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총장 안병환)가 26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2015학년도 신입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학사와 수강신청, 장학금, 생활관 안내 등을 소개하는 시간과 대학생활 설계방법, 영어레벨테스트 등의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직장인들에게 월요병이 있다면, 학생들에게는 새 학기 증후군이 있다.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대학생 10명 중 7명을 새 학기 증후군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최근 대학생 495명을 대상으로 '새 학기 증후군'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발표했다.알바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임한 전체 대학생 중 66.1%가 '새 학기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새 학기 증후군 증세로는 '의욕 저하, 무기력증'이 24.2%로 1위로 나타났다. 이어 '너무 오래 자거나, 잠을 못 자는 등 수면 장애(17.7%)', '피로감(17.4%)', '우울감(17.1%)'이 근소한 차이로 앞뒤를 다투며 2~4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그밖에 '이유를 알 수 없는 짜증(12.5%)', '소화 불량 및 식욕 저하(5.5%)', '두통 등의 몸의 통증(4.3%)' 등도 답변됐다.실제로 알바몬이 대학생들에게 새 학기를 맞는 심경을 물은 결과, '부담감이 기대감 보다 더 크다'는 응답이 42.8%로 '기대감이 더 크다(18.2%)'는 응답의 약
충청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심의보 교수(61·사진)가 사회복지법인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충북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5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열린 1차 정기총회에서 심의보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심의보 신임회장은"충북지역의 민간사회복지 중심기관인 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서 지역사회복지 발전과 성장을 위해 민·관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및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괴산 출신 신현돈 육군 예비역 대장(60·사진)이 청주대 군사학과 초빙교수로 선임됐다.군인 신분에서 교수로 첫발을 내딛는 신 교수는 군사학과에서 강의와 각종 연구, 학생 지도 등의 교수활동을 맡게 됐다.청주대는 "신 교수는 사단장, 특전사령관, 합참 작전본부장, 1군 사령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대의 지휘관과 참모를 역임하며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군사학과는 물론 13공수여단과 계약학과로 운영하기로 한 국방안보학과 등 청주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신 교수는 "고향인 충북에서 미래의 동량을 키워내는 역할을 맡게 돼 감회가 특별하다"며 "선배로서 후학을 길러내는 것이 책무이자 가장 뜻깊은 일이라 생각하고 청주대와 군사학과가 국방안보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 교수는 지난해 6월19일 1군사령관으로 청주고 안보강연 행사에 참여한 뒤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처신이 부적절했다는 논란에 같은 해 9월2일 전역지원서를 제출, 군복을 벗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대 산학협력기업(가족회사)인 ㈜금진화학(청주시 옥산면 소재) 현판식이 27일 열린다. ㈜금진화학은 지난 2013년부터 가족회사 대표로 활동하며 지역 내 각종 협의회와 모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산학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지적개산권 확보 및 매출액 증가를 실현했다. 특히 '막유화법을 이용한 상변화 에너지 잠열재 마이크로 캡슐 제조 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이전 1건 및 논문 발표 1건의 성과를 창출했다./김병학기자
충북대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저서 '6·25 전쟁 1129일'을 3월 초에 재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에게 배부한다.'6·25 전쟁 1129일' 은 6·25 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까지의 날씨와 전황, 국내외 정세 등을 일지형식으로 기술한 400여 쪽 분량으로 이 책자는 이중근 회장으로부터 기증받았다. 충북대는 약 3만 권을 학부생, 대학원생, 교직원과 학위수여식, 입학식 등에 참석한 학부모에게 배부할 계획이다./김병학기자
세명대학교(총장 김유성) 간호학과(학과장 김경미)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제55회 간호사 국가고시에 졸업예정자 총118명이 응시해 지난해에 이어 응시자 전원이 합격, 간호사 면허를 취득했다.특히 학과 졸업자들은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학병원, 이대목동병원, 제일병원, 일산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 병원 등에 94.9% 취업한 상태다.제천 / 이형수기자
