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삼겹살 축제'가 오는 3월3~5일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 서문시장 상인회는에 따르면 청주의 대표 음식인 삼겹살과 특화거리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숫자 '3'이 겹치는 3월3일 '3·3데이' 행사로 열리다 올해부터 '삼겹살 축제'로 바뀌었다. 축제는 먹거리와 공연, 장보기 등으로 구성됐다. 개막 전날인 2일에는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야제 행사로 '회식 데이'가 열린다. 삼겹살 거리를 찾는 기관, 관공서, 기업 등의 단체 방문객에게 축제 기간에 준하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축제는 연속 행사와 당일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행사기간에는 현장에서 덩어리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길거리 푸줏간, 버스킹·마술공연, 삼겹살구이 도구 전시 판매 등이다. 젓가락 공예품, 직지빵 , 쫄쫄이 호떡 등 청주 특산품 코너도 마련된다. 하루만 진행되는 당일 행사는 삼겹살 무료 시식, 배둘레햄 왕자 선발대회, 킥복싱 시범경기, 돼지 멱따기 대회, 짜글이 무료시식 등이 진행된다. 축제준비위원회는 행사에 앞서 오는 16일 한국냉장과의 삼겹살 공동구매 협약을 가질 예정이며 23일 서문시장 건물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에 주민들이 주도하는 민·관 협력형 책 읽는 마을, 책 읽는 아파트가 생긴다. 책 읽는 마을, 책 읽는 아파트 시범지구는 증평군립도서관이 위치한 증평읍 송산리 천년나무 3단지 아파트와 주변 원룸이 자리하고 있는 송산8리다. 향후 송산8리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기간 중에 주민들이 증평군립도서관을 방문해 자녀와 함께 책을 읽고, 증평군립도서관이 발행한 독서통장에 확인을 받아오면, 마을 스스로 책 읽는 가족을 선정 시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송산8리 권오상 이장은 8일 증평군립도서관을 방문해 홍성열 군수에게 자비로 구입한 신간 어린이도서 100권(1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도서관(관장 이상근)은 학생 및 지역주민의 독서생활화와 인성교육 함양을 위한 상반기 독서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이달말까지 모집한다. 이와함께 강사도 8일부터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상반기에 진행 될 교육프로그램으로 △동화로 만드는 극놀이 △스토리 북아트(만들기) △인문학서평쓰기 △그림으로 보는 우리 아이 마음(미술심리) △책과 함께 북스북스 △다함께 즐거운 전래놀이를 운영한다. 수강생 모집은 방문접수와 전화(873-2977), 강사는 방문 또는 이메일(cej1357@cbe.go.kr)로 접수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프로그램은 3월 초부터 운영한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14일부터 내달 4일까지 '2017년 상반기 청소년 문화교실 프로그램' 수강생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여가선용의 기회와 청소년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적성계발을 돕기 위해 '유쾌한 청소년, 행복한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내달 7일부터 6월 25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한다. 개설 프로그램은 창의로봇, 전통타악, 미니어처, 댄스, 요리교실 등 5개로 강사진은 외부초빙 전문 강사로 구성되며 수강료 및 재료비는 전액무료이다. 인기 프로그램인 요리교실은 많은 청소년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신규신청자 우선으로 선발한다. 대상은 음성군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음성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http://esyouth.es21.go.kr)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수련프로그램으로 인증 받은 레인보우셰프(요리)와 둥 두딱 두둥(전통타악)을 함께 진행하고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소년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명의의 수련활동 인증서가 발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청소년문화의집(871-5935)에 문의하면 된다. 음성
[충북일보] 보은군 회인면 남쪽에 있는 눌곡리마을에 돌담길과 아름다운 벽화가 있다. 마을 입구, 해바라기가 그려진 방앗간이 마을 입구다. 눌곡리(늪실)마을은 영해 박씨 집성촌으로 5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마을 입구에 커다란 느티나무가 서 있으며 옆에 마을 유래비가 보인다. 마을은 항아리형의 산촌마을로 마을 가운데로 회인천이 흘러내려가고 있다. 눌곡리마을은 2014년 풍경이 있는 농촌만들기 사업으로 아름다운 벽화와 돌담길이 복원되어 전통문화을 이어가고 있다. 벽화도 컬리티가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다. 정유년, 닭의 해라 그런지 닭그림이 눈에 들어온다. 옛 우물터도 복원이 되어 있다. 겨울이라 사용을 안하지만 다른 계절엔 사용 가능할 것 같았다. 마을은 모두 나지막한 돌담으로 이뤄져 정말 고향의 느낌을 물씬 느끼게 해준다. 돌담은 황토로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 복원된 돌담과 달리 옛 돌담은 흙없이 돌만으로 어떻게 저렇게 정교하게 쌓았을까 궁금할 정도로 옛 모습 그대로다. 마을은 개천을 중심으로 양지편에 있는 마을은 양지말, 음지쪽에 있는 마을은 음지말이라고 한다. 개천 앞의 집은 모두 다리를 놓아 집으로 들어가게 했
[충북일보]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상에는 유명한 산들이 많다. 마치 군웅들이 활거 하는 모습으로 각기 빼어남을 자랑 하는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하얀 바위산, 마치 군주의 위엄을 느끼게 하는 희양산이 있다. 희양산 이란 한자어는 햇빛 희(曦)에 볕 양(陽)자를 쓴다. 햇빛이 비치고 볕이 드는 산, 사실 그렇지 않은 산이 있겠냐마는 이 산은 거대한 화강암 바위가 산 전체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어서 햇빛에 반사되는 하얀 암봉이 더 크고 강했을 거라 생각된다. 문경과 괴산의 경계에 있지만 문경 쪽은 조계종 특별사찰로 지정된 봉암사의 철저한 통제로 산행은 괴산에서 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있다. 겨울 희양산을 가기 위해 충북 괴산 연풍으로 들어간다. 연풍에서 한적한 길 따라 산속으로 들어서면 넓게 조성한 은티마을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올라오면 은티마을이 고즈넉 하게 자리 하는데, 오래전에 와 본 곳이라 기억 속 예전 모습과는 많이 바뀐 거 같다. 대부분 은티마을 입구에 있는 예전 버스종점 가게였던 주막집에서 시작하며 마을로 들어서는 시멘트 길을 따라 희양산으로 향한다. 