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노후공장을 청년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으로 개선해주는 '노후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금만희)는 지난 26일 공단 사무실에서 참여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했다. 노후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은 공단이 충북도, 청주시와 추진하는 '2024년 국가·일반 산업단지 환경 조성사업(출연) 통합 패키지 공모' 중 하나다. 산업단지 내로 청년층의 유인을 위해 참여기업 10개사에 각 2천만 원 씩 총 2억 원을 지원해 50명 미만의 노후화된 중소기업 공장의 내·외부 환경을 청년 친화형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청주 청원구 오창읍과 옥산면 일대에 960만㎡의 생산, 연구, 주거공간이 균형있게 조성된 오창산단은 220여 개 IT·BT의 최첨단기업이 입주하고, 연구단지, 청주공항 등의 교통 인프라, 그리고 인근 오송이나 대덕특구와 연계된 산업 네트워크망을 갖추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현재 오창산단 내 청년 근로자가 전체 근로자의 절반 정도인데 참여기업의 경우 25% 수준으로 청년 기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6월 정례회의는 대면과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양희(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 김연준(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김재용(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렬(NH농협 청주시지부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12일자 '단양군, 탄소중립도시 조성 박차', 14일자 '충북 고속도로 휴게소 탄소중립 선도', 19일자 '청주시 폐건전지 수거함을 제작 배포' 등 탄소중립을 위해 지자체와 기관들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연속 보도됐다. 이와 같은 기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충북도에서는 기후위기 예방·대응책을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 심층 보도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언론에서 현 상황을 정확하게 짚고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알림으로써 도민들의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도민들이 지구
[충북일보] 최근 중국 의료장비기업인 위고그룹과 합작회사를 설립한 ㈜큐어바이오텍은 중국 칭다오 현지공장에서 2025년 초 본격적인 의료기기 생산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청주 오창에서 고순도 바이오폴리머를 생산하는 큐어바이오텍은 위고그룹과 중국 칭다오시에 합작회사인 버투홀딩스를 설립했다. 위고그룹은 중국에 6만여 개 병원 영업망을 보유한 의료기기 제조 분야 1위 업체로 설립자본금은 700억 원으로 큐어바이오텍 51%, 위고그룹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버투홀딩스는 자회사인 원자재 제조사 ㈜폴리바이오텍 (Poly Biotech Co., Ltd.), 봉합사 제조사 ㈜바이오디 (Biode Material Tech Co., Ltd.)를 칭다오에 설립해 의료기기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폴리바이오텍과 ㈜바이오디는 칭다오시 도심개발구에 입지해 있다. 오는 11월 시운전에 들어가 2025년 초 본격적인 의료기기 생산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칭다오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중현 큐어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24 칭다오-한국 경제무역협력교류회'에서 칭다오시 관계자들과 업무협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할 계획이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애초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나눠 공모했으나 충북이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특화단지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경기(시흥)와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이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신청했다. 충북과 전북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부가 특화단지를 선정하면서 선도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오가노이드는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충북일보] 28일 충북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20도 등 16~20도 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2도 등 31~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9~30일은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18~24도, 낮 기온은 28~32도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 공식 유튜브에 출연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차노을 챌린지'를 패러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차노을 챌린지'는 대한민국 키즈 크리에이터로 활동중인 차노을이 발매한 앨범 'HAPPY'라는 랩에 맞춰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숏폼 챌린지로, 이 시장은 시 공식 유튜브에 나와 자신을 소개하고 시정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익살스럽게 풀어냈다. 영상의 제목은 '청주시민 happy하길 바람~ 래퍼 이범석 청주시장이 전하는 민선 8기 2년 인사'다. 이 영상은 이 시장이 그동안 시민들과 만났던 영상들과 이 시장이 우암산둘레길을 직접 걸으며 촬영된 영상이 어우러져 만들어졌다. 영상에서 이 시장은 자신을 "나는 청주시 이범석, 꿀잼 청주 시장"이라고 지칭하며 "아이들이 즐거운 청주, 청년들이 성공한 청주,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청주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상 댓글에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랩으로 전하니까 재밌고 친근하다', '꿀잼청주시장 맞네요', '시장님 노래 잘 부르시네요', '래퍼시장은 처음인 듯' 등의 의견들이 달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
