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와 유영제약(회장 이상원)이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상호발전과 사회발전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인력과 장비, 프로그램에 대한 교류협력을 비롯해 취업 연계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기업의 필요한 인력 공급 등을 추진한다.특히 우석대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 공동운영, 우석대 가족기업과 기업주치의 등 산학공동협력사업의 참여와 지원, 제품의 분석과 성능시험, 품질평가 등 산학협력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이우금 우석대 산학협력단장은 "우석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제약공학과와 글로벌경영학과 등을 중심으로 상호발전을 위한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선도적이고 창조적인 산학협력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청대학교 특성화대학 충주캠퍼스는 '라인댄스' 자격취득과정을 모집하고 있다. '라인댄스' 자격취득과정은 이론과 실기를 바탕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 배출하기 위한 지도자 교육과정이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마감일은 오는 30일까지, 교육기간은 7월7일~8월25일까지 48시간류 진행하며 풍유아트홀에서 교육한다.수강료는 19만2천원이나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에게는 수강료 전액이 면제되며 취업 시에도 전액 감면된다.수강료 면제와 감면등에 관해서는 충주캠퍼스(충주시 여성문화회관 043-857-5231)로 문의하면 된다.이 과정은 충청대학교 문화콘텐츠연구소 이문희 소장(충청대 교수)과 안무가 김진미 씨(세종대무용학 박사)의 지도아래 제36회 동아무용콩쿠르 '동상', 제28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대상'(문화부장관상)등을 수상한 실력파 춤꾼 홍연지 강사가 교육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후배들보다 수업 시간표가 빼곡하네요." 청주대에 재학 중인 박모(23)씨는 군휴학을 마친 뒤 복학하고 첫 여름 방학을 맞았다.박씨는 한 학기 동안 같은 학년 후배들보다 많은 수업량이 의아했지만 개의치 않았다.그는 "이상하게 후배들은 수업을 조금 듣는 것 같다"며 "알고 보니 졸업이수학점이 줄어 한 학기 들을 수 있는 수업량도 줄었다"고 말했다.청주대는 지난해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등록금 0.1% 인하 조건으로 졸업이수학점을 기존 136학점에서 130학점으로 줄였다.이로 인해 2014학년도 입학생부터 한 학기 수강할 수 있는 최대 학점이 20.5학점에서 18.5학점으로 줄고 전공과목과 교양과목을 합쳐 130학점을 수강하면 졸업이 가능해졌다.당시 등록금 인하에 가려져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학생들은 "졸업이수학점을 줄여 인건비를 아끼려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청주대 한 학기 등록금이 400만원이라고 예를 들면 이 학생은 졸업까지 3천200만원의 등록금을 내게 된다. 졸업이수학점이 130학점이면 1학점당 24만원의 수강료가 드는 셈이다.지난해 청주대가 6학점을 줄였으니 학생 1명당 144만원의 손해를 본 것이다.한 학기 최대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 응급구조과 졸업생들이 소방공무원 특별채용에 대거 합격했다.이 대학은 17일 '2015년도 소방전공학과·응급구조학과 졸업자 및 의무소방원전역(예정)자에 대한 소방공무원 경력경쟁 채용시험 시험'에 엄태원 등 9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중앙소방학교가 주관한 이번 소방공무원 경력경쟁 채용시험은 지난 4월 18일 1차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시험(5월11일), 면접(6월8~12일)을 치렀다. 응급구조사 평균 경쟁률은 3.58대1이었다. 이 대학 응급구조과는 2013년 3명, 2014년도 6명 등이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소방직 공무원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7년 3년제로 개설된 응급구조과는 2009년 첫 졸업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 김영호 총장이 박사 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구 부정행위 검증기관을 표방한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17일오전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통대 김영호 총장의 2009년 박사학위 논문은 명백한 표절"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 황의원 검증센터장은 "김총장의 박사학위논문은 총 36개의 피표절논문을 이용해 '텍스트표절'이 이뤄졌고 논문 전체 111페이지 중에서 표절이 발견된 페이지가 50페이지로 백분율로 환산하면 45%에 해당된다"고 밝혔다.특히 이론구성부분 77페이지에서 표절이 발견된 페이지는 49페이지로 64%에 해당돼 '표절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센터는 이달 초 충주의 한 시민이 '표절근절 국민행동본부'에 김영호 총장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표절 판정 의뢰를 접수, 연구윤리메뉴얼에 따라 3명의 인원이 동원돼 1주일 정도 검증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의 박사학위논문은 지난2012년 총장선출과정에서 학교측에 제출한 3편의 학술지 게재논문의 숙주논문으로 최근 학교내 일부 교수들에 의해 표절 의혹이 제기돼 왔다.황의원 센터장은 "현재 교육부의 학술논문 표절 기준에 따르면, 아무런 인용에 대한 표시
[충북일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불똥이 대학가에도 튀고 있다. 충북도내 대학들이 여름방학 계절학기 문제로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충북대의 경우 여름방학을 맞아 시행하고 있는 계절학기 94개 강좌에 3천여명의 수강생이 몰리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다른 대학의 75명의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했다. 타 대학생 75명은 방학 중 고향인 청주로 내려와 자기가 소속한 대학과 학점을 교류하는 충북대에서 계절학기를 들을 예정이다. 청주대 계절학기도 매년 40강좌에 500여명이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이 대학은 오는 29일부터 계절학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원대도 17개 강좌에 206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계절학기를 오는 25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서원대는 타 학교 학생 2명이 계절학기를 신청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충북대가 다른 대학과 학점교류를 하면서 계절학기 수강생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는 메르스 때문에 계절학기를 취소할 계획이 없지만 상황이 심각하면 취소도 고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도내 대학가는 이번 주를 기점으로 기말고사가 끝나 대부분 여름방학에 들어가지만 방학 중 대규모 강의인 계절학기가 남아있어서 충북도내 대학들이 취소 여부와
[충북일보] 충북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17일 개신문화관에서 남녀파트너십훈련 '오늘부터 첫 출근' 이라는 주제로 신입사원 초기의 갈등요소 해소와 조기퇴사 및 경력단절 등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가졌다.
