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등 충북도내 일부 사립대들이 학생들의 안전에 무관심. 국회 정진후(정의당)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14년 겨울철 교육시설 안전점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전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사립대는 365개교중 196개교(53.7%) 만 참여. 충북에서는 극동대와 서원대, 세명대, 영동대, 강동대, 대원대, 충북보과대, 충청대 등 8개 대학만 참여했고, 꽃동네대와 청주대는 안전점검에 참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정 의원은 "참여하지 않은 사립대에 대해서는 행재정적인 지원과 연계하던가 반드시 점검하도록 법령이나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 /김병학기자
영동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학과장 류숙열) 졸업생들이 지난해에 4명이 임용고시에 대거 합격한데 이어 올해도 3명이 합격했다.이 대학에 띠르면 교육부가 시행한 2015년 중등임용고시에서 졸업생 현혜진(24·사진·세종시교육청)·심해일(27·사진·경기도교육청)·황규효(31·사진·인천시교육청) 등 3명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합격했다. 중등임용고시는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공동주관으로 시행하는 국가고시로 ▲1차 시험(교육학 및 전공) ▲ 2차 시험 (실기, 교수, 학습 지도안 작성, 수업 실연,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 5천294명을 선발했다.이 중 중등특수교사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72명 선발에 그쳐 그 경쟁률이 더욱 치열했으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 정식 교사로 발령받아일선 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류숙열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짧은 학과 역사와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대학 졸업생들을 제치고 임용고시에 지속적으로 합격 할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피나는 노력은 물론 우수한 교육실습 환경과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과 교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밝혔다. 영동대 중등특수교육과는 2010년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충북대가 3월부터 빅데이터학과 일반대학원 석·박사과정을 운영.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빅데이터 분야의 석박사과정은 IT기술로 저장이나 관리, 분석이 불가능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과정. 충북대는 지난 2012년 3월 국내 최초로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빅데이터 분야 석사과정인 '빅데이터전문가양성 석사과정'을 신설. /김병학기자
충북대가 2014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상위대학(1등급)에 선정됐다.충북대학교는 2014년 청렴도 평가에서 거점 국립대 중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가장 우수한 결과를 받았다. 이 대학은 청렴이 대학 행정에서 생활화되도록 하기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연구 부정 방지를 위해 연구비 관리시스템 구축, 투명한 회계 집행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 청렴 마일리지 제도 운영 등 교육 연구 행정 모든 분야에서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부서별로 청렴을 주제로 집단토론을 실시하고 청렴 슬로건 공모제, 매월 CBNU 청렴주간을 정해 청렴퀴즈대회, 청렴편지를 발송하는 등 청렴문화가 생활화되도록 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서원대 창업동아리인 '뷰코'가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화장품 마케팅 창의 경진대회'에서 우수동아리로 선정됐다.LG와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지난 4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이 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뷰코는 서원대의 지방대 특성화사업(CK-1)에서 지원하는 창업동아리이다./김병학기자
청주대가 총학생회의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인원 재구성에 합의하며 양측의 갈등이 해소될지 학내 구성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총학생회는 지난 29일 "대학 측이 법정전입금과 등심위 인원 재구성에 대한 약속을 어기고 일방적 신입생 등록금을 고지했다"라며 부총장실과 각 처장실, 보직교수실 등에 대한 봉쇄를 들어갔다. 총학생회는 5일 이에 대한 봉쇄를 풀고 대학 측이 학교대표 1명을 줄인 학교대표 4명, 외부전문가 1명, 학생대표 3명, 동문대표 1명 등 모두 9명에 대한 등심위 인원 재구성에 합의하며 교착상태였던 등심위가 열리게 됐다.양측은 5일 오후 5시30분 사전 협의를 거치고 6일부터 1주일간 법정전입금 교비 지출문제와 올해 예산에 관련된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간다.총학생회는 이번 등심위를 통해 교비에 편성된 법정전입금과 과대예산 편성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꺼낼 예정이다.등심위에서 대학 측이 법정전입금에 대한 총학생회의 요구안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등심위 갈등이 되풀이될 가능성도 있다.만약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면 사태의 장기화는 물론 앞으로 있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알려져 양측의 협상 경과에 모든 학내 구성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
충북대는 5일 수의대 합동강의실에서 '인간·동물·환경 One Health 트랙 포럼'을 개최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와 전문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건강한 사람, 건강한 동물, 건강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특별 강연을 가졌다.
