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충주시에 거주하는 3∼4세 유아에게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책 꾸러미'를 무료배부한다. 2013년생 및 2014년생 유아는 충주시가 운영하는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하면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배부장소는 충주시립도서관, 호암도서관, 엄정꿈터도서관, 시청도서관(9층), 연수힐스도서관, 봉방도서관, 목행도서관, 수안보도서관, 대소원도서관이다. 책 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크레파스, 가이드북이 든 가방으로 유아당 1개씩 받을 수 있다. 책 꾸러미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유아의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증 등을 지참하면 된다. 한편,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생애 초기부터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사회적 육아지원 사업이다. 1단계 사업대상인 24개월 미만(2016년생, 2017년생) 영유아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책 꾸러미를 제공하며, 미 수령자는 시립도서관 본관 유아자료실에서 받을 수 있다. 안창숙 사서팀장은 "북스타트 사업은 아기와 부모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해질 수
[충북일보=옥천] 식목일을 앞두고 전국 유일 묘목산업특구인 옥천에서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18회 옥천묘목축제가 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그리운 봄길 설레임 한 그루'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에서 추진위는 매실·감·밤·대추 등 6만 그루의 묘목을 준비해 축제 기간 중 매일 묘목유통센터 특설무대 앞에서 나눠 줄 계획이다. 다육이 식물 심어가기도 마련된다. 추진위는 4천포기의 다육이 식물을 준비해 가족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접붙이기 시연도 펼쳐지고 묘목의 종류와 역사, 심는 방법과 올바른 관리법 등을 묘목 전문가로부터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 이밖에도 홍진영, 우연이 등 초대가수 공연과 전국 직장인 밴드 경연대회, 기예단 공연, 즉석 장기자랑 등도 마련된다. 올해는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늦은 저녁시간 때까지 계속돼 넉넉한 마음으로 여유롭게 축제장을 찾아도 무난할 것이다. 교통편도 좋아졌다. 이원면사무소에서 축제장까지 수시로 트랙터 마차가 다니기 때문에 승용차는 멀찌감치 세워두고 이 마차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개막식은 축제 첫날(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9일 옥천 대성사로부터 소장유물 1건 1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옥천 대성사는 충북문화재자료 석조여래입상이 있는 태고종 소속 전통사찰로, 기증유물은 대성사 대웅보전에 전하는 관음보살도다. 전 태고종 총무원장 서봉(1916~1996)이 관음경 1578자로 관음보살이 앉은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관음경 글자로 관음보살의 형상을 그려낸 사례는 희귀할뿐 아니라 고승이 직접 그린 작품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대성사 주지 혜철 스님은 "태고종 큰어른 서봉스님의 작품을 소중히 보존할 수 있는 곳에 기증해 가치를 기리고자 했다"며 기증 사유를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지난해 열린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에서 눈길을 끌었던 '직지 파빌리온(사진)'의 새단장이 마무리됐다. 직지코리아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직지 파빌리온은 청주예술의전당 광장 내 64㎡의 면적 12m 높이의 대형 설치물이다. 이스라엘 출신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론 아라드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본 직지에서 영감을 받아 고서를 엎어놓은 형태로 제작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외관의 직지 파빌리온은 쉼터 및 미니강연, 체험, 소규모 공연 등 문화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직지 파빌리온은 당초 행사 종료 후 철거될 예정이었으나, 그 가치를 인정받아 보존키로 최종 결정됐다. 보존이 결정된 이후 직지 파빌리온은 부식된 상판 교체 등 보강작업을 거쳤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세종] 국립세종도서관이 세종시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3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공직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 인문학 산책'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 문화사와 과학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회당 수강 인원은 100명(공직자, 일반인 각 50명)이다. 참가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044-900-9073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근대수학의 선구자이자 독립투사인 보재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 추모행사가 오는 4월 21일~22일 이틀간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천 태생인 선생은 중국 용정에 최초의 민족교육기관인 서전서숙을 설립했던 민족교육자이자, 중국 밀산에 해외 항일운동의 거점인 민족 집단거주지 한흥동을 개척했던 항일 무장 투쟁가다. 27세에 성균관장을 지냈고, 한성사범학교 교관을 지내며 수학, 물리, 법률, 외국어 등에 능통했던 근대학문의 선구자다. 선생은 1917년 조국 광복의 한을 남긴 채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순국했다. 선생은 일제의 1920년대 문화통치시기, 1930년대 민족말살시기를 거쳐 조국 광복 시까지 김좌진, 홍범도 등 많은 독립운동가에 영향을 끼쳐 '독립운동史의 代父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선생은 순국하면서 남긴 유언에 의해 유고, 유품 등이 모두 불태워져 위대한 업적이 소멸되면서 역사적 연구에 한계가 있었다. 진천군은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을 맞는 올해, 선생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과 재평가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오는 4월 21~22일 양일간 추모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해 전국적인 추모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립도서관이 관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도서관에서 놀자'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도서관에 따르면 상·하반기로 나눠 진천군 관내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책 놀이 지도사로 하여금 책과 관련된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으로 진행 중에 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견학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법 △인형극 △역할극 △융판동화 등 다양한 동화구연과 시설관람, 자유 독서 등의 과정으로 운영 되고 있다. 김영숙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이번 견학프로그램으로 관내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알고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아이들이 도서관과 가까워지고 책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진행되는 견학프로그램은 월·수·목요일 오전에 운영되며, 사전신청을 받아 총 73회에 걸쳐 14개 기관 1천58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및 기타문의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 또는 평생학습센터 도서관운영팀(전화 539-7745/Fax 537-0326번)으로 문의하면
