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주에서 오는 8일 탄금대 야외음악당에서 제10회 호국영웅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이 주관하고 충북북부보훈지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6.25 전쟁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짓기 부문(운문, 산문)과 그리기 부문(크레파스화, 수채화, 유화, 아크릴화)으로 나눠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유치부는 오전 11시부터, 초ㆍ중ㆍ고등부는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사전 접수를 하지 못한 대회 참가 희망자들은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10~11일 이틀간 용암동 시립도서관과 중흥공원 일대에서 맑은 고을 북누리 독서축제를 개최한다. '청주시민, 책에 빠지다! 나만의 세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북소리합창단' 개막공연, 시립합창단의 쉼콘서트 '우리마을 도서관음악회', 시립국악단과 무용단의 아름다운 앙상블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요절시인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문학극으로 재구성한 '날자, 날자, 한 번 더 날아보자꾸나' 창작극 공연 도 선보인다. 김경일 교수의 인간의 감각과 심리에 대한 강연, 그림책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의 고대영 작가 강연,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의 김영진 작가의 그림책 제작과정에 대한 강연도 마련된다. 책을 매개로 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어린이 그림책 Zone'에서는 독서를 즐길 수 있다. 길벗어린이·한림·주니어김영사 등 10여 개의 어린이출판사는 다양한 도서정보를 제공한다. 우즈베키스탄 전시관 '샬롬,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생활 및 문화를 체험하고, 3D 가상수족관 체험관을 통해 보다 현실감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이 서로 도서를 교환하는 '책 나눔터'와 지역서점 특
[충북일보] 재단법인 우민재단(이사장 장덕수)은 7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4회 우민상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수상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민상은 문화예술, 체육, 미래영재, 사회복지분야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해 타에 귀감이 되고 있는 충북지역 미래인재와 모범시민을 선정해 시상하고 학력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우민상 수상자에는 △체육부문 임동혁군(제천산업고 3학년) △미래영재부문 이대범군(충북반도체고 3학년) △사회복지부문 임동현씨((사)징검다리 대표) △문화예술부문 조습씨(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우민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민재단은 장덕수 이사장이 2011년 충북소주를 매각한 뒤 사회 환원을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우민재단은 올 상반기에 우민상, 우민장학금, 복지지원금, 아트센터 기획전시, 문화예술사업 등에 4억 6천620만 원을 지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는 오는 10일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바르게살기운동 초중고학생 그리기 및 글짓기대회'를 갖는다. 이날 대회는 관내 학생들의 소질 계발과 지역에 대한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37명의 입상자를 선정해 상장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진천에서 열리는 도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지난해 충주에서 열린 도 대회에서 제천 학생 7명, 교사 3명이 입상하는 실적을 거둔바 있다. 현종태 협의회장은 "가족과 함께 글쓰고 그림그리며 자연을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협의회는 2009년부터 매년 대회를 열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소질 계발과 함께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시민과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고자 8일 오후 4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명진스님을 초청해 '찾아가는 푸른제천 아카데미'를 갖는다. 제천시정소통시민회의가 주관하고 제천시가 주최하는 이번 찾아가는 푸른제천 아카데미는 '시대정신과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시민과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을 맡은 명진스님은 올바른 삶 실천을 위한 사회운동으로 명망이 높은 불교인이다. 불교계 내에서는 봉은사 주지, 조계종개혁회의 상임위원, 조계종 종회의원, 중앙종회 부의장, 조계종 민족공동체 추진본부장, 대승불교승가회 회장을 역임했다. 그 외에도 재단법인 진실의힘 이사장, 실업연대 이사장, 국가인권위 정책자문위원, 경찰청 시민감사위원, 월간 민족21 발행인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수행모임 단지불회 회주, 참여연대 고문, 한베평화재단 이사를 맡고 있으며 저서로는 '스님은 사춘기',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 '인생기출문제집' 등을 집필했다. 시정소통시민회의 관계자는 "나날이 빠르게 바뀌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이번 강연을 통해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안내사가 영동 알리기 등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군은 7명의 문화관광해설사와 25명의 관광안내사를 운영하며 영동만이 가진 특색을 최대한 부각하며 관광객들로 하여금 아름다운 관광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체계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곳곳에서 현장감 있는 해설로 영동의 문화와 명소를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며 지역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 유적에 대한 해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바람직한 관람 및 탐방 예절과 건전한 관광문화 활동을 유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노근리평화공원, 영국사, 옥계폭포, 월류봉, 반야사 등 주요 관광지에 상주하면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관광자원, 풍습, 생태환경 등에 대한 풍부한 설명과 흥미로운 해설을 진행한다. 군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데에도 한몫 하고 있으며, 요즘 문화관광해설사가 널리 알려지면서 문화재 등 학습관광을 오는 관광객들이 문화유산 해설을 필요로 해, 이 들의 역할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관광안내사는 영동역 관광안내소, 국악체험촌 등에서 군의 문화·역사·자연·축제 등 관
