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제53회 도서관주간을 12~18일까지 6일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다독다독(多讀多讀), 내 꿈을 응원해 주는 도서관'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도서관주간에는 전시행사로 '그림책 원화 전시회'와 '만화창작단 작품 전시회'를 열고 추천도서 목록과 북스타트 꾸러미도 배부한다. 또한 '연체자를 구해줘!' 행사를 통해 연체도서 반납 시 대출 정지를 해제해 주고 '두 배로 독서' 행사로 도서 대출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며 '독서 퍼즐 퀴즈'에 응모하면 정답자를 추첨해 도서문화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오는 14일에는 '과년도 간행물 무료 배부' 행사를 열어 2015년도 간행물과 잡지 등을 1인 6권까지 무료로 배부한다. 한편, 어린이 공연과 체험마당 행사도 진행한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는 오는 13일 사과꽃동극단이 성폭력 예방 동극인 '빨간모자야~ 조심해!'를, 15일에는 충주동화읽는어른모임에서 손인형극 '팥이영감과 우르르 산토끼'를 공연한다. 도서관 체험마당 행사로는 15일 어린이를 위한 만들기 행사로 '나만의 나비가면 만들기', '나처럼 웃어요. 찰찰찰!', '나만의 시계, 팔
[충북일보=단양] 단양다누리도서관이 제53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꿈을 클릭하고 미래를 터치하는 도서관'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서관주간 첫날인 12일 전래동화를 재구성한 '호랑이한테 잡아먹혔다가' 연극을 공연한다. 이 연극은 뒷간에 볼일을 보러 간 강원도 아이가 호랑이의 입안을 화장실로 착각하고 호랑이 뱃속으로 들어가 팔도 사람들을 만나 그곳에서 탈출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모험 활극이다. 이어 오는 16일에는 '독서 도자기 핸드페인팅'과 '신나게 배워보는 전통국악' 등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독서 독자기 핸드페인팅은 책을 읽고 감명 받은 이미지를 초벌구이 도자기에 그려 나만의 독서도자기를 만드는 것이다. 이밖에도 감성이 묻어나는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과월호 잡지 무료배포, 도서대출 장기 연체를 위한 구제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에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유익하고 보람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누리센터 천병철 소장은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책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도서관을 친근하게 접할 수
[충북일보] 예술이 세계 장벽을 뛰어넘는 순간이다. 독일인 음악가와 베트남인 연극배우, 한국 무용가가 주연이다. 동양인과 서양인, 언뜻 보아도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얼굴 생김새나 머리 빛깔, 언어가 다르다. 어디 그뿐이랴. 역사와 문화, 삶의 시공간이 뿌리부터 다른 사람들이다. 한민족이 한 장르로 마음을 맞추어 공연을 펼치기에도 어려운 상황이 아니던가. 그런데 이들은 국경과 장르를 초월하여 열연 중이다. 예술가는 역시 남다르다. 전 세계를 거리낌 없이 넘나들고 있지 않은가. 문화와 국가, 민족과 이념을 초월한 무대공연 예술이다. 장르가 스포츠든 음악이든 이념과 사상이 달라도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민속악기 연주와 고전무용과 현대무용, 대사로 펼치는 무용극. 수준 높은 작품을 보여주고자 얼마나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했으랴. 그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지 않고는 감히 상상할 수 없으리라. 삶의 뿌리부터 다른 이들이 모여 감동의 신화를 낳는다. 한국과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합동 무용극, '800년의 약속'은 베트남에서 여러 번 공연되었고, 한국 초청에 서울과 안산, 청주 공연으로 이어진 것이다. 지난해 전유오 안무가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8~9일 청년 문화기획자 양성 프로그램 '청년학당' 1차 워크숍을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청년학당'은 청주지역 대학생과 함께하는 창의인재 양성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청주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워크숍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 시작된 워크숍은 문의면에 위치한 마동 창작마을과 낭성면 쌍샘교회 공동체 마을을 둘러보고, 지역의 문화공간을 탐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특강에서는 극단 사다리의 김희연 대표가 '문화기획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진행하는가'를 주제로 살아있는 현장경험을 나눴다. 