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유니테크, Uni-Tech)'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니테크는 중학생의 입시부담 없이 미래직업과 연계된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숙련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3년 과정과 전문대학 2년 과정의 통합교육 과정이다. 강동는 부원고, 한화큐셀㈜, ㈜신성솔라에너지, ㈜다쓰테크, 대원전기㈜와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5년간 통합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분야 전문기술인력 30명을 집중 육성하게 된다. 강동대 신재생에너지과 학생은 취업이 보장된 기업에서 통합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학교와 기업을 오가는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익히게 된다. 또한, 대학졸업 직후에는 협약기업에 취업이 보장된다. 올해 유니테크 사업에는 총 47개 대학이 신청해 전문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 면접평가 등 2단계 평가를 거쳐 16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으며, 사업운영비 최대 10억, 시설·기자재비 최대 10억 등 총 지원금 최대 20억의 지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류정숙 강동 스마일 유니테크 사업단장은 "이번 유니테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충북일보=괴산] 중원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5년도 이공분야와 인문사회분야 신진연구자지원 사업, 인문사회분야 저술출판지원 사업에 4명의 교수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화용(산학협력중점교수) 교수는 '줄기세포 생착율 향상을 통한 간경화 치료 효능의 개선'에 관한 주제로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총 3년의 연구기간동안 1억 2천여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송재두(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중국 소수민족지역의 경제적 격차에 대한 분석 ― 소수민족거주 집중지역인 향촌과 한족거주 집중지역인 도시에 대한 비교를 중심으로', 이희구(교양학부) 교수는 '예루살렘 공성전과 워킹 데드:서구 피포위 심리 연구'는 인문사회분야 신진연구 사업에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연구비를 각각 1천만원을 지원받는다.민승희(일본학과) 교수는 '인칭대명사 변천에 관한 대조언어학적 연구 -한국어, 일본어, 영어를 중심으로'라는 연구과제로 인문사회분야 저술출판지원 사업에 선정 2년간 2천만원을 교육부로 지원받게 된다.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은 연구력이 왕성한 신진교수의 창의적 연구의욕 고취 및 안정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신진교수의 연구역량 극대화를 통한 우수학자로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사
[충북일보] 속보=경남기업의 부도로 중단됐던 한국교원대학교 기숙사 건립 공사가 재개됐다.(8일자 2면)30일 한국교원대에 따르면 BTL(임대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된 대학 기숙사 공사는 현대산업개발, 경남기업, 이수건설 등 6곳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이 공사는 경남기업이 맡아 2013년 8월 30일 착공해 지난 5월 31일 준공예정이었다.하지만 경남기업의 부도로 수십억원대 공사비를 받지 못한 하청업체들이 기숙사 건물에 유치권을 행사하면서 준공이 수개월째 지연됐다.최근 경남 기업을 대신해 현대산업개발 등 공동 도급사가 공사를 승계하기로 하면서 문제가 일단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에 나붙은 유치권 현수막도 사라졌다.경남기업의 하도급 업체로 공사에 참여한 경기도의 해왕건설은 10억원의 공사비를 받지 못하자 건물에 유치권을 행사했다. 하청업체만 10여 곳이고, 공사대금만 2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산업개발과 경남기업의 합의로 하청업체에 미지급한 대금 문제도 해결하면서 공사는 재개됐다. 공동도급사 한 관계자는 "공사가 지연되면 1일 지체상금만 수백만원을 교원대 측에 물어야 한다"며 "하청 업체가 공사 대금을 받게 돼 유치권을 풀고 기숙사 공사를
[충북일보] 대학생들 사이에서 봉사활동 열풍이 불고 있다.오래전부터 대학생들의 필수 대외활동이었던 농촌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형식의 교육봉사, 해외봉사 등 종류도 다양해졌다. 기업들도 대학생을 활용한 봉사단이나 '서포터즈'를 만들어 봉사활동과 기업 홍보를 할 정도로 대학생들의 대외활동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대학생 봉사활동 열풍은 최근 기업들이 능력보다 인성을 강조하며 채용에 봉사활동 시간을 적극 반영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충북도내 대학생들도 여름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대 사범대학은 지난 27일부터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1회 열린학교' 입학식을 갖고 3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열린학교는 충북도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사범대 학생들의 전공인 한문, 체육, 수학, 음악 등을 가르친다. 