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가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하위 그룹인 2단계 평가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교통대는 8월 말 최종평가에서도 같은 등급을 유지하게 되면 '부실대학'이라는 오명과 함께 혹독한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게 된다.아울러 논문 표절 의혹과 직원 성과급 임의변경 등으로 학내 구성원들과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김영호 총장의 책임론도 불가피할 전망이다.8일 교통대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대학구조조정 1차 평가를 실시해 상위그룹인 A~C등급과 하위그룹인 D~E그룹으로 분류했다. 교통대를 비롯, 청주대, 영동대, 극동대 등 충북도내 4개 대학이 하위 그룹에 포함됐다.교육부는 지난 주말 교통대 등 전국 30여 개 대학에 '2단계 평가대상에 포함됐다'는 공문을 통보했다.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중장기발전계획과 교육과정, 특성화 등에 대한 대학자체평가 보고서를 제출받아 8월까지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이 과정에서 하위 2단계 평가그룹 중 단 10%만 상향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전국적으로 3~4개 대학만이 구제 대상이라는 것.만약 대학구조개혁법(대학평가 및 구조 개혁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고 이 법률이 소급 적용되면, 최하위 등급 대학은 학생
[충북일보] 충북도내 4년제 일반대학 10개교중 절반이 정부의 '2015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하위그룹인 2단계 평가 대상에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도내 4년제 일반대학중 지난 5일 교육부로부터 2단계 평가대상에 포함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대학은 청주대, 영동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한국교통대 등과 A대학과 B대학 등 6개교다.이번 2단계 평가에 대해 도내 대학측이 공식적으로 확인해준 것만 5개교로 일부 대학관계자들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는데다 취재에 응하지 않고 있어 '구조개혁 대상' 대학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이번 정부의 구조개혁평가에는 도내 10개 일반대학(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 제외) 가운데 절반이 2단계 평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으로 대학관계자들은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들 대학들이 2단계 평가에서도 저조한 평가를 받아 8월 최종평가결과 발표에서 최하위권 등급을 받으면 강제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게 된다.교육부가 전국 30여 개 대학을 2단계 평가대상으로 분류한 점을 고려하면 부실대학의 20%가 충북에 몰려있는 것이다. 충북은 충북대와 서원대, 세명대, 중원대 등이 '상위그룹'으로 분류됐고 청주대와 영동대는 지난해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비대위)가 청주대 구조개혁평가 결과에 대해 비난했다.범비대위는 7일 성명을 통해 "구조개혁평가 결과 전국 30여개 대학이 속한 하위그룹에 포함됐다"며 "평가 결과 D나 E를 받을 가능성이 있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재정지원제한대학이 된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지난해 8월 재정지원재학 지정 이후 김윤배 전 총장이 재단 이사로 옮기고 대부분 교무위원이 남아 평가를 대비했지만, 능력부족이 결과로 나타난 셈"이라며 "덕성여대 등 다른 대학들이 인적쇄신을 통해 하위 그룹을 벗어났는데 청주대는 이를 외면한 채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고 지적했다.이들은 "그동안 대학당국은 C등급을 예상하면서 자신만만해 했다"며 "아마 이번 결과에 대해 범비대위와 갈등을 핑계로 무능한 학교행정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또 "학교를 위기상황으로 몰고 가는 무능력한 인사들에게 청주대의 미래와 구성원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며 "황신모 지명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전원은 평가 결과에 책임지고 당장 사퇴하라"고 강조했다.범비대위는 △평과결과에 대해 각자의 무능과 책임을 통감 △2차 평가 C등급 향상 위한 대규모 정원감축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광고홍보학과 재학생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북도내 호국 영웅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해 화제다.동영상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호국영웅'이라는 제목으로 청주보훈지청이 선정한 6.25 전쟁 기간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 영웅 8인을 담고 있다.△청주 출신 김종오(1921.5.22~1966.3.30) 육군 대장, 민기식(1921.5.21~1998.10.11) 육군 대장, 최병익(1930.10.3~1952.9.22) 육군 중위, 경대현(1930.11.10~2015.2.21) 육군 일병 △진천 출신 김영국(1928.12.1∼1951.9.2) 육군 대위, 이승준(1928.3.3∼2015.3.21) 육군 대위 △보은 출신 박용덕(1927.11.25∼1989.5.17) 육군 소위 △옥천 출신 천봉식(1926.10.7∼1950.9.1) 공군 대위 등이 각 동영상의 주인공이다.청주대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기존 딱딱한 전쟁 이야기 형식에서 벗어나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을 구성했다.