이어 '인상 깊었던 문화 프로젝트'를 주제로 30인의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튿날인 9일에는 문의문화재단지와 대청호미술관, 충북문학관을 찾아 앞으로의 문화 기획에 대한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가한 백승균(24·충북대)씨는 "대학생으로 5년간 청주에 살면서도 몰랐던 우리 지역과 문화에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고 배울 수 있는 경험이었다"며 "무엇보다 더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은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제53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책과 독서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주간은 시민들에게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 생활 진작을 위해 매년 동일한 기간에 전국 도서관에서 시행된다. 시는 올해 '다독다독(多讀多讀) 내 꿈을 응원해주는 도서관'이란 슬로건 아래 △추천목록배포 △연체지우개 △정기간행물 나눔 △원화전시회 △어린이 '봄놀이' 도서전시회 △드라이플라워 카드 만들기 △팜아트 포슬린 체험(사전접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박대기 관장은 "시민들이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책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책과 도서관이 친숙하게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주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참조하거나 열람팀(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53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청주지역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가 열린다.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다독다독(多讀多讀), 내 꿈을 응원해주는 도서관'이란 주제로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주오창호수도서관 1층홀 및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림책 '다정해서 다정한 다정 씨' 원화 전시회 △열려라! 팝업북 크다! 빅북 전시회 △'청개구리 청구리' 막대인형극 공연△회원증 지갑 만들기 체험 △전래놀이 특강 등으로 꾸며진다. 청주오송도서관도 도서관내 1층 로비 및 문화강좌실에서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어린이 공연, 체험행사, 원화전시 등 문화행사를 연다 오송도서관은 '예방주사 무섭지 않아' 그림책 원화 전시를 비롯해 '거미 아난시' 그림자극 공연, '소원나무 만들기'와 '나만의 동화 파일표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 권수를 두 배(4권→8권)로 확대해 대출해주는 '두(2)배로 대출 서비스'도 시행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단양] 예술과 낭만의 도시 단양군이 숨은 끼와 재능이 있는 '실버아이돌'을 찾는다. 제2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내달 25일 소백산철쭉제 기간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김병찬 MC의 진행으로 본선에 오른 12명의 경연무대가 열리고 대상을 포함한 총 8명의 입상자를 가린다. 원조 한류 가수 김연자를 비롯한 유지나, 박일남, 민지 등 트로트 스타들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예심은 오는 5월 17일 단양읍 나루공연장에서 진행되고 참가접수는 예심 하루 전까지 받는다. 참가신청은 전국 만 65세 이상 어르신만 가능하며 월드TV미디어텍(855-9932) 또는 단양군 문화관광과(420-2563)로 하면 된다. 실버가요제 대상에게는 트로피와 시상금 300만원, 가수 인증서가 주어진다. 또 △금상 트로피·100만원 △은상 트로피·70만원 △동상 트로피·50만원 등 8명에게 총 6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입상을 못한 나머지 4명에게도 소정의 시상금과 기념품이 전달된다. 지난해 실버가요제는 예심부터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150명이 넘는 예비 '실버 아이돌'이 참가해 열
[충북일보=영동] 전국 최고 권위의 신인가수 선발대회인 15회 전국 정통트로트 가요제의 불꽃튀는 경쟁에서 세간의 관심을 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동군 영동읍에 거주하는 강민수(28·남) 씨. 강 씨는 전국에서 모인 27명의 내로라하는 본선 진출자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실력으로 당당히 대상을 수상했다. 이 가요제는 전국배호협회, 전국 정통트로트가요제 추진위원회 주최로 한국 대중가요계를 이끌 걸출한 신인을 선발하는 명실상부한 최고 트로트 가요제다. 강 씨는 이 가요제에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출사표를 던져 그의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본선 무대에서 진성의 '보릿고개'를 자신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 1등의 영예를 거머쥐며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됐다. 심사위원들은 전국 정통 트로트 가요제 참가자들의 높은 수준을 칭찬했으며, 특히 강 씨의 기성가수 못지않은 실력에 감탄을 자아냈다. 강 씨는 △2014년 4월 KBS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편 준우승 △2015년 3월 KBS 전국노래자랑 영동군편 최우수상 △2017년 1월 KBS 전국노래자랑 설특집 1천20편 최우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이 가요제에서도 무게감 있는 가창력과