청주대 2015년 간호학과 졸업생 전원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로써 청주대 간호학과는 지난 2009년 개설된 이래 모든 졸업자가 국가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들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달 23일 주관한 '제5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자 88명 모두 합격통보를 받았다.청주대 간호학과는 책임지도교수제를 통해 재학생 전원이 4년간 교수 지도를 받고 있다. 올해 졸업생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건국대병원, 중앙대병원, 충북대병원, 청주성모병원 등에 취업했다.전해옥 간호학과장은 "학생들이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실력을 갖춤과 동시에 간호사로서 필요한 덕목인 덕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 간호학과는 지난 2009년 40명의 정원으로 신설됐으며 2010년 65명, 2011년 95명, 2012년 100명으로 꾸준히 증원, 역대 종합취업률이 100%에 달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신영자)은 25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 세미나실에서 충북대학교 학생들에게 2015학년도 1학기 등록금 전액(3천만원)을 지급했다.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권지수(농경제 4학년), 김혜민(경영학부4학년), 김남희(산림학 4학년), 김형경(건축학과 3학년), 윤다혜(경영학부 3학년), 주은혜(아동복지 3학년)씨 등 13명이다.지난 1983년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전국 3만6천554명의 학생에게 50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임장규기자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 '2014학년도 학위수여식(전기)'이 25일 3개 캠퍼스 별로 열렸다.이번 학위수여식은 충주캠퍼스는 25일 오후2시 30분 국제회의장에서, 증평캠퍼스는 25일 오전10시 30분 청아홀에서, 의왕캠퍼스는 26일 오전11시 인재개발원 강당에서 진행됐다.이번 학위수여식에는 47개 학과에서 학사 1천821명, 석사 115명, 박사 9명 등 모두 1천945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학과수석으로 학업우수상은 기계공학과 김성민 학생 등 47명이 수상했고, 토목공학과 윤홍열 학생이 공로상, 이 밖에 많은 학생이 모범상 및 기술상 등을 수상했다.교통대는 이번 학위수여로 6만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다.교통대는 옛 충주대학교와 옛 한국철도대학의 통합대학으로 2012년 3월 출범, 충주와 증평, 의왕 등 3개의 캠퍼스와 6개 대학원 및 8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된 종합대학으로 110년의 역사를 갖는 국내유일의 교통분야 특성화 대학이다.한편, 한국교통대 의왕캠퍼스에서는 26일 오전11시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전문학사 학위수여식을 별도로 개최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부총장 이덕만)는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총공사비 117억원을 들여 약 5천610㎡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7천668.92㎡ 규모의 최첨단 '글로컬강의동'을 건립할 계획이다.'글로컬강의동'은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사운영 대비 및 교육·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건립되며, 총공사비 117억원을 들여 중원도서관과 창업보육센터 사이의 부지 약 5천610㎡에 건축규모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7천668.92㎡로 건립된다.글로컬강의동은 1층에 1개의 소강당과 4개의 계단강의실, 언어교육원에서 사용할 4개의 세미나실, 3개의 중형 LAB실이 들어서며, 2층에는 제1·2전시장과 사무실이, 3~6층에는 13개의 중형 강의실과 12개의 소형강의실이 들어서게 된다.특히 학생들의 수업과 복지를 위해 최신 강의 시설을 갖추어 교육공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건물 전체에 친환경 및 에너지절약 설계에 주안점을 둔 최첨단 건물로써 내년 5월중 준공할 예정이다.한편,'글로컬강의동' 건립 기공식은 오는 3월2일 오후4시40분 예정이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속보=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비대위)가 학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을 신고한 청주대를 비난하고 나섰다.범비대위는 24일 오전 11시 청주대 본관 총장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일 청주대가 학생들을 재물손괴 및 절도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했다.범비대위는 "지난 11일 등록금심의위원회가 진행되는 도중 대학 측 위원들이 부총장실에서 몰래 의결을 진행하고 있었다"며 "이에 항의하려 위원 중 하나인 P교수 연구실의 집기를 꺼내다 일부 비품이 파손됐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11일은 박명원 총학생회장이 자정까지 경찰조사를 받은 날이고 다음날인 12일 학생들을 신고한 것은 명백한 학생 탄압"이라며 "처장회의에서 112 신고 건에 대해 논의했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다.박명원 총학생회장은 "학교당국의 이런 행태는 학생들의 건전한 활동을 막는 행위"라며 "누구를 위한 학교인지 알 수가 없다"고 비난했다.당초 대학 측과 총학생회 간 충돌이 예상됐던 신입생 입학식은 무사히 진행됐다.박 총학생회장은 "신입생 입학식에서 학교 인사들의 입장을 막으려 했지만 신입생과 학부모 등 여러 상황을 고려, 대학 측이 진행하는 1부 행사에 참석하지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