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뒹굴뒹굴 도서관 1박 2일, 여름방학 특강', '진로 독서캠프', '청소년 인문학콘서트' 등 풍성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뒹굴뒹굴 도서관 1박 2일, 여름방학 특강'이 21일 오후 3시부터 강당에서 운영된다. 책이랑 과학이랑, 솜사탕과 팝콘파티, 랜턴 켜고 두더지 독서, 동화 읽고 요리 쿡쿡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2일부터 내달 18일까지는 학년별로 나누어 '신나는 큐브교실, 오감으로 즐기는 책 놀이, 창의력 톡톡 독서요리, 어린이 인문학, 나만의 소품 만들기, 열두 가지 전래놀이 등 11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독서교실은 초등 4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운영한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진로 독서캠프, 청소년 인문학콘서트' 등을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중학교 1, 2학년 80명 대상으로 충북학생수련원에서 진행한다. 주제는 '뭘해도 괜찮아'이며, 독서, 꿈 진로 탐색, 꿈 독서신문 만들기, 달빛 시낭송, 내 꿈을 그려봐, 작가와의 만남 등으로 진행한다. 강연회도 열린다. 공부멘토 박철범을 초청해
[충북일보] 충북의 문화자원과 아름다운 풍경이 유럽의 대표적인 사진비엔날레에서 세계인을 유혹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화가 강호생씨, 사진작가 홍대기씨, 에세이스트 변광섭씨는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는 이탈리아의 바사노 포토그래피아 비엔날레(Bassano Fotografia Biennale 2017)에 초대작가로 선정됐다. 세계 15개국에서 1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바사노 비엔날레는 오는 9월 16일부터 11월 5일까지 50일간 이탈리아의 바사노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3명의 작가는 사진뿐만 아니라 그림과 글이 함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충북의 멋을 세계인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들은 충북일보에 지난 2011년 3~12월 그림, 사진, 글이 어우러진 '즐거운 소풍길'을 연재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그간 작업들을 엮어 충북의 아름다운 풍경을 글과 그림과 사진으로 담은 '즐거운 소풍길(도서출판 직지)'을 출간한 바 있다. 지역의 역사문화공간 40곳이 소개된 이 책은 문화부 우수교양도서로, 바사노 사진비엔날레 사무국은 책과 같이 한국적인 풍경을 사진뿐만 아니라 그림과 스토리로 만들어 출품해 달라고 제안했다. 작가들은 바사노 비엔날레에서 '어 투르 코리
[충북일보=충주] 충주음악창작소가 내달 말 정식 개관을 앞두고 마련한 '오픈 스튜디오' 프로그램에 국내 정상급 유명 뮤지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음악창작소'는 녹음 스튜디오 장비의 안정화와 함께 뮤지션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음반 제작을 위한 고품질 녹음과 함께 연주자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창작소의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6일 뮤지컬 '고래고래'의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박지윤의 브라스 연주팀 '그루브어스'가 첫 오픈 스튜디오를 이용했다.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13일 조항조를 비롯해 바비킴, 박강성 등 인기가수와 재즈 피아니스트 유승호 트리오, 캐나다 출신 건반연주자 루크매퀸 등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이곳에서 작업할 예정이다. 이들의 녹음 일정에 따라 깜짝 콘서트나 버스킹도 가능해 시는 창작소가 지역 음악 산업의 구심점 역할과 함께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주음악창작소(소장 양희봉)는 충주시가 지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7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생거 진천 속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1차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과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과 22일 보재 이상설 '그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진천군 향토사연구회 정제우 박사의 강의가 있었다. 정 박사는 강의를 통해 그동안 헤이그특사로만 알려진 선생의 삶과 독립운동가로서의 활동을 재조명했다. 지난 8일에는 이상설 생가 및 숭렬사를 방문하는 현장프로그램을 진행, 선생의 숨결을 느껴보고 또 다른 독립운동가인 신팔균 선생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농다리를 찾아 유래와 천년 동안 돌다리가 유지될 수 있었던 비밀에 대해 알아봤다. 