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최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 충주시지회와 충주시민의 안전 문화 조성 및 소방 안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문택 예방안전과장과 이홍규 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충주시지회는 부동산 중개 업무 시 화재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대상 안내 및 설치 확인을 수행한다. 또 대상 건축물이 소방대상물 자체점검 대상의 경우 자체점검 기한 안내·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공동주택(아파트)인 경우엔 새롭게 변경된 대피요령인 '불나면 살펴서 대피 안내'와 소방서에서 추진 중인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수립하기' 캠페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소방서는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민원 상담을 지원하고, 기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추진할 방침이다. 엄재웅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 문화 조성과 소방 안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육아용품 나눔장터인 '고고마켓'을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센터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나누go! 놀go! 고고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기후 변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자유시장 형태로 진행된다. 가정에서 가치를 다한 물건이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자원순환을 생활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센터 장난감 도서관(아이꿈터) 회원 가족 10팀이 판매자로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작아진 옷, 신발 등 육아용품과 사용상 문제는 없지만 대여가 어려운 센터의 장난감과 지역 농산물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자율기부함을 통해 전액 기부할 계획이며, 방문하는 아이들을 위한 공기놀이터(에어바운스)와 레일기차, 스티커 타투 등 각종 놀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충주시 영유아 가정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 가능하다. 사영숙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자원 재활용과 나눔에 대한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 환경의 소중함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목계나루 문화공간(강배체험관 일원)에서 '제2회 목계아트피크닉-봄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목계나루의 봄 소풍을 콘셉트로 방문자들이 느긋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남한강변의 완연한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체험을 곁들이며 즐기는 행사로 작년에 이어 2회째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돗자리 및 텐트 대여 △릴레이 버스킹 공연 △공공원예 씨앗 폭탄 만들기 △탄생화 카드 드로잉 △마빡이 인형 체험 등이다. 이와 함께 부대 행사로 어반스케치 작품전과 스케치 시연, 스케치 콘테스트 등이 준비됐다. 재단 관계자는 "목계나루문화공간은 목계아트피크닉-봄 행사를 필두로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복합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방문객들에게 이곳이 365일 쉬지 않는 즐거움이 있는 곳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폭발적 호응에 힘입어 4~5월 농업인 전문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총 5개 과정 △자두 재배기술 △GAP인증 △농기계정비 △스마트농업 딸기 △용접 실습 등으로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센터는 교육과정 중 스마트농업의 경우 교육생 스마트농업 기술수준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강의를 실시하고, 용접 실습의 경우 5인 1조 소규모단위로 진행해 교육의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충주농기센터 농업교육과를 방문하거나 농기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wsy1122@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과정마다 다르므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참고하면 된다. 지난 1분기에 추진한 '농업인 1분기 교육'은 5개 과정 △두릅 △복숭아 △접목실습 △스마트농업 입문 △스마트농업 초급 등은 총 149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수준별, 소규모 단위 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충주시 농업인들은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민의 체육활동 진흥과 체육정책 개발을 위한 '괴산군 체육진흥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체육진흥계획 목표 및 과제, 체육진흥계획 과제별 세부추진 계획 등 3건의 보고와 함께 괴산군 전지훈련 보조금 지원액 산정 안건을 다뤘다. 이어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 등 군민체육 활성화 방안과 군민친화형 체육시설 확충 및 효율적인 시설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군 체육진흥협의회는 체육단체와 학계, 전문가 등 15명으로 이뤄졌다. 송인헌 괴산군수가 당연직 위원장을 맡았다. 앞으로 괴산군 체육진흥계획 수립과 주요 체육분야 현안에 대한 협의·자문 등 군 체육정책과 관련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송 군수는 "군민들의 체육활동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체육진흥협의회를 구성했다"라며 "체육진흥협의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군 체육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들이 편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도시 괴산을 조성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
