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7월부터 도내 공공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이용 금액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충북 평일 숙박 지역 상품권 페이백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공공 숙박시설의 평일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숙박 금액의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것이다. 당일 여행 인구를 체류형으로 전환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도내 공공 야영장, 한옥체험장, 자연휴양림 39곳이다. 시설 리스트는 충북도 나드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급 방법은 지역사랑상품권이 카드와 지류로 발행되는 경우에 따라 시·군별로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주시는 청주페이로 지급하는 만큼 실물 카드를 소지해하고 청주페이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단 카드를 미리 소지하지 않으면 현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보은군은 입실 시 예약 내역에 따라 결제액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는다. 환급받은 상품권은 음식점, 전통시장, 슈퍼마켓, 편의점 등 해당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업은 7월 1일부터 제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음성 자연휴양림 9곳, 보은 야영장 3곳을 시작으로
[충북일보] 충북도는 7월 14일까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와 함께 우수여성기업제품 특별 전시판매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막이 오른 판매전은 7월 11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진행한다. 12∼14일은 롯데아울렛 청주점으로 장소를 옮겨 이어간다. 판매전에서는 건강식품·화장품·아동용품·생활용품 등 도내 20개 여성기업의 136개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제품에 따라 최대 74%까지 할인 판매하며 3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도 증정한다. 양기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은 "3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마련한 판매전에서는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7월 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24 충북여성기업인대회'를 열 예정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 새마을자율방역단이 6월 29일부터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해충 방역소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앞서 새충주새마을금고와 봉방동새마을협의회는 같은 달 26일 '2024년 하절기 방역 소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새마을금고는 방역 소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봉방동행정복지센터는 방역 약품 지원과 방역 지도를 담당하게 된다. 방역단은 6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하천 변, 풀숲, 교각 밑, 축사, 하수도 등 취약지역과 모기 관련 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분무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옥희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의 방문 소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아 보람을 느낀다"며 "위생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봉방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봉방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충주새마을금고는 1997년부터 봉방동 지역 방역소독 사업을 시작했으며, 2006년부터는 새마을협의회에 위탁해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기업과 상생을 도모하고 새로운 상징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민·관 협력 공동 브랜딩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지난 2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14개 협업 기업과 이런 내용이 담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민·관 공동 브랜딩 사업은 도의 새 이름(BI) '중심에 서다'를 활용해 다양한 파생 상품을 개발, 충북 브랜드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참여 기업 홍보와 판로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목적도 있다. 앞서 도는 사업을 진행할 항공, 제약, 주류, 팬시·문구, 제과, 식·음료,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협약 기업 14곳을 선정했다. 충북 브랜드 기업 5곳을 발굴하고 도내 소상공인과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9곳을 추가로 뽑았다. 이들 업체는 공동 브랜딩을 위해 콜라보 상품에 충북 브랜드를 2년간 무상으로 사용하게 된다. 도는 상품과 포장 디자인 개발뿐 아니라 도청사 내 중소기업판매장 입점 등 협업 상품에 대한 홍보와 판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 브랜딩 상품은 도의 디자인과 마케팅 컨설팅을 거쳐 이르면 7월부터 도민들에게 선보인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1년을 맞이하는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6월 28일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5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을 포함해 총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조례안 및 기타 안건 6건 중 '충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이 원안 가결됐고, '2024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3차 변경안'은 수정 의결됐다. 회기 중 고민서 의원은 '여성 청소년의 무월경·생리불순 관리방안'을 주제로 자유발언을 통해 여성청소년의 월경장애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해수 의장은 "제9대 의회 출범 후 반환점을 도는 의미 있는 시기에 정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동료 의원과 집행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충주시의회는 시민 중심의 의사결정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후반기 의장단과 함께 더욱 힘차고 밝은 지방자치 실현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286회 임시회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제9대 충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이 예정돼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이 올해부터 '농촌 왕진버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돼 추진된다. 충북도는 올해 2억6천4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11개 시·군, 2천200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보은군을 시작으로 이달 26일 제천시, 28일 괴산군에서 각각 진행됐다. 나머지 시·군은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양·한방 진료와 구강 검진, 검안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국비와 농협 예산으로 운영했으나 사업명이 바뀐 올해부터 국비 40%, 지방비와 농협 각 30%이 투입되는 협력 사업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나 취약계층, 농업인 등이다. 