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 서울농장이 올해 첫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6∼7일 진행했다. '미선 향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괴산 서울농장은 1박 2일 동안 △자연해설사와 함께 미선나무자생지 탐방 △미선나무 향 캔들 만들기 △산막이옛길 투어 등의 농촌체험으로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울시민 5가족, 17명은 괴산군의 상징인 미선나무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봄의 생기를 온몸으로 느꼈다. 괴산 서울농장은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농 간 교류 촉진하고자 괴산군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인 도농 상생의 롤모델로 괴산 지역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영농체험, 문화체험, 생활체험, 레저체험으로 괴산을 알리고 문화와 삶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괴산 서울농장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매달 2~3회 김장김치 담그기, 제철농작업 체험, 청정 괴산탐방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군은 참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재배한 친환경 농작물의 직거래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 서울농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의 청정자연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는 8일 지역 중소기업 활력 기반 구축 을 위한 '활력 넘치는 충주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충주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산업단지가 활성화되고,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통해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후보는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기업금융을 적극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하게 금융이 지원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충주,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상속세 면제와 외국인 고용 한도에 대한 탄력성을 강화해 지역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충주를 데이터센터 선도도시로 육성하고, 충주 소재 노후 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라며 "충주에 조성된 산업단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공공건설사업소가 올해 건설공사 모든 공정에 걸쳐 안전관리와 안전사고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안전 지도(코칭)를 4곳으로 확대한다. 건설안전 지도는 지난해 국토안전관리원과 세종시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와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계획 수립, 시행, 점검, 교육을 지원한다. 세종시 공공건설사업소는 지난해 금남면복합커뮤니티센터건립 현장 5차례, 북세종상생문화지원센터건립 공사현장 4차례의 건설안전 지도를 실시했다. 올해는 여기에 부강마실공방,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까지 4곳으로 확대된다. 건설안전지도 내용은 △안전관리계획서·정기안전점검 △가설구조물 구조안전성 확인 △설계도서 검토, 품질관리비·안전관리비 검토 △철근배근, 기온보정강도, 한중콘크리트 안내 △동절기 시공계획·품질 시험실 확인 등이다. 한윤식 소장은 "지난해 건설안전 지도에 대한 공사감독관, 시공자, 감리자 등의 현장 호응도가 높았다"며 "올해 건설안전 지도를 확대해 건설 분야의 안전수준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심정지에서 생존한 환자들의 뇌를 컴퓨터로 단층촬영한 뒤 뇌부종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신경학적 예후예측에 대한 유용성을 규명한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인용남·김호일 교수가 연구한 논문이 응급의학과 분야 상위 국제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IF=3.6)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심정지에서 생존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초기에 장기적인 신경학적 예후를 예측하는 것은 중환자실이 부족한 요즘 특히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후예측 도구 중 하나인 뇌 컴퓨터 단층촬영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의 형태는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지만 객관적인 뇌부종의 측정 방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인용남·김호일 교수는 자발순환 회복 후 검사한 뇌 컴퓨터 단층촬영을 통해 뇌부종 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결과 특정 범위에서 신경학적 예후 예측력이 더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인용남 교수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의 자발순환 회복 후 뇌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종충남대병원이 심정지 환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장애인의 긴급 상황 대응능력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장애인 생존수영 교실'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 생존수영 교실'은 지난해 8월과 11~12월 두 차례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장애인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중에서 생존법과 구조법을 배우며 건강증진을 위한 재활체육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김경욱 후보는 8일 젊고 활기찬 충주를 위한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의 주요내용은 △공공주택, 반값주택 보급 확대 △청년 주거 지원 대상 확대 △결혼·출산 지원금 1억 원 지원 △양육부담 경감 패키지 △충주예술의전당 건립 △충주 복합형 커뮤니티센터 조성 △청소년 복합 어울림센터 조성 등이다. 김 후보는 먼저,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기본주택 중 일부를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반값아파트로 공급하고, 신혼부부 주거지원대상을 결혼 10년차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청년주거급여 지원액을 상향해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을 집중지원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결혼 시 10년 만기 1억 원 대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자녀 출산에 따라 이자와 원리금을 경감하는 방안과 우리아이 키움카드(월 20만원 아동수당), 우리아이 자립펀드(월10만원 정부 펀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외에도 1천 석 규모의 충주예술의전당을 건립해 충주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도시재생 사업과 공공부지를 활용한 복합 커뮤니티센터, 청소년 어울림센터를 건립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이 밤과 낮 구분 없이 절정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보청천 벚꽃길은 20km(보은읍 학림리~삼승면 달산리 삼탄교)에 걸쳐 수령 20년 이상의 벚나무들(4천381그루)로 가득찬 봄꽃 명소다. 