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 행사 '2017 문화10만인 투게더'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5~18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과 청주시 일원에서 11대의 피아노 콘서트 '리본프로젝트', 시민참여프로그램 '너의 소리가 들려', 청주의 문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 '문화10만인 펀(FUN)투어', 인문학콘서트 '북톡' 등 4가지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오는 15일 오후 7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인문학콘서트 '북톡'이 마련된다. 지난해 재단과 MOU를 체결한 상생충북의 '동네서점 살리기 프로젝트' 1주년을 기념해 CJB JOY FM '길원득의 음악앨범'과 연계해 공개방송 될 예정이다. 지역작가의 책을 홍보하고 지역작가들의 자긍심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책 전시 및 큐레이션, 작가와의 만남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는 리본프로젝트 '11대의 피아노 콘서트'가 진행된다. 야마하가 후원하고 셀트리온이 협찬하는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과 지역오케스트라 단체가 협연해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충북일보=제천]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제천에서 열리는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최근 몇 년 간 국내외 다양한 사진작가의 작품을 공식 포스터로 선정해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 프랑스의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작품 'Player on the Road'를 공식 포스터로 선정했다. 이 작품은 자전거를 탄 한 사람이 시골길을 달려가고 있는 장면을 포착한 작품으로 그가 등에 메고 있는 커다란 베이스가 눈길을 끈다. 오래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이 작품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새로운 음악영화를 국내에 소개하고 다양한 뮤지션과의 만남을 이어오며 정체성을 지켜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의미를 되새겨 올해의 공식 포스터로 선정됐다. 1947년 만들어진 매그넘포토 창립 멤버 중 한명으로 잘 알려진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사진을 하나의 예술 장르로 인정받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한 사진작가로 평가받는다. 매그넘포토는 국제자유보도사진 작가그룹으로 동시대의 현실을 휴머니즘적인 시선으로 생생하게 보도하는 가장 정통 있는 사진 그룹으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
[충북일보] 어느덧 여름의 세 번째 절기 망종(芒種), 날이 더워지니 몸이 축축 늘어지고 기운도 없다. 먹으면 기운 불끈 솟는 부추를 찾아 옥천으로 달려간다. 도착한 곳은 옥천군 이원면에 위치한 조아유(you)농장, 동네 가운데 옛날 전통가옥이 아담하다. 안마당엔 옹기종기 꽃들이 예쁘고 마당가에는 부추가 탐스럽다. "옛날 집 그대로네요!" "맞아요, 100년도 넘은 집인데 좀 불편해도 살만해요." "제가 어릴 적 살던 집과 똑 닮았어요." 집이 정이 가니 사람도 금방 정이 붙는 걸까· 첫 만남인데도 말이 잘 통한다. 부추 농사는 남편이 전문이라며 소개한다. 작년 10월에 심었다는 부추가 처녀의 머릿결처럼 매끈하고 차롬하다. 부추 수확부터 따라해 본다. 부추는 땅 밑바닥 줄기를 잡아 잎 쪽으로 쭈욱~ 밀러 올려 잡은 다음 작은 낫으로 쓰윽~자르면 쉽게 베어진다. "옥천은 석회질 토양에 분지형 마을이라 햇볕이 잘 들어 부추 맛이 최고에요. 사실 우리 집사람 약으로 쓰려고 기르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사업이 되었죠." "남편을 위해 부추를 심었다는 '파옥초' 유래는 들어봤지만 아내를 위해 부추 심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요." 아마도 아내 사랑이 부추 사랑으로
[충북일보=증평] 증평지역 최대 농경문화 축제인 '2017증평들노래축제'가 1만여명의 내·외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11일 이틀간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장뜰에서 만나는 우리의 전통문화'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역 농경문화 대표 축제답게 증평 대표농경놀이인 장뜰두레농요가 시연 돼 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또 물고기 잡기, 감자 캐기 등 체험행사와 각종 공연도 풍성했다. 녹색증평 전국사진촬영대회, 전국국악경연대회, 전국시조경창대회 등 전국단위대회도 열렸다. 축제 첫 날은 밭농사를 위주로 풍년기원제, 두레풍장, 보리 베기, 보리타작을, 둘째 날은 논농사를 위주로 삼굿재연, 모 찧기, 모 첨 나르기, 손모내기, 김매기 등을 시연했다. 모첨던지기, 우렁이잡기, 물고기잡기, 감자캐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농경체험행사도 진행됐다. 