교사로 투입되는 대학생만 24명이다. 청주대도 열린학교에 24개의 강의실과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소운동장 등을 개방해주며 적극 지원에 나섰다. 열린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60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주어진다.충북대 학생들도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투먼시의 조선족 마을인 정암촌을 찾아 해외봉사를 펼쳤다. 이 봉사단은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기숙사 확충에 나서고 있지만, 재학생 수용률이 바닥인 것으로 나타나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서원대와 극동대의 기숙사는 20년 전 재학생 수용률 최소기준인 15%도 넘지 못했다. 서원대는 재학생 20명 중 1명만이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시설이 부족했다.대학교육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대학 기숙사 재학생 수용률은 서원대가 4.5%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어 극동대 11% △충북대 15.5% △교통대 15.9% △청주대 17.5% △건국대(글로컬) 25.9% △세명대 39.9% △청주교대 41.3% △영동대 42.1% △한국교원대 60% △중원대 74.5% △꽃동네대 82.7%로 집계됐다.도내 대학 시설 관계자는 "기숙사 신축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기 어렵고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애로사항이 많다"고 토로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다른 지역에서 도내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기숙사 들어가는 것을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도내 대학 기숙사의 평균 경쟁률은 3대1, 우선 입사권이 주어지는 국가유공자 자녀, 저소득층 자녀 등을 제외하면 7대1까지 치솟는다. 일반 학생들은 기숙사에 들어가기 어렵다는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와 수도군단사령부(군단장 최병로)가 29일 오전 10시 30분 군단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군 협력을 통한 교육 및 학술연구 분야의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협약 내용은 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장병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기회 확대 노력, 국방 미래 유망기술 연구기획 및 공동연구 개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보수교육 및 위탁교육 지원, 장병 대상 인문학 특강 및 학생 대상 안보 강연 특강 지원 등이다. 김영호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대가 국가안보 확립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학·군 협력을 통한 교육 및 학술연구가 지속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오는 8월6일까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과 신청을 받는다.대상은 2차 학기 32학점 이상 취득자, 3차 학기 48학점 취득자 등이다. 사범대학과 군사학부로는 전과할 수 없으며 보건의료대학은 의료경영학과, 스포츠의학과만 가능하다.희망자는 청주대 홈페이지(www.cju.ac.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뒤 전입 희망학과 사무실로 신청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2015년도 2학기 수강신청 기간이 공고됐다.충북대는 오는 8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수강신청을 받는다.개강 전 변경 기간은 8월17일부터 18일까지며 개강한 뒤에는 9월1일부터 4일까지 변경할 수 있다.수강신청 취소 기간은 9월21일부터 22일까지다. 충북대 경영대학은 오는 31일 조기 수강신청 한다.전학과 학부생은 18~21학점을 수강 가능하며(직전 학기 A0이상인 경우 24학점까지 가능) 대학원생은 9학점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홈페이지(www.chungbuk.ac.kr)를 참조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보과대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15 창업보육센터(BI) 보육역량강화사업'에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BI 경쟁력강화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청과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강화시켜 성공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다. 