진천군평생학습센터에서는 흥무대왕 김유신 "삼국 통일의 진정한 영웅"이라는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2차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진천군평생학습센터(043-539-7742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역은 경부선 철도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다. 영동군에 있지만 영동군민 뿐 아니라 전북 무주군민들도 기차를 타기 위해 영동역을 이용한다. 따라서 연중 이용객이 상당히 많다. 특히 열차관광이 활성화 되면서 국악&와인 열차가 운행되고 있고 영동에서 축제가 열릴 때나 각종 과일이 출하될 즈음에는 과일 따기 체험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영동을 대표하는 과일은 포도는 역사 앞 정자에서도 볼 수 있다. 포도넝쿨이 둘러싸고 있는 이 정자는 포도가 익는 계절이면 관광객들의 포토존이 되는 인기있는 장소다. 영동역의 역사는 길다. 경부선 개통시기인 1905년에 보통역으로 역무를 시작했다. 6.25 전쟁 때는 소실되기도 했고 1973년도에는 유조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금의 역 건물은 1996년도에 준공된 것이다. 널찍한 영동역 광장에는 과일의 고장 영동의 조형물이 설치돼있다. 기차역에서 가장 중요한 시계탑을 포도, 감 등 영동을 대표하는 과일들과 함께 꾸몄다. 옛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구두수선 전문점도 구두병원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중이다. 휴가나온 군인들이나 휴대전화가 없는 이들을 위한 공중전화도 눈에 띈다. 지금처
[충북일보=영동] 민주지산이 있는 동북 방향으로 차를 돌려 한참 올라가다 보면 해발 800m의 험난한 고갯길이 나온다. 영동군 상촌면과 용화면을 잇는 고갯길 아름다운 영동 도마령이 보인다. 도마령은 '충북의 알프스'라고 불리울 정도로 아름답다.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을 때 '칼을 찬 군인이 말을 타고 넘는 고개'라는 뜻을 담고 있는 고갯길로 그 안에는 별빛산방이 자리하고 있다. 별빛산방은 '영농조합법인 도마령'에서 운영하는 펜션이다. 무더운 여름에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공기를 마시면서 밤 늦게까지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별빛산방의 별빛방은 40평형 구조로 거실, 방2, 주방, 화장실이 달린 독립된 단독펜션이다. (8명 기준으로 20만원) 별빛산방은 공기가 얼마나 맑은지 깜깜한 밤에 별빛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조용히 쉬고 싶을때 가고 싶은 곳이다. 도마령 별빛산방은 도시에서 벗어나 바람소리와 풀벌레 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산골 펜션이다. 별빛산방의 돔하우스(11평)는 리모콘으로 작동되는 돔하우스와 목조주택 2개동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6명 기준으로 15만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품격 있는 문화·역사 도시'의 탄생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크게 △대표 인물 △역사 유적 △무형 문화재 분야로 진행한다. 증평을 대표하는 인물에는 백곡 김득신과 연병호 선생이 있다. 김득신은 대기만성의 대표적 인물로 초선 중기 최고의 시인이다. 군은 김득신 선생의 업적을 조명하기 위해 김득신 문학관을 건립한다. 김득신문학관은 45억 원(국비 18억·지방비 27억)을 들여 증평읍 송산리 군립도서관 인근에 대지 4천㎡, 연면적 1천604㎡,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3월 착공해 12월 완공예정이다. 군은 김득신 문학관을 증평군립도서관과 연계해 평생학습의 요람을 만들 계획이다. 연병호 선생은 증평읍 석곡리에서 태어나 3·1운동 직후 대한민국 임시 정부와 만주 독립군 활동을 지원했다. 군은 연병호 선생과 그의 가족을 기리기 위해 작년'연병호 항일 역사 공원'을 조성했다. 항일역사공원과 청주의 손병희 유허지, 신채호 사당을 연계해 항일 역사 교육장으로 이용할 방침이다. 증평의 역사유적에는 추성산성과 남하리사지 마애불상군이 있다. 추성산성은 한성백제기 지방 최대 규모의 토축 산성이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문암생태공원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명나는 곤충교실'과 '자연물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 '신명나는 곤충교실'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곤충 설명, 관찰 및 올바른 채집 방법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연물 만들기 교실'은 곤충교실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과 함께 온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아이들이 곤충교실에 참여하는 동안 숲해설가와 함께 문암생태공원 내 나무 및 야생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솔방울, 열매, 나뭇가지 등 각종 자연물을 채집해 나만의 미술작품을 만드는 과정으로 꾸며진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6∼28일·31일, 8월 18일·22∼25일(오전 10시30분∼낮 12시)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청주시 공원녹지과(043-201-2745)로 신청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예술인들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충북시인협회는 윤동주(1917~1945) 시인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오는 26~31일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시서전을 연다. 