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한 사립대학 교수가 학생들에게 인격모독을 하는 등의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이 학교 A학과 학생들에 따르면 지난해 해당 학과 B교수가 학생들에게 '서울 대학생들보다 수준이 낮다', '실력이 형편없다' 등의 인격 모독을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학생 동의 없이 교수 사정에 따라 수업 시간을 옮기는 등 학생들의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강제적"이라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B교수의 각종 문제 행위도 폭로했다.B교수는 지난해 학생들이 답사를 가는 과정에서 버스전세비용 390만원을 학과 실험실습비로 결제한 뒤 100만원만 실험실습비라며 학생들에게 290만원을 가져오라고 했다.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문제를 제기했고 해당 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간담회를 열어 B교수의 공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함으로 일단락됐다.일부 학생들은 "공개 사과는 했지만 290만원에 대한 정확한 집행처와 내역은 모르겠다"며 의문을 제기했다.또 학생들은 "해당 학과 학생들에게 대여해주는 개인 사물함의 경우 보증금을 2만원씩 내야 한다"며 "이 보증금은 학생이 졸업, 휴학, 자퇴 등으로 열쇠를 반납할 시 학생들에게 돌려줘야하지만 지난 2월 학생들이 졸업하면서 보증금을 반환해달라고 하
충북대가 6일부터 24일까지 2015년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사업화지원사업'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사업은 예비 창업자 선발을 통해, 시제품제작 및 마케팅 활동 등 (예비)창업자의 초기 창업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아이템사업화에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충북대가 지원하는 창업관련 전문교육과 창업활동을 위한 전용(공용)공간제공, 고가장비, 전문가 멘토링 지원 등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위해 창업 준비 단계부터 창업 도약 단계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다. 창업아이템사업화지원사업은 창업에 뜻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지원이 가능하며 창업넷(http://www.startup.go.kr/main.do)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 가능하다. 창업선도대학 가운데 충북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지정하면 된다. 박태형 단장은 "충북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5년간 구축한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계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자가 성공창업에 도달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후속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충북대 창업지원단는 올해 (예비)창업자(졸업기업 포함)의 매출확보 및 투
충북대는 3일 교내에서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하는 봄맞이 캠퍼스 식목 환경 정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 윤여표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대학본부, 솔터, 정문, 신학생회관 주변화단에 있는 소나무 외 15종 620주에 대한 시비작업을 진행했다. 시비작업과 동시에 캠퍼스 전역에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을 줍는 교내 환경정화도 실시해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캠퍼스를 연출했다.단과대학 및 각 부속기관의 식목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실시한다.
서원대는 3일 '아름다운 캠퍼스 클린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손용기 이사장, 송진수 총학생회장을 비롯해 교수, 직원, 재학생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산철쭉, 회양목, 자산홍 등 1천여주를 심고 캠퍼스 내에 환경미화를 하면서 캠퍼스를 아름답게 가꾸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대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교육독지가 신언임(84.40억3천 기탁), 전정숙(91.12억 기탁) 두분 여사를 모시고 경주 대명리조트 일원으로 위로여행을 다녀왔다.충북대학교에서는 매년 교육독지가분들을 모시고 국내 유명 온천이나 관광지를 여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매월 최대 400만원의 생활비 지원, 병원진료비 지원 및 말 벗 동행, 사망 후 학교장으로 장례식 거행, 설, 추석 명절 교육독지가 묘역 참배 등 교육독지가를 위한 다양한 특별 예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김병학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지난 2일오전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과 창업선도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교통대는 우수 예비창업자 발굴 육성, 지역창업 거점역할 및 창업저변 확대를 위해 대학 및 지역 특성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예비창업자 선발, 창업사업화 자금지원, 대학생 및 일반인 창업강좌 개설 및 운영과 관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창업교육부터 창업아이템 발굴과 사업화지원 등을 수행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을 추진동력으로 충북 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충북 북부지역의 역동적인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지난1일 오후 8시부터 모시래학사 생활관에서 유학생 116명(중국학생 110명, 러시아학생 5명, 베트남학생 1명)을 대상으로 '유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이덕만 글로컬캠퍼스 총장 등 교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유학생 간담회는 유학생을 격려하고 학교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생활안내 및 친교의 시간을 위해 마련되었다.