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11일 오후6시 더 베이스 호텔에서 최고경영자과정(프리미엄 글로벌 CEO 과정) 제 3기생의 입학식을 갖고 30주간의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종배 국회의원 및 김광중 충주시부시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 축하했다. 이덕만 글로컬캠퍼스 총장은 14년여 만인 지난해 재출범한 최고경영자과정의 배경을 설명한뒤 충북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인재의 산실임을 강조하고 최고의 강사진과 건국대의 핵심 역량을 총동원, 최고 수준의 경영자 과정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과정 개설 초기의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건국대가 소수 정예의 경영자 과정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려는 노력을 치하했다. 김광중 충주 부시장은 이번 과정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과정은 국내 최고수준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진 '프리미엄급 글로벌 CEO과정'으로서 데일 카네기 인간 경영, 인문학 고전, 글로벌 경영 혁신, 골프 아카데미, 헬스 케어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내용을 엄선, 이 지역 리더들의 경제 경영 사회활동에 커다란 보탬이 될 소양과 전문 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3기 신입생으로 충주시 공
충북대 수의과대학 대학원생들이 '2015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각종 상을 휩쓸어 연구력과 발표역량을 인정받았다.지난달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승희(여·사진 왼쪽·수의생화학 및 면역학교실 석사1년)씨는 '캠페롤은 트리클로산에 의해 성장이 유도된 유방암 세포에서의 세포 주기, 이주 그리고 세포자살과 연관된 유전자를 조절'이라는 주제로 실험동물연구장학생으로 선발돼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또 고려은(여·사진 오른쪽·박사1)씨는 'TCDD의 노출이 난소암 세포내의 에스트로겐 수용체기전 발현 저해 및 CYP1A1유전자 발현을 통한 세포성장의 유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병학기자
김옥규(충북대 건축공학과) 교수가 지난 9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ConsMa 2015 '세계 CM의 날' 기념행사에서 정부포상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한국건설관리학회 창립에 기여함은 물론 학회의 충청지회장, 본회 위원장 등으로 역임하며 CM보급, 학회발전 및 여러 학술대회의 성공적 진행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중앙건설심의 위원, 조달청 시설공사 기술자문위원, 행복도시건설청의 자체평가위원, 국방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국토교통부의 CM 제도개선 TF의 부팀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CM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김병학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12일 헌혈의집 충북대센터에서 작년 1년 동안 헌혈을 가장 많이 한 학생 6명을 선정, 5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했다. 작년 헌혈의집 충북대센터에서 1만1천940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헌혈장학생으로 국어교육과 강지수, 정보통신공학부 박승용, 안건혁, 김태희, 불어불문학과 송치헌, 기계공학부 김문석 6명이 선정됐다. 한편 작년 헌혈에 참가한 인원 10만191명 중 대학생 헌혈참여가 33.6%(33,641명)로 가장 높다. 이어 고등학생이 24%(24,033명), 군인이 19.1%(19,114명) 순으로 헌혈에 참여했.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지속적인 헌혈에 대한 관심과 헌혈 참여를 위해 2012년부터 헌혈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일정 인원에게 헌혈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청주대는 12일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학사관리와 교우관계, 기숙사 생활, 동아리 생활 등의 유학생 필수정보와 대중교통 이용질서 및 예절, 운전면허 취득, 기초법 질서 및 생활법률가이드와 유학생 관련 출입국 법령 등에 대한 조기적응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고등학교에 다니는 1, 2, 3학년들의 수학능력시험이 모두 다르게 치러져 일선학교가 혼란에 빠졌다. 충북도내 고교들에 따르면 현재 3학년 학생들은 수능시첨에서 국어 A와 B, 수학도 A와 B로 나눠 시험을 치르게 된다. 2학년은 수준별 수능이 폐지되고 국어가 통합되는 데다 수학이 문과와 이과로 구분돼 수학Ⅰ, 학Ⅱ로, 한국사가 필수포 포함이 된다. 1학년은 현재 고2학년과 같지만 영어는 절대평가로 바뀌는 데다 교대와 사범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인성평가가 학생부를 통해 반영된다. 도내 김모(45) 교사는 "정부의 교육정책이 100년을 보는 것이 아니라 1년마다 바뀌고 있다"며 "교사들이 고교를 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교사들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일선 고교에서는 3년동안 수능을 준비하면서 매년 다른 수능을 준비해야 해 교사들로서도 혼란이 오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채모(51) 교사는 "올해 고3학년생이 내년에 재수를 한다고 가정할 경우 학교에서 배운과정과 다른 수능을 치러야 해 사교육을 할 수밖에 없다"며 "교육정책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면 일선교육 현장은 극심한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학부모들도 마찬가