시서전에는 회원 28명이 참여한다. 회원들이 직접 쓴 시 50여 점은 현지 서예가로 중국연길동방예술원 소속인 양동남 작가의 붓끝으로 서예작품으로 재탄생돼 연변대학교 갤러리에 전시된다. 양동남 작가는 '별 헤는 밤', '서시', '십자가', '해바라기 얼굴', '달을 쏘다' 등 윤동주 시인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회원들은 시서전과 함께 연길시인협회와 윤동주 작품 세계를 고찰해보는 세미나와 한·중 시문학 발전 토론을 이어간다. 여순감옥·윤동주 생가도 둘러볼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1917년 12월 30일 북간도 연변 용정에서 태어나 1945년 2월 16일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생을 마감했다. 27년 3개월 짧게 머물다 갔다. 심억수 충북시인협회 회장은 "지난해 11월 창립한 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시서전을 갖게 됐다"며 "윤동주 시인의 문학적 바탕이 된 곳을 돌아보며 문학세계를 이해하고 애국자이자 시인인 신채호 선생이 투옥했던 여순 감옥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국내 최초로 젓가락연구소를 운영한다. 시는 2015년부터 개최하는 젓가락페스티벌과 젓가락콘텐츠 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오는 18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내에 젓가락연구소를 개소한다. 젓가락연구소에서는 한국의 수저 문화를 조사·연구하고 출판, 공연, 문화상품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젓가락연구소 명예소장에는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 박진선 ㈜샘표 대표이사가 위촉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한수면 송계양파 직거래 한마당 축제인 '15회 월악산 송계양파 축제'가 14일부터 16일까지 한수면 송계2리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한수면 송계양파 수확시기에 맞춰 주민화합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간 품질 좋은 송계양파 직거래를 통해 제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는 보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대표 전주환)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5일 개회식에 이어 양파OX퀴즈, 양파선별, 포장게임, 양파힘자랑, 월악산 양파노래자랑, 품바공연, 주민화합행사가 펼쳐진다. 또 상설행사로는 양파비교전시, 양파체험 및 시식, 농·특산물판매(제천약초, 더덕, 양채, 마늘), 제천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제천하늘뜨레' 홍보 및 판매행사 등 농산물 전시판매와 한복체험 및 맵시자랑, 사진전시 및 체험코너, 한송초등학교 체험코너, 양파 캐릭터 펜시우드 체험 등 이색적인 볼거리로 진행돼 축제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한수 송계양파는 큰 일교차와 석회암지대의 좋은 토질에서 생산돼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11일 관내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인문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의 강사는 '로드클래식' 열풍을 일으킨 고전평론가 고미숙 선생으로 단양과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문소양교육은 충청북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지역 교육지원청마다 특색 있게 운영하고 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학부모, 교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회를 실시하며 이번 학생 대상 교육에는 관내 교사들의 요청으로 사제가 함께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강사인 고미숙 선생은 여행기에 대한 여행기인 자신의 저서 '로드클래식'을 통해 '길(road) 위에서, 길(道) 찾기'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우주와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 자본주의와 문명에 대한 통쾌한 비판, 그리고 자유로운 노마드의 삶을 저자 특유의 유희적 언어로 풀어놓았다. 주제가 고전이라서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던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은 어렸을 때 읽은 '서유기', '허클베리핀', '걸리버여행기' 등 자신들이 읽었던 여행기를 통해 즐겁게 강의에 참여했고 강의 후에는 사전에 배부한 교재에 저자의 사인을 받기도 했다. 또 소백산중학교 이경숙 교사는 "고전이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