충북보과대는 교수 5명, 외부 전문가 8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전문창업멘토단이 입주기업 20곳에 기술·경영·마케팅, IR프로그램,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등을 자문해 준다. 이 대학 창업보육센터 2015년 상반기 주요 성과로 ㈜마이크로젠, ㈜오일씨티 등 2개 업체가 중소기업청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에, ㈜JH컴퍼니가 산학연기술개발 사업에 선정 됐으며, 특허, 지식재산권 13건 등록, 상진 ARP 등 6개 업체가 벤처기업으로 지정됐다. 23개 입주업체 창업활성화를 통하여 상반기 고용인원 55명, 매출액 33억5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 고용창출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된 전국의 전문대학 관계자들이 모여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특성화사업 성공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특성화사업발전협의회(회장 한재석 충청대 교수)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라마다프라자 청주호텔 3층 그랜드볼륨에서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성과발표회 및 워크숍'을 가졌다.이번 성공발표회에는 교육부의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86개 대학 관계자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가했다.2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에서는 특성화사업 1차년도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특성화사업 연차평가에서 매우우수 평가를 받은 23개 대학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영진전문대의 '취업맞춤 약정형 주문식교육 현황 및 성과', 동아방송예술대의 '비즈니스 교육모델 - 캠퍼스 TV 채널 운영' 등의 사례발표가 있었다.28일 오전에 경북전문대의 '특성화사업 기반의 지역사회 연계 사례' 등 5개 대학의 사례발표가 있었으며 오후에는 그랜드볼륨과 직지홀에서 유형별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그랜드볼륨에서는 서울예술대의 '신 한류 특성화대학 육성'을 비롯홰 한국영상대의 '콘텐츠제작단지형 캠퍼스 구축' 등 6개 대학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총학생회가 김준철 전 명예총장 우상화 사업으로 논란을 일으킨 '역사관'의 용도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총학생회는 27일 성명을 통해 "취임 초기 잘못된 적폐와 싸우겠다는 황신모 지명총장은 김준철 전 명예총장과 김윤배 이사로 이어져 내려오는 우상화 사업에 대한 학생회의 개선 요구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우상화 사업의 핵심인 역사관을 학생을 위한 교육환경 공간으로 용도 변경하라"고 요구했다.이어 "김윤배 전 총장은 학생들의 등록금 교비 100억 이상을 들여 교비횡령혐의로 총장직과 이사직에서 내려온 김준철 전 명예총장의 우상화 사업을 진행했다"며 "김 전 총장 또한 등록금을 조경사업비, 우상화 사업 등에 사용해 총장직에서 쫓겨난 상태"라고 말했다.이들은 "역사관에 투입된 교비 100억은 황신모 지명총장이 등록금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을 당시 승인한 예산"이라며 "황 지명총장도 우상화 사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등심위 위원장으로서 학생들의 등록금을 적재적소에 투입해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야 하는데 김 전 총장의 허수아비 노릇만 한 것"이라며 "결국 이런 현상들로 인해 각종 평가에서 최하위 성적을 받아
[충북일보] '제자 논문 가로채기, 배우자 연구보조원 쓰기, 연구비 부정 수급 등 한국교원대 교수들의 각종 비리행위가 감사원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감사원은 27일 지난해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한국교원대 종합감사 결과 인사·복무, 예산·회계·연구비, 입시·학사, 시설·기자재 분야에서 총 34건의 비위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감사 결과 이 대학 교육정책전문대학원 부교수와 교수 등 4명은 제자의 석사 논문을 가지고 마치 자신이 연구한 것처럼 이를 학술지에 싣거나 승진 연구실적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수학교육과 교수 등 22명도 대학에 학술·연구 과제를 수행한다며 연구비 1억2천100여만원을 타내 실제 연구는 하지 않고, 제자의 석사 논문을 베껴 연구결과물로 제출한 것으로도 나타났다.더욱이 자신의 배우자나 가족을 연구보조원으로 채용해 인건비·수당 1천100여만원까지 지급했다.음악교육과 교수 2명은 자녀와 배우자를 소속 학과의 시간강사로 위촉해 강의하도록 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성범죄와 음주운전을 저지른 교수를 솜방망이 처분하는 등 제식구 감싸기도 드러났다.성범죄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교수 1명을 징계위원회에 중징계가 아닌 경징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