증평의 대표 브랜드인 홍삼포크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 이 축제는 특히 인삼골 가요제, 국제청소년 페스티벌, 인삼 캐기 체험,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 등 볼거리,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증평인삼골축제 4년 연속 유망축제 선정은 충청북도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축제의 지속 발전을 위해 개선 및 보완을 거쳐 전국적인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17일 오후 2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특별전 '빛과 시간이 머무는 곳-사진에 담은 충북문화유산'을 개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한봉규 국립청주박물관장 등 문화재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진전은 도내 유·무형 문화유산을 집대성한 '충청북도문화재대관' Ⅰ권 출판을 기념하는 전시로, 오는 27일까지 11일간 열린다. 청주·증평·진천·괴산 등 4개 시·군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담은 사진 40여 점과 옛 사진자료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어서 충북 문화유산의 역사성과 아름다움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장준식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은 "2017~2018년 편찬될 '충청북도 문화재대관' Ⅱ·Ⅲ권과 더불어 사진전도 지속적으로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단양]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년 연속 충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돼 5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단양 온달문화축제는 이번 평가에서 고구려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관광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는 지난 5일 충북도청에서 축제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축제 10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제20회 온달문화축제는 지난해 9월 30일부터 3일간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 일원에서 '단양, 고구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려 11만여 명이 방문했다. 온달의 승전고, 지상무예 '온달의 후예들', 온달장군 RPG, 온달산성 학술회의 등 고구려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명대 산학협력단의 20회 단양온달문화축제 평가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63억4천만 원의 총 소비 지출액이 발생했고 식음료·쇼핑 등에 1인당 5만6천2원을 지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방문자의 거주지 분포는 경기·인천 27.3%, 충북(단양 제외) 27.7%, 서울 8.2%, 기타 22.8% 등으로 약 86%가 외지에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해 무산됐던 제천문화재단 설립을 재추진해 제천시의회의 승인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는 지역 문화예술사업을 더 체계적·전문적으로 수행하고자 (재)제천문화재단 설립·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제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법인의 설립 방법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재단 사업을 명시하고 재단의 기본재산 조성과 설립 운영에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규정했다. 지난해 시의회의 부결 이유가 됐던 재단의 정관 제정이나 변경에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시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승인 사항을 바로 제천시의회에 보고하도록 수정해 시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한 내용도 담았다. 시는 지난해 10월 열린 245회 시의회 임시회에 관련 조례안을 제출했으나 본회의에서 원안은 물론 시의회의 견제·감시 기능 강화 내용을 담은 상임위의 수정 발의안까지 모두 부결됐다. 시의회는 당시 투표에서 원안을 반대 8표로, 시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한 수정안도 반대 9표로 각각 부결 처리했다. 여기에 시의회는 같은 날 열린 2회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문화재단 출연금 10억원도 삭감했다. 시는
[충북일보=옥천] 옥천의 '지용제'가 2017년도 충북도 지정 축제 중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용제'가 2015~2016년에 이어 올해도 충북도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돼 3년 연속선정됐다. 지용제는 명시 '향수'를 지은 정지용(1902~1950) 시인의 시성을 기리기 위해 매년 5월 정 시인의 고향 옥천에서 열리는 축제다. 군은 이번 유망축제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로 축제 때 사용할 수 있는 예산 3천만원을 충북도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올해 지용제 행사 예산이 3억6천900만원에서 3억9천900만원으로 늘었다. 충북도는 지난 5일 도내 평가 대상인 10개 축제에 대해 시군별 2017년도 계획, 지난해 추진실적 등을 심사했다. 평가항목은 축제기획서, 축제 특성·콘텐츠, 축제운영 및 발전성, 축제 성과 등이다. 지용제는 지난해 실적에서 축제장소인 옥천구읍 시가지 전체를 활용한 장소활성화 전략, 문학성과 대중성이 조화된 핵심 테마콘텐츠 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 계획에서는 향수 헌책방, 고향 골목길 자전거 투어, 추억의 가정집 연출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 등이 우수한 점으로 꼽혔다. 김영만 군수는 "
[충북일보=영동] 영동국악체험촌이 배움의 열기로 뜨겁다. 겨울방학을 맞아 국악을 경험하고 배우려는 전문 국악인과 동호인, 학생 등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부터 서울예대 35명, 국악 전공자 모임'신명나눔'30명, 경북도립국악단 10명 등이 찾아 국악 교육을 수료했다. 이달 말까지 추가로 전통예술공연단과, 김병선 설장구, 단양매포초 등 전문 국악인, 동호인, 학생까지 전국 각지에서 연수생 4팀 137명이 예약돼 있다. 연수생의 예약이 이어지면서 다음 달까지 일부 기간은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오는 4월에는 울산 화진중학교에서 자유학기 제험프로그램 사이트인 '꿈길'을 이용해 1박2일 일정으로 학생 150명이 수학여행을 예약했다. 영동국악체험촌의 인기 비결은 잘 갖추어진 국악 기반시설 때문이다. 국악체험촌은 지난 2015년 5월 7만5천956㎡의 터에 건축연면적 8천644㎡ 규모로 지어졌다. 지상·지하 1∼2층, 건물 3채로 이뤄진 국악체험촌은 3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세미나실 2곳, 난계국악단 연습실, 국악체험실 5곳, 전문가 연습 공간 3곳 등을 갖췄다. 이 체험촌은 200여명 수용 가능한 숙소를 갖추고 있다. 주변에 우리나라 3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