1학기 개강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1학기 등록을 앞둔 대학생 중 약 70%는 아직도 등록금을 모두 마련하지는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최근 대학생 508명을 대상으로 '2015학년 1학기 등록금 마련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알바몬이 진행한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2015학년도 1학기 등록 여부를 묻자 응답자의 67.9%가 '등록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휴학할 예정'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2.1%에 달했다. 휴학을 예정 중인 응답자 비율은 2학년이 40.7%로 가장 높았으며, 4학년(34.2%)로 그 뒤를 이었다.휴학을 결심한 대학생들의 휴학 사유를 살펴보면 학년에 따라 그 이유가 확연히 달라졌다. 1학년의 경우 '등록금이 마련되지 않아서'가 66.7%를 차지하는 등 대학교 1~3학년 학생은 '등록금'을 휴학의 가장 중요한 이유로 꼽았다. 반면 4학년은 '취업준비'를 이유로 꼽는 응답자가 44.1%로 나타나며 취업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상대적으로 취업준비의 부담이 덜할 것으로 예상되는 2, 3학년의 경우도 20%P 이상이 '취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대학에서 운영중인 교원양성 학과들이 철퇴를 맞았다. 교육부는 지난 3일 교원양성기관 평가에는 정성평가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교원양성기관들을 우수와 보통, 미흡, 부적합 4개 등급으로 평가해 C등급 이하를 받은 대학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재평가 제도는 폐지하고 평가결과는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부적합의 5개 등급으로 나눠 하위 등급은 행재정적 지원을 제한한단,S 것이다. 올해부터 2017년까지 실시되는 평가는 전국의 교대와 사범대, 교직과정, 대학원 등 460여개의 모든 교원양성기관이 대상이다. 올해엔 청주교대를 비롯한 교대 10개교와 한국교원대 등 사범대 46개교, 내년에는 충북대 등 일반대의 교육과와 교직과정이 설치된 대학 120개교, 2017년에는 전문대학 128개교 순으로 실시한다.정부의 이같은 교원양성기관 평가, 정원감축 등은 전국의 사범대가 '인력과잉'의 표본이라는 인식이 제기되면서 정원감축을 예고했다. 이처럼 교원양성기관의 평가에 이은 정원감축은 취업률이 낮은 인문계에 이어 사회계열, 자연계열 등의 학과 구조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충북도내 대학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재 충북도내 대학중 교원양성 기능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비대위)와 학교법인 청석학원, 청주대가 서로 법적 대응에 나서 청주대 정상화가 수렁에 빠지고 있다. 범비대위는 오는 6일 교육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김윤배 이사 표절 석사학위 취소에 대한 교육부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조상 교수회장은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대학 측에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를 통해 김 이사 논문의 표절 여부를 가려 보고하라'고 요구했다"며 "하지만 대학 측은 아직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감독관청인 교육부가 나서야 한다는 뜻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총학생회는 오는 13일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황신모 총장의 참석을 저지할 예정이다.박명원 총학생회장은 "물리적인 충돌은 하지 않겠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청주대의 부당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범비대위는 4일 청석학원 이사진에 대한 압박도 예고했다.범비대위 관계자는 "재단 이사들이 제역할을 하지 못해 학내 구성원들이 피해를 입은 부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사진 퇴진 운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이에 청석학원은 동상철거를 주도한 범비대위 관계자들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와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충청대는 4일 오전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학생과 학부모, 대학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31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66명, 전문학사 2천34명 등 모두 2천100명에게 학사 및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했다.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진행되는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취업지원관'사업에 2012년부터 현재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학취업지원관 사업은 취업상담, 취업프로그램 운영실적, 취업률 등을 종합 평가해 차년도 사업 선정시에 반영된다. 특히 2015년 사업에는 중부권(충북·대전·충남권)에서 약 2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 중 12개 대학이 선정됐다.현재 취업지원관은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클리닉,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취업알선 등 취업준비생의 취업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있어 앞으로 학생의 취업지원시스템이 더욱 견고히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정윤 총장은 "우리 대학은 올해에도 '대학취업지원관'사업에 선정돼 학교목표인 취업률 80%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해 우수기업으로 취업이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