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 정보가 담긴 'K-중소벤처 글로벌 정책 매거진' 1호(사진)가 발간됐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매거진은 중기부와 외교부 간의 협력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협약(MOU),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 아마존·이베이 등 글로벌 유통 플랫폼에서 진행된 동행축제 기획전 등이 담겨 있다. 특히 K-중소벤처 글로벌 정책 소식을 요약해 전달하는 AI 아나운서 영상이 포함돼 있어 매거진의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매거진은 한글과 영문으로 제작됐으며 전 세계 167개 재외공관, 해외 진출 관련 유관기관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매거진은 주요 글로벌화 정책과 이슈를 지속적으로 다룰 예정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중소벤처 기업·혁신 제품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서 해외투자자에게 제공할 국내기업의 투자정보도 공유하여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중소벤처 글로벌 정책 매거진'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mss.go.kr) 내 '알림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가경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농작업자 보호 장비를 보급하고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세종시고추연구회를 대상으로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자주식 자동호스릴, 방제밀차, 충전식분무기 등 안전장비 12종과 방독마스크, 쿨링조끼 등 안전보호구 6종을 보급했다. 또한 농업현장에서 자율적인 안전실천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을 펼쳤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통합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7%에서 10%로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월 충전액 한도는 30만원이다. 청주페이 앱에서 3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3만원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시는 또 7월 중 착한가격업소와 청주페이 앱 온라인 쇼핑몰인 '온시장'과 '청주페이 플러스샵'에서 상품을 구입할 경우 인센티브 5%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정순(66) 전 국회의원이 28일 출소했다. 지난 2020년 총선 때 회계 부정을 저지른 혐의로 복역 중이었던 정 전 의원은 만기 출소일인 8월14일을 한 달가량 앞두고 가석방이 결정됐다. 이날 정 전 의원은 민주당 이강일 국회의원과 김형근 전 가스안전공사 사장, 정우철 전 청주시의원 등의 환영을 받으며 강원도 영월교도소 정문을 나섰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청주 상당 선거구에 당선된 정 전 의원은 2020년 4·15 총선을 앞두고 비공식 선거운동원에게 활동비 1500만원을 지급하고, 선거운동원의 명함비(127만6000원) 등을 지출하면서 법정선거비용 516만원을 초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해 3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선 회계책임자에게 선거자금 명목으로 2000만원을 받고, 자신의 수행기사를 통해 선거운동원에게 승용차 렌트비를 매월 65만원씩, 총 780만원을 대납시킨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수행기사와 짜고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직원으로부터 청주 자원봉사자 3만1300여명의 개인정보를 빼낸 혐의도 있다. 지난해 6월 대법원은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충북일보] 캠코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흥희)는 지난 26일부터 28일 충북대학교에서 2박 3일간 진행한 공모전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캠프는 캠코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대학교 대학 일자리센터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대학생의 역량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국유 유휴건물의 지역사회 맞춤 공간 조성방안 △캠코 충북지역본부 사옥 내 공유·개방 공간의 지역주민 이용 활성화 방안 두 가지다. 참가 대학생들은 아이디어를 발굴을 위해 공모 과제 대상지 현장을 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문 컨설팅업체를 통해 기획서 작성법과 발표스킬 강의, 팀별 멘토링 등의 교육을 받아 제출 과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련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캠프의 마지막 날은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아이디어 기획안을 발표하고, △실현 가능성 △효과성 △혁신성 △ESG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우수작 3건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캠프에서 나온 아이디어로는 지역 노인과 청년들이 함께 운영하는 문화·예술·체육시설,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품숍, 청년 취업·창업 공간 조성 등이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온디바이스(On-Device) 인공지능(AI) PC에 탑재되는 업계 최고 성능의 SSD(Solid State Drive) 제품인 'PCB01'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로 스마트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 연산하기 때문에 AI 기능의 반응 속도가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AI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PCB01에 최초로 '8채널(Ch.) PCIe 5세대' 규격을 적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 등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HBM을 대표로 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 설루션에서도 최고 수준의 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당사는 AI 메모리 분야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채널은 SSD에 탑재되는 낸드플래시와 컨트롤러 간 데이터 입출력(I/O) 통로의 개수를 의미하며 PCIe은 디지털 기기의 메인보드에서 사용하는 직렬 구조의 고속 입출력 인터페이스를 지칭한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PC 고객사와 함께 신제품에 대한 인증 작업을 진행 중으로 인증