충북도내 대학가에서 새 학기를 맞아 '신입생 모시기' 바람이 불고 있다.11일 충북대 66개 동아리는 바람이 부는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캠퍼스에 천막으로 부스를 설치하고 '신입생 모시기'에 돌입했다.각 동아리 회원들은 한 명의 신입생이라도 더 가입시키기 위해 준비해온 피켓을 설치하고 인형 옷을 입는 등 돋보이는 개성으로 신입생들에게 다가갔다.가두모집에서 인기 있는 동아리는 신입생들의 가입문의가 쇄도한 반면 인기 없는 동아리는 그들만의 축제를 즐겼다. 클래식 기타 동아리부터 주식투자 동아리, 대외활동 동아리, 검도 동아리, 야구 동아리, 환경운동 동아리 등 각양각색 동아리들이 신입생들의 호기심을 끌었다.취업난이 극심한 대학가에서 최근 뜨고 있는 동아리는 공모전을 참여하는 동아리나 봉사 동아리 등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동아리였다.충북대 공모전 동아리인 '가온'은 지난 2004년 경영학부 소모임으로 시작해 각종 기획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다른 학부 학생들의 관심에 힘입어 중앙동아리로 격상될 정도로 인기 동아리다.'가온'의 장홍선(충북대 행정학과 2년)씨는 "아이디어 기획 공모전을 준비하는 동아리다 보니 20여명정도 소규모 활동을 한다"며 "수상경력 등 스펙을 쌓을
충북대와 서원대가 정문 인근 공사에 들어갔다.충북대는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사업에 따라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100억원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우수저류시설 설치 공사에 나섰다.충북대 정문은 지난 2010년, 2011년, 2012년 침수피해를 입고 2012년에는 7천700여㎡의 정문 인근 도로와 상가 28여동이 침수됐었다.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은 1만3천600㎡ 규모로 충북대 정문에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서원대는 수곡하수처리구역 분류식화 하수관거 정비공사 일환으로 정문에서 오수배관 공사를 지난 9일부터 진행 중이다.이번 공사는 오수관과 우수관을 나눠 우기에 빗물과 오수가 섞이지 않게 처리해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는 배수시설 정비 사업이다.서원대는 예술관 북쪽 정화조 배관연결공사, 사범관 서쪽 정화조 배관연결공사, 행정관 북쪽 정화조 배관연결공사, 평생교육원 남쪽 정화조 배관연결공사 등 오는 20일까지 공사를 끝마칠 예정이다.서원대 관계자는 "차량 통행의 불편함이 예상돼 차량 이용자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서원대하면 생각나는 주제어는 단연 '사범대학'이다. 그 이유는 서원대학교가 48년 전 사범대학으로 출발했다는 사실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더 큰 이유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우수한 예비 교사를 양성함으로써 서원대의 위상을 드높이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교사가 되기 위한 필수 관문인 교원임용시험은 '고시'라는 이야기가 생길 정도로 경쟁률이 높을 뿐 아니라, 합격하기도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 임용고시 최고의 합격률이렇게 어려운 현실에서 서원대학교 사범대학은 2014학년도 임용고사에 이어 2015학년도 임용고사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보이며,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교원 양성 메카'로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 201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도 사범대학은 수시 13.7대1, 정시 9.76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대학들이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원대 사범대학은 '명문 사범대학'으로서의 명성과 위상을 유지하며 교육내실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지난달 24일 서원대 사범대학은 2015학년도 교원 임용고사에서 최종 124명의 합격자를 배출
충청대학교가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15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박람회는 교보문고 등 6개 업체가 참가, 오는 4월9일 교내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전자책, 오디오북 서비스, 이러닝 동영상 강좌, 국내외 학회지 원문서비스 이용안내 및 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대학교가 7기 학생홍보대사를 모집, 선발한다.선발 방법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선발인원은 대학홍보 9명, 입시홍보 7명 등 16명 이내로 대학 방문객의 안내 및 홍보, 학교 주요행사 지원, 학내 홍보물·언론사 광고 이미지 모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지원 자격은 2~4학년 재학생으로 직전 학기 성적등급이 B+이상이어야 한다.면접심사는 오는 20일 대학본부 6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24일 발표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홈페이지(www.chungbuk.ac.kr)를 참고하거나 홍보부(043-261-3840, 3173)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청주교육대가 대학회계직원(9급) 제한경쟁 특별채용시험을 시행한다.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로 청주교대 사무국 총무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응시 자격은 만 18세 이상(1997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으로 국가공무원법 제33조의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공고일 기준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5년 이상 충북에 거주하고 있고 남자의 경우 병역의무를 이행했거나 면제돼야 한다.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24일 대학 홈페이지(www.cje.ac.kr)에 게시되며 개별 통보된다. 면접시험은 오는 30일 치러져 최종 1명이 합격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교대 사무국(043-299-0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