[충북일보=보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중혁명이었던 동학 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하고 재조명하기 위한 제15회 보은동학제가 오는 14일과 15일 개최된다. 이번 동학제는 보은군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속리초등학교, 뱃들공원 일원에서 보은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위상을 재조명하는 전시 및 체험행사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보은동학제추진위원회는 14일 속리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제124회 보은취회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동학 사료 전시회, 동학 장승 깎기 체험, 민속 체험장, 청소년 동학 백일장 및 효 한마음 축제를 뱃들공원 일원에서 연다. 같은 날 오후 1시30분부터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 강의실에서는 '은혜(생명)의 땅 보은과 동학'이라는 학술 세미나가 열려 동학 정신을 재조명한다. 밤 7시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는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 초청 기념 공연이 개최된다. 15일 동학혁명기념공원에서는 장승 세우기, 사발통문 만들기 행사 및 보은 북실전투에서 희생한 동학농민혁명군의 영혼을 위로하는 보은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가 열린다. 군 관계자는 "혁명적·폭력적 성격이 아닌 평화와 평등을 강조했던 보은동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의 참여와
[충북일보] 우민아트센터는 인문학을 중심으로 미술사 및 시각예술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개설한 '우민예학-동아시아 현대미술 강좌'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강좌에서는 '한국·일본의 현대미술: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를 주제로 동아시아 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핀다. 한국과 가까운 일본과의 미술사적 비교를 통해 동아시아 현대 미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동시대 미술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이달 18일부터 5월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밤 8시30분에 열린다. 강의 내용은 △1강 (4월18일) 반체제와 반예술 △2강(4월25일) '물질'의 시대 △3강(5월9일) 서브컬쳐와 미술 △4강(5월13일) 국내 미술관 현장답사 △5강(5월16일) 현대, 추상, 전쟁 △6강(5월23일) 외래사조의 모방인가 내재적 필연인가 △7강(530일) 이웃, 민중, 대중 등이다. 수강료는 8만 원(1회당 1만5천원 지불 별도 수강 가능)이며, 현장답사 및 외부 활동비는 개별 부담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우민아트센터 학예실(043-222-0357)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충북문화관에서 인문예술아카데미 '행복한 인문학 카페'를 운영한다. 인문학과 연계된 다양한 학문의 세계를 폭넓은 해석으로 접근하는 인문학 카페는 모두 8회에 걸쳐 열린다. 첫 강의가 열리는 오는 12일 오후 7시에는 '간송 전형필', '혜곡 최순우, 한국미의 순례자'의 저자 이충렬 전기작가를 초청, '간송 전형필의 한국의 미를 지킨 문화재 수집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연다. 작가의 치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한 이번 강연은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후대들이 본받을 가치가 있는 인물의 삶과 정신을 일깨우는 자리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카페를 통해 도민들의 인문적 소양이 한층 넓어지고 깊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전체 입주작가들의 작품전시와 작업실을 일반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오픈스튜디오는 10년간 창작스튜디오를 거쳐간 작가들의 아카이브와 10기 작가들의 작품전으로 마련됐다. 첫날 개막식에는 이범석 청주부시장, 유승조 충북미술협회장, 김재관 쉐마미술관장을 비롯한 다양한 미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외부지역의 미술 전문 관계자들도 속속 작가스튜디오를 방문, 작가들의 작품과 작업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오프닝 퍼포먼스는 플라맹코 노래와 춤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재즈 선율도 가미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는 '걷는 미래(Walking Future)'를 주제로 15개 스튜디오와 전시장에서 장기와 단기 입주작가 21명의 작품을 선보였다. 오픈스튜디오의 백미인 아티스트 토크는 개별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작가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전반적인 현대 예술의 담론을 지역작가들과 관람객이 나눌 수 있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오픈스튜디오 전시에는 김수민(회화·설치), 양지원(회화·설치), 신용재(회화), 박미례(화화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