[충북일보] '한국의 중심 수호부대'인 37사단과 증평군이 호국보훈과 지역화합에 한마음 한뜻으로 선보인 '증평군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 음악회'가 27일 오후 7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렸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열린 공연은 6.25 참전용사, 충북지역 보훈단체, 군 장병과 군인가족, 증평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은 1부 '위대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최윤경 대위가 이끄는 37사단 군악대를 중심으로 '푸른 소나무·전선을 간다'등 군가 메들리를 연주했다. 2부는 '호국의 의지'라는 주제로 '비목' '장부가, 그날의 기약하며'로 유명한 '영웅' 수록곡 등을, 3부는 '화합의 노래'로 호국 의미를 담았다, 이날 37사단 군악대와 소프라노 한아름, 바리톤 유재언, 색소포니스트 루카스, 증평 한별이합창단 등의 협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육군 군악의장대대 소속 가수 정승환과 씨야 출신 가수 이보람이 무대에 올라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곡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지휘를 맡은 최윤경(대위) 군악대장은 "음악을 통해 호국보훈 감사를 선사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증평군과 37사단은 지난해 9월에
[충북일보] 제6회 대한민국 지방행정·지방의회 박람회가 28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 개막일 박람회장 메인무대에서는 지방자치‧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비전 선포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지방행정, 지방의회, 중앙행정 간에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방행정의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각자의 정책과 비전을 소개하는 열린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북도에서는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진천군, 증평군, 괴산군, 음성군 등 8개 지자체와 의회가 참가해 각 부스에서 지역 특산물과 지방 행정 정책 홍보 등을 이벤트와 함께 전달하며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이번 행사는 충북일보를 비롯해 지방 대표 지역신문사들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 한다. 박람회 기간 지역별 의회와 행정기관의 활동, 정책을 살펴보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홍보관이 운영된다. 박람회는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충북일보] 의료대란이 다섯 달째 이어지고 있다. 의사집단을 제외한 의료계 종사자들이 짊어져야 할 고통이 커지고 있다. 대학병원 10곳 중 7곳은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지난 4월 24일부터 약 한 달간 11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비상경영을 선포한 의료기관이 52곳에 달했다.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국립대·사립대학병원은 47곳 중 35곳(74.5%)이 비상경영에 들어갔다. 충북대병원의 누적 손실액은 전공의가 본격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월20일부터 이달까지 320억 원을 넘는다. 병원 경영 상태가 악화 일로로 치닫고 있다. 충북대병원은 결국 직원들에게 무급휴가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대상은 간호직을 비롯한 일반직 모든 직원이다. 의료파업 등의 여파로 지속되는 경영난을 버티기 어려워 내린 고육책이다. 전공의가 빠진 자리에 진료지원(PA) 간호사들이 급히 투입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의료사고 위험성도 높아졌다. 상당수 병원들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폐쇄했다. 그러다 보니 환자와 보호자들은 사설 간병인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 병원 경영난은 신규 간호사 채용 중단으로 이어졌다. 보건복지
믿음에 대하여 오선 이민숙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나무가 자라는 것을 보았던가 꽃이 피는 것을 보았던가 보이지 않아도 자라고 피었다 온다는 소식도 없고 간다는 말은 없어도 오고 가는 마음 길 천리를 걸었다 비꽃이 없어도 안개비는 어느 순간 옷을 흠뻑 적셨고 축축한 빨래는 저 혼자 바싹 말랐다 눈빛만으로 말이 되고 말 없는 미소만으로 알아듣고 닫지 않은 가슴이라도 느낀다 외진 곳에 피어도 향기로 말하는 꽃잎에 눈물을 보이지 않는 나비는 보이는 않고 잡히지 않아도 상투적인 화려한 말보다 진심이 담긴 우수에 찬 눈빛을 본다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
[충북일보] 청주시가 버스업체들의 어려움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시는 왜곡된 주장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먼저 버스업체들은 시가 "운영이 어렵다"는 버스업체들의 비명을 듣고도 함께 해결방안을 찾기는 커녕 업체의 어려움에 눈을 돌리고 외면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심지어는 청주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이어가기 위해 협약 당시 시가 업체들에게 했던 약속들을 이제와서는 모두 '없던 일' 취급하고 있다는 제보도 이어지고 있다. 시내버스 운영업체들은 지난해 연말 3년 간의 1기 준공영제 운영을 끝마치고 2기 운영을 위한 논의를 벌였는데, 이 자리에서 시가 약속했던 것들을 반년이 넘게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이 골자다. 당시 업체들은 1기 운영 당시에는 운영 초기였던 터라 시행착오도 있었고, 여러 문제점들이 확인됐기 때문에 2기 운영부터는 일부 협약사항을 조정한 뒤 준공영제를 이어가길 바랬다. 하지만 시는 당장 시행협약서 내용을 변경할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다는 점 등을 들어 일단 2기 운영에 대한 협약을 진행하길 원했고, 버스업체들은 시로부터 추후 문제사항들에 대한 개선을 약속받은 뒤 시의 약속만 믿고 협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