[충북일보] 민속악단 함수연가단(대표 함수연·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은 2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진도 씻김굿 채정례본 Ⅱ'를 선보인다. 진도씻김굿은 1980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망자의 극락왕생을 빌고 천도하는 굿으로 전라도에서 씻김굿이라고 한다. 불교의 천도재에서 행하는 관욕(灌浴) 의식처럼 망자를 상징하는 신체를 만들어놓고, 망자가 이승에서 맺힌 원한이나 아쉬움 등 모든 것을 씻어주어 편안하게 다음 세계로 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의례 행위이다. 이번에 공연하는 진도 씻김굿은 채정례-채수정-함수연으로 이어져 왔다. 당골 채정례(1925~2013) 명인은 진도의 마지막 당골로 세습무가 출신이다. 남편 함인천, 언니 채자녀와 함께 굿을 했다. 무업과 농사를 병행하며 진도 지역의 굿을 가장 많이 했고, 엄청난 규모의 당골판을 지녔던 명인이다. 그의 굿은 가사의 내용이 풍부하고 각 절차마다 의미가 뚜렷이 전달돼 씻김굿의 원형성을 가장 잘 담고 있는 굿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공연은 안당, 초가망석, 제석굿, 씻김굿, 넋올리기, 길닦음으로 전 바탕이 연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현장판매 가능)으로 공연세상(1
[충북일보] 여야가 27일 여당 몫 국회 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서 제22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여당 국회부의장에 도전한 국민의힘 박덕흠(4선,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주호영 의원에게 경선에서 패해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주호영 국회 부의장 선출안과 외교통일·정무·기획재정·국방·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정보·여성가족 등 7개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의결했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임명승인안도 가결했다. 주 부의장은 "대화하고 경청하고 토론하면 해결 못할 일이 없다"며 "서로 역지사지하고 양보하고 타협해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선진정치로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찍이 천하위공이라고 했다. 천하는 사사로운 것이 아니라 국민 전체 공동의 것"이라며 "당리당략, 사리사욕을 버리고 오로지 대한민국과 전체 국민을 위해 헌법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주 부의장은 같은날 오전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박덕흠 의원을 꺾고 22대 국회 전반기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7개 상임위원장도 결정됐다.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윤한홍, 기획재정위원회는 송언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2024 충북도민 합창페스티벌'에 참가할 아마추어 합창단을 모집한다. 충북문화재단은 27일 문화가 일상이 되는 삶 실현을 위한 '2024 충북도민 합창페스티벌' 참여자 모집 공고 중이라고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충북도민 합창페스티벌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동안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재단은 9월 2일부터 20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번 합창 페스티벌은 도내 소재 20명 이상 순수아마추어 합창단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9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10분 이내의 합창단 활동 동영상 2곡(지정곡 1, 자유곡 1) △신청서 △서약서 △고유번호증 등을 첨부해 담당자 이메일(cbfc04@cbfc.or.kr)로 신청하면 된다. 지정곡은 고향의 봄, 향수 2곡 중 1곡을 선택해 활동 동영상을 촬영하면 된다. 동영상 심사를 거쳐 20여 개 단체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 단체는 9월 30일 재단과 충북문화예술동호회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재단은 선정된 참가단체에게 활동 지원금 약 2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다 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 10주년을 기념해 통합의 전 과정을 기록물을 통해 다시 조명해보는 특별전시가 열린다. 청주기록원(원장 이경란)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28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22일간 청주 동부창고 6동에서 통합 10주년 기념 기록특별전 '잇다, 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록을 담아내는 소재들인 종이와 나무, 천을 이용해 2014년부터 2024년까지 통합 청주 10년의 기록을 담아낸다. 통합 전의 옛 청주·청원부터 통합 후 더욱 커진 청주까지의 과정과 기록을 시민들과 함께 담는다. 기록원은 통합의 정신을 오늘에 잇고, 새로운 청주의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로 전시 부제를 '더 커진 청주에서 키우는 더 큰 꿈'으로 정했다.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성장하는 청주의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들로 구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주제 전시는 크게 △하나된 청주 △무한의 도시, 청주 △함께 꾸는 꿈, 함께 만드는 청주 △심장이 뛰는 도시, 청주'4가지 파트로 나뉜다. '하나된 청주'는 통합 청주시 탄생과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민 공간이다. 지난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약 보름간 진행한 스포츠 인권 교육에 300여 명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27일 도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스포츠 인권 의식을 높임으로써 피해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7회에 걸쳐 열렸다. 교육은 체육회 임·직원, 종목별 지도자, 장애인 취업선수, 실업팀 등 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인권 △스포츠성폭력예방 △장애인식개선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맞춤형 교육으로 현장의 인권 친화적 스포츠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