효 콘서트, J-틴스타 콘서트, 증평 애환의 아리랑 고개, 황진이와 곡주한잔, 소리 극 독서 왕 김득신, 문경 모 전 들 소리 등 각종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상설무대 공연팀을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조직위는 지역의 수준 높고 역량 있는 지역예술단체의 참여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 공연무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극예술, 무용, 음악, 대중예술 등 무대공연 전 부문으로 무대경험이 최소 1년 이상인 전문예술단체, 아마추어단체 등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 및 개인은 엑스포 기간중 주무대, 보조무대 등에서 순차적으로 공연하게 되며 소정의 출연료도 지급한다. 출연하고자 하는 단체나 개인은 CJB청주방송 기획제작국 제천엑스포TF팀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신청서류는 엑스포조직위, 충북도청, 제천시청, CJB 홈페이지 등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모집은 지역예술단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엑스포 공연장의 활성화와 함께 문화예술인들에게는 무대공연 기회를, 관람객에는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향유하는 좋은 기회"라며 "수준 높은 지역예술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한방의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오
[충북일보=단양] 단양 황토마늘이 본격적인 수확을 앞둔 가운데 내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단양마늘축제'가 열린다. 단양마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군농정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즐거움이 깃든 맛의 향연'을 주제로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8일에는 명품마늘활성화 방안 심포지엄,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29일에는 유명 요리사들의 쿠킹쇼를 비롯한 버스킹, 즉석노래자랑, 향토가수 공연 등으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이어 30일에는 마술쇼, 읍면의 날 행사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 27일 대강과 단양, 단성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읍·면의 날 행사를 열어 각 지역에서 생산된 마늘의 맛과 고유의 멋을 뽐낸다. 마늘비누와 마늘 초절임 등 마늘을 소재로 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한 천연모기 퇴치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단양향토음식점 등 판매 행사와 마늘과 관련된 먹거리와 농기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부스도 마련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단양마늘순대와 단양마늘 치킨, 단양마늘만두,
[충북일보=충주] (사)국악단 소리개 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는 6~11월까지 충주시내 용원초와 엄정초, 달천초, 수안보초에서 '2017 울림·열림·나눔의 지역문화예술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범상치않은 풍물연희 '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북 그리고 징과 함께 떠나는 '바람의 여정', 신명나는 '덩덕쿵'나들이 (삼도 사물놀이), 효심가득한 심청이이야기 (판소리 심청가), 우리 민요배우기 ,호랑이 타고 연희야 놀자(사물판굿, 대동놀이 마당굿), 예술인과 함께하는 진로탐색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된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이 지역예술단체와 전교생 200명 이하의 초,중,고를 함께 선정, 학교문화예술교육 발전과 지역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사)국악단 소리개 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는 1991년 창단해 국내 1천500여회, 국외 200여회 공연, 사물놀이&재즈 창작곡으로 제5회 한국대중음악상 크로스오버부문 '올해의 연주상'을 수상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해외 사물놀이 영문교재 집필 및 DVD 교육 교재를 제작하는 등 전통음악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15~2016년도에는 충청북도지정예