청주보훈지청 관계자는 "충북지역 호국 영웅이 어떻게 우리나라를 지켰는지 이 동영상을 통해 많은 시민이 알게 되길 바란다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해외 대학의 한국학 강의 확대와 한국학 진흥을 위해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추진하는 e-스쿨(국내-해외연결형) 2단계 사업에 지방 소재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선정됐다. e-스쿨(국내-해외연결형) 2단계 사업은 국제교류재단이 해외 대학 내 한국학 강의를 확대하고 한국의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해외 한국학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해외 대학에서 한국학 교육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에 비해 현지 교육을 담당할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실시간 온라인 한국학 강의와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러시아 하바로프스크대학과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담당교수가 직접 파트너 대학에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면대면 강의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학기부터는 베트남의 홍방대학 등 5개 국가와 10개 과목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영희(교수학습지원센터 센터장) 교수는 "각 나라마다 문화의 차이와 학사일정이 상이해 협력과정에서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됐다"며 "이 사업을 통해 해외 대학생들에게 한국을 잘
[충북일보=청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격리대상자와 접촉한 청주 서원대학교 학생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도 방역대책본부는 6일 메르스 양성반응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었던 서원대 학생 A(23·여)씨에 대한 메르스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는 사실을 지난 5일 오후 해당 지역 보건소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A학생은 지난달 31일 교통사고를 당해 천안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버지의 병간호 중 같은 병실에 출입했던 메르스 격리대상자 B씨와 3시간 가량 접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2~3일에는 통학버스를 타고 학교에 와 강의도 들었다. 이 과정에서 A 학생은75명의 학생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이후 A 학생은 지난 3일 아버지를 만날 때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의 보호자가 메르스 1차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는 사실과 함께 자택 격리 통보를 받았다.도 방역본부는 A 학생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그와 접촉한 75명 중 도내 거주 학생 23명에 대한 모니터링은 잠복기가 끝나는 시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현재 하루에 2번 전화로 메르스 증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들에게 37.5도 이상의 열이 나거나 호흡기에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
[충북일보=청주] 충북도내 일부 대학이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하위그룹인 '2단계' 평가 대상에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7일 청주대 등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5일 오후 늦게 청주대 등 전국 30여 개 대학에 2단계 평가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을 공문으로 통보했다.상위그룹은 장차 A∼C등급으로, 하위그룹은 2단계 평가 결과에 따라 D∼E, 또는 C등급으로 분류된다.2단계 평가에서 하위그룹의 10%를 C등급으로 상향 조정하겠다는 것이 교육부의 계획이다. 청주대는 학내분규 상황만 없으면 'C등급 이상'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재단퇴진 운동을 벌이는 구성원들에게 책임을 돌려놓았던 청주대는 지난 5일 교육부 통보를 받고 긴급회의를 열어 대처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주대 등 2단계 평가대상에 대학으로 통보를 받은 도내 3~4개 대학은 이달 말까지 △중장기 발전계획(10점) △교육과정(20점) △특성화(10점) 등에 대한 자체평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7월 둘째 주에 현장방문평가를 거치게 된다. 평가는 4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최종 점수는 1단계 점수와 2단계 점수를 합산해 총 100점 만점으로 최종 점수를 산출하며, 이에 기초로 D,
[충북일보] 충청대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충청대는 7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충청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Ⅳ유형 평생직업교육대학에 선정됐으며 이번 연차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전문대학을 고등직업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집중 육성, 산업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현 정부 국정과제로 중점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에서 78개 대학이 선정됐다. 연차평가는 사업의 조기정착 및 성과창출을 위해 정부정책과 대학의 특성화 추진실적 및 방향의 정합성을 위주로 한 컨설팅 중심으로 실시됐다.평가 결과 78개 대학 중 충청대를 비롯해 한국영상대학(Ⅰ유형), 영진전문대학Ⅱ유형), 전주기전대학(Ⅲ유형) 등 19개 대학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나머지 59개 대학 중 40개 대학이 '우수' 평가를, 19개 대학이 '보통' 평가를 받았다.교육부는 주요사업 평가 결과 대학 강점분야 특성화로 취업률, 충원율 등에서 가시적 성과가 눈에 뛴다며 일자리와 현장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으로 졸업생 직무능력과
