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의 중·고등학생들이 미국의 대학과 도심 항공 교통(UAM: Urban Air Mobility), 드론특화 관련 기업을 견학한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군내 중·고생 36명이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꿈의 비행 드론, 세계로 날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샌프란시스코(SF)를 방문해 이 지역 대학과 UAM, 드론특화 관련 기업 등을 살펴본다. 보은교육지원청의 올해 중점사업은 '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교육공동체 운영'과 '꿈의 비행, 보은 드론 교육'이다. 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교육공동체 사업으로는 '온마을 배움터'와 '지역 상생, 작은 학교 어울림'에 방점을 두고 안전한 학교 밖 마을 배움터 15곳과 희망 돌봄 실 5곳을 운영하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오장환 키즈(KIDS) 프로젝트, 청소년 꿈 키움 프로젝트 등도 운영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사업으로 급부상하는 드론과 관련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년간 16개 초·중·고 선정해 학교 교육과 연계한 드론 학습을 학교별 방과 후 학교 과정으로 운영한 데 이
[충북일보] 보은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보은군 명품 가로수 조성연구회'는 지난 12일 보은군의회 위원회 회의실에서 '보은군 가로수 특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윤대성 대표의원을 비롯해 장은영·성제홍·김응철·김도화 의원으로 구성한 의원 연구단체다. 이번 용역의 취지는 코로나 팬데믹 뒤 급증한 녹지 여가 수요를 맞추고, 시민의 삶 가까이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데 두고 있다. 또 군의 주요 도로를 유기적인 가로수 선형 길로 연결하는 한편 재구조화해 새로운 가로 숲길 브랜드를 구축, 보은만의 특색있는 가로경관을 구축하자는 것이다. 용역 수행기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보청천 읍내 구간, 군청길, 19번 국도, 37번 국도, 법주사로 옛 둘레길 입구 등을 대상으로 가로수 수종과 경관 조성 등에 관해 연구했다. 이 기관은 보청천 읍내 구간 녹음 수 추가, 구간별 특색있는 식재 경관 연출, 축제의 장을 위한 특화 가로 풍경조성, 하천 조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경관 공간 구성 등 군만의 특색있는 가로 숲길 구축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표의원은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군
[충북일보] 제천시가 신월동 제천국민체육센터를 오는 5월 1일 개관한다. 이 국민체육센터는 총면적 4천325㎡의 지상 2층 건물로, 50m 길이 레인 8개를 갖춘 수영장과 헬스장, 북카페 등이 있다. 시는 개관 후 5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할 예정으로 해당 기간에는 시간별 한정 인원에게 무료 일일 입장권을 발권해 자유 수영과 헬스장 운영하며 시범운영 종료 후에는 미비점을 보완해 오는 6월부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세부적인 운영계획은 추후 공개될 제천국민체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실내 수영장은 1999년 준공된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외에는 인프라가 없었으나 제천국민체육센터 개관을 통해 좀 더 많은 시민이 수영장을 이용해 건강한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운영을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는 시설 노후화로 인해 5월부터 개보수공사에 들어가며 수영장은 9월, 그 외 시설은 8월에 재개관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의 '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3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지난 1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회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도서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도서관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국회·법원도서관 등 40개 기관을 대상으로 '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에 대해 3차에 걸쳐 점검하고 평가했다. 평가결과 세종시를 비롯해 우수기관 11곳(중앙 5·시도 6곳)이 뽑혔다. 세종시는 지역대표 도서관의 역할 재정립과 도서관 대내외 협력체계 강화 등 2개 과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충곤 조치원작은도서관장은 이날 '작은도서관 운영' 분야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제25회 충북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 소방서 대표로 출전할 참가팀을 모집한다. 충북 119소방동요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는 경연 방식이 무대 경연에서 영상 경연으로 바뀌고 장애인·다문화 학생의 참가가 추가됐다. 소방서는 오는 26일까지 15~30명으로 구성된 동일 소속의 유치부와 초등부 각 1팀을 모집한다. 제출된 영상은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받게 된다. 심사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충청북도지사상(대상) 수상 팀은 오는 9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25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충주소방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 사항은 소방서 예방안전과(841-3213으로 하면 된다. 김문택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이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 '경계'가 발령됨에 따라 '산불 특별 대책 기간'을 4월 한 달간 운영한다. 이 기간에 산불감시원은 2교대 체제로 전환하고 오후 8시까지 연장 근무한다. 이들은 산불취약지역 경로당을 방문하고 산불 발생 시 비상 연락망, 대처요령 등을 홍보하는 등 산불 없는 마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계도 활동에 펼친다. 산불이 가장 취약한 시기인 4월에 산불진화대를 비롯한 단양읍 직원들이 집중적으로 순찰해 평소 쓰레기를 소각하는 마을주민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김계현 단양읍장은 "작은 불씨가 큰 산불이 되는 만큼 마을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조심했으면 한다"며 "남은 산불 기간에도 철저한 계도로 산불 없는 지역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코로나19 유행 변이에 대한 효과성, 짧은 면역 지속시간을 고려해 15일부터 상반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한다.