지역별로 200명이 혜택을 받는다. 도는 11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해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한 뒤 내년부터 시·군이 함께 참여해 사업 지역과 수혜 대상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농촌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전문상담(교)사 및 임상심리사를 대상으로 '전문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색채심리상담의 이론과 현장 적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마인드플레이스 상담코칭연구소의 정지혜 대표가 강사로 나서 전문가 특강과 실습을 이끌었다. 연수 내용은 색과 색채심리의 이해, 색채의 정서적 반응, '마음의 언어' 컬러로 소통하기, 자기 공감과 타인 공감의 컬러, 컬러로 감정 정화하기, 동물의 색으로 관계 탐색 등이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심리 이해 및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기법들을 학습했다. 충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 및 위(Wee) 클래스는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에게 높은 상담 이용 만족도를 보여왔다. 이번 연수를 통해 관내 전문상담 인력의 역량이 더욱 강화되고 상담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석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매 연수가 현장에서 고민하고 필요한 부분에 활용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로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내담자들에게 다양한 색채 도구를 활용하여 접근이 가능하며, 내담자를 더욱 이해하고 상담할
[충북일보] 충주 대미초등학교가 환경교육과 영양교육을 연계한 프로젝트 학습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미초에 따르면 1~2학년 학생들은 학교 텃밭에서 직접 감자를 심고 가꿔 최근 수확을 마쳤다. 이어 6월 28일에는 수확한 감자로 '감자 피자 토스트'를 만드는 조리 실습을 진행하고, 이를 전교생과 나누어 먹는 영양교육 활동을 펼쳤다. 오은정 영양교사는 "친환경적으로 식물을 키워 조리하는 과정이 번거롭지만, 채소를 잘 먹지 않던 아이들도 자신이 수확해 조리한 음식을 잘 먹는 모습을 보니 이 학습의 중요성을 실감한다"고 전했다. 대미초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연친화적이고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프로젝트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5월 말에는 5~6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른 쌈 채소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고, 7월에는 3~4학년 학생들이 재배한 토마토를 이용한 조리 실습을 계획하고 있다. 이영미 교장은 "이 환경교육 프로젝트는 2월부터 담임 선생님들과 영양 선생님이 함께 구상해 지도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수확 활동에 여러 교직원들이 함께 나서서 돕는 등 대미 교육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흡연 예방 및 마약퇴치 캠페인을 진행했다. 탄금초는 6월 24일부터 28일까지를 '흡연 예방 및 마약퇴치 주간'으로 지정하고, 5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특별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 학교 5학년 학생들은 평소 정기적인 보건 수업을 통해 질병 예방, 흡연의 해로움, 마약의 폐해 등에 대해 학습해 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학생들은 직접 피켓을 제작했으며, 자치회 학생들을 포함한 학생들이 이 피켓을 들고 교내를 순회했다. 학생들은 각 교실을 방문해 금연 홍보물을 배부하고, 흡연의 위험성과 마약의 폐해를 또래 및 저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박화영 교장은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또래나 저학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달천초등학교 매현분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으로 마을 어르신들에게 효도를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현분교 학부모회에 따르면 전교생 27명의 학생들은 최근 충주적십자봉사관에서 학부모들과 함께 카스테라와 단팥빵을 직접 만들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처음 해보는 빵 만들기 체험이었지만, 적십자봉사원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진지하게 임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빵을 들고 매현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재롱도 선보이며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로당에서는 수박과 아이스크림을 준비해 학생들을 맞이했고, 이로 인해 마을 전체가 활기를 띠었다. 빵을 맛본 한 어르신은 "귀여운 손주들이 갓 구워서 그런지 입에서 살살 녹는다"며 좋아했다. 송희 학부모회장은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빵을 만들며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이혜림 매현분교장과 서충주라이온스클럽, 충주중앙적십자봉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서충주라이온스클럽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충주중앙봉사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시 앙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6월 28일 지역 대표 걷기 코스인 시화십리길에 무궁화를 식재하며 '무궁화길'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충주시의 주민자치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주민자치위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주민자치위는 이번에 식재된 무궁화와 기존의 이팝나무를 통해 봄부터 가을까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매월 '쓰담쓰담의 날(쓰레기 담는날)'을 운영해 주민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도 계획 중이다. 신태철 주민자치위원장은 "2년간 꾸준히 추진해온 시화십리길 무궁화 식재 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시화십리길이 앙성면의 명소로 자리잡아 주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허운영 앙성면장은 "지역의 걷기 명소를 만들어 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화십리길이 주민들의 힐링과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가 공동주최한 '2024년 충청북도 공공보건의료 정책세미나'가 6월 28일 충북연구원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충주의료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충북도 보건정책과의 공공의료 발전 연구 발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충북 북부권 심뇌혈관질환 대응 분석 결과 발표, 국립중앙의료원의 지방의료원 역할 제안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충주의료원장, 도의원, 충북권역심혈관센터장이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영성 충북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세미나 결과를 바탕으로 충주의료원의 기능 활성화 방안을 지속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 최승환 보건복지국장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충주의료원 역할 강화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충북 내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보건소, 유관기관 관계자 및 의료인들이 참석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