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청정 지역인 백곡면에서 참 숯을 주제로 하는 축제가 열린다. 21일 진천군에 따르면 오는 24~25일 백곡면 소재 물안뜰체험관 광장 일원에서 제3회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백곡지역의 특화자원인 참숯을 테마로 관광객들과 마을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행사로 이어지고, 참숯의 가치를 찾고 주민소득과 연계해 살기 좋은 청정백곡을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24일은 숯 그림 사생대회, 길놀이, 숯 부작 경연대회, 숯 지게 지기, 숯 검댕이 콘테스트, 가족 마실 음악회, 화합기원불놀이가 열린다. 25일은 배 띄워라, 참숯체험, 참숯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또 카누시승체험, 참숯농가 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과 친환경먹거리 장터, 지역 농특산품 판매장 등을 운영한다. 백곡면은 백곡저수지,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배티 세계순례성지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다누리도서관이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인문정신 함양과 독서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일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관내 8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처음 열린 강의에는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학생들 60여 명이 참석해 '영화심리치료'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 22일 단양소백산중학에서는 동극(연극), 내달 10일 단양고등학교에서는 '독서토론', 17일 단성중학교에서는 '영화심리치료', 20일 매포중학교에서는 '진로독서'에 관한 강의가 열린다. 이어 오는 9월 20일 영춘중학교에서는 '영화인문학', 12월 18일 단양고등학교에서는 '독서토론', 12월 20일 단양중학교에서는 '진로독서'에 관한 강의가 예정돼 있다. 다누리도서관은 또 내달 14일까지 '찾아가는 동화구연'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며 원아들에게 독서에 대한 친근감 경험을 쌓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원아들이 건강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충북일보=청주] 1천500년 이상 된 도심 속 문화재와 골목을 따라 여행하는 '청주야행(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이 오는 8월 25일부터 3일 동안 성안길과 근대문화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20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국보 제41호 용두사지철당간을 비롯한 12개 문화재를 활용해 2017 청주야행을 진행한다. '청주야행'은 활력도가 낮아지고 있는 원 도심에 새로운 야간형 도심문화 콘텐츠를 개발, 청주만의 새로운 감성 문화브랜드를 육성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청주야행은 새롭게 상시 문화재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청주만의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이동거리극과 철당간 라이트쇼, 조선시대 내륙의 가장 큰 장이었던 청주장날을 근대문화거리에서 재현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업그레이드된다. 청주장날은 조선시대 내륙의 가장 큰 장 중 하나였다. 청주야행에서는 번성했던 청주장날이 옛 중앙초~청주향교 구간 근대문화거리에서 재현된다. 주민과 상인이 참여해 근대와 산업화시기에 성행하던 노점 장터를 운영한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디자인·푸드·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청
[충북일보] 공주시가 최근 연 '23회 공주시 공예품 경진대회'에서 한그루디자인연구소 이종수(49) 씨가 출품한 목칠공예 작품(블루투스 스피커) '백제궁의 풍경소리'가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총 77개 작품이 출품된 이번 대회에서 금상은 최산(33), 은상은 황명식·이성용 씨에게 돌아갔다. 동상 4명, 장려상 6명, 특선 10명, 입선 10명 등 모두 37명이 입상했다. 입상작들은 오는 22~23일 아트센터 고마 2층 카페테리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041-840-8086 공주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문화재활용사업 일환의 '2017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 프로그램을 오는 25~27일 진행한다. 시는 총사업비 7억 원으로 최대 규모의 야간 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문화재 조명전문가의 디자인을 통해 주요문화재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앙공원, 철당간, 충북도청, 청주향교로 이어지는 12개의 문화재 권역에서 다양한 전시, 공연, 해설, 체험으로 진행된다. 올해 야행에서는 5~10월 매월 참가자 신청을 받아 문화재 전문가와 함께하는 답사프로그램 '이 골목 저 골목 포스트 야행'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문화유산 현장워크숍, 철당간 라이트쇼, 무형문화재 시연·체험, 3가지 이동 거리극 등 시민이 참여하며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017 청주야행에는 '夜市(밤에 보는 시장)'이 새롭게 추가됐다. 시 관계자는 "'2017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를 통해 다양한 문화재 활용방안이 성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문화재단이 24일 (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치원역광장 앞에서 '세종 문화누리카드 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집중된 지역인 조치원읍에서 주민들에게 카드 이용 정보와 경품(식사권)을 제공, 자연스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카드를 지참, 행사 당일 현장 접수처에서 간단한 절차를 거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4-864-9727)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한 블루베리 축제가 오는 24일 영동군 학산면 금강모치마을에서 개최된다. 영동금강모치 문화마을 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농촌문화체험, 음식문화체험, 여가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도시민이 농촌을 이해하고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손님이 아닌 가족으로 '정'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농촌문화체험 코스에서는 블루베리 따기 체험이, 음식문화체험에서는 블루베리 찹쌀떡 만들기, 블루베리 빙수 만들기 체험이, 여가문화 코스에서는 투호, 낚시, 골프, 풍등날리기, 전통 한지공예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영기 축체추진위원장은 "블루베리를 테마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풍성한 먹거리 등을 준비했다"며 "관광객 등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강 상류에 위치한 금강모치마을은 61호의 농가가 비봉산, 갈기산의 품안에서 블루베리와 포도농사 등을 짓고 있으며, 2004년에는 농촌 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됐다. 