[충북일보] 인간의 삼대요소 가운데 하나인 의(衣)는 인간의 생활수준이 날로 높아지며 생존을 위한 의복활동을 넘어서 분리와 개성표출의 욕구를 표출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고 있다. 또한 패션 산업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충북대 패션디자인정보학과는 패션산업 내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과 폭 넓은 지원으로 패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패션디자인은 입시를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에 흥미를 유발하는 전공이기도 하다. 패션이나 디자인 관련 학과는 입시 경우 실기 시험을 치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충북대학교 패션디자인정보학과는 생활과학 단과대학에 속해있어 실기 고사를 치르지 않는다. 따라서 그림을 잘 그리거나 뛰어난 손재주가 없다고 해도 기초부터 성실하게 익힐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패션디자인학과에 도전할 수 있다. 충북대 패션디자인정보학과의 특징은 전공이 디자인 분야에만 치중되지 않다는 점이다. 실제 패션디자인정보학과의 커리큘럼은 옷을 제작하는 디자인 수업뿐만 아니라 의류 소재학, 구성학, 체형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를 균형 있게 다루고 있어 패션 디자인 외의 에디터, 바이어 등에 뜻을 둔 학생도 진로를 준비할 수 있다.이 학과 학생 이승용(2년)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2014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간호교육인증평가는 교육부의 지정을 받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해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간호학생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하기 위해 간호학 프로그램의 교육역량을 심사, 인증하는 제도이다.개정된 의료법에 따르면 2017년부터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간호교육 인증평가를 받은 대학의 졸업생에 한해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극동대 간호학과는 '2014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4년제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으며 기간은 올 6월 11일부터 2020년 6월 10일까지다.구본진 간호학과 학과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대학의 건학이념에 맞추어 지속적인 학과발전계획(KD ArtCaring Vision 2020)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학습 성과 기반의 교육과정과 최신 시설의 실습체계, 임상실습기관과의 협약 등을 구축해 전공역량 강화를 위해 매진해온 결과"라며 "앞으로 우수한 간호전문인 양성과 배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극동대 간호학과는 지난 2006년에 개설해 2010년부터 첫 졸업생을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가 일본 오사카교육대학 교환 유학생을 선발한다.선발 인원은 2명 이내로 지원 자격은 성적 평점 평균 2.75점 이상, 최근 2년 이내 공인외국어(일본어 및 영어) 성적 제출이 가능한 학생 등이다.선발 방법은 제출 서류에 의거해 배점기준에 따라 후보자를 결정하고 필요할 경우 교무위원회 심의를 거치거나 일본어 능력을 테스트할 수 있다.선발된 학생은 일본 오사카교육대 수업교, 입학금 및 검정료 면제, 학기당 100만원의 유학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유학 기간은 2016년 4월부터 6개월과 1년, 두 가지며 선발된 유학생이 선택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교대 홈페이지(www.cje.ac.kr)를 참고하거나 교무처(043-299-0612)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충북대가 2학기 교내(복지, 특별, 법정)장학금 신청을 받는다.신청 방법은 충북대 홈페이지 학생 종합정보시스템(gaesin.chungbuk.ac.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장학금 신청서 및 증빙 서류는 반드시 학생과에 방문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 시 장학생 선발에서 제외된다.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복지(희망)장학금, 외국인장학금, 특별(개신가족)장학금, 법정면제장학금, 특별(공로)장학금 등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홈페이지(www.chungbuk.ac.kr)를 참고하거나 충북대 장학담당(043-261-2027)에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2015년 여름학기 어학교육원 토익특별반 영어 단기완성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다모집은 오는 24일까지로 등록 시 2015 토익 Trend Report, 토익플래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특강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www.cju.ac.kr)을 확인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