보청천을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호젓하게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기에 안성맞춤인 산책로이자 힐링 공간이다. 이곳의 벚꽃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만개했다. 보청천 벚꽃은 해마다 인근의 청주, 대전, 세종보다 10일 정도 늦게 핀다. 다른 지역에서 벚꽃을 미처 구경하지 못한 사람들이 찾아와 벚꽃을 구경하기에 딱 맞은 곳이다. 특히 올해는 군에서 보은읍 죽전리부터 탄부면 고승리까지 3.5km 구간에 수목 조명 977개, 도로조명 977개, 볼 조명 20개, 고보 조명 16개, 별빛조명 6개 등 2천36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밤이면 빨강·파랑·보라색 등으로 변하는 이 조명 덕분에 그야말로 장관을 연출한다. 이 경관을 보려고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지역경제도 활기를 찾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만개한 보청천 벚꽃이 환상적인 조명과 어우러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도시상징광장을 활용한 캠핑행사를 마련했다. 세종시설공단은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 세종청년센터, 캠핑카 동호회와 함께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13일 이틀 동안 도시상징광장에서 봄맞이 캠핑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시민들은 이 기간 도심광장에서 캠핑을 즐기며 프리마켓, 푸드트럭을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설공단은 행사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광장 인근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캠핑존, 경제활성화·먹거리존, 볼거리존, 놀거리존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된다. 피크닉존은 누구에게나 자유롭게 개방된다. 버스킹공연과 캠프파이어(불멍) 행사를 통해 따스한 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봄맞이 빌딩 숲, 힐링 캠프닉 행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8월 경북에서 열리는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세종시 대표선수가 가려졌다. 세종시는 지난 1~5일 세종미래고 경기장 등에서 '2024년도 세종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해 입상자 24명을 전국기능경기대회 세종시 대표선수로 최종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에서 주관한 이번 기능경기대회에는 특성화고 학생과 일반인 등 49명이 9개 직종에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부문별 우승은 △용접 박성빈(세종미래고) △도자기 연선경(학원) △피부미용 이정미(학원) △화훼장식 송향주(개인) △실내장식 이정미(기업체) △제빵 이지은(세종미래고) △헤어디자인 김소현(학원) △요리 최민영(세종장영실고) △가구 김병희(개인) 등 9명이다. 우승자를 포함한 수상자 24명(금 8명·은 9명·동 7명)에게는 메달과 부상으로 금 80만 원, 은 50만 원, 동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들에게는 해당직종 기능사시험면제 혜택이 제공되며 오는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경북에서 열리는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올해 세종시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충북일보]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주택이 건설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세종 5-1생활권 L5블록에 국내 최초 공동주택 스마트 턴키방식 사업을 적용한 총 450세대의 모듈러주택을 통합공공임대로 건설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모듈러주택은 OSC(Off-Site Construction) 공법을 활용해 공장에서 부재의 80% 이상을 사전 제작해 현장에 운반한 뒤 설치하는 주택이다. 철근콘크리트 공법보다 약 30%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하고, 건설 중 배출되는 탄소와 폐기물도 줄일 수 있어 친환경 건설로 평가된다. LH는 공사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로봇배송, 제로에너지, 스마트 커뮤니티 등이 반영된 스마트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턴키는 공사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반영해 일괄 입찰하는 방식이다. 세종시 5-1생활권 L5블록에는 통합공공임대 1천327세대(지상 12층)와 모듈러주택 450세대가 건설된다. LH는 모듈러주택 표준화와 핵심기술 도입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제조사, 설계사, 건설사 등이 협업해 모듈러주택 특화 전용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13일 오후 7시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올해 첫 번째 찾아가는 연주회를 개최한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정기·기획 연주회 외에도 클래식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의 명소,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다양한 관객을 직접 찾아가 연주회를 열고 있다. 4월 찾아가는 연주회는 영화를 주제로 영화 속 클래식 음악과 영화 OST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곡은 영화 '어벤져스'의 메인 테마곡, '여인의 향기'로 유명한 '포르 우나 카베사(간발의 차이로)', '번지 점프를 하다, 아이즈 와이드 샷'에 삽입된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찰리 채플린의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한 장면으로 유명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이다. 영화 음악 외에도 중학생 단원 2명의 솔로이스트 무대로 꾸민 바흐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바르톡의 '루마니아 춤곡' 등 클래식 음악이 준비돼 있다. 또한 조치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컬 예술단체 '시네마 다방', '두잉지 프로젝트'와 협연도 기대된다. '시네마 다방'은 연주의 즐거움을 잃어버린 바이올리니스트가 작은 초등학교에서 천방지축인 아이들과 오케스트라를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내용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이 8~12일 지역 유아(만4~5세)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독서프로그램 '꿈을 키우는 책 가족'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4~5세 아이가 있는 20가족이다. '꿈을 키우는 책 가족'은 2개 반으로 편성된다. 부모 독서교육, 달마다 만나는 그림책 놀이, 동화극 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월 한차례씩 8회 운영된다. '달마다 만나는 그림책 놀이' 후에는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독서 꾸러미가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8일부터 12일까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에 접속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