이덕만 총장은 "타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는 물심양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으므로 힘든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학교에 건의해 주실 바란다"며 "글로컬캠퍼스에서 열심히 수학하여 어디서든 자신의 꿈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리안치(공공인재대 행정학과 3학년)학생은 "학교가 유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화답했다.함께 자리한 유학생들은 학교홍보 동영상 및 기숙사 내부에 대한 소개를 듣고 다과를 먹으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중원대학교가 2일 오전 대학 CEO룸에서 창업보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안병환 중원대 총장과 이상렬 창업보육센터장, 박종찬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했다.중원대는 지난해 4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보육센터사업자로 지정돼 1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녹색기술 분야 시설과 장비 인프라 등 기술개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창업보육센터를 건립했다.창업보육센터의 총 사업비 규모는 중소기업청 지원금과 중원대 대응투자금을 포함해 총 5억 7천만이다.지난해 10월 창업보육센터 운영위원회에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모집계획을 수립, 입주희망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2014년 12월 14개 지원기업 중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상열 창업보육센터장은 "세무, 회계, 마케팅, 경영기술 등에 대한 지도 및 연수, 각종 기술연구 장비 지원 및 자문, 업체 제품 홍보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성공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청주대 총학생회가 사회학과 폐과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청주대 총학생회는 2일 성명을 통해 "사회학과는 폐과까지 단 72시간 걸린 기획된 폐과"라며 "당시 학생들과 학내 구성원은 폐과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총학생회는 △사회학과 기획 폐과 결정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에 사죄 △비민주적 폐과 결정에 따른 폐과 철회 △사회학과 폐과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등을 대학 측에 요구했다.총학생회는 "당시 황신모 교수는 사회학과 구성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본인이라면 이런 일(폐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1년이 지난 지금 민주적 총장이 되겠다는 황 교수는 사회학과 문제를 방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 사태를 방관하는 황신모 지명총장에 대해 더는 학교를 대표하는 총장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대학교 공자학원이 2일 충북대 평생교육원으로 이전, 새롭게 문을 열었다.이날 개소식에는 윤여표 충북대 총장과 이재은 공자학원장, 김영찬 연변대학교 국제교류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공자학원은 2006년 9월28일 중국 정부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 대학 최초로 설립됐으며 중국 측 원장 1명을 비롯해 파견 강사 5명으로 이뤄졌다.지난 1월1일 평생교육원으로 이관한 공자학원은 16개 중국어 회화 강좌를 개설, 216명의 수강생을 교육하고 있다.공자학원은 지역주민을 위한 중국 문화 체험교육 프로그램, 중국 문화 체험실 및 사이버 체험관 등을 운영 중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한국교원대의 생활관 공사가 중단돼 대학측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교원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경남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생활관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고 밝혔다. 교원대는 160억 원을 투입해 17층 규모로 4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장 연수용 생활관을 내달 31일에 준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업을 맡은 경남건설이 지난달 27일 법정관리를 신청해 생활관 공사가 중단됐다. 교원대 관계자는 "공사가 중단돼 곤혹스럽다"며 "빠른 시일내에 공사가 완공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중원대(총장 안병환)가 2일 오전 대학 CEO룸에서 중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안병환 총장과 초대 이상렬 창업보육센터장과 함께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박종찬 청장과 관계관, 입주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지난 해 4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보육센터사업자로 지정된 중원대는 약 1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녹색기술 분야의 시설과 장비 인프라를 활용하고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 기업의 기술개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창업보육센터를 건립했다.창업보육센터의 총 사업비 규모는 중소기업청 지원금과 중원대 대응투자금을 포함해 총 5억7천만원으로 2014년 10월 창업보육센터 운영위원회에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모집계획을 수립하고 입주희망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2014년 12월 14개 지원기업 중 10개 기업을 선정하여 2015년 1월 입주가 완료된 상태다.중원대는 생약자원개발학과, 식품공학과, 의약화학과, 의생명과학과, 의료공학과, 경영학과, 국제통상학과, 법학과, 산업디자인과 등 풍부한 인적자원을 활용한 개발,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일체의 원스톱 창업지원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이상열 창업보육센터장은 "세무, 회계, 마케팅, 경영기술 등에 대한 지도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