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호철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장은 27일 충북경제포럼이 마련한 252차 월례 강연회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한 경영 혁신 노력을 주문했다. 강연회는 이날 오전 청주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됐으며 포럼 회원·경제인 13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린에너지 원자력을 도시 삶 속으로, i-SMR(소형모듈원자로)과 SSNC(스마트 탄소중립 도시)'를 주제로 강연한 신 원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경제가 탄소배출 감소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원으로써 재생에너지 사용도가 증가했으나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전력 생산을 충분히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안보 위기 극복, 급증하는 전력수요 충당 등을 감안해 원자력발전이 다시 한번 주목받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분산에너지 시스템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대규모 발전소 기반 집중형'에서 '지역 중심 분산형 발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따라서 SMR(Small Modular Reactor)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혁신형 SMR과 스마트 시티가 결합될 때 진정한 '무탄소 친환경 도시(SSNC, SMR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비상대책위원은 27일 대통령 임기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개헌을 발언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맹비난했다. 엄 위원은 이날 오전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의장은 속 다 보이는 개헌보다 더 시급한 국회 개혁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24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개헌을 제안했다"며 "보통 국회가 개원하면 국회의장이 의례적으로 개헌 화두를 던지기는 합니다만, 개헌은 국민적 합의가 우선돼야 하는데, 지금의 의장은 개헌 동력을 이끌 능력도 자질도 부족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22대 국회 개원 후 국회의장이 하는 일 하고는 민주당의 의회 독식을 방관하거나 공조하는 꼭두각시 노릇만 했다. 게다가 대립하는 여야 중간에서 중재해야 할 의장이 '여야 중간에 서 있는 게 중립이 아니다'라는 노골적으로 이런 말을 하며 한쪽 편을 드는 민주당 대변인으로 전락해 버렸다"며 "그런 마당에 우 의장이 4년 중임제 개헌을 꺼내며 5년 임기로 선출된 현직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얘기하는 것은 범야권 세력의 탄핵 무리의 명분을 보태는 꼼
[충북일보] 충북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청주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는 지난 15일부터 발열 등 증상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입원해 검사한 결과, 지난 25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의 경우 다발성장기부전, 신경계증상, 혼수상태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와 백신이 없다. SFTS는 매년 전국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2013년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23년까지 총 1천89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충북에서는 8명의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연구원은 추가적인 환자 발생을 막기 위해 역학 조사서를 근거로 교상추정지에서 진드기를 채집하는 한편 진드기 종 분류 동정과 SFTS 병원체 감염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 2022~2023년 도내 환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가 오는 8월18일 개최된다. 민주당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27일 1차 회의를 열고 이날 서울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준위는 오는 28일 비공개 2차 회의를 열어 선출 방식에 대한 논의할 예정이다. 정을호 전준위 대변인은 1차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1차 회의에서 5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존 '전국 대의원대회'였던 명칭을 '제1차 정기 전국 당원대회'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준위 기획분과는 이춘석 의원, 조직분과는 황명선 의원, 총무후보분과는 이수진 의원, 강령정책분과는 위성곤 의원, 당헌당규당무발전분과는 최기상 의원이, 대변인은 정을호 민주당 의원이 각각 맡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이차전지 정밀금형, 자동화장비, 부품·소재 업체인 유진테크놀로지(대표이사 여현국·이미연)는 27일 JR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오덕근)의 주식 취득을 위한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전략적 투자를 통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청주 소재 유진테크놀로지는 이차전지 제조공정에 필요한 노칭금형, 프릭션샤프트, 나이프 유닛, 라미커터 카트리지, 노칭프레스 유닛 등 다양한 정밀 기계부품과 자동화 장비, 소재 부품인 리드탭을 생산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과 같은 셀 제조사·장비 제조사, 완성차 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음성 소재 JR에너지솔루션은 이차전지 전극 전문 생산기업으로 국내·외 배터리 및 완성차 업체 7개사에 테스트용 시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중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유진테크놀로지의 배터리 자동화 제조설비 노하우를 활용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화성시 정남면에 테크캠퍼스 공장을 지난 5일에 설립해 JR에너지솔루션에서 생산된 전극을 개발이 완료된 노칭장비에 테스트 적용, 높은 성능의 자동화 장비 구현이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7일 지역 내 초등학교 2개 학급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청소년 청풍명월 환경버스'를 운영했다. 