[충북일보] 괴산군이 민방위 교육 이수율 100% 달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군은 주민안전과 민방위 대원 능력 함양을 위해 민방위 집합교육과 사이버 교육을 병행하기로 했다. 올해 민방위 집합교육은 1~2년차 민방위 대원으로 지난 15∼16일 양일간에 이어 18일 군청 동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사이버 교육은 이달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3~4년차 2시간, 5년차 이상은 1시간 실시한다. 1~2년차 집합교육에서는 대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전한 대피방법부터 응급처치까지 전문가의 실전 교육을 통해 대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 미이수자에 대한 보충교육은 오는 8월 중순부터 11월까지 2차례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민방위기본법' 39조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운전면허시험장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시는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도로교통공단·세종도시교통공사와 세종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는 곳이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이웃 청주나 대전으로 가야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세종시는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10월 도로교통공단에 세종운전면허시험장 건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시행을 위한 세부내용을 협의해 왔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지난해 8월에도 기획재정부를 찾아 세종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을 위한 국비반영을 건의했다. 올해 정부예산안에 세종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기본계획수립 예산 1억 원이 반영돼 있다. 세종시는 이번 협약에 대해 세종운전면허시험장 건립 필요성을 재확인한데 이어 관련 기관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협의마무리와 조속한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로교통공단은 세종도시교통공사에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업무를 일괄 위탁하게 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충북일보]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감독 임봉숙)가 '2024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2024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렸다. P3 25m권총 종목에서 김성희가, R4 10m공기소총입사 종목에서 이명호가, P4 50m권총 종목에서 박철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철·김성희(청주시청), 박창수·장재훈(충북일반)이 함께 출전한 P4 50m권총 종목과 P1 10m공기권총 종목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P5 10m스탠다드 권총 단체종목에서도 박철·김성희(청주시청), 장재원·김영윤(충북일반)이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R1 10m공기소총 입사 종목에서는 이장호·석진수(청주시청), 박상태(충북일반)가 함께 출전해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P3 25m권총 단체종목에서도 박철·김성희(청주시청), 박창수·김영윤(충북일반)이 은빛 총성을 울렸다. 임 감독은 "선수들이 한 발 한 발 집중해서 경기에 임한 덕분"이라며 "훈련에 더욱 매진해 다음 대회인 2024 창원 장애인사격 월드컵대회에서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군북 작은 도서관은 독서클럽 희망자 8명을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도서관은 다음 달 4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8회에 걸쳐 문학박사인 김채운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클럽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은 뒤 자유롭게 토론하고, 독서 모임 활동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군북 작은 도서관은 도서관 공간을 활용해 독서공동체를 구축하고, 옥천 지역 문학예술인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www.lib.oc.go.kr)에서 확인하거나, 군북 작은 도서관(043-733-53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공항과 도로, 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달 청주에서 열린 24차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로 관련 사업이 추진될 수 있게 정부와 적극 협의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충북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중부권 교통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확실히 뒷받침하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도는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충북선 고속화, 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 구간 확장,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등 당시 토론회에서 언급된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청주공항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연내 주차장을 증설하고, 올해 비행기 주기장 확장 설계에 들어간다. 상반기까지 진행되는 국토교통부의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연구'를 통해 공항의 장래 수요를 검토하고,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충을 위한 설계 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도는 공항 활성화를 위한 자체 사업을 지속 진행하는 한편 국토부 연구용역에 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 반영될 수 있게 건의할 계획이다. 청주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철도와 도로 확충 사업은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천안과 청주공항을 연결하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 신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촌협약 위원회를 열고 농촌공간 전략계획 수립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안을 논의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오는 26일까지 농촌협약 공모 신청을 할 계획이다. 농촌협약공모는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정책목표로 공동의 정책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협약을 체결해 국비와 지방비를 지역에 투자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해 2025년부터 5년간 농촌다움복원, 주거·정주여건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곽홍근 공동위원장은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농촌협약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44회 진천군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갖고 모범 장애인에 대한 표창 등을 전달했다. 군은 16일 군민회관에서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지회장 최규화) 주관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44회 진천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올해 '장애인의 날' 비전은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로 장애인의 평등한 삶을 실현하는 사회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400여 명이 참석해 오드리 무용학원(원장 임시애)에서 선보이는 무용 공연, 장애인 유공자와 모범 장애인에 대한 표창 수여, 장학금 전달 등이 있었다. 최 지회장은 "장애인들의 축제인 만큼 참석한 모든 분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장애인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어울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