다리 건너 마을 길 따라 좌측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는 2017년 도서관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교실은 기초영어회화, 기초 중국어회화, 한문서예, 문예창작, 심심독서 등 일반인들의 자기 계발과 문화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강좌를 마련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논리력을 키워 줄 수 있는 문학 Talk Talk, 책으로 생각키우기 등 다채로운 독서 강좌도 준비했다. 또 여성도서관에서도 전통 민화, 천연비누 화장품만들기, 퀼트, 한자급수 등 여성들의 취미·교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대기 관장은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꾸준히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평생교육의 공간"이라며 "문화를 향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수강생 신청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시립도서관은 수강생의 다양화를 위해 신규 수강생을 우선 접수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참조하거나 전화(641-374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상반기 여성회관 문화강좌 및 사회·기술교육 수강생을 1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강좌별로 20명씩이며, 교육은 다음달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3~6월까지 16주 과정으로 주 1~2회 열린다. 수강료는 월 5천원으로 교재비나 재료비 등은 본인이 별도로 부담해야 하며, 국민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수강료가 면제된다. 문의는 영동군 여성회관(☎ 043-740-3888)으로 하면된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을 탄생시킨 고인쇄문화 발상지 청주를 성역화하는 사업을 대선공약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권인식(사진) 직지문화성역화사업 추진위원회장은 "청주가 인류 문화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한 직지 문화 발상지임은 직지가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것으로 확신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우리의 고인쇄 출판문화에 대한 식견을 높이고, 세계 문화예술에 대한 안목을 개발해 나갈 때 세계기록문화유산 직지와 흥덕사의 위대한 금속활자 인쇄술이 세계 도처에서 살아 숨쉴 수 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대한민국의 으뜸 문화이자 세계 으뜸 문화인 직지 발상지 성역화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주 흥덕사지 주변 10만평 부지에 직지공원을 조성해 흥덕사를 복원 건립하고, 국보·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유명 사찰과 최첨단 산업시설을 연계해 관광자원화 해야 한다"면서 "세계적인 인쇄문화의 메카 조성을 통해 청주 발전은 물론 나아가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충남 부여 백제문화재현사업은 국책사
[충북일보] 올해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인 2월 11일 전후로 세종시내에서 모두 6가지 민속 행사가 열린다. 우선 세종시에서 가장 유명한 민속놀이인 '용암 강다리기(시 무형문화재 2호)'는 10~12일 연서면 용암리 마을회관 주변에서 열린다. 지신밟기,용왕제,달집 태우기,목신제 등 볼만한 내용이 풍성하다. 용암 강다리기는 풍년을 기원하고 재앙을 막기 위해 400여년 전부터 용암리 주민들이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 무렵 행해 온 줄다리기의 일종이다. 한솔동 참샘약수터에서는 신도시 중 유일하게 민속행사가 열린다. 한국생활음악협회 세종지회 주관으로 11일 오후 1~3시 길놀이,북춤,연날리기,용궁제 등이 진행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10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지난 9회 동안 운영해 온 초대국가관을 세계관으로 확장, 일본·영국·스위스 등 9개국을 초청한다. 영국은 자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예 공예작가 린다 브로스웰(Linda Brothwell·사진)을 통해 영국의 현대적인 공예 감각과 한국의 전통 공예기술을 접목한 작품을 공예비엔날레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린다는 한국의 전통공예 기술을 배우고, 작품에 대한 영감을 얻기 위해 이달 중순 청주를 찾는다. 영국은 지난 2015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알랭 드 보통의 비엔날레 특별전 감독 참여와 지난 여름 마틴 프라이어 영국문화원장의 청주 방문을 통해 국제적 협력 의사를 밝히는 등 지속적으로 비엔날레와 교류해 왔다. 특히 2017~2018년 '한영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주한영국대사관과 영국문화원, 스코틀랜드 비엔날레, 청주공예비엔날레는 행사를 공동주관한다. 이들은 전통주조기술을 전수하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112호 원광식 주철장과 충북도무형문화재 22호 김영조 낙화장 등 지역의 전통공예작가를 만나고, 비엔날레가 열릴 옛 청주연초제조창을 함께 둘러볼 예정이다. 비엔날레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10회 청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올해 증평인삼골축제와 증평들노래축제 일정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4년 연속 충북도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된 증평인삼골축제는 사람과 (인)삼이 어우러진 한마당축제로 추석을 앞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 간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농산물 판매 극대화 및 많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석연휴 바로 전으로 일정을 확정했다. 행사는 인삼과 홍삼포크를 주제로 증평의 대표 특산품인 인삼과 홍삼포크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증평인삼골축제는 연인원 20만명이 다녀가고, 경제적 효과는 62억원에 달했다. 농경문화를 주제로 한 증평들노래축제는 6월 10일∼11일까지 이틀간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들노래축제는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한 축제인 만큼 농번기인 6월 둘째 주 주말로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군관계자는"지난해 열린 축제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지역민과 관람객이 만족할 수 있고 전국적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증평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