[충북일보=충주] "보릿고개를 아시나요?" '통일벼' 품종 개발로 우리나라의 식량부족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고, 쌀의 자급자족으로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루는데 큰 원동력이 된 고(故)허문회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공덕비가 그의 고향마을에 세워졌다. 고 허문회 박사 공덕비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수 소태면장)는 7일 허박사의 출생지인 충주시 소태면 중청리 하청마을 등대공원에서 허 박사의 공덕비 제막식을 갖는다. 이날 제막식에는 공덕비건립추진위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유족과 마을주민 등이 참여해 허 박사의 업적을 기린다. 허 박사는 생전에 우리나라 식량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벼 품종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 '통일벼'를 개발했다. 1964년 필리핀 국제미작연구소에 근무하면서부터 생산성이 높은 벼 품종개발에 착수, 1971년 마침내 기존 품종보다 생산성이 30% 높고 병충해에도 강한 '통일벼'를 개발했다. '통일벼'는 이듬해인 1972년부터 농가에 보급돼 식량 부족으로 생긴 우리나라의 '보릿고개'를 없애는 시발점이 되어 쌀 자급자족시대를 열었다. 허 박사는 통일벼 보급의 공로로 정부로부터 동탑산업훈장, 5.16민족상,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제천을 상징할 수 있는 우수 공예품 및 상징 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해 '2017 제천시 공예품 및 상징 기념품 공모전'을 갖는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시공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우수 공예품과 제천 상징 기념품을 발굴·시상해 관광 홍보에 이용함은 물론 공예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미련됐다. 출품 신청서 접수는 오는 24일까지며 공예품 참가 대상은 접수일 현재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개인이나 제천시 소재 공예산업을 영위하는 업체관계자다. 상징 기념품 참가대상은 자격과 지역제한이 없다. 출품작은 5명 이상 전문가가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소비자 구매가능성 △상징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 심사한다. 출품작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제천시민회관에서 시민에게 공개 전시하며 전시기간 동안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는 간단한 공예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입상자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3시 이근규 제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출품대상 품목이나 시상내역 등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공예협회(643-6611)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옛 청주연초제조창과 첨단문화산업단지 앞 광장 일대가 야외극장으로 탈바꿈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6월10일~8월18일 오후 9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앞 광장에서 매달 2차례 야외상영프로그램 '별과같이 아트 ON 스크린'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연초제조창 벽면을 활용해 대형스크린을 설치하고,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앞 광장에 돗자리를 깔아 야외극장을 꾸밀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 애니메이션, 연극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 콘텐츠가 상영된다. 6월10일 영화 '정글북', 6월24일 애니메이션 '미녀와야수', 7월8일 오페라 '마술피리', 7월22일 연극 '메피스토', 8월4일 영화 '럭키', 8월18일 영화 '그래, 가족'을 상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19-1030)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가 6월 5일자로 크게 바뀌었다. 개인이 신청한 모든 공연·교육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검색 기능이 포함되는 등 이용 하기가 편리해졌다. 재단과 시민들이 소통하는 블로그(http://blog.naver.com/sjcf01)도 개설됐다. ☏044-864-9725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음성]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동안 음성군 소이면 갑산 체리마을에서 갑산 체리축제가 열린다. 음성 갑산 체리마을은 충북에서 최초로 체리생육에 성공한 곳으로 다양한 품종의 체리나무를 갖춘 농장과 마을 가로수로 체리나무를 심어 놓은 곳이다. 갑산 체리마을은 충북도 '체재형 녹색 주말농장 조성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3천300㎡ 부지에 건물 5동과 농장 1천650㎡를 조성했다. 올해 열리는 제8회 갑산 체리마을축제는 체리사랑 노래자랑·체리 빨리먹기·체리 수확체험·체리 알뜰 판매장터 등 방문객이 다채롭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열린다. 갑산의 친환경 체리는 5월말에서 6월말까지 1개월간 수확한다. 이 기간 농장을 방문하는 구매자들이 일시에 몰려 체리를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최근 인기 농산물이 됐다. 올해 판매가격은 지난해와 같은 ㎏당 2만원이다. 햇볕을 흠뻑 받고 자란 체리는 통풍과 임산부 입덧에 좋으며 항암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신홍인 갑산체리축제위원장은 "체리는 개화 후 50~70일이 지나면 수확하기 때문에 대부분 개화 이후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수확해 무 농약 재배과일로 알려져 소비자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소수면 동아리 대동제'가 소수면 번영회(회장 우문상) 주관으로 지난 3일 소수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용찬 괴산군수와 임회무 도의원, 박철 재경소수면민회장 및 최창훈 소수면장을 비롯한 소수면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주민 1천여명이 참여해 함께 즐기는 면 축제를 만들어 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 행사로 소수면사무소를 출발하는 농악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떡메치기, 민요공연, 소수면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식후 행사로는 난타, 기타, 소수초 학생공연 등 각종 공연마당과 고무신 멀리차기, 제기차기, 훌라우프 돌리기등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참여마당과 계란꾸러미 만들기, 가훈쓰기, 기념티셔츠 만들기 등 체험마당이 이루어졌고, 마지막 순서로 마을별 노래자랑을 통하여 주민들의 장기를 뽐냈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해오던 축제와는 달리, 주민 중심뿐만 아니라 관내 기관단체, 많은 동아리가 함께 참여하여 소수면 전체가 함께하는 축제이고, 보조금 없이는 어려운 면단위 축제를 면민 자력으로 주최한 축제이다. 최창훈 소수면장은 "큰 행사를 보조금 없이 진행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