또한, 2016년도에는 영동군이 공모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충북일보=음성] 제16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에서 주재덕(대전)씨의 작품 '저게뭐지'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지부장 박종주)는 지난달 열린 제18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중 제16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하고 응모작 789점 가운데 엄정한 심사 끝에 9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발표했다. 채석근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6명의 전문가가 심사를 벌여 주재덕 씨의 '저게뭐지'를 금상으로 선정했으며, 배기수 씨의 '품바가족'과 윤수희 씨의 '말타기'가 은상에 뽑혔고 감동원 씨의 '미소', 이재완 씨의 '으이샤', 최은아 씨의 '품바만세'가 동상에 선정됐다. 또한, 가작 3점, 입선 149점 등 모두 158점의 작품이 풍자와 해학을 바탕으로 사랑과 인류애를 실천했던 품바의 모습을 진솔하게 때로는 애절하게 담아내며 입상에 성공했다. 금상으로 선정된 주재덕 씨의 '저게뭐지' 작품은 음성 제16회 품바축제 전국사진 촬영대회 출품자의 다양한 작품 중에 4명의 품바들이 품바의 우스꽝스러우면서도 해맑은 미소와 뒤 배경 또한 안정적으로 처리해 음성품바 축제를 대내외에 홍보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좋은 작품으로 평가돼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별했
[충북일보]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내가 살아온 날들은 온전했는가. 고도화된 사회 속에서 태어나는 것 만큼 생을 아름답게 마무리는 하는 방법이 최근 화제다. 스스로 죽음을 미리 준비하는 것은 자신의 생을 뜻 깊게 보낼 뿐 아니라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웰 다잉(Well-Dying)'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10계명도 등장했다. 10계명은 △버킷 리스트 작성하기 △건강 체크하기 △법적 효력 있는 유언장 자서전 작성하기 △고독사 예방하기 △장례 계획 세우기 △자성의 시간 갖기 △마음의 빚 청산하기 △자원 봉사하기 △추억 물품 보관하기 △사전의료의향서 작성하기 등이다. '웰 다잉'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유서를 남기고, 자신의 묘비명을 지어보고, 삶을 정리하는 기록을 남기고, 죽음의 공간인 '관'에 실제 들어가 보는 식이다. 일부 지자체들은 이미 '웰 다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리 비문(碑文)을 생각해둔 사람들도 있다. 코미디언 김미화는 '웃기고 자빠졌네', 사진가 임종진은 '서투른 여유의 삶, 그저 이렇게 살다 간다'를 비문으로 지어 뒀다. 한 평생 글쟁이로 살아온 나는 어떤 비문이 어울릴까. '글을 쓰는 일이 즐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충주시 문화동 충주음악창작소에서 'K뮤지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이 (사)한국뮤지컬협회와 공동 주관해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충주예총, 민예총, 충주문화원 등 지역 예술인 단체의 각종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첫째 날 '뮤지컬의 이해 및 공연 시장의 흐름'을 시작으로 '공연 기획프로세스 및 공연기획안 작성실무' 및 '공연계획서 작성실무'를 상세히 안내하게 된다. 둘째 날에는 '온라인 홍보매체의 이해 및 활용방법', '무대·음향 등 시스템의 이해', '지역의 공연예술축제 기획사례' 등의 소개를 통해 예술인들의 기획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이번 아카데미에 뮤지컬 평론가인 순천향대학교 원종현 교수와 한엔터테인먼트 한송영 이사,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 이지향 PD, 의정부 예술의전당 소홍삼 문화사업본부장 등을 강사로 초빙했다. 재단은 현장전문가 중심의 강사진 편성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생한 사례들을 습득, 즉시 실무와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안진상 사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도서관 단체견학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도서관 에용과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5년 10월부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명 이하의 단체를 대상으로 매주 화ㆍ수ㆍ목 3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2시간 정도 운영되는 견학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은 △도서관 이용방법(예절교육) △자료실 안내 △책 읽어주기(동화구연) △자유독서 등을 통해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게 된다. 지난해에는 단체견학에 237개 어린이집에서 4천170명이 다녀갔고, 올해는 지난달까지 680여 명이 도서관을 찾았다. 안창숙 사서팀장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직접 견학하고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 호응이 좋다"며 "어린이를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서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견학 프로그램 참가는 견학 희망일 1개월 전에 전화(850-3951)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 산림청이 산림문화작품을 공모한다. 청소년부는 그림과 글쓰기, 일반부는 사진, 시·수필, 목공예, 서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작품 소재는 △국내 아름다운 산·숲·산촌·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 △산림치유 및 숲과 사람의 어울림 △산림보호 및 각종 산림사업 현장 △임산물 및 재배현장 등이다. 참가 자격은 청소년부의 경우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또는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이며, 일반부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외국인등록증 소지자)도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부는 8월4일까지, 일반부는 8월 11일까지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http://nfcf.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