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7개국에서 7명의 통신원을 '4기 해외통신원'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외통신원은 주재국의 주요 문화정책 이슈와 문화 축제 소식을 청주에 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2013년 시작한 해외 통신원 사업은 올해 4기를 맞았으며, 앞서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했다. 문화예술 전공자가 대부분인 해외통신원은 네덜란드와 독일, 스웨덴, 인도네시아, 프랑스 등의 국가에 거주하고 있다. 해외통신원은 올해 5~11월 주재국에서 펼쳐지는 각종 문화 행사를 다루는 자유원고와 재단에서 지정하는 기획원고 중 선택해 분기별로 모두 4회의 원고를 제출해야 한다. 활동 후에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원되며, 분기별 우수 원고를 제공한 통신원에게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재단은 올해 활발한 SNS의 홍보를 위한 부가적인 활동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해외통신원의 활동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공주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충현서원(공주시 반포면)에서 '향교ㆍ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을 벌인다. 올해 사업은 모두 5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충현서원과 동학사권 문화유산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인 '유불(儒佛) 아름다운 만남'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행사 참가자들은 서원 외에 동학사와 계룡산도예촌까지 방문, 이른바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충남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cihc.or.kr/museum)에서 하면 된다. ☏041-856-8608 충남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사진 제천시가 제21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를 기념한 SNS 이벤트 퀴즈행사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해피머니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제천시가 제21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를 기념해 SNS 이벤트 퀴즈행사를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1일간 진행한다. 제천시청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벚꽃축제가 열리는 청풍을 배경으로한 사진 두 가지를 골라 댓글 응모 후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 정답을 맞춘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해피머니 모바일 상품권(1만원)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다음달 20일에 발표된다.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양방향 소통을 위해 다양한 SNS활용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천의 봄을 여는 축제인 청풍호 벚꽃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제천시청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ealingcityjecheon), 네이버블로그(blog.naver.com/okjc9671),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5일 '2017 청소년프로그램 문화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경제를 배울 수 있는 창업스쿨과 디지털 시대에 결여된 감수성을 손 글씨로 표현하는 청소년 감성 캘리그라피 교실, 우리 고유의 전통가락을 연주하며 전통음악을 배울 수 있는 가야금 교실, 합주의 협동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 밴드 등 10개 이상의 문화교실로 운영된다.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문화교실은 25일 개강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여성가족부, 충청북도, 제천시가 주최하는 2017년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대제중학교 학생과 함께 청소년어울림마당 '의병리더스쿨'을 진행한다. 의병리더스쿨은 제천의 의병사를 배울 수 있도록 인물사 연기체험과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교실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인문학적 인성과 지성을 겸비하고 자기계발 및 건전한 취미생활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교실은 개강 후 2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문의사항은 제천시청소년문화의집(652-
[충북일보=옥천] '향수'의 시인 정지용(1902∼1950)을 기리는 문학축제 '지용제'가 서울에서 3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옥천문화원은 오는 5월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정지용문학상 시상식과 역대 수상작 작품집 발간 기념행사를 연다. 대중가요 '향수' 등을 부르는 축하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지용제는 정 시인이 해금(解禁)된 1988년 후배 문인 등이 주축이 돼 서울서 처음 치러진 뒤 이듬해 고향인 옥천으로 무대를 옮겨 해마다 그의 생일(5월 15일)을 전후해 열렸다. 올해 서른번째 행사는 대통령 선거(5월 9일)를 고려해 전년보다 1주일 늦은 5월 19∼21일 '詩끌벅적한 문학축제'를 주제로 펼쳐진다. 옥천문화원 관계자는 "명실공히 전국 최대 문학축제로 발돋움한 지용제가 30년만에 첫 무대였던 서울을 다시 찾는 것"이라며 "고향 행사에 앞서 역대 정지용문학상 수상자 등 후배 문인과 문화계 인사, 출향인 등이 마련하는 축하무대"라고 설명했다. 지용제는 2015년 충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되면서 1천만원이던 정지용문학상 시상금을 2천만원으로 올렸다. 이후 3년 연속 '유망축제'로 지정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5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삼성시장 내 공연장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침체되어 가는 삼성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매입해 철거하고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을 조성해 방문 고객과 상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각종 이벤트,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시장 공연장 조성공사는 오는 4월에 부지매입과 설계용역을 마치고 10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연장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예총은 오는 4월3일까지 '18회 청주청소년孝한마음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주예총이 주관하고 청주교육지원청과 청주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4월7~9일 3일 간 청주예술의전당 및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마음축제는 '맑은 마음 밝은 미래' 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의 다양한 재능과 개성을 개발하고, 청소년 비행예방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기 위한 대회다. 