올해로 2년째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에 용두초등학교 5학년 2개 반이 신청·참여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다녀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산림생물다양성 국민인식 제고 및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노력하며 학생들은 호랑이숲 해설 프로그램과 계절별 자생여지도 작성으로 생물의 다양성을 체득하는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기후 위기 대응 청소년 청풍명월 환경 버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제천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배우며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환경 감수성을 지닌 환경 시민으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내실 있는 환경 버스 체험학습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6일 오후 7시 노은어울림센터에서 '제2회 노은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은면민 1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난타와 댄스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 출신인 마을 주민 용미중 플루티스트의 플루트 연주가 이어졌다. 또 노은 문학회 회원 11명의 시낭송회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서예교실 수강생들의 서예 작품과 마을 주민 박천순 공예작가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려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민복기 위원장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노은면에서 주민들에게 여가생활의 시간을 제공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민 노은면장은 "주민자치위와 협력해 면민의 여가생활과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노은면은 앞으로도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원장 허경재·앞줄 오른쪽 세 번째) 직원들이 27일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경제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소비 촉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기 위해 청주 흥덕구 가경동 청사 인근 식당에서 식사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27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연계한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 교실'을 운영했다. 미래 교사를 꿈꾸는 서울대 사범대 재학생 27명은 이날 진로 멘토로 참여해 음성 동성중, 생극중, 한일중, 동성고 학생 305명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참가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진로 설계 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1대 1 릴레이 상담과 집단 토론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학습방법부터 진로, 진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로 멘토링을 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27일 충북 청주에서 중소벤처기업인들과 만나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불합리한 중소·중견기업 규제 및 애로를 상시적·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독립기관으로 이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충북북부지부와 진행하는 중소기업 간담회인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를 위해 청주를 찾았다. 이날 오후 충북기업진흥원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희순 옴부즈만지원단장을 비롯해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장식 중진공 충북본부장, 서정복 중진공 충북북부지부장, 중소기업 대표 5명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옴부즈만은 간담회에 앞서 충북 중소기업이 건의한 14개 과제를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국가유산청 등 10개 부처와 협의했으며 그중 선별된 7개 과제를 간담회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음성군 소재 소화기 제조업체인 A사는 국내 제조 소화기도 수입품과 같이 제조원의 국가명만 소화기에 표기하도록 원산지 표기방법을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었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소화기는 '부품별 원산지(예시 호스-한국, 용기-중국, 밸브-중국)'를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퇴직 예정 근로자 17명을 대상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재취업지원서비스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천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가 정년퇴직, 계약만료 등의 비자발적 사유로 이직 예정인 50세 이상의 근로자에게 원활한 재취업, 창업 등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시는 연 1회의 재취업지원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서비스 대상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퇴직 후 인생설계 △중장년 맞춤 재무설계 △퇴직 후 유용한제도 △건강관리 및 여가설계 등 퇴직 후 미래를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퇴직 근로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재취업이나 창업, 또는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령화 시대에 맞춰 퇴직 이후의 삶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인생 2막을 잘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농협은 지난 26일 읍내지점 2층 대회의실에서 '2024 햇사레복숭아 출하처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홈플러스 담당이사, 서울청과 대표이사, 서서울청과이사, 농협구리공판장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농민들이 피땀흘려 생산한 햇사례 복숭아 등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박노대 농협 조합장은 "올해 처음으로 거래처를 초대해 한자리에 모였다"면서 "조합원이 생산한 복숭아를 잘 팔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하처 관계자들은 "농민들의 소중한 농산물을 잘 팔아주도록 노력하겠다"며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로 농가소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