[충북일보=단양] 전국 유일무이의 이색축제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의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단양군은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류한우 군수와 김대열 단양문화원장, 행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추진회의를 갖고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은 내달 29일부터 이틀간 단양다누리센터 광장과 상상의 거리 일대에서 치러진다. 단양문화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찾아라∼ Seek Seek(씩씩)한 쌍둥이'를 주제로 쌍둥이 거리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와 24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전국에서 모인 쌍둥이 가족과 공연 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가면을 쓰고 거리를 행진하는 '쌍둥이 거리 퍼레이드'가 올해 첫 선을 보인다. 이 퍼레이드는 행사 첫날인 29일 오후 5시부터 주 무대인 다누리센터 광장을 출발해 나루공연장과 별곡사거리를 거쳐 다시 다누리센터 광장으로 이어지는 1㎞ 구간에서 펼쳐진다. 퍼레이드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다누리도서관 프로그램으로 동화 구연과 인형극 등이 공연되고 오후 2시에는 '쌍둥이 스타 선발전' 예선이 열려 12팀을 선정한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저녁식사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학습관이 읍·면지역의 비문해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한글교실 '하하호호' 사업을 내달부터 운영한다. 찾아가는 한글교실 '하하호호' 사업은 5인 이상 비문해 학습자가 모임을 구성해 희망하는 교육장소를 선정한 후 평생학습관(여성문화회관 1층)에 지원신청을 하면 문해교육사를 파견해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한글교육 희망자 1인에게도 교육 기회를 주기 위해 개별 신청도 받는다. 개인 신청자는 가까운 교육장에 합류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한글교실은 평생학습관에서 문해교육사 42명을 양성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월부터 경로당, 마을회관, 주민자치센터 등 21개소에서 201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평생학습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비문해자를 발굴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어려운 형편과 개인사정으로 배움의 시기를 놓쳐 한글을 배우지 못한 비문해자들이 배움을 통해 인생의 기쁨과 새로운 삶을 찾는데 도움이 되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한글교실 '하하호호'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goodedu.cj100.net)를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군립도서관 개관 3주년을 맞아'도서관! 37도 7700'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충청북도의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등을 투자해'증평'지명탄생 100년을 맞은 지난 2014년 4월 1일 개관했다. 개관 3주년을 맞는 증평군립도서관은 지난 3년 동안 77만 575명의 주민이 방문했으며, 7천324명의 회원, 10만 2천108권의 도서를 대출했다. 군은 개관 3년을 맞는 4월 1일 증평군립도서관의 도로명 주소인'광장로 37'과 책이 가득한 도서관(책책빵빵-7700)을 의미하는'도서관 !37도 7700'을 슬로건으로 4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1일은 △지나간 정기간행물 배포 △샌드아트쇼, 버블쇼, 매직벌룬쇼 3가지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알랑가몰라 3가지색 판타지쇼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4월 8일 최신영화 공조 상영, 4월 15일은 한태희 그림책 작가만남, 4월 22일에는 채인선 동화 작가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4월 한 달 동안 그림책 원화'봄을 찾은 할아버지'도 전시된다. 홍성열 군수는"증평군립도서관이 지역의 대표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배우 조인성, 정우성의 열연이 빛난 최신 개봉영화 '더 킹'을 29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 상영한다 영화 '더 킹'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폼 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뒤흔드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지금까지 사회 부조리함을 담아냈던 기존의 영화들과는 달리 권력가들의 민낯을 들춰내며 새로운 시각에서 사회 이면의 모습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가폰을 잡은 한재림 감독은 사건 위주의 전개보다는 한 남자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그가 겪은 우여곡절과 희로애락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박태수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확대해가는 이야기는 관객들을 끝까지 몰입하게 해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청각 장애인을 위해 마련한 관광해설사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관광지를 방문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차별없이 질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수화통역사를 선발해 청풍관광정보센터 및 관광안내소에 순환 배치했다. 이들은 제천 관광지를 방문한 청각장애인들에게 문화유적과 제천10경 등 관광명소에 대해 수화로 해설함으로써 제천을 좀 더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화통역사 배치는 지난해 8월 수화언어법 제정 이후 수어를 기반으로 한 정보접근 등 수화기반의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차별 없는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실에 맞는 지원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화통역 안내를 받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현장 방문이나 예약을 하면 된다. 예약은 청풍관광정보센터(641-6731~3)나 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