[충북일보=충주] 건강행태융합연구소는 현재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한 단편적인 연구에 주가 되고 있는 한계를 넘어 융합 협력체계를 구축(식품영양전공, 의학전문대학원, 생명공학, 경영학, 체육학 등)하여 국민 건강형태의 횡·종단 연구를 실시하고 의료부담률 분석과 감소방안 등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의 목적으로 개설됐다.건강행태융합연구소는 염경진 교수(식품생명과학부, 건강행태융합연구소장)을 주축으로 5명의 교수들이 공동으로 발기했다. 염경진 교수는 "교내 교수의 자발적 건강행태에 대한 연구 인프라 구축과 보급, 융합연구를 통한 연구의 시너지 및 가속화로 국민건강 및 영양연구 선도하고자 연구소를 개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이어 진행된 '융합! 건강을 만나다'라는 심포지엄에서는 오경원 질병관리본부 건강영양조사과장의 '우리나라 건강 감시 체계 현황 및 결과 활용' , 주남석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한 한국인 건강행태 분석', 'CyberPharmacy, 융합적 건강관리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건강행태융합연구소가 건강행태 분석 및 예측과 맞춤의료 비즈니스 모델개발을 통해 건강한 노후(Healthy Aging)비전을 제시하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의학전문대학원 줄기세포학교실 정형민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연구개발사업 중 '줄기세포 기반 신약 스크리닝 시스템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의료연구개발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국내 바이오·의료분야, 특히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줄기세포, 유전자 치료와 인공장기 등의 의생명분야 기술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대표적 연구개발사업이다.건국대 정형민 교수(연구책임자)팀은 올해 '인간 줄기세포 기반 신약기술 개발과 후보약물 발굴' 과제로 앞으로 5년간 1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이 연구는 신약개발 과정에서 후보약물의 독성평가를 그동안 동물이나 암세포를 활용함으로써 실제 임상시험에서 실패율이 높고 동시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다.따라서 임상시험을 인간의 세포와 거의 유사한 인간 줄기세포 유래의 특정세포를 활용해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신약개발에 필요한 특정세포를 실용화하며, 이를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형민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여년 동안 인간줄기세포를 활용한 다양한 세포치료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간세포,
[충북일보]메르스 여파로 도내 대학 중 처음으로 휴업 했던 서원대 학생 아버지의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지난 4일 서원대학교는 A학생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격리대상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져 휴업을 결정했다. A학생은 지난달 31일 교통사고를 당해 천안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버지의 병간호 중 같은 병실에 출입했던 메르스 격리대상자 B씨와 3시간 가량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5일 A학생 아버지의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오는 12일까지 사이버강좌 등으로 대체하기로 했던 서원대의 학사일정은 변동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한 학생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격리대상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져 대학 측이 휴업을 결정했다.4일 서원대에 따르면 “한 학생이 1차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통보했다”며 “긴급회의를 열어 오는 12일까지 비등교 자율학습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이 A학생은 이날 현재 자택격리 중이며 5일께나 정밀검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A학생은 지난달 31일 교통사고를 당해 천안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버지의 병간호 중 같은 병실에 출입했던 메르스 격리대상자 B씨와 3시간 가량 접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B씨는 1차검사 양성반응이 나온 의심환자로 2차 검사가 진행 중인 상황을 숨기고 병실에 출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모른 A씨는 지난 2일 50여명의 학생과 2시간 동안 수업을 받는 등 일상생활을 해왔다.A씨는 지난 3일 메르스 감염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서원대 관계자는 “5일 중으로 교내 기숙사 학생들을 귀가조치 하고 도서관을 잠정 휴관했다”며 “메르스 확진 및 격리대상자 신고를 위해 신고센터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서원대는 오는 12일까지 학사일정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강의를 사이버강좌와 과제 등으로 대체한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