[충북일보=증평] 2017증평들노래축제가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증평 남하리 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축제는 "장뜰에서 만나는 우리의 전통문화"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져 신명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축제답게 증평군의 대표농경놀이인 장뜰두레농요가 시연된다. 첫째 날은 밭농사를 위주로 풍년기원제, 두레풍장, 보리 베기, 보리타작을 둘째 날은 삼굿재연을 시작으로 모 찧기, 모 첨 나르기, 손모내기, 김매기 등 논농사를 시연할 예정이다. 또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첨던지기, 우렁이잡기, 물고기잡기, 감자 캐기 등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공연행사로는 효 콘서트, J-틴스타 콘서트, 증평 애환의 아리랑 고개, 황진이와 곡주한잔, 소리 극 독서왕 김득신 등 각종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의 흥을 돋는다. 녹색증평 전국 사진촬영대회, 전국 국악경연대회, 전국시조경창대회 등 전국단위 행사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사진전시, 시화전시, 민화전시 등 각종 전시전도 열린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와서 증평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됐으
[충북일보=단양] 하나의 회원증만 있으면 이달부터 단양지역 공공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양군은 2곳의 공공도서관(다누리, 매포) 도서 대출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통합도서관리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지금까지는 한 곳의 도서관 회원증을 가지고 있어도 다른 곳을 이용하려면 회원가입을 다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앞으로는 한 곳의 회원증만 있으면 가입절차 없이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도서대출도 각각의 도서관에서 일반인과 중고등 학생은 7권, 초등학생 이하 아동은 5권을 빌릴 수 있게 돼 2배 이상 늘어났다. 여기에 반납도 대출한 도서관에 상관없이 이용자 편의에 따라 자유롭게 하면 된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매포도서관은 도서반납 자동화시스템까지 갖춰 도서관 서비스가 한층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동화시스템은 휴관 등에 따라 도서관에 근무자가 없는 경우에도 도서 반납이 가능해져 도서 대출 증가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도서관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지역주민의 독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올해 '시 출범 5주년 및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22일 오후 7시부터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여는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가할 어린이를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2012년생(만 5세)과 2007년생(만 10세) 각 5명이다.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 044-300-2182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지난달 1~17일 연 올해 '관광기념품 공모전' 에서 김규리 씨(세종시)가 출품한 '복숭아꽃 컵받침'이 금상(상금 200만원)을 차지했다. 은상(상금 100만원)은 조수현 씨(경기 남양주시) 작품 '2018년 세종시 달력', 동상(상금 50만원)은 최해도 씨(부산시)가 출품한 '스페셜 세종 손거울'에 돌아갔다. 하지만 최우수상인 대상(상금 300만원)은 수상 대상작이 없었다. 시가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연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모두 4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입선작을 포함한 9가지 우수 작품을 사들여 공식 기념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수상작 카탈로그를 만들어 공공기관 등에 배포하고, 수상자들이 주요 행사 때 제품을 전시·판매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국민훈장으로 우리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후세에 훈도하고 있는 지리산 청학동 김봉곤 훈장이 제1회 정겨운 고향소리 축제를 오는 10일 진천군 문백면 평사마을 선촌 서당에서 개최한다. 김 훈장은 갓난 아기 울음소리, 아낙네 다듬이질 소리, 방에서 책 읽는 소리는 예로부터 전해오는 마을의 삼미 성! 잊혀 진 고향의 소리를 깨우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축제는 아기 울음소리, 아낙네 다듬이질 소리, 글방에서 책 읽는 소리, 풀벌레 소리, 아이들 재잘거리는 소리, 장작불 때는 소리 등 사라진 고향의 소리를 재현한다. 현장에서 한복을 대여해주고 풍뎅이, 사슴벌레 등을 잡아보는 곤충 체험과 풀피리 만들기, 떡메치기, 다도, 국악기, 천연염색 체험이 마련된다. 또 서당 입구에서 200년 수령의 고목에 소원지를 메달아 태우는 행사와 매를 직접 만져보고 사냥도 해 볼 수 있는 매 사냥체험이 이색 즐길거리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특히 전국 초·중·고생 100여명의 판소리 꿈나무들이 참가한 제 1회 대한민국 중고제 소리경연대회도 선촌 서당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악계 보석을 발굴하는 또 하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의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