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나야 추가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대상은 '23~24'절기 코로나19 백신(XBB.1.5)을 접종한 65세 이상 고령층과 5세 이상 면역저하자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도 이번 기간 내 추가접종이 가능하며 보건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 15개소에서 사전 예약 없이 당일로 접종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면역확보를 위해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매우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ㅤㅎㅔ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641-3233~323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2일 올해 첫 걷기 실천율 우수동호회를 선정하고, 걷기동호회 대표 시민 및 읍면동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걷기 실천율은 최근 1주일 동안 걷기를 1회 10분 이상, 1일 총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한 분율을 말한다. 올해 첫 우수 걷기동호회는 읍면지역은 44명이 참여한 노은면(70.85%), 동지역은 34명이 연수동(84.4%)이 선정됐다. 노은면은 지난해에 이어 3월 첫 우수동호회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25개 읍면동에서 950여 명이 걷기동호회에 참여해 걷기실천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는 읍면동별 30명에서 최대 70명까지 확대 운영해 현재 25개 읍면동 1천151명이 참여 중이다. 시는 11월까지 읍면동 걷기동호회 운영을 통해 매월 읍면지역 1개 팀, 동지역 1개 팀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연말 걷기동호회 성과대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참가자들의 건강변화를 알기 위해 체성분 측정 후 근육량과 체지방률 변화에 따라 건강왕도 선발해 7월, 11월 시상할 계획이다. 걷기동호회에 참여하는 한 시민은 "거주지 읍면동 걷기 실천율을 보면서 서로 걷기를 독려한다"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지난 12일 제천사원 숙사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성 충북본부장을 비롯해 전국철도노동조합 영주지방본부장, 입주자 등이 함께 참석해 제천사원 숙사 개소식을 기념했다. 행사는 △개식 선언 △기념사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원 숙사 입주자들과 건의 사항 및 관리 방안을 공유하며 소통했다. 제천사원 숙사는 충북지역에 연고가 없는 직원들의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위해 사원 숙사 개선 방안으로 추진돼 지난 10일 입주가 시작됐다. 특히 제천사원 숙사는 부족한 전월세 등으로 거주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비 연고 신입사원에게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제천사원 숙사를 통해 직원들의 고충해소와 안정적인 정착에 이바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어려움에 경청하며 복지향상과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행복공동체 충북본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엘콤은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재원생 60명을 대상으로 최근 '찾아가는 디지털 VR·AR 진로체험학습'을 무료로 운영했다. 엘콤은 VR·AR기술을 활용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진로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지역연계협력을 통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진로체험학습을 제공하게 됐다.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는 대형버스에 장착된 14대의 승마 어트랙션 기기와 VR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연동으로 실제 승마와 비슷한 경험을 미리 체험한다. 또 AR을 활용해 안전교육 및 승마를 위한 준비 등 두 가지 교차체험이 가능하다. 메타버스 VR은 총 4단계의 단계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신산업분야 기술체험을 할 수 있고, VR·AR기술을 활용한 XR사업에 응용돼 있는 다양한 디지털분야 진로 직업군에 대해 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엘콤 관계자는 "충주지역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교육 질 향상과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진로설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미래지향적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전지현 팀장은 "이번 4차산업분야 디지털 진로체험을 통해 아카데미 청소년들의 미래지향적 진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2일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보호에 대해 신규정책을 발굴하는'충주경찰서 청소년 정책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정책수요자인 청소년들이 경찰의 청소년 보호·지원 정책에 직접 참여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다. 청소년 정책 자문단은 모집공고를 통해 7개교 10명의 고교생이 선발됐고,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합동 순찰·점검, 학교폭력 예방 홍보영상 출연 등 다양한 경찰 활동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청소년 정책자문단의 다양한 제언을 검토하고 반영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2일 '제천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도내 호수와 백두대간의 가치를 극대화해 충북을 재발견하고 충북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바로 세우기 위한 김영환 충북도지사 공약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지난해 3월부터 추진 해왔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천혜의 산수 자원인 청풍호와 비봉산 등 청풍호반 일대의 수변·경관자원의 잠재력을 발견해 이를 더욱 부각하고 다양한 시설 조성 등을 통해 제천시를 찾는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머물다 가는 관광지로 전환을 도모한다, 이 계ㅤㅊㅚㄱ은 △청풍호반길 코스 조성 △청풍 랜드마크 조성 등 실질적으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방안들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자세히 검토·보완해 제천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결과물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각종 공모사업 신청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충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포함해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국내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내륙의 바다 청풍호와 비봉산 등 인근 명산들을 국내뿐만 아니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