경연대회는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연극, 연예, 음악 등 7개 분야로 진행된다. 명실공히 청주청소년들의 봄 축제로 자리잡은 한마음축제는 '예술에 미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14회 청주예술제'와 함께 더욱 풍성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4월7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청주시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들은 6월7~9일 3일간 열리는 충북도 본선 '청소년孝 한마음축제'에 진출해 기량을 뽐내게 된다(043-223-4048).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6월16일부터 17일까지 '감물감자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괴산 감물감자축제는 '대도시 소비자 감물 감자에 홀딱 반하다'라는 주제로 1일차에는 축제 전야제로 가수 백영규 음악회 및 마을별 노래자랑 예선,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여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2일차에는 괴산오성중학교 풍물놀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찐 감자 빨리먹기, 감자길게 깎기, 감자박스 오래들기, 농특산물 경매진행 등 대도시소비자 참여이벤트, 감기캐기 체험, 명품감자찾기, 감자를 이용한 팩, 비누체험과 더불어 감자떡볶이, 감자수제비, 감자고로캐, 감자떡, 감자전 등의 풍성한 먹거리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태모 감물면축제추진위원장은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감자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 및 주민들이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오감이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감물면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청정 자연 환경과 깨끗한 토양에서 재배하는 친환경 농산물로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며 저장성이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4월 3일부터 6월 15일까지 '중국어, 베트남어 회화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시내 거주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강의는 주 2회(2시간씩) 진행된다. 수강 희망자는 3월말까지 접수하면 된다.☏044-862-9338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가 지난 24일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에 공영영상센터 '민송아트홀'을 개관했다. 민송아트홀은 세명대 공연영상학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울 및 수도권과 연계된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공간으로 서울 대학로 중원빌딩 5~6층에 위치해 있다. 민송아트홀은 모두 2개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1관은 공연전문극장으로 총 274석 규모에 조명기 25대, 조명 및 음향콘솔, 무대용 스피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2관은 공연 및 영화상영 전문관으로 197석 규모에 4m×3m 사이즈 스크린과 WXGA HD급 프로젝터, 스테레오 음향장비를 구비했다, 이밖에도 종합영상편집실, 분장실, 실습 교강사실, 사무실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됐다. 조만간 영상작품의 사운드 믹싱과 색 보정을 할 수 있는 종합후반작업실도 조성할 예정이다. 세명대 공영영상학과는 학기 중에는 민송아트홀을 학생들의 공연 및 영화제작 실습시설로 활용하고 방학에는 외부 극단 대관, 종합후반작업실 임대 등의 사업을 펼치는 데 이용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25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서 지역공예산업을 육성하고, 시민들에게 활발한 공예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7주말공예장터'를 개장했다. 이날 주말공예장터에서는 리본, 도자, 악세사리, 양초 등 생활 공예품이 40여개 부스에서 판매됐다.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젓가락 만들기, 조각보 제작, 압화꽃 만들기 등 10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됐으며,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모두 고루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버스킹 공연과 함께 청년 푸드트럭 협동조합의 푸드트럭 5대가 참여해 볼거리뿐 아니라 체험과 먹거리,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민문화 소통의 장이 열렸다. 이날 조직위는 '2017찾아가는 비엔날레'의 일환으로 룰렛이벤트를 마련, 주말공예장터를 찾아온 시민들에게 비엔날레를 홍보하기도 했다. 주말공예장터는 오는 8월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 광장(우천시 변경)에서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 격주로 운영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기간인 9월13일~10월22일에는 상시로 열릴 예정이다. 부스참가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직접 방문(청주시 청원구 상당로314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충북일보=제천] 제천청풍호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4월 5일부터 16일까지 제21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를 연다. 축제 기간 중 흥미로운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지는 본 행사는 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벚꽃축제는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봄을 여는 축제이자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전초행사로서 의미를 더하는 만큼 시민이 직접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특색 있는 체험 및 공연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 참여형 축제로 운영된다. 또한 본 행사 기간 3일을 포함해 4월 16일까지 축제기간을 연장해 개화 기간 중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본 행사가 시작되는 4월 7일 오후 7시 개막식과 함께 할리퀸, 김민교, 동물원이 참여하는 기념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본 행사 3일 동안 지역문화예술단체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벚꽃축제가 절정에 이르는 4월 9일애는 오후 2시 남사당줄타기 공연, 7시 '7080 낭만콘서트'와 '비보이뮤지컬 마리오네트' 등 야간 특별프로그램을 편성해 젊은 층의 참여도 이끌어낸다. 아울러 축제기간 중에는 제천 시내 일원에서도 시민시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